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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돈 벌어주는 앱 '대박이' 인기

불경기에 카드 포인트가 자동으로 소멸되는 것을 방지해 현명한 소비생활을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 사용자가 소비하지 않아 소멸된 카드포인트는 1330억원에 달한다.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카드 포인트가 사용되지 않은 채 소멸되는 셈이다. '대박이' 앱은 이같이 누적된 카드 포인트가 자동으로 소멸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용자가 대박이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 총 사용금액의 최소 10%에서 최대 20%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대박이 상품 이용자는 이용할 때마다 추첨권을 받을 수 있고, 사업자는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수수료를 받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대박이 추첨권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마감된다. 추첨권 응모자와 추천번호는 웹페이지에 등록된다. 추첨은 대박이 상품 이용자에게 랜덤으로 부여된(1~45) 번호 3개가 로또 당첨번호 6개 중 3개와 일치하면, 당첨되는 식이다. 당첨금의 10%는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지난 2월 4일에는 누적 당청금 70만6500원에 6명이 당첨돼 1인당 11만7750원을 배당받았다. 대박이 앱을 지인들에게 소개한 이용자에게는 추첨권이 부여된다. 이윤한 대박이 앱 운영사 아우림글로벌 대표이사는 "소멸되는 소액 포인트를 모아 추첨을 통해 배당해 작은 재미를 선사하고 소멸되는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박이 앱을 개발했다"며 "대박이가 활성화되면 주간 당첨금 규모도 1000만원, 1억원 등으로 크게 늘어나 실생활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7 16:04: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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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모바일 퓨처리스트' 15기 모집

KT는 대학생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모바일 퓨처리스트(MF)' 15기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T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대학생들이 KT의 상품,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 전 검증까지 기업의 실무를 미리 경험하고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된 15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KT 내 사업부서 프로젝트 수행뿐 아니라 KT 그룹사 프로젝트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할 예정이다. 또 KT가 운영하는 '청춘기업 토크콘서트 #청춘해' 기획·참여를 비롯해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기가 지니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볼 수 있다. KT는 서류심사 및 찾아가는 인터뷰를 통해 전국 최대 200명의 15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각 대학교를 대표해 오는 4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10개월간 활동한다. 모바일 퓨처리스트 활동 기간 중 다양한 경쟁 및 평가가 진행된다. 최종 우승 학교 학생들에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 참가 등 해외 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15기 활동 종료 후 우수 인재들은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쳐 2년 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년차 활동 우수자는 성과에 따라 KT 공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등 채용 연계 혜택을 받게 된다. 모바일 퓨처리스트 지원 대상은 교육부 인가 전국 4년제 대학의 3~6학기 재(휴)학생이며, 29일까지 모바일 퓨처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과정을 이수한 후 지원할 수 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전무는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통신 업계 최초의 대학생 프로슈머(Prosumer) 그룹으로 14년 동안 대표적인 실무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활동 영역을 그룹사까지 확대해 KT 그룹과 함께 하는 씽크탱크(Thinktank)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2017-03-07 13:53: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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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창립 70주년 기념 맞아 'U+패밀리샵' 혜택 쏜다

LG유플러스는 LG창립 70주년을 맞이해 'U+패밀리샵'에서 특가기획전과 인기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U+패밀리샵은 유플러스의 고객이 LG의 생활용품과 화장품(LG생활건강), 건강기능식품(LG Chem), 가전·전자제품(LG전자) 등을 U+멤버십 할인과 통신요금 할인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다. 우선 LG생활건강샵에서는 26일까지 7000원 특가기획전을 연다. 샴푸, 바디워시, 세제 등 인기 생활용품 총 15종을 7000원 균일가로 구입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LG생활건강샵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우수댓글을 작성한 고객 70명을 선정해 LG전자의 싸이킹 청소기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리튠샵과 LG전자샵에서도 특가기획전과 인기상품 7% 추가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7일 연속 방문해 출석 체크한 고객에게는 7%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3월 한달 간 U+패밀리샵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CGV영화예매권(1인 1매, 총 1000명)을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 U+패밀리샵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원스토어에서 'U+패밀리샵'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로그인 후 접속 가능하다.

2017-03-07 13:46:10 김나인 기자
中 사드 보복 불똥 튈라…IT 업계도 '긴장'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추진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대(對)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IT 업계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면세, 유통업계 등에 비해 당장 돌아오는 타격은 없지만, 중국의 '사드 몽니'가 장기전으로 진입할 경우 IT 업계도 중국 사업 진출에 난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들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변화를 아직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내수 사업이 위주인 이동통신사는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인 셈이다. 중국 차이나텔레콤, 화웨이 등과 진행되고 있는 사업도 대부분 연합체 형태기 때문에 사드 보복 사태로 인한 큰 영향은 없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 입장이다. 다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5세대 이동통신(5G), 미디어 등 신규 사업 진출에 난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앞으로 신사업 쪽으로 협력하는 것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며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알리페이 모회사에 '카카오페이'에 대한 2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작품을 중국 텐센트의 만화전문사이트에 서비스하는 등 중국 사업에 나선 카카오도 걱정은 매한가지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금 당장 파트너십이 변동되는 등 사업과 관련된 여파는 없지만 게임, 콘텐츠 등 관련 사업이 있어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에 의존도가 높은 게임 업계는 '쉬쉬'하는 분위기지만,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방송과 연예계에서 진행되는 중국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의 불똥이 번진 이후 이번 사드 보복으로 인해 게임업체들의 중국 내 입지가 더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시장조사기관인 뉴주(Nwezoo)에 따르면 중국 게임시장 규모는 지난해 244억 달러로 미국(236억달러)을 제치고 전 세계 1위로 올라섰다. 한국(40억달러) 보다 6배 이상 큰 셈이다. 때문에 게임 업계가 중국 시장을 무시하기는 어려운 판국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업계 1, 2위를 다투는 넥슨은 전체 매출 가운데 중국 비중이 41%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 매출이 높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이번 사태로 중국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최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후폭풍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서비스 라이선스에 해당하는 '판호' 발급이 까다로워지는 상황은 신규 게임을 들고 나온 업체나 중소 게임업체에는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판호를 받기 위해서는 광전총국이 진행하는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승인까지 보통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최근 들어서는 온라인게임뿐 아니라 모바일게임까지 범위를 넓히기 위한 제재 조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 중국 내 신규 게임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악의 상황은 한국 게임의 신규 판호 발급이 중단되는 사태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현재 판호 정책의 영향도는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리니지 레드나이츠' 모바일의 판호를 신청한 상황인데, 판호 승인 금지와 관련해서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부도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미래부 차원에서 현재 준비하고 있는 대책은 없지만, 사드 배치가 결정났던 지난해부터 내부적으로 상황점검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드라마, 영화 콘텐츠의 중국 유통제한 정도를 제외하면 현재 실제로 타 분야 기업들의 펀더멘털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정부의 적대적인 조치는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중국정부의 강경한 기조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조치를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2017-03-07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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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접목한 ‘KT 기가아이즈 VA’, 지능형 CCTV 인증

KT는 자체 개발한 영상분석솔루션 'KT 기가아이즈 VA'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시험'에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KT 기가아이즈 VA는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이다. 실시간 CCTV 촬영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관리자에게 경보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KT 기가아이즈 VA는 일반 영상분석 솔루션에 '딥러닝'기술이 접목됐는 점이 특징이다. 솔루션이 대량의 사람·사물 이미지를 스스로 학습해 사람, 사물 그리고 그림자까지 명확히 구분하고, 사물의 움직임과 사람의 행위를 식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영상분석 솔루션이 나뭇잎의 흔들림을 사람 혹은 사물 등의 움직임으로 인식하고 경고를 보냈다면, KT 기가아이즈 VA 솔루션은 흔들리고 있는 것이 나뭇잎이라는 것을 딥러닝을 통해 판단하고 나뭇잎에 대한 움직임에 대해 경고하지 않는다. 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 영상분석 솔루션이 배회·침입 행위를 필수로 유기·쓰러짐·싸움·방화 중 한 개 이상을 선택해 각 행위 별 탐지성능이 모두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KT 기가아이즈 VA는 배회·침입·유기 항목에 대해 KISA 인증기준 90점을 모두 넘겨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 주·야간, 기상환경 변화와 같은 다양한 조건에서 촬영된 CCTV 영상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검출하는 등 총 6단계를 거쳐 지능형 CCTV로 기술을 인정받았다. 백규태 KT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장 상무는 "이번 KISA 성능 검증 테스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KT 기가아이즈 VA'의 우수성을 공식 인증 받았다"며, "영상 관제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등 KT만의 차원이 다른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3-06 15:39: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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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음질의 28배"…LG유플러스, 초고음질 셋톱박스 'U+ tv 사운드바' 출시

LG유플러스는 유튜브 영상까지 고화질 4K UHD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셋톱박스 'U+ tv 사운드바'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U+ tv 사운드바는 고음에 특화된 스피커 유닛인 '트위터'를 탑재했다. 기존 셋톱박스에서는 고객이 장르별로 최적화된 음향 모드를 수동으로 설정해야 했지만 U+ tv 사운드바는 자동음장조정(ASC) 기술이 적용됐다. 뉴스, 액션 영화 등 시청 중인 콘텐츠를 인식해 최적화된 음장 효과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예를 들어, 뚜렷한 목소리가 중요한 뉴스의 경우 보이스 비중을 더 높게, 깊은 소리 표현이 중요한 음악 콘텐츠의 경우 중저음 비중을 더 높게 설정하는 식이다. U+ tv 사운드바는 LG전자의 'G5', 'V20' 및 'G6'에 적용된 고음질 전용 칩셋(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해 MP3 대비 28배, CD 음질 대비 6배 이상 풍부한 초고음질(24bit·192kHz)을 지원한다. U+ tv 사운드바의 초고음질 사운드는 고음질 음원이 담겨 있는 USB를 셋톱에 연결하면 자동 실행되는 'U+ tv 고음질플레이어'로 쉽게 감상할 수 있다. U+ tv 고음질플레이어는 TV에 최적화된 이용 환경 및 음원·영상 탐색 기능이 탑재된 U+ tv의 전용 플레이어이다. U+ tv 사운드바는 영상에서도 초고화질을 지원한다. 실시간 방송, VOD 뿐만 아니라 유튜브 콘텐츠 시청 시에도 4K UHD 화질(3840X2160)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U+ tv 사운드바는 블루투스와 스테레오 입력(AUX-IN), USB까지 다양한 미디어 기기를 지원한다. U+ tv 사운드바는 'VOD 고급형 요금제(부가세 포함 1만9800원)' 이용 시 월 2200원 할인된 월 1만1000원(부가세 포함, 3년 약정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VOD 고급형 요금제는 매월 고객에게 1만원의 VOD 쿠폰을 지급한다.

2017-03-06 09:44: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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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예판 시작 "봄바람처럼 이통시장에 훈풍"

"아직까지는 예약이 들어온 게 없네요". 5일 오후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모 통신사 직영점 관계자는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의 예약 판매 분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직원은 "상품을 받고 진열을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들 찾지 않는다"며 "현재까지 두 분 정도 직접 와서 G6를 살펴본 정도"라고 말했다. 이날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의 예약판매가 시작됐지만 이동통신 시장은 여전히 잠잠한 모양새다. 다만 'G4' 등 전작 보다는 양호한 예약판매 수치를 보이며 이동통신 시장에 훈풍이 불 기류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2일부터 G6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G6는 전작 G5와 달리 모듈형을 버리고 일체형 디자인을 택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18:9 화면비율(5.7인치)을 적용해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IP68 방수·방진 기능 등 신규 기능을 지원했다. 일명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 나온 모양)가 없는 디자인에 13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도 장점으로 꼽힌다. G6 예약판매에 가장 공을 들인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전국 7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구축했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출시 일정에 맞춰 휴대폰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2'를 선보이기도 했다. R클럽2는 30개월 할부로 G6를 구매한 고객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을 최대 40%까지 보장해 준다. 휴대폰 파손 시에는 수리비의 30%,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과 KT 또한 사전 체험 행사와 경품 제공 등을 통해 고객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LG전자의 G6는 그간 잠잠했던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원투수'로 여겨졌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총 44만2738건으로, 지난해 2월 46만468건 대비 4.5%가량 줄었다. 1월 번호이동 건수도 44만9449건에 머물렀다. 업계 관계자는 "호황이던 입학, 졸업 시즌도 별다른 번호이동 수치 변화 없어 안정적인 상태로 지나갔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부재로 번호이동 시장 자체가 죽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오는 10일 출시 예정인 G6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 삼성전자의 '공백기'를 최대한 활용해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팽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작 'G4'의 예판보다는 확실히 분위기가 좋다"며 "전작 대비 두 배 이상은 예판이 늘었다"고 말했다. 예판이니만큼 출시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실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변수는 89만9800원이라는 높은 가격과 내달 출시될 '갤럭시S8'에 대한 예상 수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만큼 G6에 대해 파격적인 반응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도 높은 편이고, 다음달 '갤럭시S8'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소비자들이 G6 검증 눈치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3-06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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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쇼핑 뜬다"…이통사, AI·빅데이터로 '취향저격'

"내 나이대에 인기 있는 상품을 한눈에 모아서 볼 수 있네요". KT의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서비스 '쇼닥(ShoDoc)' 애플리케이션은 성별과 나이, 지역을 기록하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준다. 여성·20대로 설정하면 욕실 보수 시트지, 원목 인테리어, 보온병 등 비슷한 성별·나이대 고객들이 많이 찾은 베스트 상품을 인기순으로 보여주는 식이다. 관심 영역과 접속시간에 따라 유사 성향을 가진 고객들이 많이 찾은 상품을 추천해 소비자들의 결정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 똑똑한 쇼핑, 빅데이터로 돕는다 이동통신 회사들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커머스 사업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무기는 자사가 보유한 고객들의 빅데이터와 AI·미디어 플랫폼이다. 이를 상품 판매와 연결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개인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똑똑한' 쇼핑을 돕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지난해 3월 출시한 KT의 모바일 큐레이션 '쇼닥'이다. 쇼닥은 '쇼핑(Shopping)+닥터(Doctor)'의 합성어다. 물건 구매 시 결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쇼핑 주치의'를 지향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 준다. 지난해 6월에는 연령, 성별, 지역뿐 아니라 시간대별 쇼핑 특성, 최근 관심도까지 반영하는 핵심 추천 엔진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매일 2억여개의 쇼핑 상품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동일상품 그룹화를 통해 가격비교를 제공한다. 5일 KT 관계자는 "구글의 알파고가 기존에 인식한 정보를 기반으로 승리할 확률이 가장 높은 수를 찾는 것처럼 쇼닥도 수억 개의 쇼핑 상품과 수십만 고객의 쇼핑 패턴을 분석해 고객 특성에 따라 관심가질 만한 상품을 알아서 추천해준다"고 설명했다. 기존 온라인쇼핑 업체 등을 이용자들과 연결해 기업 간 거래(B2B) 수익 모델 확보에 대한 길도 열었다. 실제로 쇼닥은 오픈마켓, 쇼셜 커머스 등 30여개 쇼핑몰 사업자와 제휴해 2억 건 이상의 방대한 상품 정보를 확보했다. 각 쇼핑몰 특성까지 고려한 맞춤 추천 서비스로 올해 들어 쇼닥 가입자는 1월 기준, 238만 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의 발걸음도 빠르다. SK텔레콤이 택한 커머스 플랫폼은 자사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인 '누구'다. AI를 결합해 음성인식을 통해 말 한 마디로 검색부터 주문,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CFO)은 지난달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텔레콤 고유의 AI 플랫폼을 만들어 이동통신, 미디어, IoT와 결합시켜 궁극적으로는 커머스와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게 새 전략 방향"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미 누구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피자나 치킨 등 배달주문이 가능해질 정도로 진화했다. ◆ M커머스, 3년 뒤 66조원…"빅데이터가 커머스 시장 새 돌파구" 이동통신 회사들이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모바일 기반의 M커머스 시장은 2013년 6조5000억원에서 2015년 24조5000억원으로 약 4배 성장했다.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에는 약 66조원 규모로 커지면서 전체 온라인 커머스 시장은 10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해외에선 알리바바,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검색기록과 행동 유형 등을 분석하는 '천인천면'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정보과잉' 환경에서 소비자들은 극심한 구매 결정장애를 겪게 됐고, 저가상품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커머스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은 과거보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빅데이터 등장은 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해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커머스는 올해 들어 더욱 정교해지고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3-06 06:30:00 김나인 기자
SK브로드밴드, 케이블 추가 없이 전기선으로 초고속인터넷 제공

추가 랜 케이블 설치 없이 기존의 전기선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추가 랜 케이블 포설 없이 기존 가정용 전기선을 이용해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는 PLC(Power Line Communication)장비의 성능검증을 완료하고, 일부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2000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은 대부분 댁내에 랜 케이블이 설치돼 있지 않아 인터넷, IPTV, 전화, WiFi 등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랜 케이블을 반드시 추가로 포설해야만 했다. 특히 최근에는 각 가정에 TV를 2대 이상 시청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와이파이를 대부분 보편적으로 사용함에 따라 랜 케이블 추가 포설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신규 랜 케이블 포설 없이 고객이 직접 전기 콘센트에 PLC 장비만 꽂으면 전기선을 통해 콘센트가 있는 어디에서나 평균 100Mbps(최대 800Mbps) 속도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장비 성능 검증으로 향후 유선서비스도 랜 케이블로부터 벗어나 댁내에서 인터넷, IPTV 등의 서비스를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성이 확보됐다"며 "고객에게 보다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시범서비스에서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해 상용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 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는 지속적인 신규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이용하게 될 다양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최고의 품질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05 16:11:0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