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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헤매지 마세요"…'T맵'으로 아파트 '동'까지 찾는다

앞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이용하면 아파트 동 앞까지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아파트 단지 단위가 아닌 동 단위 건물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T맵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행정자치부와 손잡고 T맵의 검색 단위를 아파트 '동' 단위까지 정밀화한다고 9일 밝혔다. T맵은 행정자치부와 협업을 통해 이날부터 성남시 분당구내 18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출입구에서부터 가고자 하는 건물을 별도로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 따라 단지 내 도로를 통해 가고자 하는 건물 앞까지 검색·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건물 출입구 정보 제공 기능도 보강됐다. 기존에는 목적지와 가까운 보조출입구가 있어도 아파트 단지 정문 위주로 안내 받았으나 앞으로는 목적지와 가까운 출입구를 이용하도록 최적의 길안내를 받게 된다. SK텔레콤은 매일 변하는 최신 도로명주소를 행정자치부로부터 자동으로 전송 받아 T맵에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1개월 주기로 신규 정보를 반영하기 때문에 최신 주소가 검색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T맵은 일 평균 400여건이 생성되는 도로명주소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2017-03-09 17:21: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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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도 빌려쓴다"…CJ헬로비전, 월 2만원대 '헬로CCTV' 선봬

CJ헬로비전이 임대 방식으로 제공되는 폐쇄회로(CC)TV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용 영상 보안 시장에 뛰어든다. CJ헬로비전은 유지보수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사용자 맞춤형 '헬로CCT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헬로CCTV는 소규모 상가나 사무실 내·외부를 PC와 모바일로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전용 CCTV 서비스다. 사업장 크기나 환경에 맞춰 실내외 카메라, 영상녹화기(DVR), 영상저장공간(클라우드) 등을 선택해서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특징이다. 예를 들어 CCTV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어린이집에서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 아파트와 공장에서도 선명한 야간 영상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음식점이나 상점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고화질 영상으로 증거 확보가 가능하다. 빌려 쓰는 임대방식으로 제공되며, 월 2만~3만원대 수준이다. CJ헬로비전은 올 하반기에 출입자 숫자를 세는 피플카운트 기능과 카메라 파손 행위 등을 감지하는 스마트기능을 포함시킨 '지능형 IP 카메라'를 도입해 CCTV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신성장추진실을 신설하고 부사장 2명을 새로 영입하며, 신수종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헬로CCTV는 사업영역을 가정 밖으로 확장해 고객의 생활에 밀착한 신규 융합서비스를 선보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인터넷, 렌탈 등 CJ헬로비전의 기존 사업과 연계를 통해 전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9 17:19: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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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비전 'LG G6', 이통시장 단비 될까…최대 지원금 24만7000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10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G6에 17만3000원에서 24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유통점이 공시지원금의 15%까지 줄 수 있는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61만5800원에 단말을 구입할 수 있다. 10만원대 최고 요금제를 선택하면, KT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24만7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고객 가입비중이 가장 높은 기본료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가 15만1000원을 제공한다. 같은 요금제를 기준으로 KT는 15만원, SK텔레콤은 12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LG G6는 18:9 풀비전(Full Vision) 디스플레이와 하이파이 음질의 쿼드 덱를 탑재하고 IP68 방수·방진 기능을 더하는 등 LG전자의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의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G6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52%가 아이스 플래티넘 색상을, 여성은 56%가 미스틱 화이트 색상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77% 대 23%로 나타났다. SK텔레콤에서 LG G6를 구매하는 고객은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인 '프리미엄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프리미엄클럽은 30개월 할부 조건으로 18개월 동안 보험료(월 5000원)와 기기할부금을 납부한 이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 기기할부금 없이 새 스마트폰으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KT에서 제휴카드인 '프리미엄 슈퍼카드'를 이용해 단말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50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실적이 월 100만원 이상인 고객은 'olleh CEO우리카드'로 최대 72만원 할인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를 통해 G6를 구입하면 휴대폰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2'에 가입할 수 있다. R클럽2는 30개월 할부로 G6를 구매한 고객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40%까지 보장해 주고 휴대폰 파손 시 수리비의 30%,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이용료는 월 5500원(부가세 포함)이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포인트로 이용료 할인도 가능하다. 또 고객들이 SD메모리카드 추가 구매 없이 영상, 음악, 사진파일 등을 마음껏 저장할 수 있도록 G6 기본 내부 저장소 64기가바이트(GB) 외 추가로 클라우드 저장소 100GB를 이달 중 제공할 예정이다.

2017-03-09 15:25: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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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서울캠퍼스, 스타트업 교류 '허브'로 탈바꿈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창업지원 공간이 자리잡고 있는 'SK서울캠퍼스'가 스타트업들의 정보·인적 교류의 '허브'로 탈바꿈한다. SK텔레콤은 핵심 사업분야 유망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행사 'T라운지'를 열고, 스타트업들의 교류와 협업을 위해 'SK서울캠퍼스' 공간을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첫 번째 T라운지 행사로 9일 저녁 인공지능 분야 기술 현황 및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와 관련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스타트업 기업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사업방향 및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SK텔레콤 전문가와 인적 네트워크 및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등 입주 기업들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 활용돼 왔던 SK서울캠퍼스의 회의실 공간을 외부 벤처기업들에게 개방한다. 스타트업들은 관련 행사나 세미나·회의 등이 있을 때 SK서울캠퍼스내 수용인원 40여명 규모의 대회의실 공간과 교육장,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콜라보 라운지(협업공간) 등을 대관시스템에 접속·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대학 창업팀들은 캠퍼스내 시제품 제작소를 방문해 3D 프린터와 레이저 절삭기, UV프린터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SK서울캠퍼스는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사무실이 없는 1인 창업자나 소규모 스타트업이라도 누구나 '콜라보 라운지'를 업무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재호 CEI 사업단장은 "이번 'T라운지' 시행과 SK서울캠퍼스의 외부개방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9 11:29: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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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IoT 전쟁…케이블TV도 동참

케이블TV 업계가 포화 상태인 방송 시장에서 벗어나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내놓아 영역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8일 케이블TV 업계에 따르면 연내 '원케이블' 차원에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나올 전망이다. 원케이블이란 케이블TV 사업자 전체의 서비스 통합 전략을 말한다. 케이블TV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원케이블 출범 이후 새 먹거리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UX-UI를 통일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홈 IoT 서비스 등 신수종 사업 찾기에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는 케이블 사업자는 CJ헬로비전이다. 독자 상품 개발 등으로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기존 '퓨처엔진TF'에서 진화한 '신성장추진실'이라는 전담조직도 새로 신설했다. 신사업추진실에서 이를 기반으로 홈케어(렌털서비스), 스마트홈, IoT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인재 영입도 적극적이다. 지난 6일 이뤄진 조직개편에서는 SBS 콘텐츠허브 대표이사를 지낸 홍성철 부사장을 신성장추진실장(부사장)으로 새로 영입했다. 홍 부사장은 SK텔레콤 최고기술경영자(CTO)와 서비스 부문장, SBS콘텐츠허브 대표 등 통신과 미디어 업계를 두루 역임했다. SK텔레콤에서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출범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경영진 회의에서 "이번 2017년 조직 개편은 방송과 모바일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과 지역 밀착형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성장사업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지난 1, 2월달에는 제4차 산업혁명을 맞아 케이블 업계의 신수종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강도 진행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가스 제어, 도어락 장치 등에 대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하는 홈 IoT는 현재 충분히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다"며 "소비자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IoT 상품의 경우 원케이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업체 티브로드도 새 먹거리 사업에 적극적이다. 이미 외부에서 모바일 앱과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해 집이나 사무실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홈 폐쇄회로(CC)TV 서비스 '티브로드 스마트 홈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홈 IoT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이미 시장에 기술과 솔루션 등은 갖춰진 상태"라며 "원케이블과 조율을 거쳐 올해 안에는 IoT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 업체들이 IoT 등 새 먹거리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는 케이블TV가 '올드 미디어'로 인식돼 시장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이동통신사를 등에 업은 인터넷TV(IPTV)로 고객 이탈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의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과거 케이블TV가 호황기일 때 사업자들은 신사업 투자 대신 몸집을 키우기 위한 M&A에 집중했다. 때문에 케이블TV는 IPTV 등 새로운 유료방송 사업자가 진출에도 성장이 정체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과거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미래를 위한 적절한 투자에 집중하는 '절치부심'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실제 지난 2009년 출범한 IPTV는 2012년 500만, 2014년 10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급격하게 성장했다. 반면, 케이블 방송은 1500만명의 가입자에서 오히려 수가 줄어들거나 정체된 상태를 유지하며, IPTV에 역전되는 상황에 놓였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는 이미 홈 IoT 서비스까지 대거 선보인 상태다. 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들이 하고 있는 서비스는 현재 기술 격차가 없어진 만큼 케이블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신수종 사업에 대한 동력이 갖춰진 만큼 스마트홈, 클라우드 서비스 등 여러 가지 가능성도 재단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7-03-09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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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AI 추격자에서 개척자로"…인공지능 R&D에 1630억 투입

정부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에 올해 1630억원을 투자하며, AI 추격자에서 '개척자'로 도약한다. 투자액은 지난해에 비해 47%가 증가된 규모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제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추세에 발맞춰 2017년 AI 기술 관련 R&D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지능정보산업발전전략'과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추진 분야는 AI 소프트웨어(SW) 분야 원천 기술 개발, AI 하드웨어(HW) 기반 확보, 기초기술 투자 등 3개다. 우선 미래부는 AI SW 분야에서 239억원을 차세대 학습·추론 등을 연구하는 'AI 국가 전략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산업적 수요가 높은 언어·시각·음성 지능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고도화·발전시키고, 중장기적으로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 가상비서 플랫폼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플래그십 프로젝트(145억원)', 노인 돌보미·무인 경계로봇 등을 개발하는 'AI-로봇 융합 사업(100억원)' 등도 추진한다. 하드웨어 기반 확보를 위해서는 고용량 AI 소프트웨어가 원활하게 실행되도록 올해 62억원을 투자해 슈퍼컴퓨팅 기술개발에 나선다. 칩·소자 단위에서 기계학습 소프트웨어 실행을 최적화하는 지능형반도체와 뇌신경모방칩 원천기술도 196억원을 투입해 개발할 계획이다. 차세대 기술 창출 기반을 위해서 기초기술 분야에도 투자한다. 뇌과학 연구를 확대하고, 대학 산업수학 센터 지정 등 산업수학을 본격 지원한다. 향후 미래부는 정부 AI R&D 결과물을 민간 분야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9월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중인 AI '엑소브레인' 언어처리 주요 요소기술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공개한다. 산·학·연이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법률·특허·금융 분야에서도 사업화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 미래부는 "제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기초·원천기술 R&D를 수행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며 "AI 분야에 대한 전략적 R&D를 추진해 다가오는 지능정보사회의 도래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7-03-08 17:09: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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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로 전기사용량 줄인다"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IoT) 에너지미터를 활용한 '에너지미션' 서비스가 전기사용량이 가장 많은 피크타임 대 전기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간 자사 에너지 관리 서비스인 IoT에너지미터 가입자 중 에너지미션에 참여한 고객들의 피크타임 전기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평상시 동일 시간대 대비 평균 8.5%를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연간 전기사용량이 가장 많은 여름철에는 최대 20.7%까지 전기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미션은 전기를 아낀 만큼 보상받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 IoT에너지미터 가입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특정 시간대에 전기사용량 절감 미션이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로 안내되고, 해당 미션을 성공한 고객에게는 월 최대 5000원의 통신비를 할인해 준다. LG유플러스는 IoT에너지미터 가입가구가 미션에 1만5410회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약 52%가 부여받은 미션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문자 메시지를 받은 고객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에 접속해 미션에 참여하면 미션 시간대와 목표 사용량, 현재 사용량, 달성 시 보상 내용이 표시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민DR(Demand Response) 실증과제'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IoT를 활용한 전력 수요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전력계통 및 시장운영 기관인 전력거래소, 에너지미터 제조업체인 인코어드와 함께 에너지미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오고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전무는 "에너지미션 확대를 통해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이나 전기소비량이 많은 시간대에 전기절약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며, "정전(블랙아웃) 예방뿐만 아니라 누진단계 감축, 통신비 할인 등 소비자 혜택도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8 13:5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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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표준 앞장선다"…SKT 5G 로밍 기술, NGMN 연구과제로 채택

SK텔레콤이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제안한 5세대 이동통신(5G) 핵심 로밍 기술이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연합(NGMN)의 올해 연구과제로 최종 채택됐다. NGMN에서 선정된 연구과제들은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의 연구·개발과 논의를 거쳐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인 3GPP의 표준으로 제안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NGMN 보드 미팅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함께 NGMN에 제안한 '국가간 5G 인프라 연동 기술'이 2017년 신규 연구 과제로 최종 승인 됐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함께 기술을 제안한 글로벌 이통사는 도이치텔레콤·브리티시텔레콤·싱텔·벨 모빌리티(캐나다 이동통신 사업자) 등이다. NGMN은 ▲국가간 5G 인프라 연동 기술 ▲5G 보안 기술 ▲5G 네트워크 모듈화 통한 효율성 향상 ▲무선전송망 기능 분리 통한 데이터 전송 효율성 향상 등 4개 과제를 올해 신규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2017년 연구 과제로 제안된 20여개의 후보군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최종 연구과제 4개 중 하나로 채택됐다. '국가간 5G 인프라 연동 기술'은 고객이 다른 국가에서 5G를 이용할 때에도 국내에서와 같은 품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5G 시대의 로밍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14일 도이치텔레콤, 에릭슨과 함께 '국가간 5G 인프라 연동 기술'의 핵심인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NGMN도 이 기술을 중심으로 '국가간 5G 인프라 연동 기술'을 연구할 전망이다. 한편, SK텔레콤은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NGMN이 운영하는 5G 시험 및 시범서비스 선도 프로그램(5G TTI)에서도 장비간 연동 분야 연구 선도 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5G TTI는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NGMN이 지난해 6월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5G 핵심요소 기술 정의 ▲시험실 환경에서 기술 검증 ▲장비 간 연동 ▲상용화 전 단계 기술 검증 분과로 구성돼 상용화를 위한 기술 진화 단계별로 기술을 연구한다. SK텔레콤은 장비 간 연동 분과에서 5G 표준화·상용화에 필수적인 단말과 기지국 간, 기지국과 코어 네트워크 간, 4G장비와 5G 장비 간 연동을 규격화해 5G 조기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7-03-08 13:33: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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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강조하는 미래부…"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 가치 창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은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부가 산업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융합'을 통해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 대비하기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하고 있다.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7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장관 주재로 산·학·연 각 분야에서 '융합'을 주도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융합,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거나 융합을 기획하고 있는 전문가·미래부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부는 정부부처 간, 부처-민간 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융합을 통한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 미래부는 타 정부부처와 기관과의 협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5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산업수학, 'AI-바이오-로봇' 융합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 형태의 융합 R&D를 지원한다. 또 다부처 공동 R&D 및 산·학·연 간 협업 R&D 활성화, 인문사회·예술 등 타 분야와의 소규모 융합 R&D 발굴·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융합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융합얼라이언스'를 활성화하고, 융합 R&D 특성을 반영한 제도개선과 융합형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제3차 '융합연구개발 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중요한 의견에 대하여 향후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가 이 같이 융합을 강조하는 이유는 미래부의 정체성과도 관련이 있다. 미래부는 과학기술, 정보통신, 방송통신 등을 담당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 정책인 '창조경제'의 주무부처이기도 하다. 때문에 일각에선 조기 대선 이후 정부조직 개편 시기에 미래부 분할·해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미래부를 ICT와 과학기술, 두 분야로 다시 쪼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미래부 관계자들은 "ICT와 과학기술연구의 융합이 시대의 대세"라며 "신사업 창출을 위한 정부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부처 존립을 위해서라도 융합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셈이다. 앞서 최양희 장관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미래부는 혁신과 융합의 선도 부처, 미래를 대비하는 부처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앞장서서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17-03-08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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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희 SKB 사장 "5년간 5조 투자, 빅데이터·AI로 미디어 사업 혁신"

"개방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판을 만들어 오는 2021년 '넘버원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7일 중구 퇴계로 본사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형희 사장은 지난해 SK텔레콤 총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SK브로드밴드를 이끌게 됐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향후 5년 동안 연 평균 1조원씩, 총 5조원을 인프라 고도화와 콘텐츠 차별화 등에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형희 사장은 "2021년까지 유무선 미디어 가입자 기반을 2700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매출도 매년 10% 성장해 4조5000억원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이전의 투자는 현상을 유지하기 위한 수준의 투자로, 더 뻗어나가는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미디어 사업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혁신하고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등 투자를 통해 질적인 측면의 서비스 진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B tv를 '홈·미디어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옥수수의 경우 글로벌 진출을 추진해 한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B tv 가입자 650만, 옥수수 가입자 2050만 등 총 2700만의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Btv'는 올해 초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고, 온라인·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옥수수'의 가입자는 약 1100만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의 시너지도 강화한다. SK텔레콤 AI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와 B tv와의 연동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캠 등 홈 모니터링 서비스와 홈 시큐리티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형희 사장은 "SK그룹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서 '인텔리전트 홈 플랫폼'을 구축해 인공지능 서비스 기반의 사물인터넷, 홈오토메이션 서비스를 진화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B tv와 옥수수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PP(콘텐츠 제작 업체)들에게 개방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날 이형희 사장은 'T커머스' 부문 분사계획도 밝혔다. 이 사장은 "T커머스는 조만간 분사할 예정"이라며 "전문영역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을 모시고 좀 더 특화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해서는 "M&A 결정된 것이 없고 많이 기다려봐야 한다"고 일축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케이블 업체인 CJ헬로비전의 M&A를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2017-03-07 16:10: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