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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폭탄' 해외 데이터로밍 개선 나선 KT…87% 인하

국내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해외 데이터로밍이 비싼 요금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지적에 KT가 로밍 서비스 개선안을 내놓으며 정부의 통신비 인하 요구에 발맞췄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KT는 24일부터 ▲데이터로밍 종량 요금 파격 인하 ▲데이터로밍 상한 제도 개편 ▲신규 로밍 서비스 2종 출시 등 로밍 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로밍 서비스를 따로 신청하지 않고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했다가 수 십 만원의 '요금 폭탄'을 맞는 일을 차단하도록 하는 방안이 골자다. KT가 이같이 로밍 요금제 전면 개선에 나선 이유는 국정감사를 계기로 불거진 이동통신사들의 로밍 요금제 폭리 논란 때문이다. 이용자들 또한 그간 '요금폭탄' 등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데이터로밍에 대해 느린 속도, 비싼 요금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왔다. 잦은 해외 출장으로 이동통신사의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이소영(가명, 34)씨는 "무제한 해외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신청하고 해외에 가도 비싼 요금에 비해 제공되는 통신 서비스는 형편없는 수준"이라며 "초반에는 속도가 괜찮아도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너무 느려져 카카오톡 이외에 쓸 수 있는 서비스가 없다"고 성토했다. 실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명길 의원(국민의당)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기준으로 종량요금제를 비교해보면 해외 로밍요금이 국내 데이터 요금보다 8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3사의 데이터 요금을 비교해 보면 종량요금제의 경우 0.5KB당 국내 요금은 0.275원인 반면 로밍 요금은 2.2원이다. 이에 따라 해외 로밍 서비스로 이동통신사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지난해에만 3300억원이 넘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 의원은 "국내·외 사업자들끼리 서로 요금을 높게 받기로 하면 이용자들은 꼼짝없이 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로밍서비스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셈"이라며 "로밍요금 제도의 불합리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로밍 요금제 폭리 이슈는 지난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도마 위에도 올랐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해외 로밍 요금이 하루 9000원에 100메가바이트를 제공하는 것은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퍼다 파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날 유일하게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로밍요금제 인하를 위해 해외 사업자들과 협의를 진행해서 개선되도록 하겠다"며 "소비자들이 데이터 로밍을 정확히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가장 먼저 나선 사업자는 KT다. 이날 KT가 발표한 개선안을 살펴보면 우선 데이터로밍 종량 요금을 국내 표준요금제 데이터 이용요금 수준으로 내렸다. 정액 형태의 별도 로밍요금제를 신청하지 않고 데이터로밍을 하는 경우 기준 요금이 기존 패킷당 2.2원(부가세 포함)에서 0.275원으로 87% 낮아지는 것이다.또 하루 이용금액 상한선 1만1000원을 신설해 해당 금액에 도달하면 추가 요금 없이 200kbps 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의 월 5만5000원 상한은 11만원으로 변경한다. KT 관계자는 "월 상한만 있었는데 일 상한과 월 상한 두 가지로 이중보호로 로밍요금제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본인을 제외하고 최대 3명까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요금제와 동일한 서비스를 50% 할인된 금액에 제공하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투게더'와 3300원에 5분의 로밍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음성로밍 안심 5분' 요금제 2종도 신규 출시했다. 이번 개선안은 중국·미국·일본 등 176개국에서 적용된다. 개선안이 적용되지 않는 일부 국가에서는 데이터로밍을 기본 차단해 원치 않는 데이터로밍 요금 발생으로 인한 '요금폭탄' 가능성을 원천 제거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로밍 서비스 요금제에 대해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LG유플러스의 경우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현재 KT와 비슷한 수준으로 데이터로밍 요금제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0-24 07: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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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속도 4배 더 빨라진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급 속도를 자랑하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최대 속도가 4.8기가비피에스(Gbps)에 달하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과 AP를 개발하고, 자사 분당사옥에서 이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기가 와이파이(1.3Gbps)'에 비해 약 4배 빠른 속도다. SK텔레콤 측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정한 표준규격인 802.11ax 기반 기술을 활용해 최대 4.8Gbps 속도를 제공한다"며 "4개의 안테나를 활용해 전파를 송수신하고 활용 주파수 대역폭도 160메가헤르츠(㎒)로 기가 와이파이 대비 2배"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와이파이는 2.4㎓ 및 5㎓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다. 차세대 와이파이가 상용화되면, 트래픽 밀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무선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다수 이용자 대상 동시 데이터 전송(OFDMA, MU-MIMO) ▲AP 혼잡 지역에서의 와이파이 성능 개선(DSC)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제조사들이 802.11ax 기반 칩셋을 이미 출시한 만큼, 이르면 내년 중 '갤럭시노트9' 등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차세대 와이파이가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칩셋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안테나 수(2개), 이용 대역폭(80Mhz) 등을 고려 시 최대 1.2Gbps 속도를 구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와이파이 AP를 트래픽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들은 차세대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칩셋이 탑재된 단말 출시와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사 분당사옥 내 전문 R&D 연구 개발 공간인 'T 오픈랩'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와이파이 혼재 상황 등 다양한 이용 환경에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다. 현재 개발된 AP를 업그레이드 해 올해 말까지 상용 수준의 AP를 만들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급 속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고객들의 모바일 사용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상용 서비스 제공은 물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과기정통부 주관 국가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해 IEEE 802.11ax 표준 작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핵심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국내외 특허도 확보했다.

2017-10-23 15:59: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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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완전자급제에 통신업계 '들썩'…통신비 인하 구원투수 될까

가계 통신비 인하에 단말기 자급제가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국회에서 단말기 자급제를 도입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찬반 논의가 점화되고 있다. 지난달 박홍근(더불어민주당)의원과 김성태(자유한국당)의원이 각각 관련 법 개정을 발의한 가운데 이동통신 시장에서 휴대폰 유통·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판매점·대리점 대표들이 단말기 자급제 도입 반대 의사를 공식화했다. 단말기 자급제는 휴대전화 판매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을 분리하는 제도다. 휴대전화 판매는 삼성·LG전자, 하이마트 등 제조사와 대형 유통점이 맡고, 휴대폰 개통 업무 등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업체가 각각 따로 전담하는 것을 말한다. 관련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자급제 도입으로 소비자들이 저렴한 단말기를 구매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제조사 간 가격 경쟁을 유도해 통신비를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2만여 유통판매점은 "사실상 독과점인 국내 단말 제조 시장에서 완전자급제 도입이 가격 인하를 담보할 수 없다"고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 전자마트나 삼성전자 판매점에서 휴대폰을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의 단말기 자급제 비율은 해외와 비교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집계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중 자급제의 비율은 8%를 기록했다. 글로벌 평균인 61%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통신업체가 유통 시장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단말기 판매와 이동통신 서비스를 분리하면 경쟁이 촉발돼 통신비가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동통신사들도 그간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에서 벗어나 공정한 서비스 요금, 품질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와 소비자들도 완전자급제 도입에 대체로 찬성하는 편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녹소연과 함께 20살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5.9%가 이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대 응답은 10.4%에 그쳤다. 삼성·LG전자 등 제조사들의 입장은 미묘하게 갈린다. 12일 열린 국정감사 출석한 최상규 LG전자 국내영업총괄 사장은 이에 대해 "현재 확정적으로 (입장을) 말하기 어렵다"며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고, 방식도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다. 공식입장은 유보적이지만,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의 경우 완전자급제 도입으로 '만년 2위'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완전자급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를 통해 완전자급제에 대해 "유통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것이 때문에 우려가 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통신업체들의 입장 또한 업체에 따라 갈린다. SK텔레콤은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12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공식화했다. 리베이트와 고객 지원금을 감안하면, 비용 감소가 매출 감소보다 클 것으로 보여 통신사 입장에서도 '윈윈'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는 "지켜봐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은 수혜다. 오프라인 영향이 줄고, 최신 스마트폰에서도 이동통신사와 동등한 입장에서 서비스로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말기 완전자급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다. 이동통신 대리점들은 완전자급제가 도입될 경우 휴대전화 유통시장에 일대 변화가 예고되는 만큼 반발이 거세다.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IT밸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희정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 연구실장은 "스마트폰 점유율이 삼성전자가 66%, LG 18%, 애플 16%인 국내 독과점 시장 구조 하에서 경쟁을 통한 단말 가격 인하는 근거가 없다"며 "가계 통신비 인하 이슈에서 최대 수혜자는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라고 말했다. 협회는 완전자급제 추진에 앞서 사회적 논의기구를 만들고, 완전자급제 전면 도입보다는 시차제 자급제(가칭)를 도입해 SK텔레콤이 우선 시행한 후 기대효과를 먼저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에 대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완전자급제가 원론적으로 설득력이 있는 대안인 것은 사실이지만 단말기 제조업체·이동통신사·대리점·유통점·소비자 모두 이해관계가 예민하게 얽혀 있다"며 "시장을 정교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이르면 이달 중 구성되는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시행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2017-10-23 06: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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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e스포츠, 넷마블·컴투스 등 '모바일 게임'이 견인

e스포츠 리그들이 흥행하면서 모바일 e스포츠가 올해 하반기 게임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e스포츠 열풍을 일으킨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의 e스포츠 축제 등이 내달까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동안 시들했던 e스포츠 열기가 재점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7'에서도 e스포츠가 부각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모바일 기업 컴투스가 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은 23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본선을 거쳐 총 16명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 명단을 최종 완료한다. 내달에는 월드 파이널을 통해 서머너지 워 최강자를 가린다. 지난 14일 열린 SWC 서울 본선에서는 총 8명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스킷-'이 3대2로 '지돌-'을 꺾으며 한국 최강자의 명예를 얻었다. 우승자 '스킷-'과 준우승자 '지돌-'에는 오는 11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MS 씨어터에서 열리는 SWC 월드 파이널 진출권과 함께 전세계 한정판 서머너즈 워 피규어 및 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이날 경기에는 관객 약 1000명이 현장을 찾았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달 29일 모바일 MOBA '펜타스톰 포 카카오'의 아시안컵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 대회 참가지역에서 선발된 12개 팀들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총 6억원(50만달러)의 상금도 건다. 본선과 결승을 내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대회를 확장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16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서도 e스포츠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가 주최, 바나나컬쳐가 주관 업체로 참가하는 게임 대회로, 내달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 떨어져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으로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첫날 듀오 모드를 시작으로 둘째 날 솔로 모드, 마지막 날 스쿼드 모드 등의 순으로 3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20팀, 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정부에서도 e스포츠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와 지난 주말인 14일~15일 양일간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제1회 서울컵 국제 e스포츠 대회-서울 컵 슈퍼매치 2017'을 개최하기도 했다. 대회 첫 날인 14일에는 유명선수들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4강 듀얼 토너먼트가 진행됐으며, 15일에는 오버워치 토너먼트 경기가 열렸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국내 e스포츠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올해를 기점으로 하는 서울컵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국제 e스포츠대회로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행사로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17-10-23 05:00:00 김나인 기자
네이버, 유럽 공략 가속화…코렐리아 캐피탈에 1억 유로 추가 투자

네이버가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네이버는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과 유럽 금융전문가 앙투안 드레쉬가 설립한 코렐리아 캐피탈의 'K-펀드 1'에 1억 유로를 추가 출자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와 코렐리아 캐피탈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프랑스를 넘어 영국, 독일, 네덜란드, 북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와 라인은 지난해 9월 코렐리아 캐피탈의 유럽 투자 펀드 'K-펀드 1'에 각각 5000만 유로씩, 총 1억 유로를 출자한 바 있다. 네이버는 펀드를 통해 유럽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가능성 있는 기술 및 서비스 기업을 발굴, 투자를 진행해왔다. 특히 네이버와 코렐리아 캐피탈은 하이엔드 음향기기 제조 기업 드비알레, 인공지능 기반 음성 인식 플랫폼 스닙스, 리쿠르팅 플랫폼 잡티저, UX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애이비테이스티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서비스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이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네이버와 코렐리아 캐피탈은 한국과 유럽의 스타트업들의 기술 교류를 증진시키고,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K-펀드 1'을 단순한 투자 펀드가 아닌 한국과 유럽을 잇는 스타트업들의 가교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 캐피탈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K-펀드 1'이 더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네이버와 코렐리아 캐피탈, 스타트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0-20 12:42: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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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이통사 배만 불렸다?"…대규모 과징금 부과 움직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지원금 상한제가 일몰(폐지)된 이후 주무부처의 단통법 관련 이동통신사 위법행위에 대한 행정제재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 및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달 30일 이동통신사에 대한 사실조사를 마감하고, 불법 보조금 살포 행위 등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 단통법이 결과적으로 이동통신사의 배를 불렸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이통사에 부과되는 과징금의 액수가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단통법은 이동통신 시장에서 이용자 차별을 막고 시장 과열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2014년 10월 1일부터 도입됐지만, 요금 경쟁을 막고 음지의 불법보조금 지급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부작용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단통법 시행 이후 불법보조금으로 인한 이동통신사의 과징금 부과액은 되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기 출고가와 통신요금은 제자리걸음인데 반해 이동통신사의 과징금은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이동통신사의 이익이 커지게 됐다는 것이다. 국감에서 이러한 지적이 이이져 방통위가 지원금 상한제의 일몰 전 막바지 이전과 달리 사상 최대의 과징금을 부여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지난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의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보조금 관련 이통3사에 부과된 과징금이 단통법 시행 전 2011년 10월부터 2014년 9월 3년간 2787억원이었지만, 시행 이후 2014년 10월부터 지난 9월은 324억원으로 약 88%가 급감했다. 제재 건수도 줄었다. 같은 기간 18건에서 14건으로 줄어든 것이다. 신 의원은 "단통법 시행 이후 단말기 출고가는 제자리걸음에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공시지원금이 줄어 국민 혜택은 줄었는데 통신3사 과징금은 절약돼 통신사 이익만 커졌다"고 주장했다. 제재는 줄었지만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실구매가가 15만원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 5월 연휴를 포함해 불법보조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방통위는 '갤S8 대란'을 계기로 이동통신 3사와 유통점 등을 대상으로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사실조사는 단통법을 위반한 데 대한 과징금,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를 앞두고 이뤄진다. 사실조사는 당초 8월 말까지 예상됐지만 조사기간을 한달 더 연장했다. 이후 의견수렴 등을 거치고 제재 수위가 결정된다. 조사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이동통신사에 부과되는 과징금 액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조사기간이 길어진 만큼 이에 불법보조금 등 단통법 위법행위가 늘어나 과징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오는 26일 전체회의를 앞두고 내주 초 전체회의 처리 안건을 정할 것"이라며 "단통법 위반행위 제재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하고 있으며 과징금 액수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국정감사로 인해 행정제재가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감 이후 과징금이 정해지면 과도한 규제라던지 '솜방망이 규제'라던지 방통위 제재에 대한 정치권의 공세를 피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2017-10-19 20:16: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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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네이버 모바일 광고 문제, 위법사항 있으면 조치할 것"

김상조 "네이버 모바일 광고 문제, 위법사항 있으면 조치할 것"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네이버의 모바일 광고의 위법 여부와 관련해 "면밀히 검토해 위법사항이 있으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네이버의 검색정보와 광고정보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조치가 모바일 분야에서도 자진해서 이뤄지고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서 김 위원장은 "광고시장 인접으로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소상공인 민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네이버가 계열사 자료를 허위로 제출해 대기업집단 지정을 회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와 법리 검토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허위 자료를 제출하면 제재를 하는데 지정되지 않은 집단이 지정 판단을 위한 자료를 내는 데 허위로 했을 때 사례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KT를 케이뱅크의 동일인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관련 자료를 수집해서 검토 중이며, 신중하고 조속한 판단을 통해 금융당국과 협의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외 경쟁당국과 비교해 경제 분석 역량이 부족해 패소율이 높다는 지적에 "내년 중 박사급 인력 4명을 충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주력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15년 직권조사가 미르재단 기금 출연을 위한 압박용으로 남용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관련 사건을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정위가 CMIT 가습기살균제에 대해 심의절차 종료를 내렸을 당시 이미 환경부가 해당 가습기살균제가 위해하다고 판단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자료를 검증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조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7-10-19 15:24: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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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IoT 핵심산업 공략…"3년간 1조원 투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사물인터넷(IoT)을 핵심산업으로 공략하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는 향후 3년간 IoT 생태계 조성과 연구개발(R&D)에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델과 EMC의 합병으로 탄생한 델 테크놀로지는는 18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oT 전략과 함께 새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더 똑똑한 사물인터넷'을 청사진으로 제시하고 IQT(IQ of things)라고 명명했다. 글로벌 스케일의 분산 컴퓨팅 아키텍처를 토대로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고도화된 엣지(edge) 컴퓨팅을 결합한다는데 중점을 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본격적인 IoT 시대에는 휴대폰이나 자동차뿐 아니라 온도조절기, 석유굴착기, 실내조명, 심장박동모니터 등 세상의 거의 모든 사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것이 성패를 좌우한다. 이날 공개된 IQT는 회사 측이 IoT의 핵심으로 꼽은 '분산코어'에 AI와 IoT를 결합하고, 고도화된 엣지 컴퓨팅을 더해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통찰력으로 바꾼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델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제품과 서비스 중 하나인 프로젝트 '노틸러스'는 실시간으로 스트림 데이터를 소화하고 쿼리를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프로젝트 '파이어(Fire)'는 IoT를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하이퍼 컨버지드 플랫폼으로 엣지부터 코어 및 클라우드까지 일련의 IoT에 필요한 모든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안 분석 솔루션 '아이리스', 데이터를 다수의 분산 파일 시스템으로 분석하는 버츄얼 컴퓨팅 클러스터 '월드와이드 허드' 등을 발표했다. 수많은 솔루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안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제품군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IQT 전략의 실행을 위해 VM웨어의 최고기술임원(CTO)인 레이 오퍼렐이 이끄는 새로운 IoT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또 IoT 제품 및 솔루션, 연구소, 파트너 프로그램 등에 향후 3년간 총 10억 달러(약 1조13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투자처로는 AI 가속 컴퓨팅에 최적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개발 업체인 그래프코어, IoT 보안솔루션기업 징박스, 프로세서 개발업체 에디코 지놈, IoT 솔루션을 위한 엣지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포그혼 시스템 등이 있다. 이밖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 90개 이상의 파트너가 'IoT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장윤찬 전무는 "국내의 경우 OEM 사업부사가 IoT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며 "향후 IoT 전담부서를 만드는 등 별도의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7-10-18 16:12: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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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로 지메일 스팸 걸러낸다…네이버·다음메일은?

구글이 인공지능(AI)으로 스팸메일을 걸러내는 시스템으로 스팸 정청 환경을 구축한다. 폴 램버트 구글 본사 지메일팀 프로덕트 매니저는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화상 간담회에서 "지메일은 머신러닝을 이용해 스팸메일과 피싱 메시지를 받은편지함에서 99.9%의 정확도로 필터링한다"고 밝혔다. 자사 이메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스팸 없는 이메일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 구글 '지메일', 머신러닝으로 스팸메일 걸러…"사생활 보호 가장 중요" 2004년 베타 버전이 공개되고 2009년 정식 출시된 구글의 메일 서비스 G메일(지메일)은 전세계 10억명 이상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메일 플랫폼 서비스다. 구글은 자사 AI 기술을 바탕으로 스팸 필터에 인공신경망을 적용해 필요한 메일로 분류될 수 있는 스팸을 감지하고 차단한다. 폴 매니저는 "스팸 메일이 일반 메일로 인식되는 경우는 0.1% 미만, 정상 메일이 스팸 메일로 인식되는 경우는 0.05% 미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글이 초점을 맞추는 것은 정상적인 메일이 스팸메일로 분류되는 것이다. 이메일 영역에서 스팸 메일이 일반 메일로 인식되는 경우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중요한 업무나 긴급 메일 등이 스팸메일로 분류되면 업무 차질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용자가 스팸 메일을 해제하면 기계학습으로 스팸 필터링에 적용돼 다음 번엔 정상 메일로 분류되는 식이다. 폴 매니저는 "스팸 필터링 시스템 도입 이후 이용자는 '스팸 신고', '스팸 해제' 버튼을 클릭해 지메일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지메일의 필터 시스템이 향후 스팸과 원하는 메일을 잘 식별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신러닝 시그널을 통해 지메일에서는 메시지가 실제로 특정 사업체나 사람이 보낸 것인지 감지할 수 있어 위조된 이메일을 더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다만, 구글은 개인정보보호 방침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 보호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폴 매니저는 "구글의 어느 누구도 개인 이메일을 볼 수 없고 새 서비스를 구현하고 모델을 개발할 때 전혀 내용을 알 수 없는 익명화된 데이터를 구축한다"며 "이 때 수많은 이메일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뭉치로 작업한다"고 말했다. ◆ 네이버·다음 메일, 스팸 차단 기술은?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 업체는 구글과 같이 머신러닝과 같은 AI 기술을 도입하진 않았지만, 자체 필터링 알고리즘 기술 등을 통해 스팸메일 걸러내기에 나서고 있다. 향후 구글과 같이 AI 기술을 메일 서비스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 메일의 경우 악성코드나 이미지가 포함된 메일을 포함해 발신자의 정보가 확실하지 않은 어뷰징 성격의 메일을 시스템이 자동차단하고 있다. 이용자가 따로 설정해 스팸메일을 차단할 수도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머신러닝 기술 등을 메일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화되진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초창기부터 스팸IP를 분류해 해당 IP메일을 거르는 등 자체적인 다음 메일 스팸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스팸신고를 분석하고 첨부파일 및 악성코드, 유해사이트 데이터베이스(DB) 운영 등을 분석해 스팸으로 판단 내리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IP 리스트 등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스팸 메일 차단이나 게시글 제한과 같은 서비스에 AI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IT 업계 관계자는 "스팸차단 기준이나 알고리즘은 계속 업데이트 하는 것이기 때문에 AI가 사람이 보는 것만큼 정확할 수는 없다"며 "AI가 문맥 상에 내포된 수많은 뜻을 이해하기는 아직까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7-10-18 15:32: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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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뉴스 개편, 언론사가 직접 편집

네이버가 언론사의 직접 편집과 자동화된 기사배열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17일부터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메인의 뉴스판에 언론사가 직접 실시간 편집하고 운영하는 '채널'이 생겼다. 이용자는 43개 언론사 중에서 원하는 곳의 채널을 추가해 해당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기사를 모바일 메인에서 볼 수 있다. 추가할 수 있는 채널의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3개 이상의 채널을 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채널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채널의 순서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선호하는 언론사의 뉴스를 모바일 메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언론사는 네이버의 모바일 1면인 뉴스판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뉴스편집을 실험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네이버는 채널에 참여하는 언론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기사가 자동 배열되는 영역도 확대된다. 모바일 뉴스 섹션(정치, 경제, 사회, IT, 생활, 세계) 홈 상단의 헤드라인 뉴스에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사를 자동으로 이슈에 따라 묶어서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이슈가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더욱 빠르게 주요 뉴스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연내 모바일 및 PC 섹션홈에 클러스터링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 시스템 AiRS를 적용하며 자동화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개편된 섹션홈은 베타버전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당분간 구버전과 베타버전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서 내부 큐레이터에 의해 기사가 배열되는 영역은 20% 이하로 축소된다. 네이버는 향후 모바일 메인에 사용자 구독 영역을 오픈하는 등 사용자 선호와 선택에 따라 자동 배열되는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17-10-18 15:31:5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