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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모바일 보험진단 기업 아이지넷, 50억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보험진단 서비스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리즈 B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는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비롯해 총 5개사다. SBI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하나금융투자, 한컴인베스트먼트 등 4개사가 이번에 신규로 참여했다. 보닥은 AI가 고객이 가입한 기존 보험을 해지해야 하는지, 유지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대안 설계까지 제안한다. 2019년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용 고객 50만명과 월 중개액 50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비대면 환경에서 보험 영업이 가능한 솔루션을 보험사에 제공하는 등 B2B 시장에서도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투자에 이어 재투자를 진행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관계자는 "보닥은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라며 "고객의 보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지넷 김지태 부사장은 "보닥은 이번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사업성과 기술력을 다수의 벤처캐피털과 전통 금융사로부터 인정받았다"며 "고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험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잘못된 보험에 가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보닥이 유치한 투자 금액은 누적 10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고객경험 강화를 위한 기술력 확보와 솔루션 고도화, 다양한 사업 확장을 위한 인재 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0-11-30 09:34: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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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아크릴, 개별 서비스를 통합한 AI 플랫폼 '조나단' 시범 서비스 공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은 1일 AI 비전문가부터 전문 개발자까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 시범 서비스를 공개했다. 조나단은 AI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 및 대고객 서비스 지원까지 돕는 전주기 AI 플랫폼이다. 1일부터 시범서비스 되는 조나단은 개발과 운영의 용이성, 이용의 편리성, 경제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최근 서비스형 AI(AIaa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AI 엔드-투-엔드 개발 ▲데브옵스(DevOps)를 보장하는 통합 서비스형 AI(AIaaS)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개별 서비스로 분리돼 있던 각 서비스들을 조나단으로 통합했다. 최근 3년간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진행한 100여개 이상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AI 모델들을 탑재했으며, 특히 헬스케어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 높은 의료 지능이 추가 탑재됐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이와 관련 "엔드-투-엔드 AI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대표 AI 데브옵스인 조나단의 자유로운 체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번 통합 서비스 오픈을 통해 AI 서비스의 개발·기술 도입을 원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들이 '기술의 장벽 '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의 본질적 가치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인공지능 시대' 를 앞당기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나단 시범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원하는 데이터를 업로드해 모델 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학습한 모델의 성능테스트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정보는 22일 개최되는 '아크릴 넥스트(ACRYL Next) 2020' 콘퍼런스를 통해 통합 설명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아크릴 넥스트 2020' 컨퍼런스는 '조나단의 새로운 비행 :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아크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아크릴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의료 인공지능 사례를 중심으로 '조나단이 의료인공지능 영역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서 도약을 준비하는 조나단의 넥스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는 별도 참가신청 없이 아크릴 공식 유트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2020-11-30 09:31: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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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에 힘주는 네이버·카카오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빌리티에 힘주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모빌리티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사용자 및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까지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25일 '커넥트 2021'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모빌리티나 배달 사업을 직접 할 계획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양사는 IT 및 자동차 분야에서 각 사의 기술·비즈니스 역량 간 시너지를 통해, 차량과 플랫폼을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내년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는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현대·기아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네이버의 기능과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차랑별 주행 정보와 연동된 네이버 알림 서비스를 통해 정비 시기에 대한 정보를 받거나 차량의 정확한 주차 위치에 기반한 도보 길안내를 제공받는 서비스 경험도 가능하다. 디지털키와 네이버 아이디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 픽업, 딜리버리, 세차 서비스도 구현 가능하다. 양사는 나아가 커넥티드카 및 친환경차,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유망 분야 등에서도 중장기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숙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은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들에게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분야인 만큼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가능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군집주행 운영서비스 플랫폼' 시연에 성공하며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V2X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운영기술 개발' 국책 과제 연구 실증에서 서여주IC~여주JCT 구간(8km) 공용 도로에서 진행된 시연을 통해 ▲군집 신청 ▲길 안내 ▲군집 합류 ▲대열 유지 ▲대열에 일반 차량 진입 시 간격 자동 조정 ▲군집 이탈 등 군집주행 전 과정에 이르는 운영 기술을 소개했다. 군집주행은 대형 화물차 여러대가 무리지어 자율협력주행기술로 이동하는 것으로, 차량 연비를 개선하고 화물차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운전을 담당하는 선두 차량을 중심으로 다른 차량들이 플랫폼을 통해 합류하고 서로 통신하며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군집에 합류한 추종 차량은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 군집주행 운영서비스 플랫폼은 ▲군집 차량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군집 대열에 합류할 차량을 연결해주는 '매칭 알고리즘' ▲실시간 교통 상황을 예측해 차량 합류, 이탈 지점을 제시하며 경로를 안내하는 '라우팅 알고리즘' ▲플랫폼에 연결된 차량들의 위치와 군집 현황, 차량 상태 등을 관리하는 '관제 모듈'로 구성되며, 택시 인공지능 배차, 내비게이션 길 안내 등 카카오 T에 적용된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활용됐다. 연구를 총괄한 카카오모빌리티 인텔리전스부문 전상훈 박사는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축적해온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국책 연구에 참여하고, 군집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군집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9 15:16: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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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 수요 급증에 SKB, '잼 키즈' 인기…자녀 맞춤형 추천 서비스로 차별화

SK브로드밴드의 키즈 서비스 'B tv 잼(ZEM) 키즈'가 우리 아이 맞춤형 추천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가정이 주 활동영역으로 바뀌면서 홈스쿨링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결과다. 29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잼 키즈는 영어교육기관 윤선생·스마트학습 밀크T 등 양질의 무료학습 콘텐츠를 확대해왔고, 고객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교과과정과 연계한 콘텐츠를 강화, 집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우리 아이 맞춤형 추천 서비스가 교육적인 콘텐츠를, 연령·수준·성향에 맞게 추천, 진단 테스트·리포트로 종합적인 학습 관리까지 제공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가정에서 매 순간 부딪히는 고민을 쉽게 해소시켜 준다는 평이다. IPTV 최초로 학습 콘텐츠 뿐 아니라 놀이와 학습 콘텐츠 9만여편 모두 맞춤형 으로 추천하고, 자체 학습관리 시스템(KES) 구축을 통해 이용자 프로필, 진단테스트, 시청 데이터 누적 관리한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아이 연령과 별명을 입력, 프로필을 등록하면 준비가 끝난다. 프로필 등록 후 잼 키즈 홈 프로필이 생성돼 아이가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 시청을 마친 콘텐츠, 진단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콘텐츠 등 우리 아이만의 홈 화면이 제공된다. 잼 키즈는 국내 IPTV 서비스 중 유일하게 최대 3명까지 자녀별 프로필 등록 기능을 제공해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도 아이별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 가족이 이용하는 TV 속 프로필을 매개체로 아이 눈높이에 맞는 개인화를 적용시켰다. 이와 함께 영어·동화·누리 영역에서 우리 아이의 학습 수준과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우선 40년 전통의 윤선생과 제휴해 개발한 영어 진단 테스트는 윤선생 500만 회원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15만개 문항에서 추출한 핵심 문항들이 담겨있다. 총 8단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영어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의 레벨에 맞는 영어 콘텐츠도 브랜드별로 추천받을 수 있다. 약 5000여 편의 영어 학습 콘텐츠 스크립트를 분석, 수준별로 8단계 레벨을 나누고 단계별로 12주 과정에 맞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동화 영역은 아이의 발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유아발달 검사를 제공한다. 언어·사회정서·인지·자조행동·운동 등 5대 영역으로 나뉜 한솔교육의 유아발달 검사를 통해 아이의 발달 수준과 성향에 따른 동화를 추천받을 수 있다. 약 1000여 편의 동화 콘텐츠가 유아발달 검사에 따라 추천되는 구조다. 누리 영역에서는 국내 IPTV 최초로 창의력 유형 진단을 통한 누리과정 전문 테스트를 만날 수 있다. 유아 멀티미디어 교수학습 1위 회사 PDM의 창의력 관찰 검사를 통해 아이의 창의력 유형(발명가·해결사·분석가·모험가)이 확인 가능하다. 약 800여 편의 콘텐츠가 아이의 창의력 유형에 맞게 추천되는 것은 물론, 2019년 개정된 누리과정에 따라 주별·일별 커리큘럼에 맞춰 콘텐츠를 시청하고 마무리 퀴즈까지 경험할 수 있다. 진단 테스트를 마치면 각 영역별 아이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가 제공된다. 또래 수준과 비교는 물론, 총평과 함께 분석된 결과가 제시돼 아이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이 가능하다. 잼 키즈 진단 테스트를 마치면 결과에 따라 보다 고도화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추천 콘텐츠 보기'를 선택하면 '선생님이 추천해요' 메뉴로 이동, 진단 테스트 결과에 따라 아이 수준과 성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볼 수 있다. '좋아하는 것이에요' 메뉴는 프로필 시청이력 기반으로 아이가 자주 보는 주제와 장르의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추천해준다. '친구들이 많이 봐요'는 프로필에 등록한 연령 기반으로 또래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학습 콘텐츠뿐 아니라 놀이 콘텐츠도 국내 IPTV 중 유일하게 추천 콘텐츠에 노출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학부모 입장에서도 우리 아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아이의 학습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잼 키즈 월별 리포트는 아이의 과목별 시청시간과 학습편수를 한 달 단위로 제공한다. 누적 학습시간과 향후 권장 학습시간도 알려줘 학부모의 체계적인 자녀 학습관리를 돕는다. SK브로드밴드 최영아 고객관리그룹장은 "방대한 콘텐츠 홍수 속에 우리 아이에게 어떤 콘텐츠를 보여줘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의 니즈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콘텐츠 메타를 재정립하고 B tv ZEM키즈만의 고객 DB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고도화된 추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며 "코로나 시국에 부모와 아이 모두 집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학습과 콘텐츠 시청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7월 고객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며 B tv를 '러블리 B tv'로 개편했다. 영화 및 해외드라마 월정액 '오션' 출시, 키즈 콘텐츠 강화, 온라인 가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더슬림요금제, 모바일 B tv 등을 선보이면서 올 3·4분기에는 4년 만에 가장 많은 12만9000명의 IPTV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언택트 미디어 소비 문화 증가로 IPTV 시장이 전체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티브로드와의 성공적인 합병과 '러블리 B tv' 출시 등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준비한 서비스로 가입자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디어 사업뿐 아니라 우리에게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B2B, 인프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29 15:15: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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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이지케어텍·코난테크놀로지 ·그린플러스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이지케어텍, 코난테크놀로지, 그린플러스 등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은 지난 4월부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중심으로 운영하던 우수사례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이행 및 디지털 뉴딜 성과확산을 위해 선정분야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지케어텍은 진료예약부터 퇴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 대한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초·중·고·대학교 등 학교 내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콘텐츠관리 플랫폼과 스마트캠퍼스 구축용 챗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시대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린플러스는 4계절 내내 작물재배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했으며, 작물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산품 공급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홍보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9 12:00: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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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 부문 SW·ICT 장비 사업에 4조 9429억원 배정, 전년 대비 3.2% 증가

내년 공공 부문 소프트웨어(SW)·ICT(정보통신기술) 장비 총 사업금액 예정치는 4조9429억원으로 지난해(4조7890억원)보다 3.2%(1539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SW 구축 3조6557억원(총 사업금액의 74.0%) ▲상용 SW구매 3133억원(6.3%) ▲ICT장비 9739억원(19.7%)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금액은 총 1조458억원이며, 이 사업 내 정보보호 투자·구매 예산은 6046억원으로 조사됐다. 우선, SW 구축 사업금액 중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은 2조769억원(56.8%), SW개발 사업은 1조2722억원(34.8%)이 배정됐다. SW 구매 사업은 사무용 SW 1085억원(34.6%), 보안 SW 866억원(27.7%) 등으로 나타났다. 또 ICT장비 구매 사업은 컴퓨팅 장비 6833억원(70.2%), 네트워크 장비 2363억원(24.3%), 방송 장비 543억원(5.5%)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 중 정보보안 서비스 3561억원(58.9%), 정보보안 제품 1911억원(31.6%), 물리보안 제품 344억원(5.7%), 물리보안서비스 230억원(3.8%) 등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에도 공공기관 등이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사업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이외에도 2025년까지 총 58조원을 연구개발(R&D), 민간분야 지원 등에 투자해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SW 기업들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29 12: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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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AI 윤리' 최근 세계적 추세는 '인간 중심'...국내서 AI 윤리 후속조치 마련 시급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최근 발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윤리는 '인간 중심의 원칙'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7일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내걸고 최고 가치인 '인간성'을 실천하기 위한 '인공지능 윤리'를 발표했으며, 일본과 유럽연합(EU),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AI 윤리도 '인간 중심'이라는 목적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AI 윤리에 '인간 중심의 AI'를 내세우는 이유는 인간이 AI를 개발했지만, AI의 전문가 중 일부에서는 2045년경 'AI가 인간지능을 뛰어넘는 싱귤래러티(특이점)'가 올 것으로 예상하는 등 인간이 만든 AI에 주도권이 뺏기고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사회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또 인간이 킬러로봇 등 인류에 해악을 끼치거나 여성, 흑인을 차별하는 등 편향성이 없는 AI를 만들기 위해 AI 개발자가 인간존엄성에 기반 해 제품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물론 OECD·EU·일본도 '인간 중심' 윤리 강조 과기정통부는 '사람 중심의 AI'를 구현하기 위해 기본원칙 중 첫 번째로 인간의 존엄성 원칙을 담았고, 10대 핵심요건의 첫 번째를 인권 보장으로 정했다. 이 윤리기준에서 '인간성을 위한 인공지능은 AI가 인간을 위한 수단임을 명시적으로 표현하지만, 인간 이기주의를 표방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AI 윤리인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사회를 위한 원칙'에서도 유사하게, 가장 첫 번째로 '사람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내걸었고, '지능정보서비스의 제공과 이용은 사람을 중심으로 기본적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인공지능 윤리 헌장'에서도 제1장 2조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류 보편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유럽연합(EU),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일본 등에서 발표된 AI 윤리의 기본적인 맥락과도 일맥 상통한다. 최근 AI 거버넌스포럼이 발표한 '인공지능 거버넌스와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OECD는 'AI에 대한 5가지 포괄적 기본원칙' 중 하나로 정부는 '인간 중심의 가치 및 공정성'을 고려하도록 제시했다. AI 거버넌스포럼 관계자는 "OECD가 내세운 인간 중심 가치 및 공정성은 AI도 인간 사회가 지향해왔던 전통적 가치에 기반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해주며, AI 활용이 인권이나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으로 AI가 이에 부합하는 보조장치를 구현할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내각부도 2018년 5월 사람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인간 중심의 AI 사회원칙안'을 내놓고 개인의 정보보호와 보안 이슈를 강조했다. 이 원칙에서 'AI의 편리성으로 인간이 과도하게 AI에 의존하거나 종속되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능력을 발휘해 직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EU가 지난해 4월 내놓은 'AI 윤리 가이드라인'은 신뢰 가능한 AI의 기본 이념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는 등 인간의 기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비교해 MS가 2017년 내놓은 'AI 윤리 디자인 가이드'은 AI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투명성을 갖추며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구글이 2018년 내놓은 AI 윤리 원칙은 ▲사회적으로 유익할 것 ▲안전을 위해 제작될 것 ▲사람들에게 책임을 질 것 ▲프라이버시 원칙을 통합할 것 등을 내세워 인간 중심 원리를 내세우지는 않았다. 이 같은 AI 윤리도 공정성, 포용성, 유익성, 프라이버시, 안정성, 투명성, 설명 가능성, 포용성 등 포함하고 있지만 AI 윤리의 상당수가 이에 앞서 '인간 중심'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국내 AI 윤리 속속 발표에도 구체적 지침 담은 후속조치 한 번도 나오지 않아... 방통위 '사례집'만 배포 계획 국내에서 정부나 민간 차원의 AI 윤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매우 추상적인 AI 윤리의 원칙들만 나열돼 있을 뿐, 후속조치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AI 전문가들은 윤리 원칙들을 AI 개발자 등 기업이 실제로 적용해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2018년 처음으로 '지능정보사회 윤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방통위와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민간 기업으로는 카카오가 2018년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삼성전자가 지난해 AI 윤리 핵심원칙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후속조치는 단 한 번도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방통위는 AI 후속지침 대신 해외 사례를 담은 사례집을 빠르면 연말 내놓을 계획이지만, 미국 등 해외 사례에 국한한 만큼 국내 실정에도 맞는 지도 아직 불확실하다.

2020-11-29 11:46: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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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출시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로바노트는 텍스트로 변환된 녹음 내용을 참고해 필요한 내용만 다시 '눈으로 보며 듣기'가 가능한 새로운 음성기록 서비스다. 회사 측은 인터뷰나 업무 미팅 등 음성을 기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대화 내용을 받아 적거나 녹음을 다시 들으며 필요한 내용을 찾는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클로바노트 앱에서 직접 녹음하거나 앱 또는 PC에서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면 해당 내용이 참석자의 목소리까지 구분된 텍스트로 변환돼 화면에 나타난다. 다시 음성으로 확인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를 클릭하면 해당 내용을 바로 들을 수 있다. 클로바노트 앱과 PC는 자동으로 동기화돼, 앱에서 녹음을 마치면 PC에서 바로 텍스트로 변환된 음성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클로바의 AI 음성인식 기술인 '클로바스피치' 중 대화나 강연처럼 긴 문장을 인식하는데 특화된 네스트 엔진과 참석자의 목소리 차이를 구분해주는 와이즈 엔진이 적용됐다. 클로바노트를 사용한 시간이 누적될수록 음성인식 정확도가 높아지며, 사용자가 자주 쓰는 단어나 전문 어휘를 직접 지정해두면 더욱 정확한 음성 인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대화 순간을 표시하는 북마크 기능, 작성한 시간과 함께 저장되는 메모 기능, 그리고 필요한 내용을 다시 찾는 검색 기능까지 음성기록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향후에는 사용자의 메모에서 주요 단어를 추출해 더 정확한 음성인식 결과를 제공하고, 내 노트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클로바노트를 이끌고 있는 한익상 책임리더는 "클로바는 AI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과 비즈니스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발전 중"이라며 "앞으로 화상회의처럼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클로바노트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하고 기업환경에 특화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클로바노트 출시에 맞춰 '한 달간의 사용기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6일까지 이벤트에 지원한 후, 한 달간의 클로바노트를 사용한 후기를 오는 1월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사용 후기 중 100명을 선정해 아이폰12, 네이버페이 10만 포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2020-11-29 10:36: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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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빛으로 화재 감시하는 ‘DTS 통합 화재수신기’ 개발

KT는 통신구와 공동구(상하수도·전화 케이블·가스관 등을 함께 수용하는 지하터널)의 화재를 정확하고 빠르게 감시 할 수 있는 'DTS(Distributed Temperature Sensing) 통합 화재수신기'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DTS 통합 화재수신기는 최대 5㎞ 광케이블이 포설된 지점의 온도 변화를 1m 간격으로 실시간 감지해 내는 솔루션이다. 별도의 전원 장치 없이 광케이블 자체를 센서로 쓰기 때문에 송전선 주변이나 인화 가스가 가득해 센서 전원 자체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환경에도 이용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외부 환경에 따라 광케이블을 지나가는 빛(라만 산란광)의 세기가 미세하게 변화되는 물리적 현상으로 온도를 측정한다. 모든 광케이블 구간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화재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에 이상 징후를 알아낸다. 현재 지하 통신구와 공동구에는 '정온식 화재 감지기'가 주로 이용된다. 이 장치는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센서의 피복재가 녹고 센서 내부 금속의 접합 여부로 화재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화재가 발생하는 온도에 도달 해야만 관리자가 알 수 있고 화재발생 세부 위치를 육안으로 판단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다. DTS 통합 화재수신기는 '온도와 발화지점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감지기 설치'가 주요 내용인 '지하구의 화재안전기준' 전부개정안에 부합되도록 개발됐다. 지난 10월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소방용품의 형상, 구조, 재질, 성분 및 성능이 소방청에서 고시한 기준과 규정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사하는 '형식 승인'을 받았다. KT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향후에도 KT의 앞선 기술력을 통해 혁신적인 외부 통신시설(OSP)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언택트 시대 맞는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9 10:35:0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