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경쟁력의 원천인 컴퓨팅 자원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해 신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 개발은 데이터 수집과 가공을 거쳐 수많은 반복 학습을 통한 인공지능 모델인 알고리즘 생성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서비스로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연산이 필요해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처리하기 위한 연산 자원 확보가 인공지능 개발 경쟁력을 좌우한다. 그러나 고성능 컴퓨팅 구축은 비용이 많이 들어 대학·스타트업·연구소 등에서 연산 자원 활용은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 확대된 고성능컴퓨팅 자원(30.6PF(플롭스))을 확보해 1000개 기업·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883개 중소·벤처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지원해 인공지능 기술개발 기간을 평균 3년9개월 단축시키고, 월 평균 500만원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공급업체로 네이버 클라우드를 선정해 연중 상시 지원 체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용자는 필요한 용량만큼만 신청하고, 월 단위로 사용량을 점검해 이용실적에 따라 연산용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말 접수된 사용자에게 3월부터 즉시 자원을 제공하며, 더 많은 사용자 지원을 위해 8일부터 인공지능 허브 포털에서 추가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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