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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14일까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50화 무료 제공

카카오페이지가 설연휴를 맞아 10일부터 14일까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50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가 설연휴를 맞아 10일부터 14일까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50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지는 '나만의 헌터증 만들기' 친구 초대 캐시 지급 이벤트를 오픈한다. 이용자가 직접 본인의 이름을 입력해서 '나 혼자만 레벨업 헌터증'을 만든 후, 작품 주인공인 성진우처럼 헌터 미션을 통해 친구를 많이 초대할수록 E급에서 S급까지 레벨업 하면서 캐시를 선물 받는 이벤트이다. 30명의 친구에게 초대와 열람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S급으로 레벨업할 경우에는 최대 9000 캐시를 지급받을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단일 지식재산권(IP)으로 국내 누적 조회 수 5억6000건 이상, 누적 열람자 수 600만명(웹소설·웹툰 합산)을 자랑한다. 해당 작품은 국내를 넘어 일본, 북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세계적 인기를 누리며 국가대표급 K-웹툰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 재팬 웹툰 플랫폼 픽코마에서 '2019 올해의 웹툰' 및 '2020 픽코마 어워드'을 2년 연속 수상한 한편, 일 최고 150만명에게 열람되고 있다. 또한, 2021년 1월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에서 해당 웹툰을 애니메이션화 해달라는 청원에는 현재까지 약 18만명이 참여 중이다. 브라질과 독일에서는 단행본 출시 첫 주에 아마존 만화책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부문 COO 박정원 부사장은 "나 혼자만 레벨업은 카카오페이지는 물론 일본, 북미, 중국 등에서도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K -웹툰이다"라며 "아직 나 혼자만 레벨업을 접하지 못 한 독자들이 있다면 이번 설연휴 50화 무료 제공 이벤트를 통해 정주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은 현실과 다른 차원을 잇는 연결 통로인 '게이트' 속 던전에서 마물을 사냥하는 헌터 성진우가 어느 날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 후, 게임 퀘스트창이 눈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에게만 보이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록 레벨이 오르면서 인류 최약 병기로 불리던 E급 헌터에서 빠르게 강해져 최강 헌터 등급인 S급까지 각성되는 모습의 담아 독자들에게 강렬한 희열을 선사한다.

2021-02-10 13:33: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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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AI 생태계 직접 투자 위한 '솔트룩스벤처스' 설립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솔트룩스벤처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작년 7월 코스닥 상장 전후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파트너십 강화 및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통한 신사업 추진을 목표로 11개 기업에 직접 투자를 진행해왔다. 그 중 하이퍼센스는 2020년 11월 미국의 세계적 게임개발사 에픽게임즈에 인수됐고, 2개 회사는 상장을 준비 중이다. 투자 관계사의 사업 분야는 AI 데이터, 자율주행, AR/VR, RPA, 음성인식, 바이오 유전체, 법률 등이며 솔트룩스 AI 기술과 융합을 통해 해당 분야의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솔트룩스벤처스의 솔트룩스 지분율은 74.07%이며, 솔트룩스에 투자한 주주사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빌리티 ▲바이오 ▲소재 등의 성장 산업이며 4차산업 생태계 조성, M&A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솔트룩스 및 투자자들의 가치를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솔트룩스는 솔트룩스의 데이터와 인공지능 플랫폼을 결합해 투자한 회사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솔트룩스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저변에 깊숙이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트룩스벤처스 고병학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기업인 솔트룩스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솔트룩스벤처스는 주요 주주사 및 관계사 네트워크와 적극 협력하고 투자 펀드 및 본계정 투자를 통해 2026년까지 총관리자산 30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며, 투명한 경영관리와 안정적인 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신기술금융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2-10 12:44: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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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회, 지역채널 우수 프로그램 8개 선정

야밤 틈타 농지에 폐기물 불법 매립_현대HCN 충북방송 화면. / 케이블TV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해 4분기에 방영된 지역채널 프로그램 중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조명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10일 발표된 수상작은 132편의 응모작 가운데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개 작품이다.정규분야 수상작에는 '홍보가 기가막혀 스튜디오(딜라이브 용산디지털OTT방송)', '현장포착 사실은(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이 선정됐다. 딜라이브 용산디지털OTT방송은 이태원 관광특구 편을 통해 홍보영상을 제작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소비불황으로 침체된 이태원 전통시장과 특화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했다. 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으로 발달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돌아보고 복지정책의 공백과 해답을 모색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보도분야 수상작에는 '[연속보도] 광주·전남 나주 SRF 갈등 해결책 없나(CMB 광주방송)', '야밤 틈타 농지에 폐기물 불법 매립(현대HCN 충북방송)', '노원구청과 현직 구의원 부부의 수상한 마스크 거래(딜라이브 노원디지털OTT방송)', '위기의 지방대 연속 기획보도 시리즈(LG헬로비전 가야방송)'가 선정됐다. SRF 열병합 발전소 이슈에 주목한 CMB광주방송은 시설의 설립 단계부터 현재까지 광주시와 나주시 사이의 갈등을 알아보고 전문가 의견을 통해 문제 해법을 짚었다. 현대HCN 충북방송 취재진은 폐플라스틱, 전자기기 등 공장 폐기물 불법 매립 현장을 포착하고 불법 매립자들에 대한 실태를 단독 고발했다. 딜라이브 노원디지털OTT방송은 지자체의 수의계약 목록에서 현직 구의원과 관련된 업체가 거래에 참여된 점을 확인하고 불법 수의계약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LG헬로비전 가야방송은 존폐의 기로에 놓인 지방대학의 현실을 조명하고 위기의 원인과 극복 방안을 찾아 심층 보도했다. 특집분야에는 '인류가 만든 재난, 빌딩풍이 분다!(SK브로드밴드 동남방송)', '용암숲 곶자왈 일만년의 비밀(KCTV제주방송)'이 선정됐다. '인류가 만든 재난, 빌딩풍이 분다'는 바람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수도권 빌딩풍 사례를 소개하며 인류가 자초한 또 하나의 재해에 주목했다. '용암숲 곶자왈 일만년의 비밀'은 전 세계에서 제주에만 있는 유일한 숲인 곶자왈의 생태와 그 가치를 재조명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수상작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과정에서 모두가 지치고 힘들 때 지역채널이 방역의 끈을 놓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힘써준 것에 주목했다"며 "지역의 현안 문제에도 문제의식을 갖고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제제기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졌다"고 평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10 11:12: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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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지난해 매출 1266억…전년비 11% 증가

위메이드 CI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 1266억원, 영업손실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 성공적 출시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한 매출액 47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신작 게임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 등 광고선전비의 증가로 영업손실 32억원, 당기순손실 92억이 발생했다. 지난해 위메이드는 안정적인 라이선스 사업을 기반으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 출시까지 이어지면서 매출 성장을 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 '미르4' 대만 및 중국 진출 ▲ 신작 '미르M' 출시 본격화 ▲ 지식재산권(IP) 주요 소송 결과에 대한 손해배상금 수취 ▲ 라이선스 및 블록체인 사업 추진 ▲ 조이맥스 M&A 플랫폼 적극 활용 등을 통한 사업 강화와 매출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르4는 대만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중국은 현지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의 전설2'를 복원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 출시도 준비 중이다. 특히 IP 관련 주요한 소송들의 결과에 따라 부속 재판의 판결, 집행, 손해 배상 등의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는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해외 거래소 '비키(Biki)'에 상장을 완료했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버드토네이도', '재신전기' 등 신작 게임도 글로벌 출시하며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4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미르 IP파워의 진원지인 중국에서의 성공으로 회사가 퀀텀 점프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10 11:01: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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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솔트룩스, 최대 100명 목표 대규모 채용 나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최대 100명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채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솔트룩스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최대 100명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채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국내 AI 솔루션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솔트룩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빨라진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추세로 급증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도입 수요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 참여 등으로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PM/PL ▲ML/DL 모델 응용 개발자 ▲인공지능 챗봇 모델링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웹 퍼블리셔 및 개발 ▲데이터 분석 및 통계 등 7개 직군에 걸쳐 진행되며, 필요 역량 등 상세 내용은 솔트룩스 홈페이지 및 각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솔트룩스는 카페테리아 '해다미', 5성급 호텔 숙박료를 지원하는 '호캉스', 선택적복리후생비, 주택구매지원금, 자녀학자금, 본인 및 가족의료비 지원, 핵심인재(GIFT)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정부에서 시행하는 주52시간 근무제를 뛰어넘어 주35시간만 근무하고 잔여 시간을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하는 '52/35 자율성과제'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채용 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솔트룩스 AI인재 연결 프로젝트'가 SNS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 후 출처와 해시태그를 남기면 참여 완료되며, 해당 게시물을 통해 최종 입사자가 발생할 경우, 입사자 한 명 당 최대 800만원을 연결된 인원들에게 나눠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솔트룩스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솔트룩스는 2025년까지 1억명의 일상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분야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하는 중"이라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10 09:17: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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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업계 최초 매출 '3조클럽' 가입…역대 최대 실적 달성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 넥슨 넥슨이 지난해 게임 업계 최초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3조1306억원(엔화 2930억엔, 이하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1068.4원), 영업이익 1조1907억원(1115억엔)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성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4·4분기 매출은 7092억원(664억엔), 영업이익 1665억원(156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45% 증가하며, 역시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의 성장이 돋보인다. 넥슨의 지난해 연간 모바일 매출은 지난해 대비 60% 성장한 1조371억원(971억엔)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 넥슨 측은 "이 같은 실적은 2019년 론칭 후 자사의 새로운 장기 흥행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잡은 'V4'를 비롯해 지난해 론칭한 '바람의나라: 연', 'FIFA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신작의 흥행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나라: 연'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 기록 후 꾸준히 모바일 게임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3분기 이후 자사의 모바일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출시 200일 만에 누적가입자 2000만명을 넘겼다. 2016년에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의 역주행도 눈에 띈다. 넥슨은 지난 11월 콘텐츠 업데이트 '더 비기닝'을 실시했으며, 양대 앱마켓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한국 지역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84% 성장했고, 이중 모바일 부문은 164%, PC온라인 부문이 54% 늘었다. 역대 최대 성과로 한국지역 발생 매출은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국내 게임 업계 최초 3조원을 돌파하며, 지난 1일 임금체계 상향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넥슨은 신입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 적용하고, 재직중인 직원들의 연봉도 일괄 80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2018년 이후 중단된 신입 및 경력직 공채도 올 상반기 내 재개하고, 신규개발 프로젝트, AI 연구,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올해도 라이브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개발 환경에서 준비 중인 IP의 확장, 신작 장르 다변화 등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지난 4분기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신규시장과 플랫폼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15:44: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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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비대면 설' 동참…설 연휴 영상통화 무료로 쓴다

코로나19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 3사와 논의해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설 명절이 포함된 2월과 3월에는 이동전화 요금 연체로 휴대폰 사용중단이 일어나지 않도록 중지를 유예한다. ◆ 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 설' 위해 영상통화 무료 이용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9일 이 같은 통신 분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CEO와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최기영 장관이 이동통신 3사 CEO 회동을 갖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영상 간담회에서는 설 민생안정 및 이용자보호를 위한 통신 분야 지원방안과 함께 5세대(5G) 투자활성화, 인공지능 및 융합서비스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설 명절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돼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 '온라인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통신3사 뿐 아니라 알뜰폰 이용자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학생 교육용 데이터요금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데이터 제공 확대 ▲이동전화 요금 연체로 인한 이용중지 유예 ▲고령층 통신 이용편의 제고 및 장애인 요금제 개선 ▲이동전화 월 25% 요금할인 이용 활성화 등을 지원키로 했다. 저소득층 초·중·고생 누구나 신청하면 스마트폰으로 EBS 등의 교육콘텐츠를 데이터사용량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지원한다. 5G에서도 시·청각 장애인 등을 위해 영상통화량을 일반요금제 대비 2배(600분) 확대한 장애인 요금제가 출시되고,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실버 안심 서비스' 출시 및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 개소를 통해 통신이용 편의를 제고한다. 통신3사의 소상공인 전용상품을 이용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15만명 내외)가 신청만 하면 이동전화 데이터를 2달에 걸쳐 100GB(월 50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숙박업, PC방 등의 사업주가 고객 감소 등으로 업장에서 이용하는 통신서비스의 일시정지를 신청해 올 경우 기존에 3개월만 가능하던 것을 6개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아울러 통신3사는 이동전화 요금이 연체돼 휴대폰 사용중단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 명절이 포함된 2월과 3월에는 중지를 유예하고, 신청 시 미납 요금에 대한 분할 납부 안내도 함께 병행하기로 했다. ◆ 5G 투자 활성화로 경제 회복 견인 이동통신 3사는 5G 이동통신 인프라 조기구축과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약 25조원의 유·무선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85개시 주요 행정동과 교통망, 4000여개 다중이용시설과 주거지역 등 일상 반경에 5G를 집중 구축한다. 또 차별화된 5G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8㎓ 대역 5G망을 확충하고 단독모드(SA) 전환도 병행키로 했다. 정부는 통신사의 네트워크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5G 투자세액공제를 확대하는 한편, 품질평가를 강화해 5G 등 투자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데이터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데이터 댐'에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와 각 통신사가 보유한 데이터 간 결합·연계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최기영 장관은 "정부와 통신사가 협력의 구심점이 돼 우직한 소처럼 한발 한발 도전과 혁신의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신축년을 5G 융합생태계 구축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2-09 15:18: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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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 수립 위한 TF 발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장석영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TF(태스크포스) 발족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경제로 이행이 본격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확산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산업·학계 전문가 및 클라우드 전담기관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TF에서는 산업·공공·사회의 클라우드 도입을 강조해 온 기존 계획에서 나아가 클라우드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인공지능과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면 확산과 데이터센터 정책, 인력양성 방안, 해외진출 등 전후방 산업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생태계 활성화 측면에서 정책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6월 범부처 차원에서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TF 발족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의 현황,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분과별 논의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확산,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클라우드 보안 및 신뢰성 확보 등 각 주제별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추진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클라우드는 업무 효율성 증진과 비용절감을 위한 단순 인프라를 넘어 데이터·AI 등 타 기술과 융합한 XaaS(Everything as a Service) 서비스로 진화 중으로,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이 곧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가 경쟁력"이라며, "제3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디지털 뉴딜이 성공할 수 있도록 TF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2-09 14:46:2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