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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설 연휴 '시장상황 점검회의'…"2월 변동성 경계"

한국은행은 설 연휴 기간(2월 14~18일) 국제금융시장 흐름과 연휴 이후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한은은 연휴 기간 국제금융시장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지표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주요 기업 실적, 미-이란 핵 협상 경과 등에 영향을 받았지만 주요 가격변수는 소폭 등락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2월 13~18일 동안 주요국 국채금리는 대체로 소폭 하락했고 주가는 상승했다. 미 달러화는 주요국 대비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7% 올랐고, 달러화지수(DXY)는 0.8% 상승했다. 한국물의 경우 원화는 미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0.7%, NDF 기준)를 보였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2월 18일 22.5bp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상대 부총재는 "설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이 큰 이벤트 없이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면서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및 재정확대에 대한 경계감, AI 수익성 논란,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불안 요인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2월 들어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높아져 있는 만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경계감을 가지고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9 09:54: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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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포용·신뢰의금융] iM금융, '체질개선' 성공…전국구 '지속성장' 목표

iM금융의 올해 경영 목표는 '지속성장'이다. 지난해 iM금융그룹의 영업이익이 전(全) 계열사의 체질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한 가운데 매출 확대에 기반한 영업이익의 성장이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iM금융은 지난 2024년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전국단위 '니치마켓(틈새시장)'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비은행 계열사의 매출 확대에도 힘쓴다. ◆ '니치마켓' 공략…'하이브리드 금융'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확실한 타깃을 겨냥한 대표 상품으로 iM금융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 'iM만의 임팩트'를 줘야 한다"면서 "iM금융만의 성공 스토리가 모여 조직 전체의 '성공 DNA'를 만들고, 나아가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란 비전 실현에 더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지방금융그룹에서 시중금융그룹으로 새 출발한 iM금융의 핵심 전략은 은행 계열사인 iM뱅크를 중심축으로 한 '니치마켓(틈새시장)' 공략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지방금융 특유의 지역 기반 인프라와 대출 전문성을 활용해 시중금융의 진출이 미진했던 소상공인,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하고, 중·저신용자를 비롯해 다양한 수요를 겨냥한 비대면 상품도 적극 공급한다. 금융권 퇴직 인력을 1인 지점장으로 활용하는 'PRM(기업금융전문가)' 제도는 주요 계열사인 iM뱅크의 주요 매출원으로 부상했다. 전국에 출범한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방문형·맞춤형 금융상품을 공급하는 PRM은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대출 취급액에서 일반 행원 대비 3배 많은 대출을 취급했고, 취급한 대출의 연체율은 0.13% 수준으로 은행권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금융 부문에서는 모바일·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적극 활용한다. 영업점 출점을 최소화해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고, 절약한 비용을 바탕으로 금리 경쟁력이 높은 상품을 시장에 적극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각종 '전용상품'을 앞세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하는 가운데, 기존 거점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크게 개선됐다. iM금융의 중·장기 목표는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의 완성이다. 기존 거점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지역 전체를 포용하는 '지역금융'의 역할을 지속하는 한편, 인터넷은행의 접근성과 시중은행의 대중성을 결합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앞서나간다는 목표다. 나아가 iM뱅크가 구축한 전국 단위 영업망을 기반으로 증권·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영업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심리스(Seamless) 금융'의 구축 또한 iM금융이 추구하는 차세대 전략이다. 앞서 황병우 회장은 "iM금융은 은행, 증권, 보험 등 훌륭한 계열사를 갖추고 있는 만큼, 단순한 연계 영업을 넘어 고객 관점에서 모든 금융 서비스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심리스 iM'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비은행 약점 극복…'지속성장' iM금융그룹은 작년 연간 연결순이익으로 4439억원을 기록했다. 직전연도의 2208억원과 비교해 2배 넘게 성장한 규모다. 이자이익은 소폭 하락했지만, 전 계열사를 중심으로 자산 우량화와 건전성 관리 노력으로 위험노출액이 줄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로 지난 2024년에만 연간 1600억원의 손실을 냈던 iM증권은 2025년에 760억원의 흑자를 내며 '체질전환'에 성공했고, 여신금융사인 iM캐피탈의 매출도 같은 기간 동안 60% 이상 증가했다. 그룹 단위의 연간 충당금 전입액은 적극적인 체질 개선에 힘입어 7324억원에서 3381억원까지 급감했다. 2배가 넘는 실적 성장에도 '지속성장'은 과제로 남았다. 지난해 그룹 전체의 이자이익 규모는 1조65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 줄었고,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3959억원을 기록해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난해 실적 성장이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기인했던 만큼, 향후 성장을 위해선 매출 성장이 동반돼야 하는 상황이다. iM금융은 지난해를 '정상화의 원년'으로 평가하고, 올해는 수익성 확보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적극적인 자산 우량화를 통해 확보한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성이 작은 서민금융상품을 적극 취급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천병규 iM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6일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은 정상화의 원년이었다면 2026년은 실질적인 수익성 확보의 첫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3%수준이었는데, 8%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6년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가계부문과 관련해 가계부채 한도와 증가율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데, 보증서가 있는 서민금융을 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목표치를 두고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iM금융은 올해 매출 성장에 힘쓰는 한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 계열사 차원의 리스크 관리도 지속한다. 박병수 iM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거시경제 여건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은행 내부적으로는 단기 연체가 부실로 전이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세밀한 관리 전략을 병행할 것"이라면서 "비은행에서는 증권·캐피탈 부문에서 안전자산 증권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하고, 전반적인 자산 건전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2-19 09:36: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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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외국인 직원 '혐한' 논란…위법행위 정황

설 연휴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누리꾼들의 '혐한'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혐한 게시글을 작성한 외국인 중 한명이 A은행 지점의 외국인 직원이란 의혹이 나왔다. 특히 해당 외국인이 대가를 받고 불법환전·카드대여 등 위법행위를 벌여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은행의 내부통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19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하는 한 계정의 '혐한' 게시글이 확산했다. 이달 중순부터 일부 인도네시아 국적 누리꾼들이 '혐한' 게시글을 작성하며 국내 누리꾼들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본인을 '지아(JIA)'라고 밝힌 한 계정이 자신이 한국 내 시중은행에서 일한다고 밝힌 게시물을 작성했던 것으로 확인돼서다. 과거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계정은 한 사진을 통해 자신이 한국의 한 시중은행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사진에는 해당 외국인 직원의 이름과 함께 A은행의 지점명이 함께 확인됐다. 해당 은행의 직원·영업점 찾기 기능에서도 '지아'라는 이름의 직원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혹이 빠르게 확산하자 해당 계정은 해당 게시글들을 삭제하고 서비스를 탈퇴했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해당 계정은 사라졌지만,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외국인 직원이 불법환전, 카드대여 등 금융범죄에 다수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해당 계정의 과거 게시물 내에서 인도네시아어로 작성된 카드 대여 권유와 불법환전 관련한 내용이 발견돼서다. 해당 외국인 직원은 인도네시아어로 작성한 게시글에서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내면 더 유리한 환율로 환전을 해주겠다고 밝히는 한편, 한국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도 대여해줄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이러한 행위는 금융 범죄에 해당하는 만큼 해당 행위가 은행에서 부여한 권한 등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은행의 내부통제에도 문제가 불거질 수 밖에 없다. 해당 논란이 연휴 사이에 발생하면서 사실 확인이 늦어진 가운데, 국내 누리꾼들은 금융감독원에 해당 위법행위의 사실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청원을 접수했다. 다만 A은행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은행 내부망 접근이 제한된 계약직 직원으로 단기간의 교육을 거친 뒤 통역 및 상담 지원 업무에만 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A은행은 해당 직원의 일탈 행위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위법행위가 실제로 확인될 경우 즉각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은행 관계자는 "해당 외국인 직원은 통역 및 상품 상담 등에만 일부 참여하는 계약직 직원으로, 은행 내부 시스템 접근은 제한돼 있어 카드 임대나 불법환전 등 위법 행위가 A은행의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해당 외국인 직원의 일탈 정도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일탈 행위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즉각적으로 해고 등 적법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중은행 소속 외국인 직원의 금융범죄 의혹이 나오면서 국내 은행들이 외국인 영업 확대를 위해 외국인 직원을 늘리면서도 자질을 충분하게 검토하지 않는다는 논란도 불거졌다. 은행을 비롯해 금융권은 내국인들 사이에서도 구직 경쟁이 치열한 직종으로 꼽히는데,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외국인을 채용해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같은 논란이 외국인 혐오나 인종차별로 확산될 여지도 다분한 만큼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2026-02-19 09:28: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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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조직·사업 재편…수익성 강화한다

아이티엠반도체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인사·조직 개편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동시에 추진한다. 19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따르면 조직 슬림화와 의사결정 구조 단순화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실행력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직 체계는 전반적으로 간소화했다.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4개 본부 체제를 3개 본부로 축소했으며, 산하 그룹은 기존 12개에서 8개로 줄였다. 팀 역시 39개에서 35개로 조정했다. 특히 경영기획조정그룹을 신설해 유사 기능 조직을 통합하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정비함과 동시에 적자사업 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인사·조직 개편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적자 및 저효율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및 카트리지, 국내 글로벌기업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회로, 센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전자담배 사업은 디바이스 전용 신규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신규 공장에서 2026년도 디바이스 양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물량 확대에 대비한 생산 유연성도 확보한 상태다. 국내 글로벌기업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회로 및 센서 사업 역시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워치, 차세대 AR 스마트 글라스에 적용되는 보호회로 및 관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이번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전자담배, 국내 글로벌기업 플래그십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보호회로, 센서 사업을 3대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인력과 설비, 연구개발 자원, 투자를 해당 사업군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방산,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AI 분야 등 신사업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이번 인사·조직 개편과 포트폴리오 재편은 수익성 중심 체질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조치"라며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신사업 발굴에도 노력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19 09:25: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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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우디GDC 열고 중동 이커머스 추가 공략

CJ대한통운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우디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본격적으로 열고 중동 이커머스 물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사우디GDC 그랜드오픈 기념식을 갖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2023년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약 6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사우디GDC를 완공했다. 이후 안정화를 위한 시범운영을 거치며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첨단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춰 왔다. 사우디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통합물류특구에 구축한 사우디GDC는 연면적 2만㎡ 규모로 하루 최대 2만 상자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중동 지역 권역형 풀필먼트센터다. 상품 보관부터 재고 관리, 포장, 통관 등 글로벌 이커머스 전 과정에 걸쳐 전문적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우디를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주요 국가에 이커머스 상품을 공급하는 초국경물류 허브(Hub)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사우디GDC는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해외로 전이한 대표 사례로 'K물류의 세계화'를 상징하는 거점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GDC 모델을 도입, 아이허브와 함께 인천에 첫 거점을 세워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배송 리드타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운영모델을 구축했으며, 이 성공사례를 중동 시장에도 적용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축적해 온 첨단 물류기술을 사우디GDC에 집약해 적용하며 한국 대표 물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현지에 선보였다. 멀티셔틀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높이 10m, 길이 60m 규모의 대형 선반들 사이로 AGV(고정노선 운송로봇)가 오가며 자동으로 상품을 보관하거나 꺼내온다. 넓은 물류센터를 작업자가 돌아다닐 필요 없이 로봇이 상품을 가져다주는 대표적인 GTP(Goods-to-Person)형 자동화 방식으로 다품종·소량 주문이 많은 이커머스 특성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주문 상자가 작업자 위치로 이동하도록 설계한 OTP(Order-to-Person) 방식의 피킹 체계도 도입했다. 상자가 컨베이어를 따라 각 상품 보관 구역으로 이동하고, 해당 구역 작업자가 필요한 상품을 상자에 적입하면 상자는 다시 다음 구역으로 자동 이동한다. 상품 이동 중심의 GTP 방식과 함께 주문 이동 중심의 OTP 방식을 운영함으로써 작업자의 이동을 줄이고 주문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대량 물량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사우디GDC 구축 배경에는 CJ대한통운과 글로벌 고객사 간 오랜 협력 관계와 운영 성과를 통해 쌓아온 신뢰가 자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인천GDC 운영을 통해 물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아이허브의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아이허브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사우디GDC를 운영할 파트너로 CJ대한통운의 손을 잡았다. 조나단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중동 권역을 연결하는 전략 거점인 사우디GDC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고객사, 소비자의 초국경물류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운영,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지속 확산하고 K물류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9 09:12: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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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입사자 적응 돕고 사회공헌으로 나눔 문화 확산도

체험형 '핸즈온' 봉사활동 실시…기부용 컵 제작 삼표그룹이 신규 입사자의 조직 적응을 돕는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에 사회공헌 활동을 접목하며 기업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삼표그룹은 최근 경주시 소재 삼표연수원에서 신규 입사자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체험형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15명의 신규 입사자들은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소속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의 지도 아래 도자기 컵을 제작했다.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신규 입사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포부를 자유롭게 담아낸 소장용 컵과 나눔을 위한 기부용 컵을 각각 제작했다. 이 중 기부용 컵은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은 신규 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입사 시점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단장은 "신규 입사자들이 직접 손으로 나눔의 가치를 만들어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9 08:46: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