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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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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대한민국 SNS대상’ 도전 투표 이벤트 진행

기장군은 '제15회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도전과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군민 참여 유도를 위한 '투표 인증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높아진 군 공식 SNS 위상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시상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11년 제정된 시상으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한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SNS 활용현황을 평가해 고객과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기관을 선정해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정량평가, 외부 심사위원 평가, 내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로 구성되며 사용자 평가의 하나로 전 국민 대상 투표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 홈페이지'에서 '기장군' 선택 후 응원 댓글과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 화면을 캡처해 기장군 공식 SNS 게시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기장군 공식 SNS 5종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종복 군수는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이 SNS 분야 최고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요 군정과 행사·축제, 명소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만날 수 있는 군 공식 SNS에도 큰 관심을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 공식 SNS에서는 생활에 도움되는 각종 안내, 기장군 유명 관광지 소개, 기장군 주최 각종 무료 강연 등을 안내해 구독이나 팔로우 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25-08-28 10:2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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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BB21Plus사업단, 2차년도 성과 향상

부산가톨릭대 대학원 임상병리학과/과학수사학과 Brain Busan 21 Plus 차세대 현장 기반 분자진단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은 2차년도 사업 성과가 1차년도 대비 2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김성현 사업단장은 지난 13일 보건과학관 미래 융합 헬스케어 웨비나실에서 2차년도 사업 성과 공유워크숍을, 27일에는 우수 성과자 4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지난 1년간 첨단 바이오산업 분야 교육, 연구 및 산학 협력 성과를 공유했으며 6명의 대학원 재학생이 개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차년도 사업 운영 결과 전임교원 5명과 석·박사과정 전일제 대학원생 21명이 참여해 SCI(E) 및 KCI 등재 논문 16편 게재,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 발표 29건, 국내 특허 등록 2건, 국내 특허 출원 1건, 연구 개발사업비 수주 18건, 학술대회 수상 10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김성현 사업단장은 "지난 2년간 연간 사업비의 94% 이상을 전일제 대학원생 장학금으로, 나머지 6%는 학술대회 참여 지원금으로 100% 대학원생 연구활동 지원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남권 지역의 첨단 바이오산업 및 과학수사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교수와 대학원생, 참여 기업과 대학 본부, 홍경완 총장에게 감사 인사를 말했다. 부산가톨릭대 BB21Plus 사업단은 첨단분야인재형 '차세대 현장기반 분자진단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에 선정돼 2023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5년간 약 4억 5000만원 예산을 지원받는다. 임상병리학과는 DTC 유전자검사, 동반진단, POC-분자진단, 차세대염기서열분석, 현장 기반 등온증폭법, 유전자가위 등 최신 첨단기법을 활용해 질병 진단과 치료효과 모니터링, 예후 예측은 물론 신·변종 감염병 검역·방역 분야와 과학수사 유전자 감식분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0:2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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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황신 작가 개인展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홍티아트센터에서 대만 작가 황신의 개인전 '불타는 바다의 별눈물(Tears of Stars in the Sea of Flames)'을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홍티아트센터 릴레이 개인전의 6번째 작품이다. 황신 작가는 대만 민속신앙과 융 심리학을 기반으로 여성 원형, 신화, 애니미즘을 주제로 활동해왔다. 그는 기억·치유·돌봄의 상징적 언어로 다양한 문화권 여성 서사를 탐구하며 최근 런던 사치갤러리, 트와일라잇 컨템포러리, 타이베이 샬롬샬롬 등에서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현재 홍티아트센터와 대만 트레저힐 아티스트 빌리지 교류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9월까지 홍티아트센터에 입주 중인 황신은 부산 레지던시 기간 체험한 한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신작을 완성했다. 작가는 제주 해녀 문화 체험을 통해 바다와의 영적 유대를 포착하며 여성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해녀와 인어의 결합된 이미지'로 구현했다. 안동 전통 탈 공연에서 얻은 영감으로는 '가면' 모티브의 100여 점 드로잉 작품을 제작해 정체성 변화와 감정 표현, 문화적 탐구를 시각화했다. 황신 작가는 "다대포를 비롯한 부산의 바다가 가진 고유한 색채와 아름다움이 작품의 색감과 표현 방식에 큰 영감을 줬다"고 부산 작업 소회를 말했다. 9월 6일에는 시민 대상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 '별 게 다 예술'과 '작가와의 대화'가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홍티아트센터 릴레이 개인전은 '파도는 기슭에 도달할 수 있을까'라는 통합 주제로 2025년 입주작가 8인의 신작을 오는 11월 말까지 순차 소개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2025-08-28 10:23: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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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부산 기후산업박람회서 청정에너지 사업 홍보

한국석유공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자사의 청정에너지 전환 노력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참여 의미를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진행된다. 40여 개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국제기구, 공공기관 및 국내외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의 에너지 시스템 구축 역할을 집중 조명한다. 한국석유공사는 탄소 중립관에 'Better Energy for Us & Earth' 슬로건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정부 탄소 중립 목표 달성 기여 방안을 제시한다. 전시 중심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사업들이다. 회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동해가스전 활용 CCS 사업,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저탄소 수소·암모니아의 국내 도입 및 유통 사업 등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8일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채용 설명회도 개최한다. 취업 희망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1:1 취업 상담과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섭 사장은 "석유공사는 기존 자원개발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28 10:2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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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 찾아가는 자활정책 토론회 개최

경북도는 2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최, 대구·경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2025 대구·경북 찾아가는 지역자활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자활 참여자의 맞춤형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한 사례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자활센터의 역할 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 권영문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회장, 정희근 협회 경북지부장, 박영미 대구지부장,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 박송묵 대구광역자활센터장, 대구·경북 자활사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최말옥 경성대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된 토론회는 성희자 경북대 교수, 손홍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실장, 이미영 경북과학대 교수 등이 참여해 맞춤형 사례관리 체계 고도화,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 지원모델 개발, 취약계층 자립 촉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자활사업 참여자의 욕구와 상황이 개인별로 다양하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지원이 자립 성공의 핵심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경북도는 올해 7월부터 기존 6개소에서 19개소로 사례관리사를 확대 배치해 밀착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별 맞춤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현장 효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북도는 경북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클라우든커피', '행복경로당 사업단'을 운영해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으며, 지역 욕구에 맞춘 신규 자활사업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 자활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자활지원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23: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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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 오스트리아 AVL과 수소연료전지 기술 협력 MOU 체결

포항시는 (재)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6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세계적 모빌리티 기술기업 AVL 본사 및 AVL KOREA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인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신경종 포항TP 에너지사업본부장, 헬무트 리스트(Helmut List) AVL 회장, 한경만 AVL KOREA 대표 등 한·오스트리아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AVL 고위 경영진이 포항을 방문해 논의한 사안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AVL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 기술 전문기업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연구개발과 시험평가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수소연료전지와 시험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포항TP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제도 정보교류 및 컨설팅 ▲포항 수소특화단지 내 산학연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소 기술 인증 체계 구축과 지역 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인 수소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VL과의 교류를 정례화하고 수소연료전지 테스트센터 벤치마킹 및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연구 성과의 신속한 산업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AVL과의 협력은 포항의 산업 인프라와 글로벌 수준의 인증 체계가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 연구 성과를 산업현장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22: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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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경남 지역 3만여 명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응시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는 9월 3일 전국 동시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도내 수험생 총 3만 1381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응시자들은 도내 168개 고등학교에서 2만 9827명,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 내 17개 학원시험장에서 1554명이 시험을 치른다. 한국교육 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매년 6월과 9월 2차례 실시된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돼 수험생들의 실전 적응과 학업 수준 점검, 대학 진학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성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 필수 응시 영역이며 나머지는 선택 응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 무관하게 최대 2과목까지 응시 가능하다. 현장 시험 참여가 불가능한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 과정평가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응시할 수 있다. 시험장 반입 물품 규정은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모든 전자기기 반입은 금지되고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성적은 한국교육 과정평가원이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 통지표와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이 표시되며 결과는 오는 9월 30일 오전 9시부터 배부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이 수능에 실전처럼 적응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진학 준비에 힘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8 10:22: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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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日 진출 지원 ‘L-CAMP JAPAN’ 3기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벤처스, 롯데벤처스 재팬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는 'L-CAMP JAPAN' 3기 참여 기업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L-CAMP JAPAN은 2023년 1기, 2024년 2기에 이어 3번째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한·일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현지 대기업·CVC·창업 생태계 관계자와의 IR 피칭, 비즈니스 밋업,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기회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발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기는 일본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연계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일본의 대표적인 유니콘 스타트업 '타이미(Timee)'의 오가와 료 대표가 직접 참여해 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일본 주요 메가뱅크, AWS 등 현지 주요 파트너사와 연계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와의 협업 기회를 늘리고, 일본 현지 CVC·VC·대기업 관계자와의 1:1 밋업 및 IR 피칭 세션을 마련한다. 참가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기간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산하 KSC(Korea Startup Center) 도쿄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산하 CKL(Content Korea Lab) 도쿄를 방문해 현지 한국 스타트업 진출 지원 정부 프로그램과 입주 공간을 소개하는 세션도 진행한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기업 당 1인 기준 숙박·교통비 등 현지 프로그램 참가비 지원, 일본 VC·CVC·대기업 대상 비즈니스 미팅 기회 제공, 일본 시장 온보딩을 위한 인사이트 세션과 현지 파트너십 매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후속 멘토링과 앞으로 투자 라운드 시 롯데벤처스의 투자 우선 검토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의 국내 스타트업으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푸드, AI/로보틱스 등 일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4일까지이며 현지 프로그램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세부 사항은 롯데벤처스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기업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부산창경은 이번 엘캠프 재팬 3기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2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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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위한 통합 주거복지모델 제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산업·주거·복지 융합형 통합주거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의 3대 핵심 사업은 ▲기초 지자체 최대 규모의 '천원주택' 공급 ▲빈 건물을 활용한 '상생 임차-임대' 사업 ▲'POBATT 도심 이차전지 공유캠퍼스' 조성이다.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LH 임대주택을 재매입해 하루 1천 원, 월 3만 원이라는 파격적 조건으로 공급한다.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00호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500호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3,500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1단계 500호(청년·신혼부부), 2단계 1,800호(신혼부부·다자녀·근로자), 3단계 1,200호(다자녀·고령자)로 나눠 추진된다. '상생 임차-임대' 사업은 구도심의 빈 건물을 활용해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레지던스, 신산업 인력양성 교육센터, 복합예술촌·창작 레지던스 등 거점시설 5곳을 조성한다. 또 창업 및 문화예술 공간 수요자 매칭사업 22곳을 운영해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원도심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POBATT 도심 이차전지 공유캠퍼스'를 구축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이차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는 전기차 시장 재성장에 대비한 미래 인력 투자로,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 외에도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부동산 중개수수료·이사비 지원, 민관 협력 집수리 사업 등을 통해 맞춤형 주거 솔루션을 확대한다. 이 시장은 이날 철강산업 위기 극복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중국발 공급 과잉, 미국의 고율 관세, 글로벌 탄소 감축 압력 등 삼중고로 지역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K-스틸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 산업용 전기료 인하, 해저 전력망 '에너지 고속도로', 수소에너지 배관망 구축 등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가 추진 중인 해오름대교와 상생공원 아파트 공사는 안전점검을 마치고 재개됐다. 시는 각 사업장별 안전 점검을 강화해 인명 피해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시민이 포항에서의 삶을 자부심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10:21:1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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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노사 현장 혼란…노사정위 구성해 노란봉투법·상법 재개정하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상법 재개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노사정 대타협 공동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법파업조장법(노란봉투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자마자 일주일도 안 돼서 기업들과 야당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네이버에 6개 손자 회사 근로자들이 원청 기업 네이버 사옥 앞으로 몰려가 임금 협상 결렬 책임을 물으면서 네이버가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며 "이재명 정권에서 장관 2명을 배출해내 현 정권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네이버가 이재명 정권이 만든 법으로 직격탄을 맞게된 것이 매우 아이러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대제철, 한화오션 등 여러 대기업들을 상대로 한 하청업체 노조들도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법이 시행되기까지 6개월이 남았지만 이미 산업 현장에선 하청 노조들의 원청 기업 대상 쟁의요구가 터져 나오는 상황"이라며 "노사 현장이 벌써부터 이같은 혼란에 빠지면 6개월간의 법 시행 준비 과정도 대단히 험난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는 "교섭과 파업이 늘어나면 인건비가 높아지고 결국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큰소리 뻥뻥 쳤지만 일주일도 안 돼서 불길했던 예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대자동차만 하더라도 아직도 25% 관세가 부과되고 있고 7년만에 파업이 일어날 수 있다는 노조 리스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런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에 가서 7조원의 투자를 추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야말로 (기업들이) 이재명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이 현대자동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경제계, 산업계 전체가 겪는 위기 상황"이라며 "노조법과 상법 개정, 미국의 관세 인상, 과도한 대미 투자 약속으로 대한민국 제조업이 공동화 현상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이 우려가 계속제기되고 있다"며 여야·노사정 대타협 공동위원회 필요성을 제기했다.

2025-08-28 10:21: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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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유망강소기업 지정…신규 11개사·재지정 49개사

포항시는 27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홀에서 '2025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임주희 경제산업위원장,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장, 박제서 포항유망강소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기업 대표와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여식은 2025년도 신규·재지정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 성장 퍼포먼스, 성과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15년부터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1개 기업이 새롭게 지정서를 받았다. 포항시는 바이오, 수소, 디지털 등 미래 첨단 분야 기업들의 신청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당초 계획한 9개사보다 2개가 늘어난 1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신규 지정 기업은 ▲우수유망강소기업에 ㈜이스온 ▲유망강소기업에 ㈜동우, ㈜와이테크, ㈜햅스 ▲예비유망강소기업에 ㈜디컴포지션, ㈜솔라라이즈,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옴니코트, ㈜투엔, ㈜파이어크루, ㈜하이보 등이다. 또한 지난 2월 '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기간이 만료된 49개 기업을 재지정했다. 올해는 지역 경기 침체 등 기업 경영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 체계도 보강했다. 신규 기업에는 중장기 성장 전략, 투자유치, R&D 전략 등 맞춤형 컨설팅을, 기존 기업에는 경영환경 분석과 신사업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해 비즈니스 모델 체계화를 돕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수출 여건 악화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이어온 유망강소기업 덕분에 지난 11년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망강소기업은 지난해 매출 1조 953억 원을 기록했으며, 대형 정부 과제 수주 67건(4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CES 2025 혁신상, 에너지 신기술 대상(산자부), 월드클래스 선정(산자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중기부) 등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5-08-28 10:19:2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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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 개최…디지털 농업 혁신 다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부터 28일까지 고령군민체육관 일원에서 (사)한국정보화농업인경북도연합회 주관으로 '2025 경북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를 열었다. '스탠바이(stand-by) 경북정농'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경북도의회 의원, 관계자와 도내 정보화농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끌어 갈 준비된 농업 정보화 선도주자로서의 각오를 다지고, 경북농업의 혁신과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5 APEC KOREA 성공을 기원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농업 정보화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과 정보화농업인 간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또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와 회원 간 제품 전시를 통해 제품 개발, 마케팅 등 판매 전략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으며, 소비 흐름에 따른 판매 전략 및 고객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정보화농업인의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전인옥 (사)한국정보화농업인경북도연합회장은 "디지털 농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경북농업 혁신과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보화농업인은 준비된 농업 정보화 선도주자로서 경북농업의 미래를 열 핵심 리더"라며 "디지털 농업시대 혁신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한국정보화농업인경북도연합회는 2003년 결성돼 현재 22개 시·군 98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블로그, SNS, 쇼핑몰 등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며 소득 증대와 농업 정보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5-08-28 10:19: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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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기반시설 정비와 물 복지 강화

경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개발국과 맑은물사업본부 합동 언론브리핑을 열고 APEC 정상회의 대비 기반시설 정비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도시개발국은 우선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 중인 기반시설 정비사업 21건을 소개하며 10월 초까지 마무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북천·남천 수변 정비, 도심 산책로 보강, 구도심 담장·간판 정비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산업로·보불로·서라벌대로 등 주요 도로는 재도색과 가드레일 교체, 안내 표지판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2040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태풍·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감포 중앙 도시계획도로 준공,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어르신 버스 무료승차제 시행, 경주역 부지 개발 등 시민 체감형 도시재생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원학 도시개발국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가 전 세계에 아름답고 편리한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상수도 시설 현대화에 2029년까지 1,582억 원을 투입하고, 산내면·문무대왕면·양남면·내남면 일원에는 2027년까지 531억 원을 들여 광역·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8년까지 1,059억 원을 들여 외동읍·건천읍·내남면·서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강동 대촌 소규모 처리장 증설, 양남 건대 소규모 하수처리장 신설을 추진한다. 경주 서천지구 등 상습 침수 지역에는 309억 원 규모의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시행해 재난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창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과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 보급 확대와 하수도 현대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 브리핑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준비와 동시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음을 알리는 자리였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개발과 물 복지 정책을 함께 추진해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경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5-08-28 10:19:02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