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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롯데마트, 지역 캐릭터 담은 '전국 딸기 대전' 2주간 진행

논산 설향 딸기 상품 모습. 전국 딸기 대전에 나온 딸기 중 하나다/롯데마트

롯데마트가 18일부터 2주간 전국 7개 산지 지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전국 딸기 대전'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논산, 완주, 담양, 고령 등 주요 딸기 산지의 대표 캐릭터를 포장에 입혀 고객들이 산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논산의 '육군병장', 진주의 '하모', 고령의 '가야돌이' 등 지역 캐릭터가 각 산지의 딸기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상품은 짓무름을 방지하고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딸기를 겹치지 않게 담은 '1단 설향 딸기'로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전국 12개 산지와 연계한 '당일 수확·당일 출고' 시스템을 통해 신선함을 확보했다. 딸기는 기후에 따라 출하량 변동이 크기 때문에 산지를 다변화해 수급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는 총 350톤의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1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논산 설향 딸기(500g)'는 9900원에, '고령 친환경 설향 딸기(500g)'는 1만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 신한솔 과일팀 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산지들과 함께 준비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산지 협업을 확대해 고객에게는 고품질의 원물을,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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