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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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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중동 피해 기업에 2000억 규모 금융 지원

BNK금융그룹은 지난 1일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고조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위원회)'를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이날 금융시장 개장에 앞서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위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 사태가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전사적 리스크 분석 프로세스를 즉시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 이에 따른 물가 압력 확대와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 가능성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삼고, 시장 상황 전개에 따라 유동성 확보, 자산 건전성 관리, 시장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 등 단계별 대응 방안을 신속히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은 실질적인 지원책도 병행한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중동 사태로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총 1000억원 규모의 피해 복구자금을 신규 편성한다. 지원 대상은 중동 지역 수출입 거래 기업 및 관련 협력업체 가운데 이번 사태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신규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 유예 등 금융 부담 완화 조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외 전 계열사도 피해 기업 지원에 동참한다. 각 계열사는 거래 고객 중 중동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의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위원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계열사 간 리스크 관리 협력을 한층 강화해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BNK금융그룹은 지역금융의 핵심 축으로서 전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고, 피해 기업들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5:43: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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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 중동 리스크 대응 비상체계 가동

iM금융그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황병우 회장 주관 아래 열린 비상대응 간담회 협의체에는 지주사와 은행, 증권 등 임원 및 부서장이 참여했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시장 동향 점검에 나섰다. iM금융그룹은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계열사 리스크 비율과 외화 유동성 현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한다. 계열사별 대고객 보호를 위한 민간기업 대응 방안 마련, 유가 및 환율 민감업종 관리, 중동 관련 업체에 대한 환 포지션 관리 등을 이행할 방침이다. iM금융그룹은 향후 중동 리스크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위기관리 단계가 현재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할 시 비상대응협의회를 구성한다. 그룹 차원의 대응상황 공유를 위해 전 계열사 규모로 회의체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중동 사태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계열사별 금융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를 경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5:42: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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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은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한 글자 사전'에서 발췌했다. 김소연 시인은 1993년 '현대시사상' 겨울호에 시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해 등단했다. 그는 흔히 아는 단어의 의미를 시를 쓰듯 새롭게 정의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시 '다행한 일들' 외 4편으로 제10회 노작문학상을, '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등 7편으로 제57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문안은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보며, 기적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환기해 준다. 또한 봄을 계기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전통 민화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생기가 넘치는 봄에 맞춘 초록색 배경과 힘차게 뻗은 나무 줄기, 꽃과 새 등 계절을 알리는 생명체를 독특하게 담아 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공간인 광화문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K-컬처 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의미도 있다. 특히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은 시민의 추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시민 추천이 문안이 내걸린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이번 문안을 추천한 이주헌 씨는 "익숙해서 놓치고 있었던 기적이 우리 주변에 매우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광화문글판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고르는 여유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5:41: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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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美 관세정책, 복합·다층 구조로 전환…구조적 변화 대비해야”

'대미 통상 현안 관련 전문가 간담회' 주재 "국익 최우선, 예측가능성 제고 총력" 여한구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미국의 관세정책과 관련해 "단기적 조치 대응을 넘어 구조적 변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대미 통상 현안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은 법적·정책적 측면에서 빠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IEEPA 판결 이후에도 미국 정부는 무역법 122조, 301조 조사 방침을 표명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병행하고 있으며, 기존 232조 품목 관세도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관세 정책이 단일 조치 중심에서 복합적·다층적인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개별 관세 인상 문제를 넘어 구조적 통상 환경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 여건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주요 교역상대국의 정책 대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단기적 조치 대응을 넘어,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점검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두희 산업연구원 부원장, 임지원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 김한권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 교수 등 산업·통상 분야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관세정책이 단일 조치 중심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정책 조합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개별 관세조치의 직접적 영향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요 교역상대국의 대응 전략, 미국 산업정책 기조와의 연계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는 최근 장관 주재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통해 업계와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해외 상무관들과도 연이어 회의를 진행하며 각국 정부 동향과 산업계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역시 이러한 점검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3 15:41: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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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이버대, 2026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일·학업 병행 성인 학습자 새 출발"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26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김민경 특임교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학사 보고, 학위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홍승정 총장은 치사를 통해 "졸업은 한 과정을 마무리하는 종착점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이라며 "이곳에서 다진 학문적 기초를 바탕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은 "급변하는 산업·사회 구조 속에서 실용 학문을 선도하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김도훈 경기도의회 의원은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문회 측도 축사를 통해 네트워크의 역할을 언급했다. 박지성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1만2000여 명에 달하는 동문 네트워크가 졸업생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성적 우수자 시상과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국제사이버대는 "온라인 기반 교육 시스템을 통해 직장인과 군인, 공공기관 종사자 등 성인 학습자의 학위 취득 수요에 대응해 왔다"라며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졸업생의 사회 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3 15:34: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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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상반기 신입·경력 공채…18일까지 접수

LIG넥스원은 오는 18일까지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미사일 시스템, 전자기전, 레이다, 해양, 무인·로봇, 광정보 융합, 위성, 인공지능(AI) 등 LIG넥스원의 주요 사업 분야 전반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모집 직군은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기계 부문 연구개발(R&D)을 비롯해 국내외 사업관리, 품질관리, 경영지원 등이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형은 온라인 AI 역량검사와 서류전형 이후 SW 코딩테스트(SW 분야), 분야별 실무진 면접, 리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LIG넥스원은 채용과 함께 전국 31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전체 임직원 중 연구개발 종사자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R&D 중심 기업으로, 국내외 사업 확대와 함께 고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직원 수는 지난달 기준 5748명으로, 2년 만에 1204명(26%↑) 증가했다. 회사는 고용노동부 '일자리으뜸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빠르게 첨단화·고도화하는 방위산업 전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3 15:34:1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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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용부 공모사업 2건 최종 선정

양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의정부고용노동지청에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약정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가 확보한 국비는 총 2억 2,800만 원(청년도전지원사업 1억 2,800만 원, 청년성장프로젝트 1억 원) 규모다.시는 두 사업을 연계해 청년들의 '구직 단념 예방'부터 '사회 복귀'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망을 가동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예방)는 구직 청년과 사회 초년생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 및 이직 고민을 상담하고 청년 친화 기반시설인 '청년카페'를 통해 커뮤니티를 지원함으로써 구직 단념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회복)은 구직 단념 상태의 청년들을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방식도 내실화했다. 다수의 공모사업 운영 경험과 전문 자격을 갖춘 양주시청년센터의 직영 인력과 청년 지원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쌓아온 뉴팀즈 주식회사가 협력체를 구성해 동반상승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사업의 핵심 거점인 양주시청년센터는 오는 4월, 더 넓고 접근성이 좋은 공간으로 이전해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공간 확장에 맞춰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청년들이 언제든 찾아와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 중심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구직 의욕을 잃지 않고 당당히 사회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시의 전문 인력과 민간의 역량을 결합해, 청년들이 도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3-03 15:27: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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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MW코리아·혼다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

◆더 뉴 BMW iX3, 우수성 입증하며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어워즈 휩쓸어 BMW코리아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더 뉴 BMW iX3'가 글로벌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더 뉴 BMW iX3는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순수 전기 SAV로 BMW의 미래 비전을 담은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이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카'에서는 2026 올해의 차와 올해의 프리미엄 전기 SUV를 동시에 수상했다. 또 '탑기어'가 선정한 2026 올해의 차를 비롯해 스위스 올해의 차 2026 등 유럽 주요 국가의 권위 있는 상을 석권했다. 기술적 진보에 대한 호평도 이어진다. 독일 '아우토 빌트'와 '빌트 암 존탁'이 주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상인 '골든 스티어링 휠'에서 최고의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5 최고의 발명품' 중 차세대 전기 SUV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BMW 코리아는 더 뉴 BMW iX3를 올해 3분기 한국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봄 라이딩 시즌 맞이 3월 모터사이클 구매 프로모션 실시 혼다코리아가 3월 한 달간 자동차 고객 대상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과 모터사이클 구매 프로모션을 함께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 서비스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에게 10개 필수 항목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엔진오일 필터는 50% 할인하며 다음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전면 와이퍼 블레이드 5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정비 소모품 쿠폰 구매 고객에게는 액세서리 키링, 보증연장 쿠폰 구매 고객에게는 액세서리 키 케이스를 제공하며, 혼다 중고차 구매 후 첫 방문 또는 '웰컴백' 고객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픽업·딜리버리 및 견인 서비스는 전 거리 무상 지원한다. 모터사이클은 봄 라이딩 시즌을 겨냥해 두 축으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스몰 펀 모델을 2025년식 이내로 구매하면 2종 소형 면허 취득 비용 20만원을 지원하며, 2종 소형 면허를 이미 취득한 경우라면 용품 구입 지원으로 전환해 사용하면 된다. 또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최대 150만원의 투어·용품 지원금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GTI 탄생 50주년 기념 '골프 GTI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개최 폭스바겐코리아가 골프 GTI 탄생 50주년을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골프 GTI 대학생 AI 영상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50년 전 '퍼포먼스의 대중화'를 이끈 골프 GTI의 혁신 정신을 이어받아 생성형 AI를 자유롭게 활용해 골프 GTI의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색다른 시선으로 소개하고, AI 기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이끌 대학생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프 GTI 대학생 AI 영상 광고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 재학생, 휴학생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생성형 AI 및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을 활용해 골프 GTI를 주제로 한 30초 분량의 영상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및 독창성 ▲AI활용 적절성 및 혁신성 ▲완성도 ▲브랜드 메시지 전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 총 3명 수상자를 선정한다. 베스트 골프 GTI 상 1명에게는 5월 중순 독일에서 진행되는 폭스바겐 본사의 GTI 50주년 글로벌 행사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베스트 AI 크리에이티브 상 및 베스트 퍼포먼스 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차세대 사용자 경험 'Volvo Car UX' 기존 차량까지 무상 확대 적용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사용자 경험 '볼보 카 UX'에 대한 무선 업데이트를 기존 고객까지 무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신형 S90과 XC90에 새롭게 적용된 볼보 카 UX는 운전자 주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도로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차량 사용 환경에 맞게 새롭게 설계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된다. 스마트폰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차량 내에서도 경험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SNS 등 소셜 미디어와 음악 스트리밍·웹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티맵 오토·누구 오토·티맵 스토어 등 기존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업데이트는 2022~2025년 티맵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iCUP)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볼보코리아는 신차에 도입된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기존 차량으로 확장해 차량 연식과 관계없이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볼보코리아 고객은 전국 39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업데이트할 수 있다. 적용 일정은 향후 '헤이 볼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개한다.

2026-03-03 15:2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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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새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임원에 이규희 상무

아우디 코리아, 새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임원에 이규희 상무 아우디 코리아는 이규희 상무를 신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규희 상무는 이날부터 아우디 코리아의 브랜드 전략을 비롯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및 콘텐츠 전략, 고객 경험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규희 상무는 글로벌 자동차 및 퍼포먼스 브랜드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브랜드 전략 전문가다. 폭스바겐 그룹 차이나에서 브랜드 매니지먼트 디렉터, 마케팅 디렉터, 브랜드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하우스 총괄 등 주요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며 브랜드 혁신, 시장 재포지셔닝, 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 구축 등 주요 전략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프랑스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를 맡아 핵심 시장의 마케팅 전략을 총괄했다. 이 상무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와 전략 컨설팅 분야에서도 폭넓은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럭셔리, 전자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신형 모델 출시 확대와 함께 브랜드 리프레시를 본격화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6-03-03 15:26:0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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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신동원 농심 회장 "라면 한 그릇으로 세계 공략"

라면 한 그릇으로 세계 시장을 넓히겠다는 선언이 현실이 되고 있다.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이 제시한 '비전 2030'은 글로벌 중심 체질로의 전환을 핵심으로 한다. 국내를 넘어 해외를 주 무대로 삼겠다는 전략 아래, 농심은 생산 인프라 확충과 현지 법인 설립,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까지 전방위적인 글로벌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 회장은 2021년 7월 창업주인 故 신춘호 회장 별세 이후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오너 2세'라기보다 40년 넘게 현장을 누빈 내부 경영자에 가깝다. 1979년 해외사업부 사원으로 입사해 동경지사장, 전무·부사장·사장, 그룹 부회장을 거쳤다. 신입 사원 교육부터 시작해 한 계단 한계단 절차를 밝으며, 2010년에는 지주사 농심홀딩스 대표이사에 오르며 후계 구도를 확정, 이후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주도해왔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는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에 특히 공을 들여왔다. 1987년부터 4년간 일본 동경지사장을 자원해 근무하며 라면 발상지의 생산·유통 구조를 몸으로 익혔다. 이 경험은 이후 농심의 해외 전략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중국과 미국 매출이 급성장했고, 신라면은 현재 100여 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신라면블랙'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라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농심은 유행을 따르기 보다 일관된 판단으로 제품을 개발왔다. 하얀국물 열풍 당시 시장점유율이 흔들렸을 때에도 기존 빨간국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단기 비판은 있었지만 트렌드가 빠르게 꺼지며 결과적으로 1위 지위를 지켜냈다. 최근에는 소비자 트렌드를 제품화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9월 출시한 '신라면 툼바'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출시 4개월 만에 25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해외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하며 글로벌 확장도 병행 중이다. 신 회장이 제시한 중장기 청사진은 더 공격적이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심은 경영 지침을 'Global Change & Challenge'로 정하고, 국내외를 하나의 시장으로 보는 체질 전환을 진행중이다. 신 회장은 203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을 두 배로 늘리고 해외 매출 비중을 61%까지 끌어올린다는 '비전 2030'을 공식화했다. 미국 라면 시장 1위, 매출 15억 달러 달성도 목표에 포함된다. 생산 인프라도 확대한다.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개 규모의 수출 전용 공장을 오는 하반기 완공한다. 기존 부산공장과 합치면 수출용 라면 생산능력은 연간 10억개로 두 배 늘어난다.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다. 올해 글로벌 전략의 핵심 축은 유럽과 일본이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농심 유럽' 법인을 설립하며 물류·영업 거점을 구축했다. 2025년 유럽 즉석라면 시장은 약 21억~22억 달러로 추산되며, 최근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 설립 등 확장 전략을 통해 2025년에도 전년 대비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의 라면 수출액은 2019년 2500만 달러에서 2024년 8400만 달러로 확대됐고, 2025년에는 1억 달러대 진입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물면보다 볶음면 선호가 높은 현지 특성에 맞춰 신라면 툼바, 김치볶음면 등 비국물 제품을 전면 배치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일본에서는 접근법이 다르다. 매운맛 체감 기준이 한국보다 높은 점을 고려해 '너구리'를 전략 상품으로 내세웠다. 한국에서 얼큰한맛과 순한맛 비중이 9대1이라면 일본은 7대3 수준으로 순한맛 선호가 높다. 현지 전용 제품 '못찌리 너구리 한국풍해물맛'을 출시하며 소비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일본법인 매출은 2020년 723억원에서 2024년 1064억원으로 증가했고, 현지 매출 200억 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 회장은 동시에 신사업 확대도 병행한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 스마트팜 기술 기반 농업 사업 등을 '3대 신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기존 라면 중심 구조를 보완하고 있다. 농심은 2020년 '베지가든'을 론칭했고 2022년에는 서울 잠실에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열었다. 스마트팜 사업은 2022년 오만에 컨테이너형 설비를 수출했고 사우디·카타르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라면 의존도를 낮추고 '제2의 성장축'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각국의 식품 규제 강화 등 변수는 늘어나는 중이다. 수출 공장 증설과 해외 법인 확대가 실질적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3-03 15:2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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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국가 전략산업 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0.65%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27.43%)을 상회한다. KB자산운용은 정책 수혜 기대감과 양호한 수익률이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상장 첫날에도 개인 순매수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Bio ▲Contents ▲Defense ▲Energy ▲Factory 등 6대 전략 산업(ABCDEF)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 산업은 글로벌 성장 트렌드와 맞물려 중장기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는 이런 정책 기조에 맞춰 설계한 액티브 ETF다. 단순 산업 분산이 아닌, 정책 효과가 기업 실적과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비중은 삼성전자(21.37%), SK하이닉스(13.16%), 선익시스템(5.49%), 삼양식품(4.88%), 기아(4.87%), 효성중공업(4.67%), LS ELECTRIC(3.80%), 한스바이오메드(3.77%), 티에스이(3.71%), S-Oil(3.41%) 순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는 국내 전략산업의 핵심 기업들을 하나의 상품에 담은 액티브 ETF"라며 "코스피와 코스닥 구분을 넘어 경쟁력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정책 모멘텀과 기업 펀더멘털을 동시에 반영하는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3 15:2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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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갤S26 vs '보급형' 아이폰17e...부품값 상승 속 전략 분화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6 시리즈'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애플은 보급형 신모델 '아이폰17e'를 출시하며 가격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칩 가격 상승이라는 공통 변수 속에서 양사의 차별화된 전략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 구도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7e를 599달러(한화 약99만원)부터 출시한다. 동일 가격대에서 더 높은 저장 용량을 제공해 17e를 한층 강화된 가성비 모델로 포지셔닝하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보급형 모델임에도 최신 A19 칩을 탑재해 플래그십에 준하는 성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애플은 보급형 제품을 앞세워 상반기 점유율을 꾀하고 하반기에는 아이폰18 시리즈를 통해 본격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보급형 제품을 통해 신흥국 중산층과 가격 민감 수요층으로 저변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과 맞물린다. 최근 모바일 AP와 낸드플래시 등 주요 부품 가격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스마트폰 원가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평균 10만원 가량 인상됐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강화된 하드웨어 성능과 고도화된 AI 기능을 내세워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보급형 확대에 무게를 둔 애플과 달리 플래그십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모바일 시장 주도권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갤럭시S26 시리즈는 에이전틱 AI를 최초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AI 음성 비서인 '빅스비'의 자연어 대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외부 AI에이전트의 경우 기존 구글 제미나이에서 퍼플렉시티를 추가해 사용자에게 좀 더 풍부한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애플 또한 아이폰17e에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자사 AI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AI 모델 구동 성능을 끌어올렸다. 다만 업계에서는 에이전틱 AI 기능을 앞세운 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와 비교할 때 AI 기능 고도화 측면에서는 다소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따른다. 일부 외신에서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저널(WSJ)은 "삼성의 새로운 시도는 단순 편의를 넘어 보안 혁신"이라며 "애플 역시 이러한 보안 기술을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애플은 그간 플래그십 중심의 제품 전략을 유지해 왔으나 해당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은 미국·유럽·일본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는 측면이 있었기에 이를 상쇄하고자 접근성이 높은 모델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을 유지하면서도 플래그십을 통해 고소득층 수요를 겨냥하는 이원화 전략을 펼치는 등 양사가 가격 차별화 전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품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플래그십 제품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저가 제품은 더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3 15:20: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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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인터뷰]조붕구 코리아머신 회장 "정부, 컨틴전시플랜 가동…긴급 유동성 공급해야"

"이번 중동 분쟁으로 수주가 급감하는 것은 물론이고 화물 적체 현상이 심화돼 결국 수출 대금 회수에 비상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우리 정부와 금융기관은 신속하게 컨틴전시플랜을 가동해 수출 기업들에게 긴급 유동성을 공급해야한다." 중소기업계에서 대표적인 중동 전문 사업가로 손꼽히는 코리아머신 조붕구 회장(사진)은 지난 28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에서 인도 뉴델리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탑승하려던 비행기가 연착되더니 결국 공항이 폐쇄돼 이날 인도행은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인도에서 예정됐던 비즈니스 미팅 약속도 일단 미뤘다. 그와 비슷한 시간.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항해 반격하면서 인근의 아부다비공항과 바레인공항이 폭격을 맞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조 회장의 휴대폰으로는 'UAE 체류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계속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당분간 자택이나 그 외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주시고, 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현지 공관발 안전 공지 문자가 도착했다. 조 회장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현지 주재관을 통해 추가로 사태 파악을 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전쟁이 터진 후 비행기가 딜레이되기 시작했을때 공항이 대혼란에 빠질 것으로 직감했다. 그래서 공항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20여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텔로 향했다. 몇시간후 내가 있었던 두바이공항 제3터미널에 파편이 떨어져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그대로 있었다면 나도 자칫 큰 일을 당할뻔 했다." 조 회장은 3일 메트로경제와의 전화·문자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1994년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발을 디딘후 현재까지 30년 넘게 중동을 오가며 사업을 하고 있는 자칭 타칭 중동 전문가다. 최근에는 사업이 더욱 본궤도에 오르며 한 달에 한번 이상 현지로 날아가 중동 곳곳을 누비고 있다. 조 회장은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나와 지켜본 두바이 시내는 평소 풍경과는 달리 매우 한산했다. 사람들은 물론이고 도로에는 오가는 차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대형 쇼핑몰과 관광지도 모두 문을 닫았고 두바이자유무역지대도 폐쇄됐다. 두바이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지인이나 뉴스를 통해 들려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와 비슷한 시각에 두바이의 대표적인 7성급 호텔이자 랜드마크인 부르즈 알아랍 호텔은 드론 파편이 떨어지며 불이 나기도 했다. 조 회장은 평소 묵던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좀더 작은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혹시나하는 생각 때문이다. 그는 "이번 중동 사태로 나와 같은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정부는 피해기업들 지원 명목으로 상환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 대출은 하지 말아야한다. 이는 천재지변이다. 무상으로 지원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UAE 아부다비 정부는 비행기를 타지 못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호텔비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지금 두바이에는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이 많다. 현지 대사관 등을 통해 수요를 파악, 가능하다면 전세기라도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6-03-03 15:19: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