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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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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트럼프 발언에 52주 신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산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방산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7만3000원(6.70%) 오른 11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117만5000원)도 경신했다. 같은 시각 한화시스템 16.58%, 현대로템 2.13%, 삼양컴텍 10.66% 오르는 등 방산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방비 증액 선언에 따른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방산주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각) 내년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50% 이상 늘린 1조5000억달러(약 2173조5000억원)로 결정하겠다고 의회에 선언했다. 동시에 미국 방위 산업 기업들에게 군사장비 생산·유지·보수, 신무기 개발 환경 조성 등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관세 정책으로 국방예산 증액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하며 "관세가 가져오는 엄청난 수입 덕분에 쉽게 1조5000억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방산주들 역시 상승 마감했다. 록히트마틴은 4.34%, 노스롭 그루먼도 2.39% 오르며 장을 마쳤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09 10:20:4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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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시내버스 81번 2대 증차…1월 12일부터 운행

양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81번 노선을 2대 증차하고, 오는 1월 12일부터 변경된 운행 체계를 적용한다. 시내버스 81번은 ㈜양주교통이 운행하는 민영제 노선으로, 덕정 충성아파트를 기점으로 덕정역과 옥정신도시, 고읍지구를 거쳐 양주역까지 운행하고 있다.그동안 겨울철 전기버스 배터리 효율 저하에 따른 충전 시간 부족과 기점 내 충전 시설 부재로 인해 운전자의 휴게 및 식사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는 문제와 함께 차내 난방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양주시는 기존 11대였던 운행 차량을 13대로 늘려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운행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활한 전기버스 충전을 위해 81번 버스의 기점을 봉양영업소까지 연장했으며, 노선 연장에 따른 배차 간격 증가를 막기 위해 증차를 병행했다. 이번 조치로 평일 기준 운행 횟수는 88회에서 91회로 늘어나고, 배차 간격은 기존 12~15분에서 10~13분 수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이번 증차에 앞서 경기도와의 사전 협의를 2025년 12월 마쳤으며, 증차가 반영된 노선 운행은 1월 12일부터 시행된다. 김지현 양주시 교통과장은 "이번 증차와 운행 조정을 통해 겨울철 난방 민원 해소와 함께 운행 정시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48:4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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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 영상, 서울영상광고제 ‘금상’

부산시는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과 함께 만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홍보 영상이 지난 7일 서울영상광고제 영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외 젊은 창작자들의 실험성과 창의성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무대다.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작은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된 후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영상은 MZ 세대와 시민들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의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확산하도록 기획됐다. 동서대 학생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기법을 활용해 디자인으로 성장한 도시 부산의 서사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기획 단계부터 줄거리판 구성, 음악 콘셉트 설정, AI 영상 생성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주제곡 '부산: 디자인 유얼 라이프(Busan: Design Your Life)'는 전쟁의 폐허에서 일어선 부산의 역사를 담았다. 힙합 리듬과 AI 그래픽으로 디자인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킨 도시의 여정을 재해석했다. 가사에는 '폐허를 뚫고 피어난 도시', '버려진 공장, 문화의 쉼터로', '디자인이 삶을 바꾸는 방식' 등의 표현을 담아 도시 재생과 디자인 혁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영상에는 AI 기반 3D 애니메이션, 사운드 믹싱, 힙합 보컬 등 첨단 기술과 젊은 감성이 결합됐다.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이야기 구조 속에 회복과 도전, 공존과 혁신이라는 메시지를 음악과 영상으로 담았다. 해당 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에서 볼 수 있다. 국내외 디자인 전시회 홍보 부스, 방송 채널 캠페인, 시 주요 관문지역 대형 모니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지속 송출됐다. 박형준 시장은 "AI 기술과 청년 세대의 창의력이 결합된 미래형 도시 홍보 모델이 서울영상광고제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부산의 디자인 철학과 비전을 새롭고 독창적인 시선으로 담아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도 지역 대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주제로 한 연속 기획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들에게 창작과 도전의 기회, 성장의 무대를 꾸준히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6-01-09 09:48: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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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가족친화인증 99.9점… 5회 연속 획득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가족친화인증 재심사에서 99.9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며 가족친화경영 선도기관 지위를 확고히 했다. 공사는 2014년 유효 기간 연장을 거쳐 2016년, 2019년, 2022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도 재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 제도 도입 초기부터 단 한 번도 인증을 놓치지 않았으며 2028년 11월까지 인증 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 경영층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점검 이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최고 경영층의 가족친화경영 의지를 평가하는 리더십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기관장의 높은 이해도와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가족친화제도 실행 부문에서는 64점을 기록했다. 공공기관 평균인 58.8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이 일상적인 직장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70.7%로 공공기관 평균 40.2%를 훌쩍 넘었다.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93.6%에 달했다. 육아휴직 후 복귀율도 98.6%로 나타나 경력 단절 없는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이 안정적으로 구축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가족 동반 식목일 행사, 어린이날 플리마켓, 부부의 날 특강, 사랑의 빵 나눔 행사, 영화 시사회 초대 등 다채로운 가족 동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친화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켰다. 이병진 사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가족친화제도를 더 고도화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 보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9 09:4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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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폐플라스틱 새활용 토이블럭·목장갑 기부

부산항만공사(BPA)는 2025년 부산항에서 수거한 폐자원으로 제작한 목장갑 3000켤레와 토이블럭 200개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BPA는 지난 7일 부산 사상구 청소년센터인 BPA 희망곳간 15호점에 플라스틱 새활용 토이블럭 200개를 전달했다. 또 폐 PET로 생산한 목장갑 3000장을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상부시설 축조공사 등 건설 현장 11곳에 배부했다. 배부된 목장갑은 소재의 30%가 재활용 PET로 구성됐다. BPA는 2021년부터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 신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에서 발생하는 폐 PET를 수거해 새활용품을 제작·기부해왔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4.13톤의 폐 PET를 수거했으며 2021년부터 5년간 누적 16톤을 수거했다. 이를 활용해 이불, 안전조끼, 수건, 목장갑 등 약 7400명을 대상으로 새활용품을 기부했다. 자원 순환 사업은 지자체, 지역 중소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 판로 지원, 기부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지역 사회적 기업 코끼리공장은 BPA에서 발생한 PET를 수거, 압축·분쇄하고 재활용 원단 제작 등의 공정을 거쳐 수건, 안전조끼, 장갑 등 완제품을 생산한다. 재활용 전 필요한 분류 작업 등 전처리 공정은 부산 동구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진행하며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건설 순환 골재 활용과 친환경 선박 인센티브 제공 등 항만 운영부문을 비롯해 다양한 방면에서 친환경 항만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항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9 09:4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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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에코델타시티 신설 학교 현장 점검

부산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이 지난 7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오는 3월 개교하는 신설 학교 4곳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새결유치원, 강서유치원, 강서초등학교, 부산한별학교를 잇달아 찾았다. 부산한별학교는 특수학교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에코델타시티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수요 증가에 미리 대응하고, 신설 학교의 교육 환경과 시설이 안전하게 구축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각 학교의 공사 진척도와 교실, 강당, 급식 시설 등 핵심 교육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학교 관리자들과 만나서는 개교 준비 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기 개교를 위한 교육청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2026년 대규모 입주 시기에 맞춘 종합 교육 인프라 구축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물론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까지 모든 학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석준 교육감은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지역인 만큼, 이에 걸맞은 교육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깊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9 09:4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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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과학 대중도서 2종 발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양과학 대중도서 2종을 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온 책은 바다에서 과학을 시리즈 3번째인 '별안간 지구를 소환합니다'와 바다 품은 과학동화 시리즈 첫 책인 '시간을 건너온 로봇의 비밀'이다. '별안간 지구를 소환합니다'는 기후 변화가 환경과 생태계, 사회 전반에 끼치는 영향을 바다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도서출판 봄볕과 함께 만들었으며 강현우 KIOST 해양기후예측센터 박사의 연구를 토대로 박효미 작가가 글을, 홍선주 작가가 그림을 맡았다. '시간을 건너온 로봇의 비밀'은 미래 KIOST에서 파견된 로봇 키오가 기후 변화로 망가진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인공들의 모험을 통해 기후 변화로 위협받는 해양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다. 책은 도서출판 풀빛과 공동 제작했으며 민원기 KIOST 동해환경연구센터 박사의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서해경 작가가 글을, 김규택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두 도서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살 수 있다. KIOST는 그동안 '바다에서 과학을' 그림책 3권,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50권, '과학으로 보는 바다' 시리즈 10권 등을 펴내며 해양과학 대중화에 힘써왔다. KIOST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해양과학 콘텐츠를 계속 내놓아 국민이 바다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6-01-09 09:4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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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으로 민선 8기 성과 입증

전북특별자치도가 고금리 속 중소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하며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으로 민선 8기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2026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3,3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강화와 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이 자금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434개 업체에 총 8,327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 예산까지 합산하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소기업 정책 지원 규모가 1조1,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집행액 7,895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기존 5%에서 4.35%로 낮추면서 이차보전율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실질 부담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기준 2.82%에서 2.17%로,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82%에서 1.17% 수준으로 각각 인하됐다. 장기화되는 고금리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한 셈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상용차 생산기지로 전주공장이 확정되면서 대규모 설비투자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협력업체를 적기 지원하기 위해 '모빌리티 전략산업 특별자금'을 한시 운영한다. 신청 기한은 올해 6월 말까지다. 이 자금은 현대자동차 LT2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자체투자비의 50% 이내, 최대 50억 원까지 시설자금을 지원하며, 융자조건은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도 이차보전 2.18% 적용 시 기업 부담금리는 2.17% 수준이다. LT2(Light Truck2)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오는 2027년 2월부터 생산 예정인 2톤 내외의 친환경 중형 트럭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자금별 1분기 접수 일정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월 12일~16일 △경영안정자금 1월 19일~23일 △벤처기업 육성자금 1월 26일~30일이다. 분기 내 자금이 소진되지 않으면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2026-01-09 09:46:50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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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현장 중심 복지·보건정책 ‘성과’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급격한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지역 간 복지·의료 격차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돌봄부터 의료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복지·보건정책을 본격 추진했다. 복지여성보건국은 도 전체 예산의 38.3%에 해당하는 4조418억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맞춤 돌봄체계, 통합돌봄 기반, 의료취약지 필수의료 확충, 정신건강 및 건강증진 체계를 강화하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도는 지난해 중앙부처 평가에서 총 16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보건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보육사업 발전 대통령 기관 표창, 아동보호체계 2년 연속 대상,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2년 연속 우수기관, 지역사회보장계획 9년 연속 우수기관 등 총 11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 분야에서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2년 연속 최우수,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우수상, 군산·남원의료원 운영평가 A등급 등 5건을 수상했다. 또한 중앙부처 공모사업 12건에 선정돼 총 6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복지·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재정 기반도 강화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영유아부터 노인·장애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체계 강화를 추진했다. 전북형 무상보육을 지속하며 차액보육료와 필요경비를 지원하고, 영아 급·간식비 인상으로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익산에 SOS 돌봄센터를 신규 운영해 긴급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야간근로 가구를 위한 특별돌봄센터 59개소를 시범 운영했다. 청년미래센터에서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자기돌봄비와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청·중장년 일상돌봄을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노인 돌봄은 의료·요양·주거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14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전담조직 신설과 조례 제정으로 제도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에는 국비 59억원을 확보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개인예산제 시범사업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재활서비스, 주간활동서비스 확대 등으로 돌봄의 양적·질적 강화를 이뤘다. 복지수요 대응에서도 성과가 컸다. 노인일자리를 전년 대비 7,873명 늘려 8만6,000여 명으로 확대해 고령층의 사회활동 기회와 소득 기반을 강화했다. 장애인 공공일자리와 권리 중심 일자리도 확대해 당사자 주도형 고용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은 2.11%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북형 긴급복지 제도화를 통해 4만6,000여 건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했고, 기초생활보장 급여중지자 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재발굴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를 통해 진료비 70억원을 절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재정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공공의료 인프라와 의료인력 확충에 집중했다. 공공의대 설립이 국정과제로 반영되고 2026년도 국가예산 39억원을 확보해 지역 의료인력 부족 해소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사업에 국비 98억원을 추가 확보해 오는 2027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군산의료원 급성기진료시설과 감염병전담병동 준공, 무주군립요양병원 개원 등으로 의료취약지 접근성을 개선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7개소로 확대됐고, 정읍에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가 개소했으며, 닥터헬기 중형기종 도입도 추진 중이다. 예방접종률에서도 성과를 보여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전국 2위,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건강증진 분야에서는 출산·정신건강·만성질환 예방을 중심으로 전 생애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남원 공공산후조리원 개원과 정읍 착공으로 산후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했고, 난임부부 지원과 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로 임신·출산 지원을 확대했다. 광역 자살예방센터 개소와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기관 확대를 통해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한 결과, 자살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25.7% 감소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대상 확대, 고령자 건강치유마을 조성, 암센터 PET-CT 도입,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등도 추진됐다. 방상윤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의료·안전망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9 09:46:21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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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금동아파트 가스누출, 원인 불명 방치돼 주민들 불안

남원 금동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가 원인 규명 없이 방치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겨울 이 아파트에서 지속적인 가스 냄새가 발생하자 주민들이 119에 신고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구조대가 사흘간 점검을 벌였으나 누출 지점을 특정하지 못한 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 정모(67)씨는 "아침부터 밤까지 탐지기를 들고 다녔는데도 '누출 지점을 특정할 수 없다'고 하고 그냥 갔다. 그 이후로 아무 후속 조치도 없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폭탄 위에 사는 것 같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현행 법령은 공동주택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가스안전점검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금동아파트뿐 아니라 인근 단지에서도 "점검을 받은 적이 없다"는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누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배관 노후와 연결부위 부식, 세대 내부 누설 등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정밀 점검과 전체 배관 압력 테스트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법정 점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날 경우 지자체와 대행업체 모두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도 나온다.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는 관리 사각지대, 노후 배관과 부식 관리 미흡, 사고 후 후속조치 부재가 꼽힌다. 여러 단지를 한 업체가 맡으면서 인력 부족으로 세대별 방문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30년 이상 된 아파트의 가스밸브와 배관, 조인트 등이 부식되기 쉬움에도 교체·보수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가스냄새 신고 후 출동했으나 탐지에 실패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끝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사고 은폐 의혹까지 제기된다. 사고 이후 남원시는 재점검 명령이나 전수조사 계획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은 시와 관리사무소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만 있다며 "만약 사고가 터지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가스안전공사 전직 기술위원은 "이 정도 상황이면 특정 단지의 문제가 아니라 남원시 전체 공동주택 가스 안전망이 흔들리는 수준"이라며 "즉각적인 전수조사와 노후배관 교체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출 사고 원인을 못 찾았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더 정밀한 장비로 재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점검 공백과 사고 방치가 겹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생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가 즉시 조사와 재점검,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을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6-01-09 09:45:59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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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SMR 공동 연구 및 산학연 협력 본격화

국립창원대학교는 8일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SMR) 관련 기업과 유관 기관을 초청해 SMR 공동 연구 추진 및 산학연 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지역 원전·SMR 관련 기업 및 기관 50곳을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SMR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평가받았다. 간담회에서는 SMR 핵심 기술 분야 공동 연구 과제 발굴, 산학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안, 기업 수요 기반 연구 협력 모델,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연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국립창원대는 대학 연구 역량과 기업 산업 현장 경험을 연결해 SMR 핵심 부품 설계·제조 기술, 데이터 기반 AI 기술 등 실질적 공동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의체를 단계별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홍범 창원원자력기업협의회 회장은 "지역 기업들은 SMR 분야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대학 연구 역량과 기업 제조·현장 노하우가 결합하면 핵심 부품 및 제작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세 한국산업단지공단 원자력클러스터 회장은 "SMR 산업은 기술 개발과 공급망 구축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대학-기업-기관이 함께하는 거점형 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면 경남이 SMR 연구·산업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국립창원대는 기업 수요 기반의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이전·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실질적 성과 모델을 만들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산학연 협의체 구성을 통해 경남도 원전·SMR 산업의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45: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