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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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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개발제한구역 지원사업 선정…국비 30억 확보

기장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우수 사례 인센티브 5억원을 포함한 총 30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마을 진입로 개설, 주차장 조성 등의 '생활기반사업'과 누리길 조성, 경관 사업 등의 '환경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해 철마로 도로 확장 공사, 소하천 정비 사업, 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 사업, 임기마을 쌈지공원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 사업이 주민 지원 사업으로 채택돼 총 사업비 33억여원을 확보해 사업을 완료하거나 추진 중이다. 이번 2026년도 주민지원사업에는 '철마로 도로확장공사' 사업이 재선정됐다.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한 계속사업으로, 도로 확장과 보도 신설을 통해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통행 불편을 해소해 낙후된 소외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 '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우수 사례로 선정돼 인센티브 5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행 약자들이 자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데크길과 전망대를 조성하는 이 사업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자연경관 고려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민 지원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37: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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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토론회 개최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 시티 리빙랩'이 주최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토론회'가 18일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말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현영 부산시 도시공간활력과장, 주제 발표를 맡은 정쾌호 동의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원장, 김상수 해운대구의회 의원 등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정쾌호 원장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강현영 부산시 도시공간활력과장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의 추진 사항과 부산시 차원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상수 해운대구의회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손숙희 수가디자인 건축사무소 소장은 노후계획도시 특성에 적합한 도시 설계와 건축계획 방향을 제안했다. 강주연 협성건설 상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실행 가능성과 시공 관련 유의점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이주 대책, 주거 안정성, 정비 사업 이후 생활 환경 변화 등 실질적 관심과 우려가 제기됐다. 토론회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앞으로 사업 추진 시 고려해야 할 과제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임말숙 대표의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은 부산의 미래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이며 특히 해운대 좌동의 경우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동의율이 60%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기된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스마트 시티 리빙랩은 미래혁신기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방안 마련을 위해 2022년 8월 발족했다. 현재 임말숙 의원을 대표로 이승연 의원, 강주택 의원, 박희용 의원, 서지연 의원, 정태숙 의원 등 총 6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5-09-19 09:3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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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주거 취약계층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해운대구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해운대구는 해운대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 있는 주민들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컨테이너, 움막 등에서 3개월 이상 생활한 대상자를 찾아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공임대주택 물색과 입주 지원, 이사비 및 생필품 제공, 간단한 집수리까지 종합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 자립·자활 프로그램 참여와 서비스 연계 등의 사후관리도 꾸준히 진행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해운대지역자활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며 접수 후 입주 시까지 해운대지역자활센터가 다양한 형태로 지원한다. 2022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26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공간을 마련해 줬다. 2025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특화사업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기본적인 주거 문제 해결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주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이웃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9-19 09:37: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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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국 박람회서 ‘일자리 혁신’ 전략 홍보

창원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 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창원형 일자리 정책과 산업 맞춤형 고용 전략을 전국에 선보였다. 지역 경제 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 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전국 120개 기관이 참여해 250여개의 홍보관이 운영됐다. 창원시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기업 친화형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규 고용 창출 인프라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조선·자동차·항공산업 맞춤형 지원 사업 및 상생 협약, 기업애로 원스톱 지원단 운영,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창원국가산단 AI·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시정 및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진해군항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자원을 소개해 창원시의 도시 브랜드와 문화·관광 매력을 함께 알렸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원시만의 특화된 일자리 정책과 산업 고용 전략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력 산업 고도화, 첨단 산업 육성, 기업 현장 지원을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36: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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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대통령 표창 수상…글로벌 MICE 허브 도약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가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지난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 산하 1,274개 지방공공기관 가운데 최고 영예에 해당하며, 전시컨벤션센터로는 국내 최초,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도 첫 사례다. 킨텍스는 국내 사업 성과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2023년 163억 원, 2024년 2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이를 기반으로 재무 건전성과 자생력을 크게 강화했다. 해외 진출 성과도 두드러진다.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을 운영하며 개장 첫해인 2024년에만 36건의 국제 컨벤션과 22건의 대형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자체 주최한 '대한민국산업대전(KoINDEX)'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페낭의 'PWCC' 전시장 운영권도 확보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총 6,726억 원을 투입한 제3전시장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8년 완공되면 총 전시면적은 17만㎡로 확대돼 미국 CES, 스페인 MWC와 같은 초대형 전시회 개최도 가능해진다. 또 20년 숙원 사업이던 앵커호텔 건립도 가시화돼, 글로벌 호텔 브랜드 '노보텔(Novotel)'이 고양시에 첫 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TX-A 킨텍스역 개통에 맞춘 복합환승주차장과 킨텍스 공원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공공부문이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온 20년 여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서남아시아·동남아시아를 넘어 중동, 오세아니아로 뻗어나가는 마이스 로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36: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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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 이기헌 의원, 문체부 산하 기관장 성희롱 사실 확인…'징계는 없었다’ 지적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기관장이 직원을 성희롱한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징계 없이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월 7일 여성가족부 신고센터를 통해 성고충 사건으로 접수됐다. 이후 문체부는 외부 전문노무법인과 함께 조사위원회를 꾸려 신고인·참고인·피신고인을 대상으로 약 20일간 조사를 진행했다. 문체부 성고충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28일 해당 기관장의 언행을 '성희롱'으로 공식 인정했다. 이어 5월 2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고, 5월 26일에는 후속 조치를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후속 조치에는 ▲성인식 개선을 위한 개별 대면 교육 10시간 이상 이수 ▲2024년도 성과급 지급 제한 ▲연내 조직문화 컨설팅 진행 ▲임원 징계규정 제정 및 관련 규정 정비 ▲2차 피해 예방 철저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기관장 본인에 대한 징계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정관상 임원 징계는 해임뿐이며, 이번 사안은 해임 수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별도 징계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기헌 의원은 "공공기관장은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요구받는 자리"라며 "피해자가 존재하고 문체부 심의위원회가 성희롱 사실을 인정한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춰 문체부 장관이 해당 기관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09-19 09:35: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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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철도망 확충 10만 서명부 국토부 전달

파주시는 지난 18일 수도권 서북부 교통망 확충을 위한 철도사업 추진 의지를 담아 10만 시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전달했다. 이날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승철 국가철도망시민추진단 단장이 함께해 파주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파주시 미래철도 보고서'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건넸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이어졌다. 시민추진단이 전철 역사, 광장, 축제 현장 등에서 직접 발로 뛰며 진행한 결과 총 101,198명의 시민이 서명에 참여해 목표 인원인 10만 명을 넘겼다. 특히 인접 지역인 고양시 덕이동에서도 3호선 연장 필요성에 공감한 주민 1만여 명이 동참해 범지역적 공감대를 확인했다. 파주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바탕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 ▲통일로선 신설 ▲GTX-H 노선 신설 ▲KTX 파주 연장 등 4대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 이들 노선은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 해소, 국도 1호선 대체 기능 확보, 서북부 교통 소외 해소, 평화시대 남북 물류 확충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10만인 서명운동은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부도 접경지역의 미래 가치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만큼 철도사업이 반드시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9 09:34: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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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행안부 ‘지역 경제 활성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 주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경제 활력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방공공기관의 적극적 노력과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 162개 기관이 참가해 223개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경남신보는 '지역 사회 현안에 답하다! 상생과 협력의 경남형 포용 금융' 사례로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신보는 전 세계적으로 포용 금융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포용 금융 지원 체계 구축, 실패 소상공인을 위한 비금융 지원 확대,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 접근성 강화, 건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 교육 추진 등 경남형 포용 금융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김민재 경남신보 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효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재단이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해 그간 노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금융 안전망을 더 튼튼히 다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3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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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반도체 인재 매칭 데이 개최…취업·채용 기회 확대

경북도는 18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도내 반도체 기업, 반도체 특성화 대학·고등학교, 공공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인재 플랫폼-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에서 기업과 학교가 연합해 처음 열린 반도체 분야 취업 박람회로, 반도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특성화고 학생,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가능성을 높였다. 동시에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을 지원해 인재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홈페이지 사전 공고와 구직자-기업 간 연계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된 이날 행사에는 SK실트론, LB세미콘, 원익QnC, 에이프로세미콘 등 도내 15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특성화 교육기관은 최신 반도체 기술 공유와 인력양성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 추세와 준비 전략 특강, 유튜브 창작자 '또떠남(정동윤)'의 특강 '내 삶의 진정성-10년 후 커리어를 만드는 숨은 비결'이 진행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기업·대학·특성화고 간 정보 교류 공간을 마련해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다졌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상호 간 교류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SK실트론, LB세미콘, ㈜써니텍, ㈜이레테크 등 4개 기업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경북 최초의 반도체 분야 취업 박람회로 구직자, 기업, 교육기관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북의 반도체 인재가 지역 기업에 채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32: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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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대서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18일 부산대학교 시월 광장에서 진행된 '2025 진로 IN, 미래 ON : 대학생·대학원생 커리어 페어'에 참여해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을 대학 현장으로 직접 연결해 기업의 채용 활동과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학생이 직접 교류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당일 파나시아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참가해 기업 소개와 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경자청은 SNS 구독 이벤트와 입주 기업 홍보 영상 상영을 통해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동방물류센터 등 다양한 기업을 소개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반응을 보였다. 박성호 청장은 직접 부스를 돌아보며 참가 기업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박 청장은 "오늘 부산대 기업 설명회를 통해 입주 기업과 청년 모두가 뜻깊은 만남을 진행했다"며 "오는 23일 인제대학교에서 열리는 '김해 JOB Festival'에서도 이런 기회를 이어가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정보를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경자청은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3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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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 앞두고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모니터단과 함께 전통시장, 대형 유통매장, 관광지, 축제장을 중심으로 '추석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 표시 ▲계량기(저울)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가격 비교와 신고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과 연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운영된다. 죽도시장을 비롯한 현장에서는 '바가지요금 근절·가격표시 준수' 계도 캠페인이 진행된다. 시는 가격 표시 스티커와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확인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배추, 사과, 쇠고기 등 21대 성수품을 대폭 확대 공급하고, 할인 지원 예산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연계한 홍보도 추진한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 이벤트, 포항사랑상품권 13% 할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처 안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점 홍보해 명절 전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명절 기간 합리적인 가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협력해 캠페인과 점검을 병행하겠다"며 "특히 방문객이 많은 축제장과 관광지에서 계량·가격표시 위반을 집중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31: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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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기업 현장서 애로 청취 행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잇따라 현장 행보를 통해 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중진공은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 회원사와 '수출 강소기업의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과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한 품목관세 확대 후 수출 현장 피해 사례를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서동만 협회장, 박덕규 케이시시정공 대표,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대표 등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 시장 가격 경쟁력 약화에 따른 매출 감소 ▲품목관세 적용대상 여부 확인 어려움 ▲단가 재협상, 발주 물량 변경 등으로 인한 거래선 불안정 등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물류비 절감, 수출자금 지원 확대 등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진공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물류·자금 애로 해소와 시장 다변화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수출 강소기업들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전날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어메스에서 AI기업의 혁신성장과 도약을 위한 '찾아가는 중진공' 간담회도 열었다. 강 이사장이 방문한 어메스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의 AI 기반 보험청구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AI 혁신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진공에선 강 이사장 외에 이창섭 기획관리이사도 참석했다. AI 기업 중에선 ▲어메스 박원재 대표 ▲케이엘큐브 김종화 대표 ▲한국딥러닝 김지현 대표 ▲에임퓨처 김창수 대표 ▲에이아이티스토리 마민철 대표 ▲앵커노드 원재호 대표 ▲넥서스에이아이 이재원 대표 ▲크로커스 임지섭 대표 ▲패러닷 장진욱 대표 ▲조베이스 조배수 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에선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등 AI 관련 중진공 주요 사업 안내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참석 기업들은 기술성·사업성 평가 기반의 정책자금 융자지원 확대,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충,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중진공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원사업 개편과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강 이사장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국내 AI 혁신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진공은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29:1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