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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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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영양군은 자동차세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고 군민들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한 달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 3월, 6월, 9월에 미리 납부하고 세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 중 1월에 연납할 경우 가장 높은 5%의 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연간 자동차세가 약 35만 원인 승용차를 기준으로 약 1만 6천 원의 절세 효과가 있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에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세액 공제가 적용된 고지서가 자동 발송되며, 1월 말까지 납부하면 된다. 연납 고지서를 수령 했으나 납부하지 않더라도 체납 등 불이익은 없으며, 이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6월과 12월에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또한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을 매매하거나 폐차 등으로 말소 등록할 경우, 납부 기간 이후의 자동차세는 자동으로 환급된다. 연납 신청은 지방세 인터넷 사이트 위택스를 통해 가능하며, 영양군청 재무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 방문이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납부는 위택스, 가상계좌 이체, 금융기관 ATM기, 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김민경 재무과장은 "1월 연납은 가장 큰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기"라며 "여러 대의 차량을 보유한 가구나 법인의 경우 절세 효과가 큰 만큼 연납 제도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13 13:28:2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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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1월 20~30일 ‘2026년 주민과의 대화’ 순회 개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2026년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시장이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특히 하남시는 기존의 형식적인 보고 위주의 진행 방식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발언 기회를 대폭 확대해 실질적인 '현장 소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보다 생생하게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한다. 시민들이 제기한 건의 사항에 대해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답하는 '즉문즉답'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행정의 신속성과 책임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추가 검토가 필요한 복합 민원은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해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순회 일정은 1월 20일 천현동과 감일동을 시작으로 관내 14개 동 전체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9일부터 일반 시민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자치행정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2026-01-13 13:28: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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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인지·운동 통합 ‘후마네트’ 자격자 양성…경로당 중심 교실 운영

청송군이 진보면 주민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마네트 서포터 1급 자격과정'이 성료되며, 주민 주도형 건강 리더 양성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자격을 취득한 건강지킴이들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어르신 대상 인지·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건강증진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8일 진보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후마네트 서포터 1급 자격과정을 통해 총 16명의 건강지킴이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체조나 운동을 넘어, 전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직접 지역 내 건강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후마네트'는 격자형 네트를 활용해 인지 능력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자극하는 복합 운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특성상 참여자의 집중력과 반응 속도, 균형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노년층의 인지저하 예방과 건강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자격과정을 수료한 건강지킴이들은 향후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후마네트 인지·운동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군은 이 교실이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고령 주민의 일상 속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자격 취득은 진보면 주민 건강지킴이들의 역량이 전문적 수준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이웃을 돌보는 건강마을 모델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13:27: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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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지역 각계각층 동참

영덕군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연이어 이어지며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기업, 단체, 개인 모두가 함께하는 기부 릴레이는 연말연시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게 한다. 군이 추진 중인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지역 각계각층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군은 올해 목표액을 3억 600만 원으로 설정하고, 1월 말까지 성금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 행렬의 시작은 기업과 단체들이 이끌었다. 태안환경개발주식회사가 1,000만 원, 영덕로타리클럽과 영덕개인택시지부가 각각 100만 원, 송원건설이 50만 원을 기탁했다. 지역 주민 조직인 경정2리 마을회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00만 원을 마련해 정성 어린 동참을 더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안긴 주인공은 손제윤(영덕고)·손다빈(강구중) 남매였다. 이들은 6년간 돼지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48만 9,41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진심이 담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순수한 마음이 전하는 울림은 수많은 주민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현재 캠페인 성금은 영덕군청 주민복지과와 함께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 중이다. 군은 모금액이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직접 전해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분배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6-01-13 13:27: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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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특화단지 3기 선정 절차 착수…6월 최종 지정

'5극 3특' 연계 균형발전 방점… '예비검토제' 첫 도입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새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 전략인 '5극 3특' 체제와 연계해 권역별 산업 거점을 육성하고, 기업 간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지방자치단체, 앵커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특화단지 3기 선정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기 특화단지 선정의 핵심 키워드는 '균형발전'과 '생태계 확대'다. 산업부는 '5극 3특' 체제에 맞춰 권역별 대표 전략산업과 소부장 특화단지 간 연계·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지역 주력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본다는 취지다. 평가 항목 가운데 배점이 가장 높은 '소부장 산업 집적 및 경쟁력 강화 효과'에서는 앵커기업의 역할을 한층 구체화했다. 단순 입주 여부를 넘어 공급기업과 어떤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핵심 기술 자립을 어떻게 짇원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생태계 확장 계획을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절차 측면에서는 지방정부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비검토제'가 처음 도입된다. 먼저 지자체가 핵심 구상을 담은 '개념계획서'를 제출하면, 검토위원들이 정책 정합성을 컨설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실효성 있는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는 오는 3월 공식 공고와 함께 신청 접수를 시작한 뒤, 서면·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6월께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최종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이번 3기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소부장 핵심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3 13:25: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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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의 龍虎相生 복지이야기] AI 시대의 경고, 생존을 위한 '국가의 대전환'

인공지능(AI)은 이미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든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다. 자율주행과 챗GPT 같은 기술은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며 각종 편리함을 주지만, 동시에 인간 노동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기술 진보가 고단한 노동을 줄여주는 것은 역설적으로 인간이 설 자리가 좁아진다는 서늘한 경고다. 이러한 우려는 단순한 기우가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선진국 일자리의 60%가 AI의 영향권에 있다고 분석했고, 세계경제포럼(WEF)은 2027년까지 전 세계 8,300만 개의 일자리가 소멸할 것이라 경고했다. 한국은행 역시 국내 일자리의 51%가 AI 영향권에 있으며, 대체 위험이 큰 '위기 그룹'이 27%에 달한다고 진단했다. 국민 4명 중 1명이 고용 불안에 직면한다.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고용 지표의 하락에 그치지 않는다. 지금까지 자본주의와 복지국가를 지탱해 온 시스템 자체가 흔들리는 거대한 위기를 직시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노동-생산-소득-세금'이라는 견고한 순환 고리 안에서 살아왔다. 인간은 노동으로 소득을 얻고, 기업은 이를 통해 생산하며, 국가는 그 세금으로 공동체의 안전과 복지를 지탱했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이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 로봇과 AI가 생산을 주도하면 인간은 일자리와 소득을 잃고, 소득 감소는 세수 부족으로 이어져 결국 국가 재정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 이러한 구조적 단절은 심각한 불평등을 초래한다. 기술과 플랫폼을 소유한 소수는 막대한 부를 쌓지만, 노동 소득에 의존하는 대다수 시민은 경제적 기반을 잃게 된다. 생산성과 임금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사회에서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며, 이는 우리 복지 시스템에 감당하기 힘든 하중을 줄 것이다.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서 세계 각국은 이미 대안 마련에 분주하다. 유럽연합(EU)은 'AI법'을 통해 기술 통제와 노동자 보호에 나섰고, 싱가포르는 '스킬스퓨처'를 통해 전 국민의 직무 전환을 국가가 책임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역시 당면한 경제 현안을 넘어 중장기적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적 리더십이다. 이를 위해 세 가지 구조적 개혁을 제언한다. 첫째, 범국가적 컨트롤 타워로서 '국민삶미래보장회의(가칭)'를 설립해야 한다. 급변하는 기술과 사회 환경 속에서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독립적인 상설 정책 개발·실행 기구여야 한다. 초당적 협력체로서, 경제 논리만이 아닌 복지·노동·교육 등 사회부처들이 연합하여 머리를 맞대고, 지속 가능한 국가 생존 전략을 집행해야 한다. 둘째, 복지 패러다임의 혁신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가 시급하다. 주거·의료·돌봄 등 필수 서비스를 국가가 뒷받침하는 '보편적 기본 서비스(UBS)'의 도입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 아울러 이를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 '디지털세'와 '로봇세' 도입을 논의해야 한다. 기계와 알고리즘이 창출한 부가가치를 사회적으로 환원하여 흔들리는 분배 시스템을 보완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셋째, 교육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과거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AI 시대를 살아갈 수 없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비판적 사고, 창의성,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공교육을 대전환해야 한다. 나아가 평생 직장이 사라진 시대에 맞춰, 모든 국민이 생애 주기에 따라 언제든 새로운 기술과 직무 역량을 습득하도록 유연한 평생 학습 체계를 국가가 마련해야 한다. 기술 발전의 목적은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니라, 결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세상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되는 세상. 바로 그 지점에 변화의 시대, 국가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다.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넥스트케어(돌봄혁신허브) 대표

2026-01-13 13:09: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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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엔비디아'와 맞손..."인공지능 신약개발 가속화"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이종 산업간의 협력이 이뤄지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에서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공동 혁신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향후 5년간 인재 확보, 인프라 구축, 컴퓨팅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 10억 달러를 공동 투자한다. 이번 연구소는 일라이 릴리의 의약품 발굴·개발·제조 분야 전문성과 엔비디아의 AI, 가속 컴퓨팅, AI 인프라 분야 리더십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본사를 두며, 일라이 릴리 내 생물학, 의학, 과학 분야 전문가와 엔비디아 최고 엔지니어들이 함께 근무하게 된다. 우선 신약개발에 적합한 연속 학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24시간 보조 실험을 가능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일라이 릴리는 보유하고 있는 AI 슈퍼 컴퓨터를 확장하며, 엔비디아는 오픈 개발 플랫폼 엔비디아 바이오네모 등을 활용하는 등 양사는 인공지능 전환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책임경영자(CEO)는 "AI는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나타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릴리는 과학자들이 단일 분자를 합성하기 전 단계에서 탐색 가능한 방대한 생물학·화학 컴퓨터 실험 공간을 컴퓨터 내에 설계해 새로운 신약 개발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A. 릭스 일라이 릴리 회장은 "15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환자들의 삶을 바꾸는 의약품을 제공해 왔다"며 "릴리가 보유한 빅 데이터와 과학적 지식에 엔비디아의 연산 능력과 AI 모델 구축 역량을 결합하면 신약개발 방식 자체를 재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3 13:00: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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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풀이 수업 탈피…서울시교육청, 수학·과학 ‘탐구·융합수업’으로 바꾼다

학생 질문·데이터 분석 기반 협력학습 확산…'질문이 있는 STEM 교실' 추진 교구·디지털 센서·AI·SW 실험기자재 공유로 학교 간 탐구 환경 격차 완화 서울시교육청이 문제풀이 중심으로 진행되던 수학·과학 수업을 학생 질문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탐구·협력학습으로 전환한다. 학교 간 여건 차이로 생기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학 교구와 과학 센서, AI·SW 기반 실험 기자재 등을 학교에 지원·공유해 동일한 탐구 환경을 마련한다. 학습 결손을 줄이는 맞춤형 지원과 거점학교 운영, 영재 발굴·육성까지 연계해 수업 혁신부터 인재 성장 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서울 학생의 수학·과학 미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 통합 브랜드' K-STEM 실현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기존 수학교육·과학교육·융합교육 정책을 하나의 실행 체계로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STEM, 모두를 위한 STEM'을 비전으로 내걸고, 모든 학생이 데이터 기반 탐구 역량과 융합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STEM의 핵심은 '수업의 변화'다. 문제 풀이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이 질문을 만들고 데이터를 분석해 결론에 이르는 '데이터 기반 탐구중심 협력학습'과 '질문이 있는 STEM 교실'을 확산해 수학·과학을 실제 문제 해결의 도구로 경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수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수학 교구, 과학 디지털 센서, AI·SW 및 첨단 실험 기자재를 학교에 대여하는 'K-STEM Bank(교구 공유 은행)'를 본격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 간·지역 간 여건 차이에 따른 탐구 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공동·국제 탐구로 학습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모두를 위한 STEM'을 주요 축으로 삼고 학습역량 결손 해소 프로그램과 수준별 탐구 모듈을 제공한다. 특히 'Math Net 수학 성장 교실'을 통해 진단-분석-맞춤 지도로 이어지는 체계적 지원을 운영하며, AI 학습 플랫폼과 공학 도구를 활용해 학생별 데이터 기반 맞춤형 피드백과 자기주도적 탐구 학습을 강화한다. K-STEM은 수업 혁신을 넘어 인재 양성 체계 전반으로 확장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학탐구학교, 서울형 과학리딩학교 등 학교급별 K-STEM 거점학교 운영으로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확장과 함께 AI 분야 영재교육원 신설을 통해 소외계층 영재 발굴부터 고도 영재 육성까지 연계 지원한다. 2027년부터는 서울사대부고와 건국사대부고가 제3기 서울형 과학중점학교로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K-STEM 실현 계획을 통해 수업-교구-공간-인재 육성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서울형 STEM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교 간 교육 여건 격차를 완화해 학생 참여 중심의 탐구 수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K-STEM 실현 계획은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데이터를 통해 사고하며, 협력으로 해답을 찾아가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서울 STEM 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K-STEM을 통해 모든 학생이 출발선에 관계없이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2:00: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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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5년 손상화폐 3억6401만장 폐기…2조8404억 규모

지난해 유통 과정에서 훼손·오염돼 통용이 어려워진 손상화폐가 3억6000만장에 달한다. 2025년 중 손상화폐 3억6401만장(2조8404억원)이 폐기됐고 전년보다 폐기 물량은 23%가량 줄었다. 한국은행은 13일 2025년 중 손상화폐 폐기 규모가 3억6401만장(2조84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4억7489만장(3조3761억원) 대비 1억1088만장 감소한 것이다. 한은은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화폐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시중에서 한은으로 환수되는 물량이 줄어든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폐기된 손상화폐는 은행권이 대부분이었다. 2025년 은행권 폐기량은 2억9518만장(2조8286억원)으로, 권종별로는 ▲1만원권 1억4549만장(49.3%) ▲1000원권 1억399만장(35.2%) ▲5만원권 2314만장(7.8%) ▲5000원권 2257만장(7.6%)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폐기량은 전년(3억7336만장)보다 7817만장(-20.9%) 감소했다. 주화 폐기량은 6882만장(118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종별로는 ▲100원화 3019만장(43.9%) ▲500원화 1664만장(24.2%) ▲10원화 1636만장(23.8%) ▲50원화 563만장(8.2%) 순이었다. 주화 폐기량은 전년(1억153만장) 대비 3271만장(-32.2%) 줄었지만, 금액 기준(118억원)은 동일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3 12:0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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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중앙연구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5년 연속 인증…최우수연구실도 선정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중앙연구원이 연구실 안전관리 분야에서 5년 연속 대외 인증을 받으며 공기업 연구기관으로서의 안전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기계물성실 등이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semi-hot lab.'이 최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연구기관 연구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과 안전관리 활동 수준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평가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12개 항목) △안전관리 활동 수준(11개 항목) △관계자 안전의식(4개 항목) 등 3개 분야 27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관계자 면담 등을 거쳐 진행된다. 이후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 여부를 결정하며, 이 가운데 평가 성적이 우수한 연구실을 최우수연구실로 선정해 장관상 또는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수여한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2021년 공기업 최초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취득한 이후, 매년 신규 연구실을 대상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왔다. 연구실 단위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고도화하며 연구 현장 전반의 안전 수준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신호철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5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과 최우수연구실 선정은 중앙연구원의 연구실 운영 체계와 안전관리 역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위험 연구실을 포함한 전 연구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3 11:39: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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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FDA 신약허가 신청 "2027년 1월 발매 목표"

HK이노엔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위식도역류질환 국산 신약 '케이캡'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미란성 식도염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세 가지 적응증에 대한 동시 승인을 목표로 한다. HK이노엔에 따르면, 미국 내 약 6500만 명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중 35%~54%는 기존 치료제로도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다. HK이노엔은 향후 FDA에서 미국 허가 승인을 획득해 오는 2027년 1월 환자와 의료진에게 케이캡(테고프라잔)을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케이캡은 앞서 2000명 이상의 미국 환자가 참여한 핵심 임상3상 'TRIUMpH 프로그램'에서 우월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테고프라잔은 24시간 가슴 쓰림이 없는 날의 비율에서 위약 대비 우월성을 보였으며, 야간 가슴 쓰림이 없는 날의 비율과 위산 역류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에서도 위약 대비 우월성을 나타냈다. 또 모든 등급(LA 등급 A-D)의 미란성 식도염 환자에서 테고프라잔은 2주 및 8주 시점 모두 PPI 계열인 란소프라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월성을 보였다. 특히 중증 환자(LA 등급 C, D)에서도 2주 및 8주 시점 모두에서 우월성을 입증해 중증 환자 치료에서의 차별적 가치를 확인했다. 24주 간의 미란성 식도염 치유 후 유지요법에서도 테고프라잔은 모든 환자군에서 PPI 계열 약물 대비 지속적인 치유 유지 효과에서 우월성을 보였다. 중증 환자군에서도 치유 유지 및 가슴 쓰림 완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곽달원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당사가 개발한 대한민국 신약 케이캡이 미국에서 우수한 임상시험 결과로 신약 허가 절차를 밟게 돼 기쁘다"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제품으로 유럽 수출 및 일본 개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3 11:36: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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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조선대 발전기금 10억 원 기부 약속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7일 오후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10억 원 전달을 약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대학교는 1946년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약 7만2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립대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대학이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는 민립대학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고, 교육을 통한 사회 환원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더한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수록 그 성과를 미래 세대에게 어떻게 환원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이번 발전기금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나에게 학창 시절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미래를 향한 도전의 원동력이었다"고 회상하며 "당시 받은 도움을 사회에 되돌려주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미래 우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청소년 시절 가세가 기울며 대학진학을 포기할 위기에 놓였으나, 조선대학교 성적장학생으로 선발돼 학업을 이어간 인연을 갖고 있다. 김이수 조선대학교 이사장은 "윤홍근 회장님의 경영 철학과 2030년을 향한 비전이 개교 80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의 올해를 더욱 뜻깊게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과 나눔이 대학 발전과 조선대인의 자긍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조선대학교의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후학 양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3 11:3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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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영재학교 ‘N수 의대행’ 확산…학교 설립 취지 무색

과학고·영재학교 출신의 거점국립대 의대 진학이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국립의대에 입학한 학생 10명 중 9명이 재수 이상(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과학고·영재학교가 'N수 의대 경로'로 굳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학교 설립 취지와 제도 운영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김문수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거점국립대 의대에 입학한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학생은 총 205명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29명에서 2023년 41명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48명으로 증가했다. 2025년 모집정원 확대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전년도까지 모집 인원이 비슷했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 추세가 확연하다는 분석이다. 학교 유형별로는 과학고에서 5년간 113명이, 영재학교에서 92명이 거점국림대 의대로 진학했다. 영재학교 규모가 과학고의 절반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영재학교의 의대 진학 흐름이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N수생 비중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다.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가운데 N수로 거점국립대 의대에 진학한 학생은 2021년 23명에서 2025년 46명으로 두 배 늘었다. 과학고는 2021년 13명에서 2025년 26명으로 증가했고, 영재학교 역시 10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반면 당해연도 졸업생의 의대 진학은 줄어드는 흐름이다. 2022년 8명에서 2025년 2명으로 감소했으며, 과학고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당해연도 졸업생 진학이 0명이다. N수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5년간 87.8%로 나타났다. 국립의대로 진학한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10명 중 9명은 N수생인 셈이다. 학교별로는 과학고가 96.47%, 영재학교가 77.17%다. 연도별로도 N수 비중은 높아졌다. 2021년 79.31%에서 2025년 95.83%로 뛰었고, 과학고는 최근 3년간 100% N수생이었다. 영재학교는 2025년 들어 N수 비중이 90%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김문수 의원은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마치고 의대로 가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N수생의 인원과 비중이 증가세"라며 "거점국립대만 파악했을 때 이 정도인데, 29개 사립의대까지 포함하면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과학고 설립 목적에 비춰 적절한지, 제재 방안과 N수 증가의 관계 등 정부와 학교가 살펴야 할 지점"이라며 "실태 파악부터 과학고의 선발, 학교문화, 진학 경로, 그리고 대학과 교육청의 역할까지 관계기관이 숙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학고와 영재학교는 일반적으로 과학고로 분류되며, 이공계 인재 양성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1:31:2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