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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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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야간경관 종합계획' 수립...사업 본격 추진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도시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야간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산천 주요 교량과 둔치 일원에서 경관조명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오산은 인접한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해 도시가 어둡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으며, 경부고속도로 인근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 남향으로 배치돼 도로변 조명이 적은 점도 한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시는 도시의 밝기와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외부 도시디자인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이를 종합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약 7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공공기여 방식으로 확보해 시 재정을 절감하면서도 도시경관 개선 효과를 높였다. 현재까지 오산천 횡단교량 5곳(금오·은계·오산·남촌·탑동대교)과 아치보도교 1곳 등 총 6곳에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조명은 ▲난간 아래로 빛을 비추는 방식, ▲교각 상판(거더)에서 하천 방향으로 투사하는 방식, ▲난간 구조물에 조명을 비추는 방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앞으로 오산천 벚나무 보행로 일대에도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천을 밝히는 일은 도시 미관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안전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오색찬란한 야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4:52: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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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온비드-소상공인365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온비드-소상공인365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약 8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캠코가 온비드 부동산코너 내 '소상공인365 상권분석 서비스' 연계를 계기로 온비드 또는 소상공인365를 활용한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의 창업도전과 위기극복, 성장스토리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120편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주제적합성과 공감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6편 등 총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카페창업 실패 경험이 있었던 수상자가 온비드의 '상권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입지분석을 토대로 좋은 임대조건의 점포 낙찰을 받아 안정적인 사업운영에 성공한 내용을 담은 '온비드와 소상공인365가 열어둔 두 번째 기회'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도약지원금이 지급됐으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소진공에서 '상권분석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향후 창업이나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각종 교육 및 홍보콘텐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경제난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캠코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15 14:51: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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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캄보디아 파견 해외봉사 단원 조기 귀국 조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 범죄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경기도가 캄보디아에 파견된 해외봉사 단원 전원에 대한 귀국 조치를 내렸다. 이번 귀국 조치는 캄보디아 내 피해발생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여행경보 상향 검토와 정부 합동대응팀 급파에 따라 봉사단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귀국 대상은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캄보디아 파견인원 총 34명이며, 도는 캄보디아에 직원들을 파견해 16일부터 20일까지 순차적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34명을 여행경보 1단계지역인 캄보디아 시엠립과 캄퐁스페우에 파견한 바 있다.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 지역은 '여행유의' 단계로 스위스,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많은 선진국가들이 포함돼 있다. 도는 도착 직후인 11일부터 봉사단 안전에 대해 외교부 차원의 협조요청을 하고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봉사 활동지역은 안전한 상황이고, 단원 전원이 건강한 상태로 일정을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조기귀국을 결정했다"며 "귀국 단원에게는 향후 재파견 기회부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19~39세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서 나무심기, 환경교육, 기후행동캠페인, 문화교류 등 기후행동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10-15 14:51: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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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인단체, 자매도시 목포와 상생 교류 행사 진행

영주시를 대표하는 농업인단체들이 자매도시인 전남 목포시를 찾아 26년 우정을 되새기고, 지역 농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양측은 특산물 교환과 문화 체험 등을 통해 농촌 상생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영주시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재열)와 생활개선회(회장 엄복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남 목포시를 방문해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 단체 운영위원 40명이 참여해 도시 간 우호 협력과 농업 교류 활성화를 도모했다. 첫날에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참관하고 목포 바다분수를 관람한 뒤 환영식에 참석했다. 특히 환영식에서는 영주시의 풍기인삼과 목포시의 울외장아찌를 서로 교환하며 영호남 농특산물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 일정은 목포종합수산시장 견학을 시작으로 담양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을 방문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단체 간 우정은 물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업 관광 모델도 함께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두 도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업뿐 아니라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양 도시가 격년제로 상호 방문 교류행사를 추진하며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영호남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풍기인삼과 울외장아찌처럼 지역 특산물을 매개로 한 교류가 앞으로도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65년 창립된 영주시 농촌지도자연합회는 11개 회 1,240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지역 농업의 리더 양성과 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1994년 설립돼 여성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농촌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10-15 14:50: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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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둘레1길' 도로명 부여로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새롭게 부여된 '구리둘레1길' 도로명이 시민과 등산객의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구리둘레1길' 도로명은 지난 9월 30일, 아차산 및 망우산 구간에 시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등산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부여되었다. 해당 구간은 기존에 고구려대장간마을부터 망우역사문화공원 인근까지 이어지는 '구리둘레길 1코스'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공식 도로명이 없어 긴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해당 구간을 정식 도로명주소 체계에 편입시켜, 주소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도로명 부여에 따라 약 20m 간격으로 등산로에 기초번호가 등록되었으며, 시민들은 주소정보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동안 '구리둘레1길'을 이용한 한 시민은"예전에는 혹시 길을 잃으면 구조 요청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등산로 곳곳에 기초번호가 설치된 것을 보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구리시의 조치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번 '구리둘레1길' 도로명 부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등산 환경과 촘촘한 주소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15 14:49:5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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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철도망 계획 시민 공청회' 31일 개최

광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수어장대홀(10층)에서 '함께 그리는 철도의 미래'를 주제로 광주시 철도망 계획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시의 균형 발전과 교통 소외지역 해소,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철도 중심 교통 기반시설 구축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앞으로 광주시 철도망 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조사에 앞서 전문가와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합의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 의견 청취에 앞서 철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3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는 ▲광주시 철도사업 현황(광주시 스마트교통과장) ▲철도사업 및 시스템의 이해(한국철도공사 백종선 교수) ▲철도의 필요성과 구축 방향(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김채만 박사)이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이어지며 방세환 시장과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광주시 철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관계자가 직접 주제발표자로 참여함에 따라, 경강선 광역철도 운영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한 운영사 차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철도 신설로 인한 교통 접근성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제안과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철도는 광주시 대중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핵심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공청회가 그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5 14:49: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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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중앙대의료원, 기부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신영증권이 중앙대학교의료원과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자 손을 잡았다. 신영증권은 전날 중앙대학교의료원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 신탁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산기부신탁은 기부자와 신탁회사가 기부를 목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기부자의 재산은 신탁회사 명의로 이전되고, 사후 기부단체에 이전 기부된다. 생전 직접 재산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망 시 사후에도 신탁회사를 통해 자산을 관리받고 운용하며 기부를 지속할 수 있다. 이에 신탁은 개인과 가족의 자산 관리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영증권은 그간 금융 솔루션과 사회적 기여를 연계하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신탁 활성화 ▲기부 상담 및 컨설팅 제공 ▲기부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의료원은 그동안 기부자의 뜻이 교육·연구·진료 등 공익적 가치에 기부금이 의미 있게 활용되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후원자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례 지원, 추모 행사, 네이밍 등 사후 예우도 마련해 기부문화 확산을 준비해왔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사회봉사와 기부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기부 신탁"이라며 "중앙대학교의료원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은 "공익법인인 대학병원에 대한 계획기부는 단순한 재산 이전을 넘어 삶의 철학과 가치를 다음 세대에 잇는 숭고한 실천"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5 14:48: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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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건설업 부진에 구직난 심화…1인당 일자리 0.44개 ‘역대 최저 수준’

9월 고용보험 가입자 1564만명… 제조업은 4개월 연속 감소, 청년·40대 고용 부진 기업 신규 구인 6000명 감소, 구인은 3만7000명 증가 구직급여 신청 10% 증가…지급액 1조673억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구인배수)가 0.44개로 떨어지며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과 건설업 중심의 고용 부진이 이어지면서 노동시장 전반의 활력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가 15일 발표한 '2025년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6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1000명(1.2%) 늘었다. 2023년 3월 15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완만한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산업별 양극화가 심화됐다. 경제의 중심축인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1만1000명 감소하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감소 폭은 ▲6월 1000명 ▲7월 5000명 ▲8월 1만명 ▲9월 1만1000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내국인 제조업 근로자는 2023년 10월 이후 2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난달에도 2만7000명 줄었다. 반면 외국인 근로자는 1만6000명 늘어, 전체 제조업 가입자 수 감소분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건설업 역시 1만8000명 감소하며 26개월 연속 뒷걸음질, 장기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 가입자가 9만명 줄며 37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40대도 2만5000명 감소하며 고용 기반이 약화됐다. 특히 40대는 건설업(-1만4000명), 제조업(-9000명), 도소매업(-7000명) 등 주력 산업 전반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은 18만5000명 증가,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 30대(7만6000명), 50대(4만5000명)도 소폭 증가했다. 9월 기준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수는 0.44개로, 지난해 같은 달(0.50개)보다 낮아졌다. 이는 2004년 9월(0.43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의 신규 구인 인원은 16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6000명(-3.5%) 감소한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37만8000명으로 3만7000명(10.8%) 증가하면서 구인배수가 하락했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분자에 해당되는 구인 감소가 완화되고 있는 양상이라 일할 기회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며 "잡코리아 채용공고 모집 인원이 7월 넷째 주 이후 9주 연속 증가하는 등 민간 채용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월 구직급여(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10.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100명), 보건복지(1300명), 교육서비스업(900명) 순으로 증가했으며, 정보통신업은 100명 감소했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62만5000명, 지급액은 1조6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48억원(10.9%) 늘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5 14:48: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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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반 AX 확산위해 중기부-과기부-산업부 '맞손'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손을 잡았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중기부, 과기부, 산업부는 '산업 전반의 성공적 AI 전환(AX)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처 간 역량을 합쳐 연계성 있는 정책으로 산업 현장의 AX 확산을 본격 지원하기위해 마련했다. 배경훈 부총리겸 과기부 장관은 "AI 모델을 잘 만든다고 해서, 인프라만 잘 갖췄다고 해서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이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AI 3대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범부처 차원에서 힘을 합해야 한다. AX는 AI 모델만 잘 만든다고 작동하는 게 아니다.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부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전반의 AX 역량 강화 및 핵심기술 내재화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의 AI 기술사업화 및 현장 맞춤형 AX 기술개발 지원 ▲지역 핵심 산업군 중심의 AX 생태계 조성 지원 ▲AI 관련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 지원 등을 함께한다. 아울러 AX 핵심 기반 기술 확보부터 산업 적용, 스타트업·중소기업 확산까지 이어지는 부처 간 통합적 협력 구조를 구축해 지역과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키로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여기서 AX를 해내지 못하면 우리 산업이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문제 의식이 크다"며 "정책 하는 부총리와 산업부, 중기부 장관 모두 기업에 있었던 만큼 기존 관료와 다른 입장에서 환상의 팀을 이뤄 대한민국 산업이 점프할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3개 부처가 함께하는 이번 협약식이 AI 벤처·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중소·소상공인들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0-15 14:4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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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 우수 선정…특별교부금 5억 원 추가 확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포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육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포천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정책적·재정적 투자를 집중해 왔다. 시는 교육 중심 행정 추진과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특구 지정 이후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한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의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등 핵심 사업에 투입하여, 교육 발전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포천교육지원청과 더욱 협력해 포천이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정착하는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성과관리 평가를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포천 교육 가족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4:46:1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