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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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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 진주 유치 청신호

경남도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개최 도시 공개 공모에서 진주시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2021년 3개국에서 시작된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2025년부터 베트남·몽골 등 아시아 국가들의 요청으로 아시아 대회로 확대 개편됐다. 올해는 베트남에서 개최되며 내년에는 한국이 개최 순서다. 2026년 6~7월 3일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에는 아시아 5개국 대표 선수단 150여 명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린다. 대표 선수단 응원 및 경기 관람을 위한 대규모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참가국은 기존 확정된 5개국 외에 추가 모집이 진행 중이며 경기 종목은 시장성·인지도·파급력 등을 고려해 국가 간 협의로 결정된다.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개별 게임회사가 아닌 국가대표 협회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대회로 위상이 높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현장 실사 및 서류 심사 등 심사 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신규 개소한 경남 e스포츠 경기장을 활용한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등 전국 e스포츠 대회 개최 실적과 도지사배 대회를 통한 지역 이스포츠 육성 의지, 진주시의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진주실내체육관의 우수한 시설 여건, 유네스코 의장도시로서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부대행사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 산업과장은 "e스포츠는 팬덤이 강한 만큼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특히 온라인 참여자가 많아 경남도와 진주시의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주시와 함께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10:33: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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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개회… 10일간 진행

경남도의회는 오는 9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도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도정 질문을 진행하고, 2025년도 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9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 후 제42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진행 기간 결정의 건을 처리한다. 이어 도지사에게 2025년도 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윤준영, 손덕상, 장진영, 권혁준 4명의 의원이 도정 질문에 나선다. 이들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문제점에 대한 정책 대안 제시와 집행 기관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제2~3차 본회의에서는 이춘덕 등 8명의 의원이 도정 질문을 진행한다.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는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회부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한다.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친 1조 1038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종합 심사하고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도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 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한다. 이후 예산안, 조례안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 안건을 처리한 후 이번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제426회 임시회는 도정 질문과 추경 예산안 등 많은 안건 처리가 예정돼 있다"며 "도정 질문을 통해 각종 현안이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 기관에 문제를 제기하고, 예산안을 비롯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09 10:33:2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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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투표 진행

창원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선정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를 선발하는 창원시는 이를 통해 조직 내 사기 진작과 시민 체감형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온라인 투표는 시민과 부서 추천 접수분 36건 중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별된 9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표 대상 사례는 총 2개 그룹으로 구분된다. 1그룹 4건은 ▲CCTV 영상정보 제공 온라인 시스템 혁신을 통한 범죄수사 골든타임 확보!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돌봄서비스 인프라 확대 ▲폐현수막 새활용 및 화학적 재활용으로 환경·경제·일자리를 동시에 잡다 ▲'디지털 전환으로 민원 만족도 UP' 전기자동차 매매 승인 신청 절차 간소화 등이다. 2그룹 5건은 ▲비움에서 피어나는 배움, 폐교 활용한 '주남환경학교' 조성 ▲덕동물재생센터 소각시설! 보조연료 바이오가스 전환으로 운영비 절감 ▲ 부서 간 힘모아, 15년 묵은 주차난 해소! 트럭 대신 안심을 세운 거리 ▲마산어시장 250년만의 변화! 이제 내 점포 주소가 생기다! ▲주민등록번호 없이 50년, 복지의 손길로 새로운 삶 시작 등이다. 창원시민은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그룹별로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례 1건씩을 선택하면 된다. 최종 순위는 온라인 투표 결과와 1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황선복 법무담당관은 "적극행정이 단순한 행정혁신을 넘어 시민 체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5-09-09 10:08: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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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통영 사량도서 국내 최대 수중 정화 활동 실시

경남도가 지난 6일 통영 사량도 일원에서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바다 약속, 사량' 행사를 통해 '바다와 섬을 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수중 정화 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량수협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185명의 다이버가 참가하여 국내 최대 규모 수중 정화 활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통영시는 정화 활동 지원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 '아라호'를 제공했다.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천해양경찰서에 안전관리계획을 신고하고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수중 정화 활동 중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비했다. 당일 행사에서는 수중 정화와 함께 '영?호남?제주 지속가능발전 포럼' 참가자 100여 명이 마운틴 플로깅과 연안 정화 활동에도 동참했다. 수중, 연안, 육상을 아우르는 동시 정화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거 쓰레기 분석 결과를 디지털 시민과학 프로그램 '바다기사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양 관광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경남도의 대표 지역공헌여행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안수진 경남도 인구정책담당관은 "귀어귀촌 지원사업, 고향사량기부제 등 다양한 정책을 '바다 약속, 사량'과 같은 지역공헌 여행과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통영시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에 발맞춰 경남의 해양레저 정책 발굴과 섬 지역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8 09:31: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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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청렴 문화 정착 및 의정 활동 강화안 논의

경남도의회는 지난 5일 청렴 문화 정착과 민생 의정 활동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현안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의정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최학범 의장, 유계현 제1부의장, 박인 제2부의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간부진이 전원 참석했다. 보고회에선 경남도의회의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추진 성과와 주민조례발안제도 설명회 계획,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 작성 방안 등이 집중 검토됐다. 이를 통해 의정 환경 개선과 의원들의 전문적 민생 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이 모색됐다. 특히 지난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계기로 공직 내 청렴 분위기 조성과 의정 투명성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최 의장은 "성과 지표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청렴 문화를 내실있게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조례발안제도 설명회를 활용한 주민 정책 참여 활성화와 의원 소통 확대 방안도 공유됐다. 제426회 임시회 심사 대상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전문적 분석과 심사 역량 강화 방안도 논의 과정에 포함됐다. 최 의장은 "올 여름 기록적 폭우와 폭염으로 도민 안전이 여러 차례 위협받았고, 현재 강릉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한 구체적 정책과 실천 방안을 마련해 의회 차원의 민생 의정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9-08 09:31:0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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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개최…28개 안건 처리

김해시의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제273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례안 18건, 동의안 9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될 의원 발의 조례안은 11건으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김해시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김해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포함됐다. 또 김해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김해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한국자유총연맹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도 심사 대상이다. 특히 김해시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이 새로 발의됐다. 이 밖에도 김해시 노인 지역 사회통합돌봄 지원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김해가야테마파크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해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이 의결을 앞두고 있다. 개회 당일인 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들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방안을 제안하며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 기본 안건을 처리한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과 기타 안건 심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심사를 마친 모든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 절차를 거쳐 회기를 종료한다.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주요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08 09:29: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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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7년 제13차 TPO 총회 개최지 유치 성공

김해시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제13차 총회 개최지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3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되는 제12차 TPO 총회에 홍태용 시장, 문화관광국장, 김해시의원 등 관광 실무진과 함께 참석해 2027년 총회 유치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남도와 도내 15개 시·군도 함께 참여해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이는 김해시 최초 국제회의 유치 사례다. 총회 기간 홍 시장은 호찌민시에 관광 분야 교류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문화 역사적 관광지라는 유사성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이포시와 도시 간 협력 논의를 위한 양자 회담도 성사시켰다. 지난 4월 경남도와 제13차 총회 유치를 공식 선언한 김해시는 지속적인 국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월 경남도와 중국 광저우 국제관광전에 공동 참가해 회원도시별 특화 홍보와 개별 마케팅을 진행했고, 7월 인도네시아 바투시 TPO 지역회의에서 김해와 경남 관광 우수성을 부각하며 지지 세력을 확보했다. 5일 총회 본회의에서 홍 시장은 김해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능력을 부각하는 지지 연설을 펼쳤다. 송둘순 관광과장의 제안 발표와 홍보 영상 상영을 통해 회원도시들의 광범위한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와 도내 시·군 대표단의 TPO 신규 가입과 총회 참석도 김해 유치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보여주며 현장 열기를 높였다. 이런 단합된 노력과 해외 도시들의 긍정적 반응 속에 진행된 투표 결과, 김해시가 2027년 제13차 TPO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총회 중 김해시는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전개했다. 4일 홍 시장은 응우옌 반 중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면담해 관광 분야 교류 의향서를 전달하며 협력 영역을 확대했다. 당일 열린 시장급 비공개 회의인 리더스 콘퍼런스에서는 스마트·친환경 관광 관련 김해시 사례를 발표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5일에는 말레이시아 이포시와 양자 회담을 통해 관광 협력과 공동 마케팅 방향을 검토했다. 홍 시장과 시의원단, 관광 관련 간부진이 참석했으며 이포시 측에서는 아흐마드 무니르 빈 이샤크(Ahmad Munir Bin Ishak) 부시장과 시의원단, 국장급 간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같은 날 세션3 회원도시 사례 발표에서 김해시는 빛축제 운영과 체험형 미디어 아트 콘텐츠가 보강된 와인동굴 사례를 통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며 회원도시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해시는 이번 총회에서 제12대 공동 회장도시로도 선출돼 앞으로 2년간 회장도시인 부산시와 함께 TPO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홍 시장은 "총회 유치와 교류 의향서 전달, 양자 회담 국제 정책 논의, 그리고 사례 발표 등은 김해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성과"라며 "이번 성과는 경남도와 도내 모든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회원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김해를 동아시아 대표 관광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유일한 국제기구인 TPO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의 관광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돼 17개국, 131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5-09-08 09:29: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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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중대재해 예방·안전보건 강화 종합 시책 추진

창원시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종합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국가 산업단지 중대재해 사망자 93명 중 창원에서 12명이 발생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창원시 국가산단 중대재해 사망자는 2021년 4명에서 2022년과 2023년 각각 3명, 2024년 1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창원시 전체 중대재해 사망자도 2022년 22명, 2023년 17명, 2024년 11명, 2025년 현재까지 3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창원시는 중대재해 발생의 핵심 원인으로 안전보건 및 안전문화 정착 부족, 안전관리체계 미흡, 안전투자 유인책 부족 등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월 1회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산재 추방 홍보의 날' 캠페인 및 합동점검을 진행해 주요 위험 요인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강화한다 시설 개선 지원 방안으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와 이자 2.5% 지원을 지속하며 연간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체계 구축 여부, 위험성 평가 진행,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협의체를 새로 구성해 위험성 평가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한편,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등 안전 투자 확대 정책도 병행 추진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4개의 국가산단, 11개 일반산단을 보유한 만큼 산재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기업 참여를 통해 산재를 줄이고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8 09:29: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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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구 정책 전 주기 평가 시스템 신규 구축

경상남도가 인구 감소 문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도는 정책 기획부터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경남형 인구영향평가 체계'를 새롭게 마련해 운영에 나선다. 이는 기존 평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 평가 체계는 ▲인구 정책 사전 검토제 ▲사업별 사후 성과 평가 ▲중장기 핵심 성과 지표 관리를 통합한 종합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평가 결과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사업 계획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인구 정책 예산은 꾸준히 늘어왔으나, 객관적 성과 검증 체계는 미흡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사전 단계에서는 정책 사업 기획 시 인구 영향과 유사·중복 사업 여부를 점검하는 '인구 영향 사전 검토제'를 시행한다.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인구 영향 사전 컨설팅'을 통해 인구 관점에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 설계를 개선한다. 사후 관리는 '인구 정책 사업 성과 평가'로 개별 사업의 필요성과 성과를 종합 검토하고, '핵심 성과 지표 관리'를 통해 중장기 실효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소관 부서와 외부 전문가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성과 평가 결과는 경남도 인구 정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이를 통해 환류 체계의 실효성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인구 정책의 사전·사후 종합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정책 효과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인구 대책을 강화하고, 저출생 반등 추세가 공고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통해 추진 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2025-09-05 09:44: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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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독서문화축제 ‘2025 창원 북 페스타’ 개최

창원시가 오는 11월 1~2일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2025 창원 북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창원시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이번 행사에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 서점, 문학관, 지역 출판사 등 30개 독서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 체험 부스, 작가 특강, 독서 골든벨, 책 읽어 주세요 캠페인, 별빛 속 책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일 개막식에서는 2025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 수상자와 독서 릴레이팀 우수팀 시상식이 열린다. 행사 기간 중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마술·음악 공연과 독서 휴식 공간 북캉스존, 포토존도 운영된다. 올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독서 진흥 사업인 '2025 책 읽어주세요' 현장 캠페인을 지원받아 작가와 함께하는 책 읽어주기, 독후 체험 활동 등이 추가로 진행된다. 특히 야간 행사인 '별빛 속 책 여행'을 처음으로 운영해 가을밤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룡 도서관사업소장은 "창원 북 페스타는 창원시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올해는 새로운 장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책 축제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성산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05 09:26:1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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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후 병원선 대체 건조 착수 보고회 개최

경상남도는 3일 오후 2시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바다 위의 작은 병원'으로 불리는 병원선 경남511호 대체 건조 착수 보고회를 열고, 신조 병원선 건조 사업의 본격 시작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도완 보건의료국장과 병원선 및 해양수산 관계자, 진료권역 시군과 건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신조 병원선의 과업수행 방향 및 추진일정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운항 중인 병원선 경남511호는 2003년 8월 건조 이후 22년간 도내 7개 시군 41개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주민 건강을 담당해왔다. 2024년 진료 실적은 연인원 14만 8000명에 달한다. 선박 노후화에 따른 수리비용 증가와 안전성 저하, 의료 서비스 제공 한계 등으로 도는 2023년부터 병원선 대체 건조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사업 기간은 3년(2024~2026)이며 사업비는 150억원이다. 신조 병원선은 총톤수 290톤 규모에 길이 49.9m, 폭 8.4m의 차도선형 선박으로 설계됐다. 2026년 12월 준공해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3월 취항할 예정이다. 새 병원선은 기존 진료 기능 외에도 물리치료실과 임상병리실 등 고령화된 도서주민의 의료수요를 반영한 시설을 새롭게 갖춘다. 추진 방식은 기존 프로펠러 대신 워터제트 방식을 적용해 안전성과 기동성을 확보하고, DPF 등을 도입해 친환경 성능도 높였다. 남해안 섬지역 특성을 반영해 배가 쉽게 접안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차도선형 방식도 도입했다. 차도선형은 경사물양장 접안이 용이하고, 섬 주민들이 보조정 없이 병원선에 바로 탑승할 수 있다. 건조공사를 맡은 동일조선은 보고회에서 대체 건조 과업수행 방향 및 추진일정을 밝히고 안전하고 쾌적한 경상남도 병원선을 건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감리기관인 에스앤에스이엔지 관계자는 건조 단계에서 견실한 시공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도완 국장은 "이번 대체 건조를 통해, 도서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성이 확보된 남해안 지형에 맞는 최적의 병원선을 건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5-09-04 13:27: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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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요 사업,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

창원시는 정부가 지난 8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창원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요 사업의 국고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월과 5월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 보고회와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통해 미래 핵심 국비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 재정 운용 계획과 중앙 부처 예산 편성 단계에 맞춰 국비 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중앙 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예산 심의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창원시 국비 사업에서 연례·반복 사업을 제외한 2026년도 주요 국비 사업 71건, 7228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영된 주요 사업은 피지컬 AI 기술 개발 및 실증 400억원, 글로벌 제조 융합 SW 개발 및 실증 135억원, 제조 특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77억원,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 29억, 진해신항 건설 사업 4600억원 등이다. 시는 앞으로 선정기 간이 도래하지 않은 정부 공모 사업과 총액 배분 사업 등 국비가 확정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기재부와 국회의원 협력 등을 통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우리 시 미래를 책임질 사업들인 만큼 최선을 다해 씨앗 예산을 확보해 내년도 국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9월부터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핵심 사업에 대한 추진 필요성과 사업 설명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 확보액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09-04 13:26:5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