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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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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수능 응시자 914명 대학 합격…'의·약학 22명''SKY대학 54명'

서울시 교육복지 정책인 '서울런'으로 공부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가운데 914명이 대학 입시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의·약학계열은 22명, 서울대·연세대·고려대는 54명이었다. 서울시는 학습 지원 중심이던 서울런을 진로·취업까지 아우르는 '서울런 3.0'으로 확대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런을 이용한 수능 응시자 1477명 중 914명이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 합격했다. 이는 2025학년도 합격자 782명보다 132명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은 16.8%다. 주요 대학·학과 합격자도 늘었다. 올해 합격생 914명 가운데 주요 선호 대학·학과 합격자는 76명으로, 전년 63명보다 13명(2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의·약학계열 합격자는 22명으로 전년보다 4명 늘었고,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자는 54명으로 9명 증가했다. 서울런 이용 학생들은 멘토링과 진로·진학 상담이 학습 지속과 동기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이용 학생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서울런으로 공부하며 꾸준한 학습 습관을 만들었고, 그 결과 1지망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고 말했다. 합격생들의 평균 서울런 학습 시간은 1만1951분으로 약 199시간이었다. 의·약학 계열 등 주요 대학 합격자의 평균 학습 시간은 1만9583분으로 약 326시간에 달했다. 이는 전체 합격생 평균보다 64% 높은 수준이다. 접속 횟수와 수강 강의 수 등 다른 이용 지표도 주요 대학 합격자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서울런을 이용한 고등학생의 평균 내신은 2025년 1학기 3.52등급에서 2학기 3.16등급으로 0.36등급 상승했다. 학생 스스로 평가한 학습 역량은 2022년 75점에서 2025년 83점으로, 학습 태도는 같은 기간 75점에서 85점으로 높아졌다. 취업 성과도 늘었다.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서울런 회원은 75명으로, 전년 23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78.7%는 서울런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사교육비 절감 효과 역시 확인됐다. 서울런 이용 가구 중 사교육비가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5년 61.3%로, 전년 52.4%보다 8.9%p 올랐다. 월평균 절감액도 2023년 25.6만원에서 2025년 34만원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런을 '서울런 3.0'으로 확대 운영한다. 대학, 청소년시설, 진로체험 전문기관 등 18개 기관과 연계한 '진로캠퍼스'를 통해 항공, 반도체·로봇, 뷰티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 2000여명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계 기관은 앞으로 50여개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AI 기반 심리검사와 성적 분석, 모의면접을 지원하는 '진로·진학 AI 코치'도 정식 도입된다.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을 위한 직무 멘토링과 커뮤니케이션 특강, 자격증 과정도 확대된다. 학습 지원을 위한 멘토링도 세분화한다. 서울시는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 멘토링', 입시 전략과 첨삭을 돕는 '논술 멘토링', 학습 의욕과 정서 상태에 따라 지원하는 '올케어 멘토링'을 새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콘텐츠도 늘어난다. 서울런 이용자는 AI·프로그래밍 실무 역량 과정인 '클래스101', '구름에듀 코딩스쿨', 초등학생 학습 플랫폼 '온리원'을 포함해 모두 26개 온라인 콘텐츠 중 최대 6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게 된다. EBS 전자책 통합 이용권도 도입해 회원 누구나 전자책 500여권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이 3년 연속 대학 합격자 증가와 사교육비 절감, 학습역량 향상, 취업자 증가 등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AI 역량 강화는 물론 진학, 진로, 취업까지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9 14:19: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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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베트남 유학생 동문회 출범…글로벌 동문 네트워크 확대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베트남 유학생 동문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세종대는 지난달 6일 베트남 호치민 윈저 플라자 호텔(Windsor Plaza Hotel)에서 '세종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하는 세종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동문을 주축으로 약 50명의 동문이 참석해 베트남 유학생 동문회 창립을 축하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새롭게 출범한 베트남 유학생 동문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육·연구·진로 연계를 확대하며,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창립총회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엄종화 총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 환영 및 축하 인사, 대학 비전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동문회 창립식과 초대 동문회장 임명장 수여, 동문회장 수락 연설 등이 이어졌으며, 세종대의 현재 캠퍼스 소식을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만찬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대의 발전 비전인 'Sejong's Leap to Global Top Tier'를 소개하며 대학의 글로벌 도약 전략과 국제 협력 확대 방향을 동문들과 공유했다. 엄종화 총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베트남에서 세종대 유학생 동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영상으로나마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만남이 세종 가족을 다시 연결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성장해 나갈 베트남 동문 공동체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학생 동문들의 성과는 세종대의 큰 자부심"이라며 "이번 동문회 창립이 동문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이 되고 세종대와 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연결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베트남 유학생 동문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응오 후 꾸엉(Ngo Huu Cuong) 호치민 공과대학교 교수는 "이번 창립총회는 세종대와 베트남 유학생 동문 사회를 잇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동문 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네트워크 확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9 14:13: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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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역 뒤 300m 역세권에 최고 45층 1600세대 아파트 조성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뒤 300m 역세권에 최고 높이 45층, 1600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75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가 '역세권'이라는 잠재력과 주변 개발 등 향후 여건 변화를 고려해 역세권 규제 완화를 적용, 용도지역을 제2종주거/제2종(7)에서 준주거/제3종주거로 최대 2단계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1.8)를 적용하는 등 다각적 지원으로 사업성이 개선, 원활한 추진이 예상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유일의 '더블 역세권' 입지에 대형 백화점 등 생활 편의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상지는 과거 1960년대 형성된 단독 저층 주택지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어 주거지 노후, 기반시설 부족, 교통체증 등으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재 대상지 주변에서는 △역세권활성화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번에 확정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도시 여건의 획기적 변화가 기대된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에 따라, 주변 개발에 따른 세대수 증가 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교통 체계를 정비한다. 북측 오현로, 동측 오패산로는 향후 주변 개발 수요를 반영해 도로 폭을 늘려 주변 교통 부영향을 최소화하고, 이면도로도 함께 정비해 지역 내 접근성과 진출입 여건을 개선한다. 오현로는 인근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1.5m 확폭 전제)해 3차로에서 5차로(폭 25m)로, 오패산로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주변 개발 수요를 반영해 2차로에서 4~5차로(폭 최대 22.5m)로 폭을 늘린다. 다음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미아사거리역과 버스정류장 인근에 대중교통 밀착형 공원을 조성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하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송중초와 북서울꿈의숲을 연결하는 오현로변에는 학교와 연계한 공원을 분산 배치한다. 대상지 내 '육거리 형태'의 도로를 고려해 단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연결되는 보행 동선을 마련하고, 최소한의 데크 계획을 통해 단지 내 평탄한 대지를 최대한 확보한다. 또 유모차나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시민이 단차 구간을 이동하기 편리하게끔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도 설치한다. 대상지 북동측 일부 급경사를 활용해 테라스형 주동과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하고, 이를 통해 구역 대비 약 70%의 평탄한 대지를 확보해 주변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철역 주변은 최고 45층 내외 고층으로 계획하고 송중초교 인접부와 가로변은 학교 일조나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해 중·저층으로 배치, 입체적 도시경관을 조성한다. 또 송중초교 통학로와 연계한 단지 내 열린 공간을 확보해 개방감을 더한다. 서울시는 이번에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미아동 75 일대 주민공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올해 중 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미아동 7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전체 264개소 중 168개소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미아사거리역 일대는 강북권을 대표하는 생활·교통 중심지인 만큼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이 강북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 역세권 주거지 정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른 주택 공급과 쾌적한 주거환경, 역세권 주거지 활성화를 위해 후속 절차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9 14:0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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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수영장 이어 헬스장 등 부대시설도 전담 운영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가 학교수영장과 연계된 헬스장 등 부대시설까지 전담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학교수영장뿐 아니라 해당 시설 내 부대시설까지 범위를 넓혀 전담 운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본부는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10월부터 학교수영장을 순차적으로 이관받아 관리하는 1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규칙 개정은 부대시설이 함께 있는 경우 수영장만 이관해서는 업무 경감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학교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고 본부는 설명했다. 본부는 헬스장 등 부대시설까지 이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규칙 개정을 요청해 왔다. 현재 공립학교 수영장의 약 73%가 헬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만큼, 이번 개정으로 학교 복합시설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본부는 후속 조치로 그동안 명확한 관리 기준이 부족했던 부대시설의 안전관리 기준을 정비하기 위한 정책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정효영 교육시설관리본부장은 "이번 규칙 개정으로 부대시설 운영 업무까지 본부가 전담하게 돼 학교가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며 "후속 계획 수립과 안전 기준 정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제도 개선이 현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9 09:17: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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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NASA 수석 과학자 파티 카루이아 박사 초빙…우주의학 공동연구 본격화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미래우주탐사연구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파티 카루이아(Fathi Karouia) 박사를 학술연구교수로 초빙했다. 19일 경희대에 따르면, 파티 박사는 NASA와 경희대 미래우주탐사연구원을 겸직하며 우주의학과 우주생명과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티 박사는 NASA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우주의학, 우주생명과학, 천체생물학, 행성보호, 우주비행사 건강, 국제우주정거장 내 생명과학 연구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NASA에서는 우주 생물학 포트폴리오 수석 과학자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진행되는 연구와 실험을 총괄했다. 현재 국제우주연맹(IAF)에서는 천체생물학 및 우주 탐사 발전 위원회와 우주 제조·생산 응용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희대는 지난해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G-LAMP)에 선정되면서 미래우주탐사연구원을 신설했다. 연구원은 △우주과학탐사 핵심 기술 △우주 인공지능 △우주 기초의학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초빙을 계기로 김만석 경희대 의예과 교수와의 공동연구도 추진될 전망이다. 김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NASA GeneLab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으며, 파티 박사와 우주의학 분야 공동연구를 이어오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파티 박사는 "경희대 과학자들과 한국 우주 생태계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우주의학과 우주생명과학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교수는 "인류의 우주 탐사 과정에서 마주하는 과제를 해결하고, 지구상의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생의학적 혁신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9 09:12: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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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0명 중 3명 “긴 글 10분 이상 읽기 어렵다”…숏폼 영향?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은 긴 글을 10분 이상 집중해서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쇼츠와 릴스 같은 숏폼 콘텐츠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장문 독해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학사는 고등학생 3525명을 대상으로 숏폼 시청 습관과 학습 집중 경험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길게 읽어야 하는 글을 10분 이상 집중해서 읽는 것이 힘들다고 느낀 적이 많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22.2%, '매우 그렇다'는 8.4%로, 전체의 30.6%가 긴 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반면 '아니다'는 26%, '전혀 아니다'는 15%로, 부정 응답은 41%였다. 진학사는 수능 지문이나 교과서처럼 긴 텍스트를 읽고 분석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이런 경향이 학습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숏폼 이용은 이미 일상적인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9%는 '특별한 목적 없이 습관적으로 숏폼 앱을 켠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그렇다' 35.8%, '매우 그렇다' 22.1%였다. 반대로 '아니다'는 12.5%, '전혀 아니다'는 4.6%로, 비습관적 이용 응답은 17.1%에 그쳤다. 상당수 학생이 별다른 목적 없이 숏폼 콘텐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의미다. 시청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원할 때 멈출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1%에 그쳤다. 반면 78.4%는 의도했던 시간보다 더 오래 시청하게 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체로 가능하지만 가끔 길어진다 51.6% △멈추고 싶어도 자주 길어진다 20.1% △통제가 어렵다 6.8%로 조사됐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능과 내신 모두 긴 텍스트에서 핵심 정보를 파악하는 능력이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숏폼 중심의 미디어 이용이 늘면서 짧고 강한 자극에 익숙해지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습 집중력을 회복하려면 공부 시간만큼은 스마트폰을 물리적으로 멀리하고, 교과서나 신문 기사처럼 분량이 있는 글을 끝까지 읽는 훈련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8 14:24: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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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재학생 창업가 2명, 건국 100주년 발전기금 각 1000만원 쾌척

건국대학교는 지난 9일 행정관 총장실에서 재학생 창업가 김효재 학생과 노민 학생이 '건국 100주년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약정하는 기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효재 학생과 노민 학생을 비롯해 원종필 총장, 이영범 대외부총장, 홍권호 대외협력처장, 창업지원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효재 학생은 산업공학과 19학번으로 스타트업 ZOOC 대표를 맡고 있다. 노민 학생은 사회환경공학부 23학번으로 온리브 대표다. 두 학생은 재학생 신분으로 학교 창업 지원 인프라와 드림학기제 등을 통해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기금 기부를 결정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김효재 학생은 "학교가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대학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노민 학생은 "창업을 통해 학생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적 창업 생태계가 만들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후배 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원종필 총장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학생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재학생 창업가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한 사례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8 14:17: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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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폐교, AI교육센터·특수학교·마음치유학교로 바꾼다

서울시교육청, 학교 이전적지 및 폐교 활용 5개년 전략계획 발표 올해부터 2030년까지 2732억원 투입… 공교육 플랫폼·지역 복합공간 조성 공진중 에코스쿨·덕수고 행당분교 마음치유학교·종로 AI교육센터 등 서울의 폐교와 학교 이전적지가 미래 교육 거점으로 재편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공간을 AI교육, 특수교육, 심리정서 지원, 유아교육을 담는 공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2732억원을 투입해 학교 이전적지와 폐교를 미래 교육 플랫폼과 지역 복합공간으로 전환하는 '학교 이전적지·폐교 활용 5개년 전략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폐교를 단순 유휴시설이 아닌 서울교육의 미래를 위한 공교육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는 첫 중장기 교육 공간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재배치로 폐교와 유휴시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폐교 활용은 개별 부지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재정 부담, 장기 미활용, 시설 관리 문제 등이 반복됐다. 교육시설과 공공시설, 개발 활용 등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져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계획에서 폐교 활용의 출발점을 '이 부지를 무엇으로 활용할 것인가'에서 '이 공간이 서울교육의 다음 10년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이 단독으로 시설 활용을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육적 활용 방향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협력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본 틀이라는 설명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공교육 거점형 공간 구축 △미래 교육·혁신 플랫폼 실현 △지역 맞춤형 복합시설 구축 △운영·관리 체계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성장·회복·도약·순환의 4대 정책 축을 기반으로 권역별 핵심 교육시설도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 시설 로드맵도 제시했다. 2026년 강서구 공진중에는 '에코스쿨(생태환경교육파크)'을 개관하고, 2027년에는 성동구 덕수고 행당분교에 '마음치유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종로구 구청사 1~2층에 'AI 교육센터'를 만들고, 2029년에는 성동구 성수공고 부지에 특수학교인 '성진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2030년에는 강서구 염강초로 유아교육진흥원을 이전해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서울 5개 권역별 확장 전략도 담겼다. 교육청은 앞으로 동북·동남·서북·서남·도심 등 5개 권역에서 학교 이전적지나 폐교, 유휴공간이 발생하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공간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동북권과 서남권, 도심권에는 특수학교 설립을 검토하고, 서북권에는 학생·주민이 함께 쓰는 체육·문화 거점과 미래교육 체험공간, 동남권에는 심리정서 지원 거점과 공교육 회복 모델, 서남권에는 세대 연계형 학습공간 등을 구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실행하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폐교 발생부터 활용 결정, 개관까지 사업 추진 절차를 표준화하고, 권역별 활용 우선순위와 폐교 전환기 관리 방안, 대내외 협력 및 조정 방안, 지역 의견 수렴 절차 등을 담았다. 폐교 활용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과 단계별 협의 절차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2732억원으로, 2026년 교육청 본예산의 약 2.5% 수준이다. 재원은 교육청 자체 재원 71%, 국비 등 외부 재원 29%로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폐교 활용이 교육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과도 연결되는 만큼 서울시와 중앙부처의 재정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교육청·서울시·중앙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기금 조성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전략은 폐교를 단순히 활용하는 계획을 넘어 서울 전역의 교육 공간을 연결해 미래 교육 인프라로 재편하는 중장기 전략"이라며 "서울 곳곳의 교육 공간을 연결해 학생과 시민 모두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도시로 서울을 변화시키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8 12:00: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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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내달 11일 '생성형 AI활용과 능력'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가 통일디딤돌연구원과 통일안보북한학과 공동주최로 오는 4월 11일 서울사이버대 B동 206호에서 '생성형 AI 활용과 능력'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통일안보북한학과 재학생 및 타 학과 탈북민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강의를 맡은 이성태 교수는 현재 서울사이버대 에듀테크 연구소 소장, 한국원격대학협의회 AI융합교육원 부위원장, 직업능력 심사평가원 컨설턴트, 능력개발교육원 교직 분야 보수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AI와 경력 전환 교육'(2025), '인공지능과 감성공학'(2025), '인공지능 윤리로 갓생살기 KMOOC 인공지능 윤리 강의를 책으로 읽다!'(2022), '메타버스의 정석 feat. 게더타운'(2022), '온라인 강의 콘텐츠 쉽게 만들기'(2020) 등이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경쟁력으로 전환해 줄 강력한 도구"라며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복잡한 지식 없이도 일상과 학업, 그리고 제2의 커리어 설계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협업 능력을 기르도록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통일안보북한학과는 급변하는 동북아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 통일과 안보 문제, 남북관계 및 북한 문제를 연구분석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졸업 후 국방부,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통일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등의 정부기관 및 정부출연기관뿐 아니라 남북교류협력 요원,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멘토, 정착도우미 등의 다양한 관련 기관에서 활동 가능하며, 통일안보북한 관련 대학원에도 진학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8 09:40: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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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월 1.59%↑…강남 꺾이고 외곽 중저가로 매수 이동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올해 1월에도 이어졌지만, 시장을 이끌던 중심축은 강남 핵심지에서 외곽 중저가 실수요 지역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인 지난해 12월보다 1.59%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12% 올랐다. 이번 상승폭 확대는 1월 말 다주택자 규제 강화 예고가 본격 반영되기 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의 높은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이 시차를 두고 실거래가격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 실거래가격지수는 올해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체결된 매매계약 가운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해 산출됐다. 생활권역별로는 모든 권역이 상승한 가운데 도심권이 전월 대비 3.32% 올라 서울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규모별로는 전 구간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대형인 135㎡ 초과가 4.0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 실거래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서울 전체 기준 전월 대비 0.27% 상승했다. 서북권이 1.3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동북권은 0.09%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소형과 중소형, 대형이 모두 올랐으며, 40㎡ 초과 60㎡ 이하 소형이 0.78%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다만 2월 들어서는 거래 양상에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2월 말 기준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건수는 4521건으로 전월보다 29.8% 감소했다. 반면 2월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은 1월보다 0.57%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3구와 용산구, 한강벨트 7개구의 비중은 줄어든 반면 강북 10개구와 강남권 외곽 4개구인 강서·관악·구로·금천의 비중은 확대됐다. 전체 신청건수 가운데 강남과 한강벨트 등을 제외한 서울 외곽 자치구 비중은 지난해 10월 53.6%에서 올해 2월 67.2%로 높아졌다. 이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핵심 지역 거래가 둔화하는 가운데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저가와 외곽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강북 10개구와 강남지역 4개구의 신청가격은 각각 전월 대비 1.05%, 1.55% 상승해 서울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반면 강남3구와 용산구는 전월 대비 1.27% 하락했고, 한강벨트 7개구도 0.09%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최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 규제 강화 가능성이 예고되면서 다주택자 중심 매물이 늘고,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매 위주 거래와 신청건수 감소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강남3구와 용산구 신청건수는 올해 1월 790건에서 2월 508건으로 줄었다.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누적 신청건수는 총 2만895건이다. 이 가운데 1만8846건이 처리돼 처리율은 90.2%를 기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8 09:35: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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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모교 중앙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 기부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지난 16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에서 '안진걸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안진걸 동문이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진걸 동문은 중앙대 법학과 91학번으로 재학 시절 법과대학 학생회장을 지냈다. 현재 민생경제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 동문을 비롯해 박세현 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양창훈 동문, 이강복 동문, 홍준의 동문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는 이번 기금을 안 동문의 뜻에 따라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205관 건립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개교 110주년 기념 릴레이 기부가 안진걸 동문에 이어 경영경제동문회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안 동문은 최근 꿈수저청년장학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장학금 수여식은 4월 8일 열릴 예정이다. 안 동문은 전달식에서 "모교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늘 있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스스로 적잖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홍회를 비롯해 동문 선배님들께서 꾸준히 학교를 위해 기부에 동참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동문들의 실천을 지켜보며 '나도 더 늦기 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결심으로 개교 110주년을 맞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세현 총장은 "안 동문님이 걸어온 길을 잘 알기에 오늘 전달해주신 기금의 의미를 깊이 느낀다"며 "이 뜻이 다른 동문들에게도 울림이 되고, 학교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7 19:08: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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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이웅규 교수팀, 차세대 DRAM 성능 높일 박막 공정 기술 개발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신소재공학과 이웅규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DRAM 메모리 소자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박막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차세대 컴퓨터 성능을 좌우하는 DRAM 메모리의 핵심 부품인 커패시터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자층증착(Atomic Layer Deposition, ALD) 기반 박막 공정 기술을 제시했다. 특히 ALD 공정에서 박막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의 계면 반응과 산화 거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공정 전략을 통해, 기존에 커패시터 성능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불필요한 계면 산화층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그 결과 메모리 소자의 누설전류 특성과 전기적 안정성이 개선됐으며, 차세대 DRAM 미세화 공정에서 중요한 박막 증착 기반 계면 제어 기술을 제시한 연구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머티리얼스 호라이즌스(Materials Horizons, Impact Factor 10.7)에 게재됐으며, 해당 호의 인사이드 프런트 커버(Inside Front Cover) 논문으로 선정돼 연구의 중요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Materials Horizons는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RSC)가 발간하는 재료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다. 이웅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반도체 핵심 공정인 원자층증착(ALD) 공정에서 박막이 성장하는 초기 단계의 계면 반응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DRAM 커패시터의 동작 성능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라며 "미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메모리 소자에서 중요한 증착 공정 기반 계면 제어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착 공정 조건과 소재 특성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반도체 박막 공정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7 14:3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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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직원 민원 조사 시 소명권 보장…영유아보육법 개정안 의결

앞으로 보육교직원에 대한 민원·진정이 제기돼도 조사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정당한 이유 없는 인사상 불이익은 금지되고, 중앙·지방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보육활동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 설치 근거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보육교직원 보호 전담조직 설치 근거와 민원 조사 과정의 소명권 보장 등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5월 수립·발표된 '보육교직원 보육활동 보호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의 정당한 보육활동을 보호·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앙·지방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보육교직원의 보육활동 보호와 지원을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둘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이에 따라 보육교직원이 부당한 보육활동 침해를 당할 경우 전담조직을 통해 심리·법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민원·진정 조사 과정에서의 보호 장치도 강화된다. 앞으로 보육교직원에 대한 민원이나 진정이 제기돼 조사가 진행될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보육교직원에게 소명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또 조사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정당한 이유 없이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민원이나 진정 제기로 인해 보육교직원의 정당한 보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육교직원의 정당한 보육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되거나, 보육활동과 관련해 폭행·협박·명예훼손 등이 발생한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사·처리하도록 했다. 김정연 영유아지원관은 "현재 서울·경기 2개 시도에서 시도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전담조직의 전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7 13:48: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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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10만 인파 몰린다…서울시, BTS 공연 맞춤 안내 가동

서울시가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공연'을 앞두고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교통·안전·관광 통합안내에 나선다. 공연장 안팎의 교통 통제와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서울광장과 서울갤러리 등 도심 곳곳에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연 관람객의 편의와 체류 만족도를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공연 관련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안내 페이지를 서울시 누리집 내에 개설하고 교통, 안전, 편의시설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지하철 무정차 통과 여부, 임시 우회 버스 노선, 차량 통제 구간, 공연장 반입 금지 물품, 인근 화장실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현장 안내도 강화한다.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현수막과 공연 티켓부스에 비치되는 해치 포토카드형 리플릿에 QR코드를 삽입해 종합안내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도록 했다. 리플릿은 공연장 인근 관광안내센터와 숙박시설 등 주요 거점에도 비치된다. 공연 전날과 당일에는 120다산콜재단의 상담 인력과 외국어 지원 인력도 늘린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상담 지원을 확대하고 실시간 음성인식 모니터링과 상담사 교육 강화로 특이 민원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안내사는 시청역과 서촌 등 공연장 인근 관광지에서 교통, 숙박시설 등 현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공연을 계기로 서울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종합안내 페이지 행사정보 메뉴에는 서울 전역의 공연·행사 정보를 모은 'K-문화축제 캘린더'를 제공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담은 서울관광 가이드북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광장에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마이소울 라운지'가 운영된다. 이 공간은 서울 도시브랜드를 소개하는 '서울마이소울 존', 서울굿즈를 만날 수 있는 '서울굿즈 존', 주요 정책을 미디어월로 보여주는 '서울매력 존'으로 구성된다. 서울라면·서울짜장, 정관장, 해치 마스크팩, 해치 애니메이션 굿즈 등 민간 협업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청계광장에는 19일부터 24일까지 해치와 소울프렌즈 대형 아트벌룬이 설치된다. 개관 한 달여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한 서울갤러리도 행사 기간 '서울 스테이 라운지'로 운영된다. 공연장 앞과 전시관 연결통로 등에 의자와 테이블 등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내친구서울 1·2관에는 서울야경 영상과 K-POP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디어 공간이 마련되며, 주말에는 K-POP·퓨전국악·크로스오버 공연이 열린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유례없는 글로벌 공연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서울을 찾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서울의 핵심 시정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행사 관련 안전과 편의 정보 제공은 물론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7 13:45:3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