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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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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대응 26.2조 추경, 국무회의 의결… 소득 하위 70%에 최대 60만원 지원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위기 대응을 위해 편성된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3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최대 60만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재원은 국채 발행 없이 반도체·증시 호황으로 걷힌 초과 세수만으로 마련했다. <관련기사 3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2026년도 제1회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민생 경제 타격이 심각해지자 기획예산처가 통상 40일 걸리는 추경 편성 기간을 역대 최단 기간인 19일 만에 마무리한 것이다. 이번 추경의 주요 내용은 ▲고유가 부담 완화(10조1000억원) ▲민생 안정(2조8000억원) ▲산업 피해 최소화·공급망 안정(2조6000억원) ▲국채 상환(1조원) 등이다. 일단 정부는 중동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나프타 등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에 추경 재원의 약 40%를 배정했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예산으로는 5조원, 나머지는 소득하위 70% 국민에게 국민 1인당 10만~60만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거주지역과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화했다. 수도권 거주 시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5만원까지 받는다. 시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35만~50만원을 가산해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정부는 중동 사태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수출 및 물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에 2조6000억원을 배정했다.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과 청년 지원에는 2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센터를 300곳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유망 창업가를 돕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쉬었음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반도체 호황, 증시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 25조2000억원과 기금 자체 재원 1조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추가 국채발행은 없다. 한편 추경안은 국회로 제출돼 심사 절차를 밟게 된다. 중동사태로 인한 에너지 수급 타격이 심화하는 만큼 국회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추경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서 여야는 추경을 내달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31 14:44:2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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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기본법 지원데스크 상담 550건 돌파…현장 질의 기반 사례집 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에 맞춰 운영 중인 지원데스크를 통해 기업 현장의 질의 대응을 이어가고, 주요 상담 내용을 정리한 '인공지능기본법 지원데스크 사례집'을 31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원데스크는 개소 이후 10주 동안 총 552건의 상담을 접수했다. 전화 상담 262건은 즉시 처리됐으며, 온라인 상담 290건 가운데 262건은 평균 1일 이내 답변이 이뤄졌다. 시행 첫 주 132건에 달했던 상담 건수는 9주 차 기준 44건으로 감소해 제도에 대한 현장 이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담 응답 기준으로는 약 68.9%가 기업으로 추정되며, 이 중 중소·벤처기업이 36.2%, 대기업이 32.7%를 차지했다. 질의 내용은 투명성 표시 의무 관련이 51%로 가장 많았고, 고영향 인공지능 해당 여부 관련 질의가 19.6%로 뒤를 이었다. 분석 결과 기업들은 법 조항 자체보다 해당 규정이 실제 사업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해석을 주로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례집은 기업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질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례집은 인공지능기본법 개요와 주요 조항별 질의응답, 유형별 심층 해설로 구성됐다. 유형별 내용은 의무 주체 및 적용 대상, 투명성 표시 방법, 고영향 AI 해당 여부, 기타 질의 등 네 가지로 구분된다. 각 사례에는 판단 과정까지 포함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부록에는 스타트업 등 기업이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준법 체크리스트와 AI 관련 피해 대응 안내도 함께 수록됐다. 사례집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배포된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지원데스크를 지속 운영하며 기업 대상 법률·기술 자문을 병행하고, 현장 질의를 제도 개선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31 14:40: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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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비중국 첫 방산용 희토류 금속 양산 착수

중국이 전기차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방위산업 등 첨단 전략산업 전반에 쓰이는 희토류를 사실상 '자원 무기화'하는 가운데 LS에코에너지가 중국 외 기업으로는 사실상 처음으로 방산용 희토류 금속 양산 체제 구축에 나선다. 중국 편중이 절대적인 희토류 금속·자석 공급망에서 비중국 밸류체인 구축을 본격화하며 공급망 안정성과 주도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호주 희토류 기업 라이너스와 LS전선 싱가포르지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희토류 원료 공급 및 금속의 연내 양산 계획을 구체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원료는 라이너스가 공급하고, 금속화는 LS에코에너지가, 영구자석 생산은 LS전선이 맡는 글로벌 밸류체인이 가동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 산업에서 비중국 밸류체인을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희토류 금속과 자석 공정의 90% 이상을 중국이 맡고 있을 정도로 관련 산업은 중국 자본과 인력에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중국계 기업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도 희토류 금속화 공정을 수행하는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되며, 비중국 밸류체인 구축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비중국 희토류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진 배경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는 중국이 희토류를 전략적으로 통제하며 필요할 경우 공급을 제한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첨단 산업과 방위산업 전반이 희토류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일은 공급망 안정과 자원 안보 차원에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연내 베트남 LSCV 공장에 금속화 설비를 구축하고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우주항공과 미사일 등에 쓰이는 방산용 희토류 금속 생산을 시작하고 2027년부터는 로봇과 전기차(EV)용 금속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희토류 산업에서 금속화는 단순 원료 확보를 넘어서는 고난도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방산용 사마륨과 로봇, 해상풍력 등에 사용되는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등 연간 약 2500톤 규모의 희토류 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1만톤 이상의 영구자석을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라이너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국가 차원의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31 14:38: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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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가전 더 똑똑해진다…업그레이드 '빅스비' 적용

삼성전자가 자연스러운 대화와 추론까지 가능한 똑똑해진 '빅스비'를 AI 가전에 적용해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자사 AI 가전에 본격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은 2026년형 패밀리허브와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7형 스크린이 탑재된 세탁 가전 신제품에 적용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빅스비는 정해진 명령어 없이도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이해하고 상황에 따른 추론과 판단까지 수행한다. 예를 들오 사용자는 "소고기를 넣었으니 모드를 바꿔달라"거나 "바람 안 나오게 에어컨을 켜달라"는 식으로 말해도 가전이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모드를 설정한다. 사용자는 빅스비를 통해 손쉽게 가전제품 '자동화 설정'도 할 수 있다. 특정 시간이나 요일, 날씨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빅스비에게 "세탁이 종료되면 바닥 청소 좀 해줘" 라고 말하면 세탁기가 세탁을 끝낸 후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한다. 가전 관리와 문제 해결을 돕는 '기기 Q&A' 기능도 강화됐다. 제품 사용법을 질문하면 음성 답변을 제공하며,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의 경우 안내 영상까지 함께 지원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퍼플렉시티'와 결합한 '오픈 Q&A'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나들이 장소 추천이나 식재료 보관법 등 일상적인 궁금증에 대해 AI 가전으로부터 정확하고 유용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 가전이 집안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재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의 AI 가전이 집안의 동반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빅스비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31 14:37: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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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이용률 44.5%로 확대…인터넷 이용률 95%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일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 환경과 행태, 주요 서비스 활용 현황을 담은 '2025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이용 목적과 만족도, 유료 구독 여부 등을 새롭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조사 결과 전체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99.98%, 만 3세 이상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95.0%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의 95.2%는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며, 주 평균 이용 시간은 21.6시간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97.8%로 가장 높고 전남이 91.1%로 가장 낮았다. 서비스 이용 행태를 보면 인터넷 이용자의 98.0%가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이 98.0%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은 96.3%로, 주 평균 이용 시간은 7.9시간으로 나타났다. AI 서비스 경험률은 2021년 32.4%에서 2025년 67.0%로 꾸준히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가사 지원 로봇과 IoT 가전 등 주거 편의 분야가 35.9%로 가장 높았고, 교통(25.6%), 커뮤니케이션·친교(20.9%), 교육·학습(19.1%)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이용 경험은 44.5%로 전년 대비 11.2%포인트 증가했다. 이용 서비스는 챗GPT(41.8%), 제미나이(9.8%), 코파일럿(2.2%), 클로바 X(2.0%) 순이었다. 유료 구독 비율은 7.9%로, 챗지피티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의 생성형 AI 경험률이 71.9%로 가장 높았으며, 유료 구독률은 전문·관리직이 20.6%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경험률은 세종(53.2%), 대전(53.1%), 서울(52.8%) 순으로 높았고, 유료 구독률은 서울(11.4%), 경기(9.9%), 강원(9.1%)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미이용자의 절반 가량은 '관심 또는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청소년과 20대는 필요성 부족을 주요 이유로 꼽은 반면, 고령층에서는 이용 방법에 대한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AI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66.8%는 AI 서비스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공정성에 대해서는 57%, 결과 신뢰성에 대해서는 54.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휴대형 정보통신기기 보유율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게임기,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은 증가한 반면, 일반 이동전화 보유율은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만2671가구, 만 3세 이상 가구원 5만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6-03-31 14:35: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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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 ‘플룸 아우라’ 출격…맛·스마트 앞세워 반등 노린다

JTI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판을 다시 흔들 승부수를 던졌다. '맛·스마트·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신제품이 KT&G '릴'과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가 장악한 국내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JTI코리아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플룸 아우라(Ploom AURA)'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리나 리 사장과 프레데릭 에스트리포 마케팅 디렉터는 '플룸 아우라'의 핵심 경쟁력으로 '맛, 스마트한 사용 경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제시했다. 제품에는 JTI의 독자 가열 엔진 '스마트 히트플로우(Smart HeatFlow™)'가 적용돼 가열 온도를 정밀 제어함으로써 풍미의 균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전용 앱을 통해 스탠다드·스트롱·롱·배터리 세이버 등 4가지 히팅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롱 모드는 최대 6분 사용, 배터리 세이버 모드는 완전 충전 시 최대 27개 스틱 사용이 가능하다. 디자인 역시 슬림·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 곡선형 바디와 매끄러운 마감으로 그립감과 휴대성을 개선했으며, 전면 패널과 백 커버 등 액세서리를 활용해 500가지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조합을 구현할 수 있다. 색상은 제트 블랙, 로즈 골드, 네이비 블루, 루나 실버 4종이다. 정상가는 5만9000원이며, 공식 웹사이트 가입 시 3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JTI코리아는 이번 신제품이 그간 축적한 '소비자 인사이트'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리나 리 사장은 "한국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제품 다양성과 기술 도입 측면에서 상위 시장"이라며"한국 소비자들이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맛'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인사이트를 제품 개발에 반영한 결과물이 바로 이번 플룸 아우라"라고 말했다. 프레데릭 에스트리포 디렉터는 "일본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플룸 아우라는 맛 평가 1위를 기록했다"며 "풍부한 맛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출시는 글로벌 담배기업 JTI가 국내 시장 반등을 노리고 내놓은 전략 제품으로 해석된다. JTI코리아는 2019년 '플룸테크'로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 처음 진입했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2021년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2024년 10월 '플룸 X 어드밴스드'로 재진입했지만,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국내 시장은 KT&G '릴'과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가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기기 할인과 전국 단위 유통망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안, JTI코리아는 출시 후 반 년 이상 서울 권역에만 제품을 판매하는 등 유통 확장 속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JTI코리아는 이러한 과정을 '소비자에 대한 학습의 시간'으로 규정하고, 그 인사이트를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리나 리 사장은 "지난 18개월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값진 학습의 시간이었다"며 "그 시간동안에도 JTI코리아는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왔고, 우상향을 그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차원에서는 전년 대비 38.6%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028년까지 주요 시장에서 전자담배 점유율 1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전 세계 네 번째로 큰 전자담배 시장이자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이 전체 담배 시장의 약 20%에 달하는 전략 시장이라는 점에서 '플룸 아우라'가 반등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플룸 아우라는 다음 달 14일 플룸 공식 웹사이트를 비롯해 쿠팡, 네이버 등 제3자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다. 또한 플룸 아우라 출시를 기념해 출시되는 한정 수량 패키지는 다음 달 7일부터 플룸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31 14:34: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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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LCK 정규 시즌 생중계…코스트리밍·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SOOP(숲)이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을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LCK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과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정규 시즌은 전·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4~5월 열리는 전반부 1·2라운드는 10개 팀이 맞붙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성적에 따라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으로 구분된다. 7~8월 후반부에서는 각 그룹 내 맞대결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SOOP은 내달 1일 개막전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브리온의 경기를 시작으로 1·2라운드 전 경기를 중계한다.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이어진다. 시청 환경도 확대했다. PC와 모바일 앱은 물론 태블릿, 케이블TV, IPTV, 스마트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고화질 중계를 제공한다. 케이블 채널 SOOPTV를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공식 중계 외에도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코스트리밍이 함께 진행된다. SOOP은 7개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서포터즈 스트리머를 운영하며 경기 리액션과 응원 중심 콘텐츠를 강화한다. T1 이상호, DN SOOPers 아뚱 등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구단 비하인드 콘텐츠와 선수 개인 방송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T1과 협업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단독 제공하며 차별화된 볼거리를 확대한다.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미션 수행을 통해 젬을 획득할 수 있으며, 승부예측과 이모티콘 구매 등 다양한 기능에 활용할 수 있다.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콘텐츠와 시청 보상 '드롭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SOOP은 향후 LCK뿐 아니라 중국 LPL, 유럽 LEC 등 글로벌 리그 중계도 확대하며 e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31 14:30: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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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경쟁력위한 원팀 가동…육성 참여 지자체 모집

K-뷰티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범정부 '원팀'이 가동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화장품 수출 거점(K-뷰티 통합 클러스터) 육성에 참여할 지방정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K-뷰티 수출 거점은 국내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접점지 등에 K-뷰티 지원정책을 공간·정책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K-뷰티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의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된 K-뷰티 수출 거점은 관계부처 및 기업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추진단을 중심으로 추진방향 및 지원전략 등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지방정부가 신청한 2개 지역 이내를 선정해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2030년까지 지원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선정 지역을 K-뷰티 초기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초기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핵심 상권에 체험 공간, 바이어 및 투자자의 상담 공간을 구축해 중소·인디 브랜드 등의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 또한 한류행사와 연계한 K-뷰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민간의 판매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해외 맞춤형 수출전략을 전개한다. 지역 거점 중심 K-뷰티 수출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한다. ▲수출규제 통합 정보 창구 및 K-뷰티 맞춤형 기술 컨설팅 도입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개최 ▲브랜드와 제조사 간 교류* 활성화 등으로 국내 K-뷰티 성장 생태계를 고도화한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뷰티 수출 거점은 K-뷰티를 동력으로 지역의 상권 활력과 수출 전략 다각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K-뷰티의 초혁신경제로의 대도약에 지방정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는 내달 16일까지 참여 의향서 제출하고 5월14일까지 판판대로에 사업계획서를 내면 된다.

2026-03-31 14:2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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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일 방치하면 사라진다…6개월 미사용 시 ‘차단’

네이버는 일정 기간 로그인하지 않은 네이버 메일 계정은 보호 조치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6개월 이상 로그인하지 않을 경우 해당 계정을 '휴면 상태'로 전환하고 메일 수·발신 등 주요 기능을 제한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간 방치된 계정을 악용한 스팸, 해킹 등 보안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휴면 계정으로 전환되면 기존 메일 데이터는 일정 기간 보관되지만, 이후 추가 이용이 없을 경우 계정 정보와 메일이 삭제될 수 있다. 특히 업무용이나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는 계정의 경우, 장기간 미접속 시 중요한 정보 접근이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정책은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보안 강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장기 미사용 계정은 해킹 시도나 불법 광고 발송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주요 플랫폼들이 유사한 관리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휴면 전환 전 사전 안내를 통해 이용자에게 로그인 유도 알림을 제공하고 있으며, 로그인만으로도 정상 계정으로 복구가 가능하다. 다만 장기간 방치될 경우 복구가 제한될 수 있어 주기적인 접속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이메일 계정이 각종 서비스 가입과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는 만큼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메일 계정은 단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넘어 개인 데이터의 중심 역할을 한다"며 "정기적인 접속과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2026-03-31 14:29: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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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창작 생태계 연결 ‘대학생 서포터즈 2기’ 출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창작재단이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고 2026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26대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창작자와 대중을 잇는 역할을 수행한다. 발대식은 웹툰·웹소설 예비 창작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 프로그램 '그로우업 톡앤톡'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재단 소개와 함께 올해 주요 활동 계획이 공유됐다. 서포터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단 사업을 알리고 창작 생태계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아카데미, 창작 공간 지원 사업 등 주요 프로그램 홍보뿐 아니라 '라이브클럽데이', 아시아팝페스티벌, DMZ피스트레인 등 현장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카카오창작재단은 202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으로, 창작자 강연과 공연, 창작 공간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창작재단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가 창작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작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31 14:26: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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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개인전문투자자 대상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개인 전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선물환 매도 상품은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 평가금액 범위 내(최대 50%)에서 선물환 매도 계약을 체결하고, 중도해지 또는 만기 시점의 정산환율과 약정환율 차이에 따른 손익을 정산하는 상품이다. 정부의 외환 시장 수급 불균형 완화를 위한 세제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해외주식 투자자의 환헤지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해당 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상품 구조의 복잡성을 고려해 개인 일반투자자가 아닌 개인 전문투자자로 가입 대상을 한정했다. 또한 만기환율이 약정환율보다 높을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고객은 회사와 일대일 개별 환헤지 계약을 체결하고, 전문 관리자를 통한 밀착 관리를 받게 된다. 최초 선물환 매도 계약 및 거래 신청은 고객의 관리점 내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상품은 해외주식 투자와 연계된 보조적 환헤지 상품으로 단독 가입이 불가하다. 고객은 헤지 대상 해외 주식을 선물환 거래의 담보로 설정해야 하며, 계약 해지 이전까지 해당 주식의 매도 및 출고가 제한된다. 헤지 대상은 미국 시장 내 대표지수 편입 종목 및 글로벌신용등급 BBB+ 이상 종목 등으로 제한해 가격 변동 리스크를 완화하는 등 거래안정성을 고려했다. 상품 만기는 2026년 6월 30일, 9월 30일, 12월 30일 등 총 3가지로 구성돼 고객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2026년 12월까지 가입한 상품에 한해, 2027년 해외주식 및 해외상장 상장지수펀드(ETF) 양도소득세 납부 시 환헤지 된 선물환 매도 상품의 환헤지 연평균 잔액의 5%(최대한도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환헤지 인정 한도는 1인당 최대 1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환위험 관리 목적의 상품으로, 해외주식 투자 시 환율 리스크를 줄이고자 하는 고객 수요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세제 혜택까지 더해져 환헤지와 절세를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유의미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31 14:26: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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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주총 키워드는 ‘AX’…통신 넘어 AI 인프라로

통신 3사가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마무리하며 인공지능 전환(AX)과 주주 가치 제고를 향한 사활을 건 행보를 보였다. 이번 주총은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통신 3사가 전통적인 통신 사업자의 틀을 깨고 '글로벌 AI 기업'이자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고 공식 선언해 통신3사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일제히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을 구체화했다. ◆SKT, 금융 혁신으로 주주 환원 극대화와 AI DC 허브 구축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경영자(CEO) 체제를 공식화하며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주총에서 가장 파격적이었던 대목은 자본준비금 중 1조7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여 마련한 '비과세 배당'의 근거다. 이는 주주들이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감액 배당을 실시하기 위한 법적 장치로, 실질적인 배당 상향 효과를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정 CEO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사업적으로는 대한민국 전역에 1GW 이상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DC) 인프라를 구축해 아시아 최대 AI DC 허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재확인했다. 정 CEO는 최근 40% 선이 무너진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에 대해 알뜰폰(MVNO) 증가의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올해는 다시 순증으로 전환하여 연말에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통신망 제공자가 아닌 AI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KT, '정통 KT맨' 박윤영 대표의 AX 플랫폼 컴퍼니 비전 KT는 30년 넘게 현장을 누빈 박윤영 신임 대표 체제를 공식 출범시키며 책임 경영의 깃발을 올렸다. 박 대표는 취임 서신을 통해 KT를 네트워크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AI 시대를 선도하는 'AX 플랫폼 컴퍼니'로 진화시키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 그는 고객 신뢰를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과 정보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한편, B2B와 B2C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AI 혁신 성과를 내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주주 환원을 위해 약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주총 현장에서는 거버넌스 쇄신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주주들은 과거 이사회의 책임론과 사외이사 자격 논란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으며, 박 대표는 이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조직 슬림화와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예고했다. 내부 전문가 출신인 만큼 조직의 아픈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고 경영 정상화와 미래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LG U+, DBO 사업 진출과 '원LG' 시너지를 통한 인프라 혁신 LG유플러스는 홍범식 사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을 통해 DBO 사업을 목적 사항에 추가하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B2B 및 AX 사업 확장을 공식화한 점이 눈에 띈다. 홍 사장은 데이터센터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가속화하고, 에이전틱 AI 컨택센터(AICC) 등 신사업 성장을 통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축구장 9개 크기에 달하는 파주 AIDC를 거점으로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한 '원LG' 시너지를 강조했다.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과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기술을 융합해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가입자 식별 정보(IMSI) 관리 허점에 대한 보안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음 달로 예정된 유심 무상 교체와 신규 시스템 적용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홍 사장 체제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31 14:25: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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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진보-보수 갈등 심각"...이어 빈부격차 등

국민 10명 중 8명은 우리 사회 보수-진보 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롭다고 느끼는 비율은 줄었고, 국내외 여행은 꾸준히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025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들이 크게 느낀 사회 갈등은 '보수 대 진보'였다. 갈등 인식률이 무려 80.7%에 딜했다. 이는 8개 항목 중에 가장 높았다. 이는 우리 사회의 갈등 정도가 어느 정도 심하다고 생각하는지에 '약간 심하다'와 '매우 심하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다. 이어 '빈곤층과 중·상층'(74.0%), '근로자와 고용주'(69.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보다 사회갈등 인식률은 '보수와 진보', '근로자와 고용주'에서 각각 3.2%포인트(p), 2.7%p 높아졌다. 3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빈곤층과 중·상층', '근로자와 고용주', '수도권과 지방', 종교 간의 사회갈등 인식률이 높았다. 19∼29세는 '보수와 진보', '개발과 환경보존', '노인층과 젊은 층'에서 높았으며, 50대는 남녀 갈등 인식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중 16.9%는 외롭다고 응답했다. 그 비중은 전년(21.1%)보다 4.2%P 감소했다. 삶과 직업 만족도는 올라갔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중 자기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80.8%로 전년(75.6%)보다 5.2%P 확대됐다. 고소득층에서 삶의 만족도가 높다. 소득수준이 500만∼600만 원 미만인 응답자 삶의 만족도(85.5%)가 가장 높고, 600만원 이상(84.2%), 400만∼500만원 미만(81.3%) 순이었다. 국민 중 자신이 하는 일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79.4%로 전년(76.3%)보다 3.1%P 증가했다. 국내·해외 여행은 모두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13세 이상 인구 중 70.2%가 지난 1년간 국내여행을 했다. 2년 전 조사(66.7%)보다 3.5%P 높아졌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비율도 31.5%로 2년 전(15.1%)보다 배로 뛰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 관련 지표에서는 집값 부담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4년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은 6.3배로 전년(6.3배)과 동일했다. 월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RIR)도 15.8%로 같았다. 2024년 범죄 발생 건수는 인구 10만 명당 3343건으로 전년보다 7.1%(222건) 증가했다. 도로교통사고 사망률은 10 만명당 4.9명으로 전년과 같았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31 14:22: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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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창립 70주년 기념 '우수고객 초청 음악회' 성료

신영증권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장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청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여의도 신영증권 본사에 위치한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신영체임버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올해 데뷔 7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무대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백건우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3번(D. 664)'을 시작으로 브람스의 '4개의 발라드(Op. 10)'를 연주하며 깊이 있는 선율을 선사했다. 신영증권은 '고객과 함께 축적해온 70년의 시간'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거장 백건우가 음악적 유산을 후대에 전수하며 가르침을 주는 모습은, 신영증권이 자산 승계 및 헤리티지 서비스에서 보여주고 있는 면모와도 맞닿아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 데뷔 70주년을 맞은 연주자와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신영증권이 '시간'이라는 공통의 분모 위에서 유산의 가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공연에 참석한 한 고객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신영증권이 지향하는 문화적 메시지와 고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예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일 신영증권 사장은 "고객과 함께 쌓아온 시간을 되새기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 고객의 삶과 맞닿은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독보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31 14:22: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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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윤영 신임 대표 체제 공식 출범... "AX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KT가 30년 '정통 KT맨' 박윤영 대표 체제를 공식 출범시키며, 인공지능 전환(AX)을 앞세운 기업 가치 재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후보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며 박윤영호에 힘을 실어준 가운데, 박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AI 전환(AX)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천명하며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섰다. 이번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을 포함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 총 9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KT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28조2442억 원, 영업이익은 2조4691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기말 배당금은 주당 600원으로 결정되어 오는 4월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약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승인 계획'도 함께 의결했다. 이사회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사내이사로 통신·미디어 전문가인 박현진 KT밀리의서재 대표가 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는 김영한 숭실대 교수,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가 합류했다. 특히 KT는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결정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거버넌스 쇄신 의지를 보였다. 박윤영 신임 대표는 취임식 대신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단단한 본질'과 '확실한 성장'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1992년 한국통신 입사 이후 30년 넘게 실무를 익힌 박 대표는 KT를 단순한 통신사를 넘어 AI 시대를 선도하는 'AX 플랫폼 컴퍼니'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객 신뢰를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과 정보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한편, B2B와 B2C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AI 혁신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과제도 적지 않다. 주총 현장에서는 거버넌스 쇄신을 요구하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았으며, 과거 이사회의 책임론과 사외이사 자격 논란에 대한 날 선 비판이 이어졌다. 퇴임하는 김영섭 의장은 지난해 발생한 해킹 및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며 보안 체계 혁신을 약속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대내외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취임 직후부터 임원 수 감축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표는 서신 말미에 "우리의 변화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본질을 굳건히 다지며 성장의 방향을 향해 한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고객과 주주에게도 자랑스러운 회사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31 14:21:2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