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일정 기간 로그인하지 않은 네이버 메일 계정은 보호 조치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6개월 이상 로그인하지 않을 경우 해당 계정을 '휴면 상태'로 전환하고 메일 수·발신 등 주요 기능을 제한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간 방치된 계정을 악용한 스팸, 해킹 등 보안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휴면 계정으로 전환되면 기존 메일 데이터는 일정 기간 보관되지만, 이후 추가 이용이 없을 경우 계정 정보와 메일이 삭제될 수 있다. 특히 업무용이나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는 계정의 경우, 장기간 미접속 시 중요한 정보 접근이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정책은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보안 강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장기 미사용 계정은 해킹 시도나 불법 광고 발송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주요 플랫폼들이 유사한 관리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휴면 전환 전 사전 안내를 통해 이용자에게 로그인 유도 알림을 제공하고 있으며, 로그인만으로도 정상 계정으로 복구가 가능하다. 다만 장기간 방치될 경우 복구가 제한될 수 있어 주기적인 접속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이메일 계정이 각종 서비스 가입과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는 만큼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메일 계정은 단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넘어 개인 데이터의 중심 역할을 한다"며 "정기적인 접속과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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