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경화
기사사진
산청군의 전시용 교량 공사에 주민 '예산낭비' 비난

산청군이 안해도 될 계곡 교량공사에 수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 공사를 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게다가 정작 필요한 곳의 주민들 농로길 통행불편 개선요구는 무시해 상부기관의 감사가 요구된다. 29일 산청군 건설과 하천 담당자에 따르면 하천계는 지난해 소리당마을과~계곡을 건너는 교량 (길이 12m, 넓이 5m) 공사에 편입되는 창고보상비 1억1800만원과 공사비 2억6000만원을 포함 전체 3억7800만원에 발주,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2월까지 완공예정으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아랫 소리당마을 진입로 도로변에 10가구 정도 있으며 계곡을 건널 수 있는 교량이 1개있고 계곡 건너편에 3가구 내외가 산다. 계곡 건너편의 주민들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미 10여 미터가 넘는 교량이 튼튼하게 설치되어 있다. 현재 공사 중인 교량은 이곳에서 20여 미터에 떨어진 지점이다. 이처럼 아랫 소리당마을 마을주민들이 사용하는 튼튼한 교량과 불과 20m떨어진 곳에 새로운 교량 공사를 벌이는 것은 예산낭비라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하천 담당자는 지난 1월 하천계에 발령받아 왔는데 당시 소리당마을 계곡을 건너는 교량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교량 건설이 필요성이 떨어져 폐지를 시키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산청군이 기존의 넓은 교량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하천 폭을 넓히고 새로운 교량을 함으로서, 인접 농지 소유주에게 특혜가 주어지는게 아니냐는 일부 주민들이 항의를 하기도 했다. 특히 소리당 마을에서 금명사로 이어지는 도로는 하루에도 수 십대의 차량이 통행하는데도 군 건설과는 단성면사무소의 사업건의가 없고,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도로를 확장해주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 이 도로는 농어촌도로로 지정된지 수십 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옛날부터 감농사를 짓는 다수 농가의 주요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찰을 방문하는 신도와 귀촌인 들의 출입이 빈번한 지역이다. 이 지역의 토지소유자들은 지난 2월에 산청군청에 도로확장과 계곡 정비요구를 진정서로 제출했으나 군은 예산확보가 어렵고 단성면사무소의 건의가 없어 사업을 검토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진정인들은 지난 8월에 단성면사무소에 사업을 건의하는 진정서를 제출하였으나 단성면 개발담당은 진정인들의 요구를 파악하기는 커녕 진정서에 대표 진정인의 서명이 없고 마을이장의 신청도 없는 등 진정서 형식에 맞지 않으므로 회수해 가라고 통보하고 차량교행을 위한 대피소 설치는 검토하고 통보했다. 주민들은 "정부에서는 공무원들에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산청군과 단성면의 행정은 정부의 정책과는 동떨어진 행정으로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산청군청에서는 면사무소의 건의가 있어야 예산편성을 검토할 수 있고, 단성면사무소에서는 이장의 건의가 있어야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 마을이장을 모르는 사람과 이장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은 사업 건의를 해도 주민불편 사업을 해결할 수 없느냐"고 반박했다. 공무원이 사업의 우선순위와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면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는 없었을 것으로 판단돼 상부기관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019-09-29 11:45:55 이경화 기자
기사사진
서춘수 함양군수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수상

서춘수 함양군수가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함양군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2019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서춘수 군수가 글로벌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은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능동적인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 존경받는 대한민국 최고 CEO를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군민중심, 군민지향'의 군정철학을 바탕으로 군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안정적인 군정을 수행하고, 국제무대에서 함양군의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착실하게 다지고 있다. 가장 큰 성과로는 전세계인의 건강 축제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대한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이끌어 낸 것이다. 서 군수는 취임 이후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국내외 관광객 129만명이 참여하여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31일간 천년의 숲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엑스포는 전세계인이 꿈꾸는 불로장생의 꿈을 현실로 보여주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서 군수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활발한 글로벌 외교활동을 펼치며 엑스포 홍보와 함께 함양군의 대외 위상을 끌어올리고 있다.지난 6월 군수를 단장으로하는 함양군 국제 우호교류단은 동유럽 관문인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지자체를 연이어 찾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었다. 특히 아직까지 우리나라 지자체와 활발하게 교류가 이뤄지지 않는 동유럽 지자체들과의 우호교류를 선점함으로써 글로벌 함양군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함양군과 엑스포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졌다. 곧이어 서 군수는 7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이어 지난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우크라이나와 터키를 찾아 지자체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함양군의 우수한 문화 관광 마케팅과함께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쳤다. 함양군의 국제우호교류단 활동은 전세계인의 불로장생 건강 축제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홍보는 물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을 비롯한 인문 자연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국제무대에 당당하게 함양군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었다. 이 같은 서춘수 군수의 글로벌 국제우호 활동은 곧바로 결실을 맺었다. 지난 9월8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2019 함양산삼축제'에 국제 우호교류 도시인 우크라이나 이리비우주와 베트남 남짜미현,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 미국 리지필드 등 4개국 지자체 우호교류단이 함양을 찾아 우정을 나누고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글로벌 우호교류활동 뿐만 아니라 지리산 청정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지난 8월8일 베트남을 찾은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시장개척단은 현지 대사관과 한인회 등에서 농·식품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50만불 수출계약과 460만불 수출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외에도 함양군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키스비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인재육성 디딤돌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세계 속의 함양군 위상을 높여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새로운 함양을 군민들에게 안겨 드리겠다."며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수상 기쁨을 대신했다.

2019-09-27 15:54:39 이경화 기자
기사사진
태풍 '타파'가 할퀴고 간 과수·벼 농가 '농심은 울상'

태풍 타파가 휩쓸고 간 경남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많아 농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타파의 영향으로 수확을 한달여 앞둔 배 밭 농가에서는 낙과 피해가 이어졌다.지난 22일 강풍이 몰아친 진주시 문산읍 옥산리 원촌마을 배 밭에 는 배가 다 익은 채 떨어져 있었다. 배밭 주인 여모씨는 과일즙으로라도 가공할 수 있을 만한 배를 상자에 주워 담으며 한숨을 내 쉬기도 했다. 수곡면 딸기 비닐하우스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세차게 불어 반파되는 등 다수의 농가가 피해를 입었던 것이 눈에 띄었다. 또 밀양의 사과재배 면적 850ha 가운데 30% 가까운 250ha가 낙과와 나무 쓰러지는 큰 손실을 입었다. 이춘자씨(사과농장 농민)는 "밤에 우드드 소리가 나서 사과 다 떨어지나 보다 하고 아침에 무서워서 문을 못 열겠더라. 속상함은 뭐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한소연 했다.강기식씨(대추농장 농민)도 "농부면 콩 한 알이라도 눈에 보이면 줍는다고 그 심정으로 줍는 거지, 딱 보름만 있으면 수확하는 것이다"라며 낙담했다. 가을볕 아래 한창 주홍빛 색이 들어가던 대봉감도 태풍을 피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경남의 농작물 피해 면적은 473ha에 이른다. 경남도와 각 시·군은 피해 조사가 끝나는 대로 넘어진 벼는 조기 수확하고, 낙과는 정부에 수매를 건의할 계획이다.

2019-09-25 13:59:43 이경화 기자
기사사진
오늘날 교육현장에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경남 진주 정촌초등학교 이정구 교장은 집단바둑과 맨발교육으로 특허청 특허를 2개 취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집단바둑 ,특허청 등록번호(제40-1490792호, 2019.06.19.일자)와 맨발교육,특허 등록(제40-1518820호, 2019.09.06.일자)이 그것이다. 교장 이정구는 교육현장에서 교권이 무너지고 교사의 권위가 약해지는 교육현장에서 학교폭력예방 예방과 인성교육 필요성을 느끼며 두뇌개발과 협동심 배양, 체력향상 등 새로운 교육 신바람을 불어 넣게 되었다. 특히 내년 2월말로 교직생활 43년을 마무리하는 그는 "교육현장에서 지내다 보니 한 자녀 가정이 늘어가는 학생수 감소하는 시대에, 학생들의 협동심과 두뇌개발, 인성교육을 위해 좋은 방안이 없을까? 항상 고민을 하였다고 한다. "집단바둑협회를 창설한 그는 "교육현장에서 지내다 보니, 혼자가 아닌 모두 함께, 경쟁이 아닌 협동심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으로 두뇌브랜드 집단바둑, 건강브랜드 맨발교육를 창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교육도시 진주의 자존심을 가지고 100년 전통! 100년 도약! 슬로건 정촌초등학교부터 '교육이 살아야 한다'는 자부심으로 집단바둑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함양하고 우정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설립 취지를 설명하였다. 기존의 바둑은 1대 1로 시합을 펼치며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그로 인해 처음 바둑을 접하는 학생들이 시합에서 승리하는 학생보다, 패자 입장에서 실패감 대하는 학생은 바둑을 기피하는 현상을 접하게 되어 새로운 바둑 경기 룰과 방법의 집단바둑을 고안해 냈다고 설명했다. 집단바둑은 기존 바둑과는 다르게 2인조, 3인조, 5인조, 10인조 등 집단으로 참가 팀을 구성하여 의논을 통해 제한시간에 종합적인 승률로 바둑 경기를 하는 팀경기이다. 특히 사전에 안내한 진행규칙을 참조하여 팀별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3인조 예시 경우, 팀별로 3명으로 양쪽팀 6명, 심판 1명 등 총 7명이 구성되며, 1번 주자는 2점을 상호 번갈아 착점하며, 2번 주자는 1점을 착점, 3번주자는 3점을 번갈아 바둑알을 놓는다. 경기는 집중해야만 상대판 전략을 알 수 있으며, 전반전 경기를 마치고, 휴식 후 후반전에 출전 선수 교체 가능하다. 다만 집단바둑 2점, 1점, 3점 놓는 규칙은 변함이 없다. 기존의 바둑과는 바둑판, 바둑돌의 크기와 색깔도 다르고, 경기 전 팀끼리 전략을 세우고 경기에 임하며 전반전 후 휴식 시간이 있어 후반전을 대비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저학년용, 고학년용, 중등학생 및 일반용 그리고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가치가 있으며, 가족 대항전, 남녀 혼성팀 등 집단바둑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협동심과 집중력으로 소통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국민놀이 문화이다. 한편 집단바둑협회는 경남 진주를 본부로 전국적인 조직을 구성하여 전국 학생 집단바둑대회를 개최하고 나아가, 남북 평화 청소년 대회 등 글로벌 시대에 즈음해 세계 속의 한국집단 바둑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에도 집단바둑 특허 출원하였으며, 집단바둑협회를 창립한 그는 지난 2018년 4월 "바둑진흥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위축됐던 바둑의 저변 확대와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집단바둑의 대회방식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끊임없이 연구하여 대외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집단바둑이 학생들의 교육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집단바둑이 고스톱 대신 국민적 건전한 두뇌 스포츠로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2019-09-25 13:03:57 이경화 기자
기사사진
진주 혁신 쿠우쿠우 불법주차 소방도로까지 점령

진주 혁신도시 쿠우쿠우가 들어선 이후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쿠우쿠우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소방 주차 구역과 인근 도로 3차선 및 인도에 무단 주차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소방 주차 구역에는 늦은 저녁에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한 손님들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다. 화재 발생시 효율적 대처를 힘들게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19일 저녁 쿠우쿠우 주변 도로는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한 손님들로 혼잡했다. 일부 방문객은 아파트 진입로쪽 3차선에 주차하거나 아파트 출구쪽 인도에 불법 주차를 했다. 이 때문에 아파트 입주민들은 아파트로 들어가기 위해 2차선에서 아파트 입구로 곧장 우회전해야 했다. 인도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차 2대가 나란히 인도에 불법 주차를 해서 아예 인근 보행자의 통행을 막았다. 쿠우쿠우 측은 입주민의 불편을 인지해 주차관리요원을 1명 운영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이마저도 저녁 8시 40분 이후에는 보이지 않았다. 쿠우쿠우 측은 "주차요원이 1명이라 인도와 도로쪽을 상시 관리하기가 사실상 힘들다. 그렇다고 주차하는 손님들을 내쫒을 수 없지 않냐?"면서 "입점 초기에는 콘을 이용해서 도로쪽 불법주차를 막았으나 상부의 지시를 받아 한동안 치웠다"고 했다. 이어 "이제 다시 콘을 활용해 진입로쪽 불법 주차 예방을 강화하겠다"면서 "인도와 소방차 전용 주차 공간에서의 불법주차를 일절 하지 못하게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우쿠우는 지난 8월 진주시 충무공동 에나로에 있는 상가아파트 휴앤인 엘리시움에서 오픈했다. [!{IMG::20190925000063.jpg::C::540::아파트 진입로 인근 3차선 가장자리에 방치된 주차 금지 콘(9월 19일 저녁 7시경)}!]

2019-09-25 12:04:23 이경화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해외관광객 유치 '산청문화관광해설사'가 일등공신

중국어, 일본어 등 해외 관광객 맞춤형 해설을 진행하는 산청문화관광해설사 활동이 해외 관광객 유치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23일 산청군은 산청문화관광해설사 등 민간차원의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중국, 일본 단체관광객과 유학생 등 17개국 100여명의 해외 관광객이 산청을 찾았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2001년부터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성철스님 생가 등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문화관광해설사는 산청을 찾는 관광객에 산청의 역사, 문화유산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어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들 외국어 전문 해설사는 해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여행사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이같은 산청군문화관광해설사의 활동으로 지난 20~21일 1박2일간 중국 단체관광객 20여명이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방기체험, 배꼽왕뜸체험, 한방음식 시식 등 한방특화 힐링 여행을 즐겼다. 같은 기간 일본 관광객도 동의보감촌을 찾았다. 이번에 산청을 찾은 일본 관광객 30여명은 현지 한방좌욕세라피스협회를 통해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 이 협회는 산청문화관광해설사회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일본 한방좌욕세라피스협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동의보감촌을 방문할 계획이다. 신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0여명도 지난 21일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을 찾아 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외국인 환대 서비스 구축과 해설사의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군 문화관광 최일선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앞으로도 더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23 15:29:51 이경화 기자
기사사진
진주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 위한 소독 강화

진주시는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한 백신 없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 조치한 축산 시설물이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내린 비로 소독력이 약해짐에 따라 신속히 4개 공동방제단을 이용해 전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과 동시에 농장 출입구에 생석회 도포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파주 돼지 농장의 의심신고는 음성으로 판정 났지만, 아프리카돼지 열병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이 최대 19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시는 차단 방역을 위해 경기도 돼지 반입 금지, 거점소독 시설 24시간 운영 등 축산 차량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철저히 소독관리하고 있다. 특히, 시는 태풍 타파가 우리지역에 많은 비를 내림에 따라 축사 입구에 도포해 놓은 생석회가 소실되었을 것으로 보고 생석회를 즉시 재 도포를 추진하고 읍면동 ASF 담당자가 직접 현장 확인해 미흡한 농장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조기 종식을 위해 읍면동에 현수막을 게첨하여 ASF 차단 방역에 읍면동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 홍보하고 있으며 돼지 관련 시설물에 대해서도 일제 소독과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돼지 관련 축산 관계자는 이번 태풍 타파로 인해 차단 방역이 느슨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프리카 돼지 열병 전파는 감염원 직접 접촉과 감염된 돼지의 배설물, 오염된 축산물이 원인임을 고려해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 동물 등을 통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9-09-23 15:29:31 이경화 기자
기사사진
산청 교량공사 오탁방지시설 '외면'주민 반발

산청군 단성면 소리당 마을 교량 공사에서 오탁방지시설을 제대로 설치 하지 않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4월 산청군은 건설업체 A사에 단성면 소리당 마을 교량 공사를 발주했다. 교량공사 현장은 소리당 마을에서 근처 덕천강까지는 불과 200m 남짓한 거리이다. 지리산에서 발원한 덕천강은 진양호로 유입이 되는 서부경남시민의 생명줄과 같은 강이다. 그런데 교량공사 현장에서 흙탕물 발생을 대비한 방지시설을 하지 않아 주변 주민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본지 취재기자는 산청군 하천계 관계자에게 "흙탕물이 그대로 흘러 내려 오는데 오탁방지막을 설치했냐"고 추궁하자 관계자는 "1개 설치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A건설업체에 오탁 방지막을 설치했냐고 묻자 관계자로부터 오탁방지막을 3개 설치했다는 답변을 했다. 본지는 "오탁 방지막을 설치했는데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흙탕물이 내려오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건설업체는 "오탁 방지막을 설치하긴 했지만 소하천 계곡 공사에서는 바위 틈으로 오탁수가 흘러나오기에 완벽하게 막아낼수 없다"고 답변 했다. 이에 기자는 오탁 방지막 설치 기준에 대한 법령과 규정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해수에 관해서는 관련 조문이 존재했으나 소하천과 관련해서는오탁 방지막 규모와 어떻게 설치해야 한다는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2019-09-20 14:07:34 이경화 기자
기사사진
상락원 어르신체육활동 '탁구교실' 성공적 마무리

진주 상락원에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된 '2019 어르신체육활동지원 탁구교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탁구교실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탁구라는 종목으로 총27회에 걸친 생활체육 교실 운영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사업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어르신들이 에게 탁구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어르신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들 간의 상호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탁구는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움직이는 운동으로 뇌에서도 좌뇌와 우뇌를 함께 사용하는 능력이 다른 운동에 비해서 굉장히 뛰어나다. 칼로리 소모가 높으며 심장근육 강화로 치매 및 뇌졸중 예방에 탁월한 효과도 있다는게 관계전문가들의 이야기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진주 상락원에 현수막, X배너, 포스터를 제공하여 홍보를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사업이 마무리 된 후에도 어르신들이 이용하실 수 있게 탁구공도 지원 및 기증했다. 강사 한재윤씨는 "어르신들이 탁구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신체와 정신건강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에 무척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노인운동 탁구교실이 나의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하게 해주는 운동"이라면서 "좋은 성품과 역량을 갖춘 명품 프로 강사 한 강사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2019-09-20 14:07:26 이경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