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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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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춘곤증 풀어주고 체력과 기운 돋우는 '달래'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춘곤증 풀어주고 체력과 기운 돋우는 '달래' 소풍이라도 가고 싶어지는 따뜻한 봄철, 실내에서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들이나 업무에 몰두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좀이 쑤신다. 특히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면 나른한 봄기운에 몸이 늘어지고, 집중력은 떨어지고, 눈은 자꾸 감긴다. 이럴 때 시원한 탄산음료나 커피 한 잔을 떠올리기 쉽지만 매일 먹는 밥상을 바꾸는 것이 훨씬 건강에 이롭다. 봄나물 중에서 달래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고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켜서 늘어져 있던 우리 몸에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또한 쌉쌀한 맛의 달래는 달아난 입맛을 돌아오게 하고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피로를 가시게 만들어준다. 마늘의 본초명은 큰 마늘이란 뜻의 '대산(大蒜)'이며 달래의 본초명은 작은 마늘이란 뜻의 '소산(小蒜)'이다. 즉 달래 역시 마늘과 비슷한 효능을 갖고 있다. 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신이 달래에도 들어 있다. 알리신은 자양강장에 효과적이라 체력과 기운을 돋우는 데 좋다. 그뿐만 아니라 항암, 항노화에도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 달래는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하며 비(脾)와 신(腎)의 작용을 돕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소화 기관은 물론이고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를 포함해 에너지의 근원인 신장에 작용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평소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들은 달래를 먹으면 소화를 촉진하며 구토나 설사를 멎게 하는 데도 좋다. 달래는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 속의 불필요한 노폐물이나 독소 배출을 도와 몸 속을 정화시켜주는 데도 좋다. 옛날 민간에서는 뱀독에 달래즙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또한 뭉치고 막혀 있는 기운이 잘 소통되도록 돕는 것도 달래다. 혈압 및 혈당을 낮추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칼슘 및 칼륨이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고 평소 짜게 먹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두뇌 활동이 많아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의 경우에도 달래가 좋은데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키고 불면증 해소에도 좋다.

2019-05-15 05:18: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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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씨앗부터 뿌리까지 버릴 게 없는 '연꽃'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씨앗부터 뿌리까지 버릴 게 없는 '연꽃'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깨끗함을 유지해 불교에서는 신성시되는 꽃이다. 한방에서도 연꽃은 이런 속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서 정화와 해독에 좋은 본초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꽃은 잎, 씨앗, 뿌리까지 모두 사용할 정도로 버릴 게 없는 본초이기도 하다. 연꽃은 한의학에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몸을 가볍게 하고 늙지 않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의 뿌리인 연근은 반찬으로 흔하게 쓰는 재료이지만 한방에서는 '우절(藕節)'이라는 본초명으로 불리는 약재이기도 하다. 우절은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혈액을 맑게 정화시켜주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또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의 주독을 풀어주기 때문에 간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우절은 지혈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코피를 흘릴 때는 연근을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 치질로 인한 출혈이나 궤양으로 인한 출혈, 자궁의 출혈 등을 멎게 하는 데도 연근이 도움이 된다. 또한 연근은 섬유소가 풍부하며 위장 벽을 보호하는 뮤신 성분도 많이 들어 있어서 위와 장을 보호하는 데도 좋다. 소화불량 등으로 인해 위장의 통증이 느껴질 때 이를 가라앉히는 것은 물론이고 변비 등의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 특히 약재로 많이 쓰는 것은 연의 씨앗인 '연자육(蓮子肉)'이다. 연자육의 대표적인 효능은 바로 심장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걱정이나 근심이 많으면 심장이 상한다고 보는데 이는 심장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뜻이다. 즉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하며 불안, 분노 등이 쉽게 발생하는 사람들이라면 연자육을 달여서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심장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히고 더불어 숙면을 취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연의 잎 부분은 두통을 해소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연의 씨앗이 들어 있는 주머니인 '연자방'은 연근과 마찬가지로 지혈 작용을 한다.

2019-04-22 06:36: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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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이 자주 붉어질 때는 '치자'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이 자주 붉어질 때는 '치자' 고운 붉은색의 치자는 색이 잘 배어 나오기 때문에 예로부터 천연 색소로 사용됐는데 섬유를 염색하거나 음식에 색을 곱게 낼 때 사용해왔다. 한의학에서는 치자의 열매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맛은 쓰고 찬 성질을 갖고 있다. 특히 치자의 가장 두드러진 효과는 열을 내려주는 것이다. 찬 성질을 갖고 있는 치자는 간이나 위장, 대장 등에 쌓이는 속열을 꺼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이 건강할 때는 기혈의 순환이 원활한 것은 물론이고 열의 흐름도 원활하다. 하지만 여러 원인으로 건강이 나빠졌을 때 열이 정체되고 뭉쳐 있으면 이것이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다양한 질환을 발생시키게 된다. 한방에 오래된 처방 중에 '치자시탕(梔子?湯)'이라는 것이 있는데 치자와 향시(콩으로 쑨 메주)를 함께 쓰는 것이다. 이 처방에 치자가 들어감으로써 병을 앓고 난 후에 남아 있는 속열을 꺼주어 빠른 회복을 돕는 데 효과가 있다. 치자는 한방에서는 홍조 증상에도 쓴다. 특히 갱년기에 열이 가슴 위쪽으로 뻗치면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질 때 치자가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질병이라고도 하는 화병으로 울화가 치밀 때도 치자가 도움이 된다. 즉 치자는 열독을 없애기 때문에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것을 해소시켜주며 눈이 뜨겁고 충혈이 될 때도 좋다. 치자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소변을 잘 보지 못할 때도 도움이 된다. 혈압이 높아졌을 때 혈압 안정에도 효과가 있으며 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편도염이나 기관지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 가슴이 답답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도 도움이 된다. 평상시 치자를 활용하려면 끓는 물 1리터에 치자 20g을 넣어서 약한 불에 5분 정도 잘 우려내서 차로 마시면 평소 열이 오르고 가슴 답답할 때 좋다. 다만 치자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평상시 변이 무르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이라면 오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19-04-15 06:35: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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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독소 배출을 돕는 식품 '미역'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독소 배출을 돕는 식품 '미역' 우리나라에서 미역은 산후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출산으로 온몸의 기력을 소진한 산모들이 체력을 보강하고 기운을 회복하기 위해 미역국을 먹는다. 이는 미역이 출산 후 자궁의 수축이나 상처의 치유, 혈액 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미역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출산 후에는 물론이고 생리나 임신 등으로 철분 부족을 겪는 많은 여성들의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산후 부기를 빼고 다이어트를 하려는 여성들에게도 미역은 도움이 된다. 소변이나 대변을 잘 보지 못할 때 이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데도 좋은 음식이다. 미역에 풍부한 알긴산 등의 식이섬유는 딱딱한 변을 불려서 부드럽게 만들어서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평소에 장 운동이 떨어져 있거나 오랜 시간 변을 보지 못해서 변비가 심한 상태라면 미역을 충분히 섭취하면 배변에 도움이 된다. 미역에 풍부한 칼슘은 아이들의 뼈 성장을 돕는다. 미역에는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잦은 회식이나 기름진 안주의 섭취로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위험이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 미역을 충분히 섭취하면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전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독소나 노폐물 배출을 돕는 미역은 담배나 술로 인해 혈액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좋다. 요즘처럼 환경 오염이 심각하고 미세먼지가 사계절 내내 계속될 때는 몸 속 오염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미역 같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미역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특히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다. 술을 마시고 열이 올라 갈증이 심해졌을 때도 좋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잦아서 늘 가슴이 답답하고 두통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피부에 열이 많이 쌓여 얼굴이 붉고 기름지며 노폐물이 많은 사람들의 피부 관리에도 효과가 있다.

2019-04-08 06:34: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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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숙취 해소, 마음 안정에 좋은 '콩나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숙취 해소, 마음 안정에 좋은 '콩나물'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 음식이 바로 콩나물이다. 그래서 술을 자주 마시는 애주가 중에는 술 마신 다음 날에 따뜻하게 끓여낸 콩나물국으로 해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렴한 식재료이면서도 해독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술독을 빨리 풀어줄 수 있다.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의 뿌리 부분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숙취 해소용으로 쓸 때는 뿌리 부분도 떼지 말고 모두 사용해야 한다. 콩나물에는 비타민 C 역시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지친 체력을 회복시켜주며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면역력 관리를 소홀히 하면 감기를 비롯해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콩나물 같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대두를 발아시켜서 싹 틔운 것을 콩나물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이 콩나물의 어린 싹을 약재로 사용한다. 콩을 발아시켜서 콩 길이 정도만 싹이 난 것을 '대두황권(大豆黃卷)'이라고 하는데 이는 청심환의 주요 재료로 사용하는 약재이다. 예민하고 스트레스로 긴장되어 있는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콩나물은 염증, 통증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열을 내려준다. 따라서 옛날부터 몸이 무겁고 근육의 통증이 있을 때도 사용했으며 열이나 염증을 억제하는 데도 사용했다. 감기로 열이 올랐을 때는 해열제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 콩나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들은 면역력 증강을 돕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며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현대인들의 경우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해지기 쉽고 피가 탁해지며 혈액 순환도 저하될 수 있다. 이런 식습관을 지속하면 비만은 물론이고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위험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콩나물처럼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며 혈액 순환을 순조롭게 만드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2019-04-01 06:33: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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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미세먼지로 콧속이 답답하고 불쾌할 때는 '수세미'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미세먼지로 콧속이 답답하고 불쾌할 때는 '수세미' 박과의 덩굴식물인 수세미는 오이와 비슷하게 생겨서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로 수세미가 오이보다 크기가 크며 표면에 주름도 훨씬 많다. 약재로 사용하는 것은 수세미의 열매와 수액인데 특히 수세미 열매는 잘라 보면 우리 몸의 호흡기와 닮아 있다. 사람의 폐와 흡사하게 그물 구조로 되어 있으며 한방에서 수세미는 폐의 화병을 다스리는 본초로 알려져 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때는 수세미를 차로 달여서 자주 마시면 코와 폐 등 호흡기 전반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흡기에 좋은 성분들은 물에 잘 녹으며 고온에서 잘 우려지기 때문에 따뜻한 차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폐가 과부화되어 열이 발생할 수 있는데 수세미가 이를 식혀주는 역할을 하면 건조해진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수세미에는 사포닌이나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염, 항산화 물질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따라서 평소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인해 점막이 자주 붓고 코가 간질간질할 때나 콧물, 코 막힘이 있을 때도 도움이 된다. 호흡기와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다스려주기 때문에 호흡기 관련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수세미를 차로 만들어 자주 마시면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천식, 후두염이나 기관지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 수세미는 뻣뻣해진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고 경락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운동 등으로 인해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있을 때, 염증이 발생했을 때 이를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 약으로 쓰는 수세미의 수액은 줄기에서 얻는 것으로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하다. 수액은 주로 피부 트러블에 사용되는데 상처 치유 효과가 좋아서 여드름이나 아토피 같은 증상의 완화에 쓴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서 보습이 필요할 때, 피부의 가려움이 있을 때도 수세미 수액이 도움이 된다. 다만 수세미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몸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19-03-25 06:32: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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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환절기 피로 물리치는 비타민 과일 '딸기'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환절기 피로 물리치는 비타민 과일 '딸기' 식욕을 돋우는 붉은색에 달콤한 맛 때문에 잼은 물론이고 각종 디저트에도 많이 활용되는 딸기는 환절기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보충에 효과적인 과일이다. 크기는 작지만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하루에 5~6개 정도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다. 과육이 부드러워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은 물론이고 노인들의 영양 간식으로도 좋은 딸기는 유기산이나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는 세포나 조직의 손상을 빨리 회복시켜주며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자외선으로 인한 잡티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얼룩덜룩해진 피부의 미백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여성들의 경우 잡티가 늘어나거나 탄력이 저하되었을 때 딸기를 충분히 섭취하면 피부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붉은색의 음식이 심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딸기 역시 마찬가지다. 딸기의 붉은 색소 성분은 '안토시아닌'이라고 불리는 항산화 성분으로 혈액 속의 각종 노폐물을 제거해서 피를 정화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으로 인해 혈관 건강이 염려된다면 딸기처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딸기는 염증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거나 과로로 쉽게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 도움이 된다. 기력이 떨어져 있을 때 기운을 돋우는 데도 좋고, 환절기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기 쉬운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딸기는 습도에 약하고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지 않고 신선할 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잼이나 주스 등으로 섭취하는 경우에 설탕이 과도하게 들어가서 당분 섭취가 많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19-03-18 06:31: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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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체력과 면역력 높이는 '오과차'

궁중에서 왕이 즐겨 마시던 '오과차(五果茶)'는 겨울철 왕의 건강 관리를 돕는 데 좋은 건강차였다. 오과차는 격무에 시달리느라 쌓인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환절기의 약해진 호흡기를 보호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역할을 했다. 오과차는 이름처럼 다섯 가지 본초가 들어간다. 호두, 은행, 대추, 밤, 생강을 비슷한 비율로 넣어서 달여 마시면 되는데 기호에 따라 적당히 양을 조절하면 된다. 호두는 호흡기의 진액 보충에 효과적이다. 호흡기의 건조함을 막아서 바이러스나 각종 외부 자극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한다. 또한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뇌 건강에도 좋다. 두뇌 활동이 특히 많은 사람들이라면 호두가 들어가는 오과차를 하루 1~2잔 커피 대신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은행에 들어 있는 징코라이드 성분은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호두와 마찬가지로 혈액을 정화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호흡기 건강에 효과가 있어서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이나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대추는 원기회복에 좋은 본초이며 허약한 체질에 특히 좋다. 정신적 스트레스로 심신이 허약해졌을 때는 물론이고 성장 발달이 더딘 아이들이나 전반적으로 기력이 떨어져 있는 노인들에게도 좋다.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사람들은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데 대추는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오과차에 들어가는 밤은 속껍질까지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데 그래야 호흡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에너지를 내는 탄수화물이나 면역력 증진에 좋은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속을 든든하게 보호하며 기운 보강에 효과적이다. 생강은 양기를 돋우는 본초로 겨울철 냉기를 몰아내고 몸에 온기를 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좋다. 겨울철에는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 역시 저하되기 때문에 냉증이 있는 경우에는 생강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2019-03-11 16:38: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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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냉증과 피로 없애주는 '마늘'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냉증과 피로 없애주는 '마늘' 우리나라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마늘은 생강과 비슷하게 겨울철 열을 내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며 기운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특히 겨울철 손발이 많이 차고 아랫배가 시린 느낌이 들면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마늘을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음식에 마늘을 많이 넣어 먹는 것도 좋지만 마늘을 꿀에 재어 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도 된다. 마늘 20~30통을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며서 찜통에서 푹 찐 다음 익은 마늘을 꿀과 함께 깨끗한 유리병에 켜켜이 재어서 저장해두면 된다. 특히 냉증으로 인해 늘 추위를 느끼고 몸이 잘 붓는 사람들, 배에 냉기가 많아서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겨울철에 마늘절임을 해두었다가 끓는 물에 타서 하루에 1~2잔씩 마시면 혈액 순환에도 좋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도 좋다. 마늘은 해독 작용이 강한 음식이기도 하다. 그래서 음식에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균이나 기생충을 없애준다. 체내에 들어가면 혈액 속에 축적되는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운다면 마늘처럼 해독 작용을 하는 식품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마늘은 체력과 기운을 보강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알리신이나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피로를 빨리 풀어주며 기운을 강화시켜줄 수 있다. 외국에서는 마늘이 정력 강화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만큼 마늘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 항노화 등에도 도움이 된다. 중년에 혈관 건강이 염려될 때도 마늘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마늘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주며 혈압과 혈당 안정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마늘은 열을 내는 음식이다. 따라서 몸이 찬 사람들에게는 좋은 식품이지만 반대로 몸에 열이 많이 나서 늘 얼굴이 붉어져 있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드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생마늘을 많이 먹을 경우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19-03-05 11:55: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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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감기 뚝 떨어뜨리는 '대파'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감기 뚝 떨어뜨리는 '대파' 겨울철 감기가 기세를 떨칠 때는 감기에 좋은 본초 한두 가지를 마련해두고 푹 달여서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대파도 그중 하나인데 특히 대파의 흰 부분은 '총백(蔥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예로부터 감기약으로 처방되어 왔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왕의 감기에도 총백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의 흰 뿌리 부분을 4~5개 정도 물에 넣고 끓이다가 약한 불에 푹 달여서 그 물을 하루에 2~3회 정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때 사용하는 파의 뿌리 부분은 잔뿌리 부분이 아니라 흰색 부분을 사용해야 한다. 흰 뿌리 부분은 땀을 나게 해서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열 감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염증을 줄여주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파는 냉기를 몰아내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도 좋다. 겨울철에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을 때 도움이 된다. 황화아릴이나 알리신 같은 매운맛을 내는 성분들은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요리를 할 때 사용하면 음식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독을 제거하는 데도 좋다. 또한 파는 혈액에 쌓이는 다양한 노폐물을 배출한다. 연말이 되면 술자리도 많아지고 기름진 음식을 안주로 많이 먹게 되는데 파를 안주로 곁들이면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 위험이 있는 사람들도 평소 식습관에서 파 섭취량을 늘려주면 도움이 된다. 파에는 비타민을 비롯해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며 피로 해소,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위나 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며 정서적인 긴장 상태를 풀어주는 데도 좋다.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히며 두통 완화, 불면증 해소에도 좋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2019-02-26 11:55: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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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불면증 해소와 원기 회복에 좋은 '대추'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불면증 해소와 원기 회복에 좋은 '대추' 단맛이 나는 대추는 잘 말려서 간식으로 먹으면 맛도 있지만 겨울철 감기 예방은 물론이고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대추를 푹 고아서 대추고를 만들어 두면 겨울 내내 음식에 설탕 대신 활용할 수도 있고 따뜻한 대추차로 하루 1~2잔씩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대추는 한의학에서 '대조(大棗)'라는 약재명으로 불리는데, 오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체력과 기운을 돋우는 본초이다. 또한 감초와 마찬가지로 다른 약재의 독성을 중화시키는 해독 작용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약재의 약성을 조화롭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많은 처방에 두루 사용되는 본초이기도 하다. 겨울철에는 추위에 시달리느라 기운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데 대추는 기운을 돋우고 피로를 해소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체력 보강에 효과가 있다. 대추를 사용할 때 씨에 독성이 있어서 빼야 한다는 속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대추씨의 경우에는 오히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안신(安神)' 작용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된다. 정신적 피로가 심한 사람들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늘 가슴이 답답한 경우, 불안하고 초조해서 잠이 잘 오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대추씨를 달여서 차로 자주 마시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생대추의 경우 껍질에 흠이 없고 자연스럽게 윤기가 흐르며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얼룩이 없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마른 대추를 구입할 때도 자연스러운 광택이 나고 흠이 없는 것, 표면의 주름이 적고 고르게 나 있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덜 익은 대추나 생대추를 많이 먹을 경우에는 복통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잘 익은 것을 적당량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살이 많이 찐 데다가 땀이나 열이 많은 체질인 경우에도 대추를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19-02-19 11:54: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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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통증 심해지는 관절에는 '우슬'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통증 심해지는 관절에는 '우슬' 우슬(牛膝)은 '동의보감'에 "골수를 채우며 머리카락이 세지 않도록 하며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생김새가 꼭 소의 무릎과 닮아 있어서 우슬(牛膝)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인데 고장근, 접골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우슬은 예로부터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우슬은 들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본초로 뿌리는 약재로 쓰이지만 봄철에는 우슬을 캐서 잎이나 줄기를 나물로 무쳐 먹기도 했다. 우슬을 차로 만들어 먹을 때는 물 1리터에 우슬 5g 정도를 넣어 충분히 끓인 후 약한 불에 달여서 잘 우려내서 마시면 된다. 특히 우슬은 관절에 효과가 뛰어난데 이는 우슬에 들어 있는 여러 약리 성분들이 염증을 다스리고 통증을 완화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겨울철 추위에 관절이 쑤시고 아플 때, 관절이 뻣뻣하게 느껴질 때 우슬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우슬 하나만 단독으로 끓여서 차로 마셔도 좋지만 맛이 없고 먹기에 부담스럽다면 대추나 모과 등을 함께 달이면 좋다. 모과도 우슬과 마찬가지로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염증과 통증의 완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무릎이나 허리가 아플 때는 같이 쓰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또한 대추는 약효가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만드는 것은 물론이며 기력을 보강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즉 이렇게 함께 달여내면 맛도 훨씬 좋아지고 효과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우슬은 혈을 보충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여성의 월경이 순조롭지 않을 때도 사용했는데 어혈을 제거하며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돕는다. 한방에서는 근육의 경련을 풀어주는 데도 처방했으며 평소 허리나 다리가 무겁게 느껴질 때,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등에도 도움이 된다. 단 우슬은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나 임신을 한 경우에는 먹지 않아야 한다.

2019-02-12 11:54: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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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스트레스와 소화불량에 좋은 '진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스트레스와 소화불량에 좋은 '진피' 보통 과일이나 채소의 껍질 부분에 좋은 성분들이 더 풍부하게 들어 있다. 사과나 수박의 껍질, 무나 양파의 껍질을 최대한 버리지 말고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겨울 과일인 귤도 과육보다는 껍질에 좋은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다. 한방에서도 귤의 껍질을 약재로 사용해왔으며 이를 '진피(陳皮)'라고 한다. 약재로 쓰는 귤 껍질은 오래 묵힐수록 좋은데 보통은 1~3년 정도 묵힌 것을 사용한다. 진피는 소통이 잘되지 않는 기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좋다.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기혈의 순환이 나빠지면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소화가 잘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며 머리가 묵직하고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진피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물 0.5리터에 진피 30g을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되는데 두뇌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진피에는 헤스피리딘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혈전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혈액 속에 쌓이는 각종 노폐물들을 제거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혈관 건강이 좋지 않다면 평소 진피차를 자주 마시면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소화 기능이 떨어져서 식후에 늘 불쾌감이 있을 때도 진피가 도움이 된다. 소화 기능을 촉진하며 소화불량으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등의 진정에 효과가 있다. 보통 귤 껍질을 말려서 약재로 쓰는 것은 종류가 두 가지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황색의 귤 껍질을 말린 것은 '진피'이며 익지 않은 푸른빛이 도는 귤 껍질을 말린 것을 '청피'라고 한다. 청피는 진피에 비해 약성이 강하다. 예를 들어 가벼운 스트레스나 소화불량에는 진피를 쓰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로 기운이 많이 뭉쳤을 때나 소화불량이 오래 지속되어 위장이 딱딱하게 굳은 상태가 되었을 때는 강한 약성을 지닌 청피를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2019-01-29 11:54: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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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독을 풀어주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감초'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독을 풀어주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감초' 감초는 단맛을 지니고 있으며 온갖 약재의 독성을 풀고 조화롭게 만든다. 특히 수많은 약재 중에서도 효능이 뛰어나고 어디에나 쓰여 약재들의 어울림을 돕는다고 해서 '국로(國老: 나라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어르신)'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예로부터 감초는 모든 경맥을 잘 통하게 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만드는 약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원인으로 근육이 긴장, 경직되어 있거나 통증이 있을 때 이를 풀어주는 것이 바로 감초이다. 감초는 위장 및 간을 보호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술독을 풀어주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셔서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도 좋고 평상시 간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며 상처를 치유하고 빨리 회복시켜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위염, 위궤양, 위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위장 기능 자체가 떨어져 있는 상태에도 도움이 되지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역류성 식도염 등의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감초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두뇌 활동이 많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신경이 날카로워졌을 때, 가슴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할 때, 신경성 스트레스로 인해 밤에 잠을 못 자고 수면 장애가 있을 때도 도움이 된다. 감초가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흥분,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려준다. 또한 감초는 여러 약재를 조화시키는 데 많이 쓰이는데 한약재 처방 중에서 일반인들도 잘 아는 쌍화차에도 감초가 들어간다. 특히 감초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처방으로는 감두탕이 있는데, 이는 해독에 최고의 처방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검은콩과 감초이다. 약이나 음식 등의 독으로 인해 중독이 되었을 때 감두탕을 쓰게 된다. 다만 감초를 과다 복용할 경우 부신피질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고 천식, 저칼륨혈증마비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2019-01-22 11:54: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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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기운 돋우는 바다의 우유 '굴'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기운 돋우는 바다의 우유 '굴' 겨울철에 추위에 떨다 보면 체력과 기운이 축나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영양식을 찾게 된다. 특히 겨울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굴은 예로부터 천연강장제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기운을 내는 데 좋은 음식이다. 동양처럼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굴은 신선한 것을 그대로 섭취할 정도로 영양가 풍부한 음식으로 사랑받았다. 게다가 나폴레옹이나 카사노바의 지치지 않는 체력이 굴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굴은 정력과 힘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이는 굴에 단백질과 아연 같은 남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물질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성호르몬 감소로 매사 짜증이 늘고 자주 지치고 성욕이 감소하는 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때 굴이 훌륭한 보양식이 된다. 굴은 여성에게도 좋은 영양소를 두루 갖고 있다. 여성들은 매달 생리로 인해 철분이 부족해지기 쉬워 빈혈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골밀도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도 높다. 그런데 굴에는 철분이나 칼슘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여성들의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골고루 들어 있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고,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치아가 약하고 소화 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년의 혈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연말에는 술자리가 늘어나는데 굴은 훌륭한 안주이자 숙취 해소 음식이기도 하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과음으로 인해 시달린 간을 보호하며 숙취로 인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굴을 구입할 때는 살이 투명하고 광택이 나며 뽀얀 우윳빛을 띠며 통통한 것으로 골라야 신선하다. 다만 굴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에 찬 기운이 많은 사람들은 생으로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19-01-15 11:53: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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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혈관 건강 지켜주는 '꽁치'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혈관 건강 지켜주는 '꽁치' 겨울철 입맛을 돋우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것으로 가장 좋은 등푸른 생선 중 하나가 바로 '꽁치'이다. 저렴하지만 영양은 풍부해서 예로부터 서민들의 단백질 보충에 좋은 생선 중 하나였다. 신선한 꽁치를 구입해서 요리해 먹기도 하지만 뼈째 먹을 수 있는 꽁치 통조림은 김치찌개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겨울철에는 과메기로도 먹을 수 있다.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연령대 역시 점점 낮아지고 있다. 심지어는 아동 비만으로 인해 아동청소년기에도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이 발병하고 있어서 건강한 지방 섭취가 절실하다. 꽁치는 날씨가 추워지면 지방 함량이 높아지는데 특히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해진다. 이 성분들이 바로 현대인들의 혈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즉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며 각종 심뇌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뇌에 좋은 성분으로도 잘 알려진 DHA가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신부에게도 꽁치가 좋다. 염증 발생을 억제하고, 뇌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며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 데도 좋다. 또한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노화 및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꽁치에는 비타민 A, E 등의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와 점막의 손상을 방지하기 때문에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잉 활성산소의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칼슘 역시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뼈 발달, 중장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꽁치의 경우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성분인 '퓨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통풍 환자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19-01-08 06:05: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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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뇌와 장 기능 지켜주는 '초석잠'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뇌와 장 기능 지켜주는 '초석잠' 소라나 골뱅이처럼 생긴 초석잠은 일본에서는 장수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독성은 없으며 씹어서 먹으면 아삭하며 시원하고 단맛이 나기도 한다. 특히 뇌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는 초석잠에 들어 있는 콜린 성분 때문이다. 뇌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저하되면 인지 기능에 떨어지게 되는 등 뇌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콜린은 바로 이 아세틸콜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즉 콜린이 풍부한 초석잠은 뇌 신경물질의 분비를 활성화시켜주며 기억력이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뇌의 노화를 방지하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본초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초석잠은 올리고당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장 내 유익균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육류 위주의 불균형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장 내 균형이 깨지면서 설사나 변비 등을 자주 겪게 된다. 장의 건강은 단순히 장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장에 분포하고 있는 면역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로도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면 장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초석잠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초석잠은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각종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데도 좋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으로 인해 지방간,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 보통 초석잠은 식감이 좋아서 간장이나 식초에 절임을 해서 먹기도 하고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잘 볶아서 과자처럼 먹기도 한다. 곱게 갈아서 물에 타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다만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콜린 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뇌 기능 향상을 위해 먹는다면 열을 가해 조리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초석잠과 택란은 모양이 비슷해 혼동할 수 있지만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초석잠은 골뱅이, 택란은 누에 모양임을 잘 알아두고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

2019-01-01 06:04: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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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아토피와 여드름에 효과적인 '고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아토피와 여드름에 효과적인 '고삼' 매우 쓴맛을 가지고 있어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벌칙 음료로 주로 사용되는 고삼은 아토피와 같은 피부 트러블에 많이 쓰이는 본초이다. 쓴맛이 매우 강하며 찬 성질을 가진 약재로 열이 많은 체질에 적합하다. 주로 과도한 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다스리며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예로부터 배탈이 나서 힘을 쓰지 못하는 소에게 고삼의 뿌리를 즙을 내서 먹이게 되면 소가 기운을 차리고 회복한다고 알려져 민간에서는 위장 질환에 많이 쓰였다. 위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건위(健胃)' 작용을 하며 소화불량을 다스려준다. 또한 위장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은 물론이고 기관지염이나 폐렴, 각종 피부의 염증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뛰어나다. 한의학에서 고삼은 청열조습(淸熱燥濕: 열기와 습기를 없앤다), 거풍살충(祛風殺蟲: 풍을 없애며 살충 작용을 한다) 등의 효과가 있으며 이로 인해 피부 질환에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삼은 예로부터 습진이나 피부 가려움에 주로 처방하는 약재였으며 현대에 와서도 가려움이 심한 아토피나 습진,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에 주로 쓰인다. 다른 약재와 함께 달여서 먹기도 하지만 피부 질환에 사용할 때는 고삼을 우려낸 물에 목욕을 하거나 피부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 피부 미용에도 고삼을 쓰면 효과가 좋은데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피부에 자극을 주는 독소나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며 미백, 탄력 등에 효과가 있다. 고삼의 성분을 살펴보면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혈액 순환 개선, 염증 및 통증 완화 등에 두루 효과가 있다. 한의학에서 약재로 쓸 때는 고삼의 뿌리를 사용하며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변을 잘 보지 못할 때도 처방하며 여성들의 경우에 열기와 습기로 인해 발생하는 질염이나 생식기 가려움 등에도 고삼이 효과가 있다. 다만 고삼은 약성이 강한 약재이다. 따라서 소화기가 약한 사람들, 몸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2018-12-25 11:03: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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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해독 및 항암에 효과적인 '배추'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해독 및 항암에 효과적인 '배추' 배추는 『동의보감』에 "소화가 잘되게 만들며, 기를 내려주고, 가슴속의 열을 없애주며, 위와 장을 잘 통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불필요한 열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 갈증, 변비 등의 해소에 효과가 있다.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아 열이 오르고 가슴이 답답할 때도 배추가 도움이 된다. 또한 배추에는 수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도한 열로 인해 발생하는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배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가을철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가을철 감기 예방에도 배추가 효과적이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건조해지면서 폐나 기관지 등 호흡기 점막에 진액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이런 상태에서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이 용이해지면서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배추는 호흡기 진액 생성에 효과적이라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며 감기, 천식, 기관지염 같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A나 비타민 C 같은 항산화 성분들은 체내 노폐물 및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담배나 술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혈액 속에 독성 물질이나 노폐물이 많이 쌓이기 쉽고 혈액 순환도 저하될 수 있는데 배추가 독성 물질을 빨리 배출시켜주며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 성분은 항암 작용을 한다. 루테인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눈 건강에도 배추가 효과적이다. 건조하고 메마른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이고 눈의 피로, 시력 저하 등을 비롯해서 눈의 노화와 각종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칼륨, 칼슘 등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며 아이들의 뼈 성장이나 노년기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배추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들은 익히지 않은 배추를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18-12-18 06:02: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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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간과 신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대하'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간과 신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대하' 대하는 새우 중에서도 크기가 큰 새우를 뜻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살이 올라 맛있어지는 대하는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며 한방에서는 신장 기능을 돋우는 음식이다. 한의학에서 신장은 노폐물을 배설하는 콩팥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 전반을 포함한다. 즉 남성과 여성의 핵심 기능을 다스려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대하이다. 남성들의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력과 기운이 떨어지고 정력이 약해지는데 새우가 정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여성들의 경우 자궁에 혈액이 부족해지면 자궁 기능이 약해지기 쉬운데 대하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대하에는 타우린도 많이 들어 있어 간 기능 개선에도 좋다.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애주가들이나 간 기능이 저하되어 피로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대하를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실 때 안주로 대하를 섭취하면 숙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등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각종 노폐물들을 제거해서 혈액을 정화시키고 혈압을 안정시킨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대하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 기력이 떨어지고 무릎이나 허리가 자주 아픈 노인들의 건강식으로도 도움이 된다. 대하는 될 수 있으면 버리는 것 없이 머리와 껍질까지 모두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껍질이나 머리, 꼬리에도 키토산을 비롯해서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혈액 순환 촉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대하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추운 날씨에 늘어나는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좋다. 대하를 고를 때는 윤기가 나며 껍질이 단단한 것, 속이 보일 정도로 몸통이 투명한 것으로 골라야 신선하다.

2018-12-13 05:05:3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