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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천형 건강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8일 브리핑룸에서 체육건강교육과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초석으로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 및 인천형 건강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학교체육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인천 학교체육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 체육교육 운영 내실화를 통해 품격 있는 체육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1학교, 1학생, 1스포츠 교육인 '1·1·1스포츠 프로젝트'는 교육과정 내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을 기초에서 응용기술까지 의미 있는 배움으로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선택하고 평생체육으로 발전하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초등 200교, 14종목에서 내년에는 초·중학교, 18개 종목 이상으로 전면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체육수업 뿐만 아니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엘리트선수 선발의 기회의 장이 마련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 '아침비타민 굿모닝 체육'은 정규 수업 전 학교 특성에 맞는 스포츠 활동으로 현재 151교에서 내년에는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 추진된다. 또한 일상을 통한 걷기를 생활화 하기 위해 '사제동행걷기'를 전체학교에서 실시하며, '맨발 걷기'는 25년 30여개 학교를 선정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교원의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동아리·자율 및 직무연수를 지원하는 '마스터클럽',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인천 관내 사범대학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여 연구 및 수업 사례 나눔을 실천하는 '인천체육교육 축전' 등 운영을 통해, 초등·중등 체육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육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른 시도와 차별 있게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학교운동부 미래형 성장시스템을 구축한다. 인천체육고 재구조화 정책 연구를 통하여 선도적 엘리트 선수 육성학교 모델을 개발, 25년 학교운동부 운영 정책 연구 실시, 26년부터 학교운동부 단계적 전면 재배치를 추진한다. 또한, 읽걷쓰기반 학생선수 성장 일기 쓰기 자료를 지원, 과학 장비 지원을 확대하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개선 지원단 운영 등 학교운동부의 과학화 및 체계화를 추진한다. 기초, 취약 종목, 소규모 학교 지원 확대 등을 통하여 맞춤형 학교 운동부 운영으로 기초 취약 종목 육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학교체육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지역대학, 프로구단, 시체육회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특히 올해 인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 교육감배 풋살대회를 공동으로 주체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미들, 하이스타리그 개최 등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성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동행·협력의 인천형 체육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또 '인천형 학생 건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건강한 신체와 정서와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자라도록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변화, 새롭고 복합적인 건강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하여 학생건강지원을 확대 및 학교 기반 건강 서비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교육청 책무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체육건강교육과, 학교생활교육과, 정책기획조정관 등 여러 부서에서 특수성을 갖고 추진해 온 신체·정신·사회적 건강관리 사업을 관련 부서를 통합 재조직하여 학생 중심 맞춤형 포괄적·종합적 건강 통합 지원체제로 개편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정책 추진은 TF팀 구성, 다각적 현장 의견 수렴, 교육청 관련 부서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인천형 학생건강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논의 중이다. 김기춘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을 통한 배움으로 앎을 실천하고, 삶의 지혜를 얻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읽·걷·쓰 기반 건강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10:34:13
인하대-보은군 관광두레, ‘관광 활성화’ 교류·협력 협약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보은군 관광두레와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와 보은군 관광두레는 관·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경제·관광에 대한 지식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관광두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전보강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장, 이지은 보은군 관광두레 PD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와 보은군 관광두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두레 사업 아이디어 제안·경영 컨설팅, 지역 활성화 정책 제안, 관·산·학 공동 연구, 연구 협력 등을 펼칠 예정이다. 전보강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장은 "지방의 소상공인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지역소멸로,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는 관광 콘텐츠 개발"이라며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학계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보은군 관광두레 PD는 "인하대와 연구 협력을 통해 보은군 관광객 유입과 지역소득 창출 등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2년도 기초연구 사업'의 융합 분야 선도연구센터(CRC)로 선정됐다. 전보강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7년 동안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18 14:47:28 이현진 기자
송파구 공무원, 경희사이버대 입학시 등록금 50% 감면…구민은 30%

경희사이버대학교(변창구 총장)는 송파구청(서강석 구청장)과 관·학 교류협력 및 산업체 위탁교육을 위해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송파구청 공무원은 경희사이버대 입학 시 매학기 등록금 50%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송파구민들 또한 입학 시 매학기 등록금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4년제 온라인 고등교육 기관으로 내실 있는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7년, 2013년, 2020년 교육부가 실시한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에서 3회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기관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2회 연속 최초 수상했다. 또한 평생 교육 및 사회 재교육 차원에서 대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기계발 및 직무능력 향상 등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산업체위탁전형과 관학협력 장학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 중앙부처를 비롯해 서울시청, 용인시청, 하남시청, 동대문구청, 성북구청, 송파구청 등 다수의 시·구청 및 포스코, 삼성전자, 엘지이노텍, 국민연금공단, 우리은행, 서울교통공사 등 약 1000여 개 기업 및 기관들이 경희사이버대와 위탁교육협약을 맺고 장학 혜택을 제공 받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9일부터 8개 학부 36개 학과·전공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8 14:32:11 이현진 기자
“직업계고에 유학생 입학…국내 취직해 ‘지방 소멸’ 해결”

인구 부족에 따른 지방 소멸 대응책으로 '고교 유학생 유치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관내 직업계고등학교에 올해만 총 4개국 48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며 우수 사례로 꼽힌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상북도교육청이 지난 10일·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직업교육박람회'에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관이 마련돼 해외유학생 유치 사업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직업교육박람회는 변화하는 미래 산업사회의 직업교육 방향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중학생 대상 직업 진로 정보 제공 등 직업계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직업계고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 기업체, 해외 유학생 등 6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대회 운영위원장(박기환 의성유니텍고 교장)초청으로 오승균 한국직업능력교육협회 이사장과 김수태 회장도 참석해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프로그램 정보를 나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취업관, 해외 우수유학생관 등 글로벌관이 별도 공간에 마련됐다. 글로벌 취업관에서는 사업 설명과 함께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 나라별 특색있는 체험도 제공했다. 행사를 개최한 경북교육청은 고교생 유학생을 대거 유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개발도상국·ASEAN 국가의 9학년 이상 이수자, 중위권 이상 성적과 TOPIK 1급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유학생을 선발한다. 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 생활에 관한 모든 사항은 국내 학생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유학생은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수업료 및 교과용 도서비, 방과후교육비, 문화체험비, 중식 등을 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관내 한국해양마이스터고에 인도네시아 유학생 4명을 비롯해, 의성유티텍고 태국 8명, 산라공업고 베트남 9명, 경주정보고 베트남 8명, 경주여자정보고 베트남 8명, 명인고 베트남 3명, 한국국제조리고 몽골 4명, 한국철도고 몽골 4명 등 총 4개국 48명의 해외 유학생이 입학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김미정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 장학사는 "해외유학생 유치사업에 따라 실제 입학생들이 학교 교육 활동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업 확대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환 의성유니텍고 교장도 "해외 유학생 8명을 직접 관리운영해보니, 유학생들의 적응력과 한국어 활용능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들이 졸업 후 국내 기업에 취업한다면, 국가적인 지방 소멸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4-07-18 14:28:26 이현진 기자
'시설관리·버스 계약' 등 서울 교사 과중 행정 업무, 교육청 이관된다

그간 서울 관내 교사들이 해왔던 스쿨버스 계약, 소방합동훈련, 대규모 공사 행정업무 등 교원갈등을 유발하던 업무가 교육청으로 이관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남부교육지원청 내에 학교행정지원센터를 팀 단위로 설치하고 내년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교사의 행정업무를 덜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설됐다. 시교육청은 시범 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뒤 향후 서울시 전역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학교에서 처리하기에 부담이 큰 교무행정업무,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 교직원간 갈등을 유발하는 업무 등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약 11종의 행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기간제교원, 협력강사 등 모든 직종의 채용 업무를 계획 수립부터 면접, 호봉확정 단계까지 모두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대면연수 강사 구인의 편의성 향상을 돕기 위해 강사 인력풀 및 표준 연수자료를 제공하며, 향후 나이스시스템 개선을 통해 교직원이 이수해야 하는 법정 연수 이수 현황도 일괄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입학준비금 업무 지원 ▲교원 등 호봉 승급·초임호봉 획정 등 지원 ▲학교와 소방서의 합동훈련 일정 조율 지원 ▲대규모 공사 업무 지원 ▲학교 공통수행 업무 중 일괄 위탁할 경우 업무경감과 예산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보건환경위생(공기질검사, 저수조청소 등) ▲시설관리(소방,전기,가스 등) 업무 등의 위탁 지원도 추진한다.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관내 교원, 행정실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직원 대상 업무경감 체감도 모니터링과 이관업무 발굴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 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행정효율화학교'를 내년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 학교 내에서 교무행정업무 일부를 행정실로 이관하고 지방공무원이 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해당 학교에 일반직공무원을 추가로 1명씩 배정해 늘봄·방과후학교 업무 및 학교인력 채용 업무 등을 담당하도록 해 교원 업무 경감의 실효성을 점검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교육활동 집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을 추진해 왔다. 2019년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위기학생 지원 등 교육활동·생활교육 등의 업무를 이관받아 학교가 부담없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3월에는 학교 내 증가하는 교권침해 사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청 내 교육활동보호팀을 신설해 총괄 정책을 담당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기존 학교폭력 업무와 더불어 '교육활동보호'를 추가해 학교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학교행정통합지원모델 TF를 운영하고, 본청 각 부서, 지원청, 학교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학교행정지원센터 운영 방안'에 따른 조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학교행정지원센터 신설을 통해 행정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경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보호·생활교육지원,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행정 통합지원의 3체계를 구축해 학교지원 기능에 보다 더 충실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8 14:20:44 이현진 기자
호서대 식품공학과, 전국 고교·대학생 K-Food 공모전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전국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 전국 고교·대학 K-Food 제품개발 공모전 및 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호서대 LINC3.0사업단, 식품공학과, 대상㈜ 종가, ㈜풀무원이 공동 주관하고 충청남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고등부와 대학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K-Food 사업계획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생 그룹이나 시제품을 보유한 대학생 그룹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호서대 식품공학과 공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발표 자료를 구글 클래스 또는 웹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등부 12팀과 대학생부 10팀을 대상으로 호서대 강석규교육관에서 내달 9일 진행된다. 본선 진출 고등부 팀에게는 온라인 강의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호서대는 전문가 평가단 심사를 통해 호서대 총장상, 글로벌종가혁신상, 풀무원기술원장상 및 아이디어 혁신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충남지역 고교생에 대해서는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별도로 수여하고, 동아리 지도교사도 표창한다. 당일 사업계획 발표 평가와 함께 대학생-고등학생 식품개발 동아리 교류회와 식품공학과 시제품 개발 동아리 박람회가 함께 진행된다. 공모전을 기획한 채희정 생명보건대학장은 "이번 공모전은 본교 식품공학과가 15년간 꾸준히 진행한 졸업작품전과 PBL 교육을 대외로 확대한 행사로, 풀무원과 대상 종가 같은 식품기업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라며 "기업과 시장이 원하는 시제품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체가 대학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IC-PBL과 같은 교육 혁신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7 16:47:21 이현진 기자
경기도교육청, 자율선택급식 학교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250개교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오는 2026년까지 운영학교를 750개로 확대 운영하는 등 새로운 학교급식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중학교(교장 남현석)에서 '경기도 자율선택급식 정책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위해 2022년 시범운영학교 10교, 2023년 모델학교 70교를 실시했다. 올해는 실천학교(재지정교) 69교, 참여학교(신규참여교) 181교 등 총 250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자율선택급식 운영 내용은 ▲자율배식과 선택식단, 과일채소식단(샐러드바) ▲교육과정 연계 수업 및 학생주도 급식 활동 ▲급식 자동화 기기 확충 및 식당 환경 개선 등이다. 운영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이며, 도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경기도 내 학교 750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자율선택급식 정책 내실화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안정적 정착 지원 ▲자율선택급식 홍보 및 정책연구 강화 ▲자율선택급식 성과관리 운영 등을 시행한다. 경기도 자율선택급식은 지난 2023년 정책성과평가 결과와 정책자문단, 주민참여협의회 급식개선 분과 제언, 내외부 전문가 정책 평가로 사업의 타당성과 정책 추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지난달 24일 경기교육 2주년 성과과제에 대한 주요 정책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경기도민의 7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요 정책 중 두 번째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학생 48,000명의 설문조사 결과 ▲학교급식이 즐겁다(95.6%) ▲학교급식은 중요하다(96.9%)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97.53%) 등 학생의 건강과 바른 인성, 학교생활 행복감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을 통해 기본인성을 갖춘 미래인재가 성장하는 학교,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를 공유하는 학교, 학교구성원의 소통과 자율성으로 협력적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더욱 기울일 예정이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책자문단 신설 및 전문지원단 확대 구성·운영 ▲정책실행연구회 운영과 정책연구 ▲지역 중심 멘토학교 운영 등을 연속 추진하고, ▲급식환경 개선(환기시설) ▲자동화기기 적극 도입 ▲식재료 단가 개선 등을 통해 정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2024년 자율선택급식 정책의 확대와 재구조화를 위해 ▲자율선택급식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종사자 업무경감 및 역량 강화 ▲정책 포럼 및 심포지엄 운영 ▲학생·학부모 학교급식 정책 참여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갈인석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는 새로운 학교급식으로의 대전환"이라며 "학생을 존중하고,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주며, 급식관계자는 사명감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학교 자율성에 기반한 급식을 운영해 공동체 모두가 만족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정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5:40:06 유진채 기자
조희연 “학교현장 실질적 변화 도출해야”...3법 제·개정 추가 제안

오는 18일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앞두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서는 아동복지법, 학교안전법을 개정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서 교권보호 5법이 개정됐지만 현장 체감도 낮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조 교육감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순직교사 1주기를 추모하며 현장과 정책의 간극을 줄이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교권보호 3법의 추가 제·개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이 제정을 제안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교사가 정서행동장애나 위기 학생 등을 긴급할 경우 물리적으로 제지하고 분리 조치할 수 있도록 법률에 명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정서행동장애·위기 학생을 돕고 싶어도 보호자 동의가 없어 전문적 치료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되면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보호자 동의 없이도 위기학생의 동의를 거쳐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 교육감이 개정 필요성을 제기한 '아동복지법'에 대해서는, 정서적 학대 행위를 '반복적·지속적이거나 일시적·일회적이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가 심한 것으로 판단되는 행위'라고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당한 학생생활지도가 무분별한 아동학대로 인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학교안전법' 역시 교원이 교육활동 중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나 위급상황에서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도록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현장 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중 발생한 학교안전사고에 대해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7 14:13:46 이현진 기자
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 중간 보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해 지역별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은 인구감소, 과밀학급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분야별, 지역별 전문기관과 연계한 선도적 공유학교 모델이다. 광주하남, 김포, 성남, 용인, 이천, 파주 6개 선도교육지원청에서 개발 중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R&D) 중간 보고회를 오는 18일 김포 마리나베이에서 개최한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선도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특화모델별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적용 방안을 공유한다. 경기공유학교 업무 담당자, 특화모델 분야별 전문 연구진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6개 선도교육지원청은 ▲(김포) 학업코칭 프로그램, 다문화학생 프로그램 ▲(광주하남) 독서교육활용 인성교육 프로그램, IT 활용 진로교육 프로그램 ▲(성남) 디지털 반도체 챌린지 프로그램 ▲(용인) 반도체 프로그램, 소규모학교 거점형 프로그램 ▲(이천) 인성교육 프로그램, 이천형 반도체 프로그램 ▲(파주) 에듀테크,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 보고서에는 ▲선행연구 ▲학생, 학부모 수요 설문 분석 ▲시범 프로그램 운영 및 적용 계획 ▲프로그램 확산 방안을 담아 참석자들과 연구 내용을 공유한다. 도교육청은 연구·개발 모델을 적용하고 학생 만족도, 학생 성장 정도, 프로그램 적절성· 효과성 등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차년도 확산 방안을 마련하고 12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역 현안에 대해 전문적, 종합적 해결과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역 전문가,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해 선도적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17 10:20:0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