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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늘봄교실 안전 공사 ‘시민 점검단’ 22명 모집

서울시교육청이 늘봄교실 조성 현장의 안전사항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늘봄교실 안전 '시민 점검단'을 구성해 8월말부터 현장 순회점검에 나선다. 이와 관련 시 교육청은 시민점검단에 참여할 시민 22명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거주 2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실내건축 기사 또는 기능사, 전기 기사 또는 기능사 자격이 있거나 실내건축 공사, 전기 공사 설계 또는 시공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늘봄교실 조성 사업은 오는 2학기 서울 전체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대부분 여름방학에 공사가 집중될 예정이다. 짧은 기간 동안 대규모의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예산의 적정한 집행 여부와 학생 안전이 보장되는 공사 진행 여부 점검에 대한 필요성이 높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7월 초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학교에서 늘봄교실 공사를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5개 유형의 늘봄교실 설계안을 만들어 보급했다. '시민 점검단'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부실시공에 따른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 점검단은 8월 중순 서울시교육청의 사전 교육에 참여한 후 8월 말부터 2인 1조로 총 3일에 걸쳐 하루 3~4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사전 교육은 학생 안전과 관련된 시설 점검에 대한 주요 착안 사항, 시설 점검을 위한 기본 지식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학교 방문 시 유의할 점 등에 대한 교육도 포함돼 있다. 늘봄교실 안전 점검단은 학생 안전 관련 사항 점검하게 되며 점검표 종합 의견란에는 시민의 눈으로 본 늘봄교실 환경에 대한 의견도 작성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늘봄교실 안전 점검단'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늘봄교실 안전을 점검하게 하고 늘봄교실의 안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차기 늘봄교실 조성사업에 반영할것" 이라며 "학생들이 오랜 기간 머무르는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8 11:17:26
숭실대,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와 IT·스타트업 교육 협력 논의

숭실대학교(장범식 총장)는 25일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초청해 숭실대와 에스토니아 간의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스텐 슈베데 대사는 양국의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IT 및 스타트업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범식 총장은 "한국 최초의 대학인 숭실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컴퓨터학부를 설립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IT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AI와 벤처 스타트업 분야 교육 또한 선도하고 있다"라며 "최근 에스토니아에서 코딩 교육 등 ICT 기술과 스타트업 분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에스토니아와의 활발한 교육 교류를 통해 양국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스텐 슈베데 대사는 "에스토니아는 디지털 강국으로, 유럽에서 인구당 가장 많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나라"라며 "IT 분야에 강한 숭실대와의 협력을 위해 대사관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스텐 슈베데 대사는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을 방문해 세계 유일본인 '양의현람도(兩儀玄覽圖)'와 '안중근 의사 유묵(보물 569호)' 등 박물관 소장품을 관람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숭실대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유태균 국제처장,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최창원 행정영사 담당관이 배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8 09:46:33 이현진 기자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669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8월 면접시험을 거쳐 9월에는 최종 합격 결과가 나온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필기시험 응시자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서비스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안내한 면접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면접시험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모두 669명으로, 7개 모집 분야별로는 ▲교육행정 577명 ▲전산 23명 ▲사서 5명 ▲공업 14명(일반기계 9명, 일반전기 5명) ▲보건 26명 ▲식품위생 13명 ▲시설 11명(일반토목 1명, 건축 10명)이다. 면접시험은 8월 24일 실시하며,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과 성실성 ▲창의력·의지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오는 9월 5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 인사/채용/시험 → 시험정보→ 시험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6 10:35:57 유진채 기자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참여-유관대학 교류포럼 성료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은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하나스퀘어 멀티미디어룸에서 '2024 고려대학교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참여 및 유관대학 교류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은 지속가능성 세계대학평가 대응과 유엔 인증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KAGCI),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회원학교 등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및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를 포함한 총 8개 기관의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우균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장은 개회사에서 "고려대는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교육을 위해 탄소중립 및 흡수원 등의 특성화대학원을 설치하고, 지난해부터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을 도입해 학부와 대학원 모두에서 그린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 접근과 다자간의 경험 공유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껴 이번 포럼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 그리고 민-관-학의 다자간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희 (사)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과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가 11년째 주최하고 있는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 간 상생과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고 머리를 맞댐으로써, 민-관-학이 상호 협력하여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명실 환경부 환경교육팀장은 축사에서 "환경부는 지난 2023년부터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에 고려대와 수원대 등 2곳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는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관 중심의 그린리더 양성사업과 SDSN-Korea 등 민간차원의 각종 그린리더 양성사업 간 교류와 협력에 관한 논의를 재확인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 발표에서 성정희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연구교수(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부회장)는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의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은 통해 10여 년 간 1천여 명 이상의 학생을 배출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이라면서도, 민간차원의 프로그램이 가지는 제한점 역시 분명히 있음을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에서도 야심차게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시작한 만큼, 민-관-학 간 유기적 연계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함께 전헀다. 장현주 엘즈비어코리아 이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구 강화를 통한 세계대학평가 대응 및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중심으로 한 교육 및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각 대학 및 논문 예시 그리고 FWCI(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및 IF(Impact Rankings)등 연구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산정 및 평가방식을 설명한 장 이사는 SDGs 중심의 연구과제 수주 및 작성의 중요성 또한 함께 강조했다. 강동렬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Korea) 총괄간사는 대학 및 학생 대상 지속가능발전목표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유엔과 유네스코가 제공하는 SDGs 교육 및 인증 제도를 소개했다. "청년세대는 SDGs와 탄소중립 달성의 직접적인 수혜자이자 미달성 시 직접적인 피해자"이며, "이해당사자일뿐만 아니라 이행주체자로서의 권한부여와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하나의 영역으로서 '환경'이 아닌 범분야의제로서 환경과 경제, 사회, 안보 등의 유기성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인재양성 전략이 환경부와 교육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어야 함을 주문했다. 김익재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연구원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담당자로서, 사업선정 이후 오는 9월 교과과정 시행을 앞두고 경과 및 현황을 공유했다. 김 연구원은 "7월 기준 서울캠퍼스 5개 단과대학, 25개 교과목 확보가 완료되어 있으며, 매 학기 인정 교과목을 확대하고, 다른 한 편 양질의 실습처 확보를 통해 참여 학생의 전문성과 취업역량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세종캠퍼스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중·장기적으로 고려대가 그린리더 양성의 산실이자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교육수요자인 학생을 중심으로 한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대학본부 그리고 주관운영기관인 지속발전연구소 삼자 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덕기 수원대 그린리더십센터장은 현재 수원대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의 환경 및 산업 특성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중심 지역대학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의 그린리더 교과과정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23학년도 2학기 교과과정을 시작한 이래, 내년 2월이면 수원대, 고려대 통산 1호 그린리더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신승구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은 경상국립대의 기존 지속가능발전 리터러시에 더해 탄소중립과 ESG 입문 마이크로디그리 등 2개의 신규 마이크로디그리, 학습요구자별 맞춤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제공하는 GNU-SDGs 아카데미와 내실있는 SDGs 성과 달성 및 세계대학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보고서, 그리고 학생활동인 GNU-SDGs 서포터즈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경상국립대는 산업분야가 발달해 있는 경상남도의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헀다. 강민지 동서대 DSU-SDGs 센터 연구원은 "동서대는 디자인 분야에 특화된 대학교이자 부산 소재 대학 가운데 지속가능발전연구기관으로서는 선두주자로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주대학교,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 및 공모전 등 운영성과 및 애뉴얼리포트를 공유하고, 향후 SDGs 관련 교과목 운영강화 및 국제개발협력사업 운영에 집중하고자 한다는 계획 역시 함께 전했다. 토론에서는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한국지속가능해법네트워크간 협력체계 구축'과 '대학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이행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와 학생, 청중 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60분 간 진행됐다. 이 토론을 통해 '협력'은 반드시 중요하며, 교수와 학생 간 다양한 활동공유를 통해 환경교육의 방향이 설정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지속가능원(舊 사회공헌원), 그리고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 현대백화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2023년부터 최장 6년 간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9월 교과과정 시작을 앞두고 있다. 2022년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2045 고려대학교 탄소중립계획'을 선포하였으며, 환경부 그린캠퍼스 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사회공헌원을 지속가능원으로 개편,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 연구,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07-25 17:12:12 차상근 기자
한신대, ‘디지털새싹 캠프 AI 아트 코딩 강사 워크숍’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디지털새싹사업단은 지난 13일 경기캠퍼스 장준하통일관 국제회의실과 전산 실습실에서 '2024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 AI 아트 코딩 강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강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새싹 캠프 프로그램 가이드 및 실습, 디지털 기반의 교육혁신, 미래교육의 실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부는 류승택 디지털새싹사업단장의 2024학년도 1학기 디지털새싹 캠프 성과 보고와 조익일 AI빅데이터센터 팀장의 디지털새싹캠프 운영 안내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는 ▲AI 데이터 리터러시 이론 및 실습((주)플레이코드 민승준 대표) ▲컴퓨팅 사고로 배우는 디지털 경제 이론 및 실습((주)플레이코드 이영란 이사) ▲AI 미술 코딩 이론 및 실습(AI·SW대학 임익수 교수) ▲AI 문학·음악 코딩 이론 및 실습(교육대학원 김애영 교수) 특강이 진행됐다. 류승택 한신대 디지털새싹사업단장은 "디지털새싹 캠프는 미래의 디지털 AI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AI 데이터 리터러시, AI 코딩과 효과적인 소통 방안 등을 공유했다"라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새(New)싹 캠프(Software·AI Camp)'란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캠프다. 한신대는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4회연속 디지털새싹 캠프에 선정, 우수한 SW·AI 교육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초·중·고 학생 3340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5 15:02:57 이현진 기자
경기도교육청, 도민 92% 경기교육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운영 긍정평가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경기교육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을 잘한 조치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로는 학부모와 학생의 인식 개선을 가장 높게 꼽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16일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조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는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발표 1주년을 앞두고 실시한 것으로, 해당 정책에 대한 경기도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대한 평가로는 경기교육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이 92%로 가장 긍정적이었고,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확대 운영 89% ▲학부모 소통시스템 구축·운영74%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 의견서 제출 72%에서 긍정 응답을 했다. 교육활동 보호 대책에 따른 효과로는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인식 개선(23%)을 가장 기대한다고 꼽았다. 이어 ▲악성 민원 감소(14%)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13% ▲교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11% ▲학생 학습권 보장 10% ▲교사의 적극적 생활지도 10% ▲교사의 수업 전념 분위기 조성 9% 순으로 응답했다. 주요 교육활동 보호 과제에 대한 효과성에 대해서는 ▲학부모 및 외부인 출입 관리 강화 85% ▲학교 밖 분리교육 프로그램 80% ▲민원대응팀 및 민원면담실 운영 74%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부모교육 강화 73% 순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도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정책의 현장 적합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2024-07-25 13:50:37 유진채 기자
올해 수시 논술전형, 41개 대학서 총 1.2만여명 선발

2025학년도 41개 대학에서 총 1만1994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전년도 38개교 1만1348명 대비 전형 실시 대학과 모집인원 모두 증가했다. 25일 대성학원에 따르면, 올해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서경대는 기존 논술우수자전형을 폐지했다. 가천대, 경기대, 경북대, 동덕여대, 한신대 등은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이 증가했고, 건국대, 고려대(세종), 숭실대, 연세대(미래]), 한양대 등은 감소했다. 고려대는 2018학년도 논술전형 폐지 후 약 8년 만에 다시 전형을 신설해 361명을 '논술 100%'로 선발한다.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사이버국방학과, 의과대학 등 5개 모집단위는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매년 많은 대학이 논술전형의 교과 반영비율을 축소하거나, 아예 반영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2025학년도에도 가천대, 고려대(세종), 한국외대가 전형방법을 '논술 100%'로 변경해, 더 이상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이로써 올해는 41개 대학 중 14개 대학이 논술고사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 밖에도 가톨릭대, 경기대, 성신여대, 숭실대가 논술 비중을 확대하고 그만큼 교과 비중은 축소했다. 2025학년도 대입의 특징 중 하나는 주요 대학 대부분이 자연계열의 수능 수학, 탐구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 역시 대부분 수학, 탐구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했다.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가 대표적이다. 이들 대학은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수학(확률과 통계) 또는 사회탐구 선택과목으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경희대는 올해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탐구 반영 방법을 상위 1과목에서 2과목 평균 반영으로 변경한다. 성균관대는 의예과, 이화여대는 약학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변경한다. 한국외대의 경우, 그동안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에 대해서만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으나, 2025학년도부터 글로벌캠퍼스에도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전년도까지 자연계열에 한해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모두 실시했던 연세대는 2025학년도부터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이로써 전체 41개 대학 중 '수리논술+과학논술' 실시 대학도 경희대(의,약학계열), 아주대(의예), 연세대(미래, 의예) 3개 대학으로 축소됐다. 이외 대학은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출제 유형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대학도 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5 13:22:03 이현진 기자
세종대 제15대 엄종화 총장 취임…“애지·기독교·훈민정신 되새길 것”

세종대학교 제15대 엄종화 총장이 "세종대의 건학이념인 애지(愛智), 기독교, 훈민 정신을 되새기겠다"라고 다짐하며 25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7월 26일까지 3년이다. 25일 세종대 애지헌 교회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최세모 대양학원 이사장, 대양학원 이사진, 산하기관 기관장, 세종대 교무위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엄종화 총장은 취임사에서 "애지정신은 진리를 사랑하는 정신"이라며 "오늘날의 진리인 과학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혁신을 이루며, 인류 발전에 기여해 세종대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기독교 정신은 사랑과 섬김, 정직과 진리, 희망과 용기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고자 한다"라며 "학교는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학문적 진리를 탐구하며, 정직한 연구와 교육을 실천하는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학을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훈민 정신은 독창성과 창의성, 배움과 나눔, 도전과 혁신을 강조한다. 대학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열린 교육과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지식과 자원을 나누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 총장은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각국의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비즈니스 효율성, 인프라 등의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1인당 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천만 명 이상인 '30-50 클럽'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이 경제적 발전과 사회적 안정, 그리고 혁신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실리콘 밸리의 기적을 이끈 스탠포드 대학처럼, 애지 정신, 기독교 정신, 훈민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함께 한국의 G2 위상을 이끄는 선도적인 대학이 되도록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엄종화 총장은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석사를 받은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세종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한 엄 총장은 대외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행정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5 11:07:3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