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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최종결정 미뤄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역사 교과서를 채택해 철회 압박을 받고 있는 전주 상산고가 최종 결정을 예정된 6일에서 하루 미루기로 했다. 상산고는 6일 오전 간부회의를 열어 채택 또는 철회를 최종 결정하려 했지만 재학생과 동문은 물론 여론의 거센 비난과 철회 압박이 이어지자 결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상산고는 이날 '애정어린 우려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정과정에서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교과서 내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며 학생, 학부모, 동창회, 시민사회의 애정 어린 우려와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 한국사교과서 선정절차를 다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는 7일 오전 11시에 학교운영위원회 자문회의를 열고 오후 2시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종 결정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재학생들은 전날까지 철회와 채택 반대를 위한 서명을 진행했고 동문을 비롯한 각계에서 비난여론을 높였다. 여기에 시민사회단체와 동문들이 이날부터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는 등 전방위로 채택 철회 요구가 상산고에 가해지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전국 고교들이 잇따라 채택 방침을 철회하면서 현재 상산고가 유일하게 '교학사 교과서 채택' 학교로 남아 있다.

2014-01-06 15:16:10 조현정 기자
서울시, 하나고 장학금 지원축소

서울시가 자립형사립고인 '하나고'에 지급하는 장학금의 규모를 줄이기로 한 데 대해 하나고가 반발하고 나섰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의회가 시의 올해 예산 중 하나고 장학금 지원 예산을 기존보다 3분의 1 줄인 3억2400만원으로 책정, 의결했다. 하나고는 당시 서울 시내 첫 자사고여서 서울시는 입학생의 15%에 해당하는 9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재단 측도 그만큼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50년 기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서울 시내 자사고는 하나고를 포함해 26곳으로 늘어난데다 하나고는 서울시 등의 지원으로 학생에게는 1인당 평균 연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학교지원과 관계자는 "서울시의회 교육격차해소특별위원회에서 꾸준히 장학금 지급 형평성 문제를 지적해왔고 시 재정도 어려워 지원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하나고 측에서 끝까지 반발하면 소송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고 측은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20%)을 처음 실시해 소외계층까지 모집하고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강북지역에 지으면서도 건축비 600억원과 연간 운영비 30억원을 자부담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지원은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하나고 측은 우선 1분기 장학금 지원이 이뤄지는 3월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2014-01-05 09:23:35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