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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위기에 빠진 한국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치권의 당리당략으로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표류하면서 보름밖에 남지 않은 임시국회 내 법안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여야가 24일에도 접점의 물꼬를 트지 못한다면 가뜩이나 개의 여부가 불투명한 28일 본회의가 물 건너갈 수 있다는 불안감까지 나온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당내 의원들의 이탈이 극심한 가운데 비주류의 좌장격인 김한길 전 대표와 박지원 의원까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에 구성하는 등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어 이들의 탈당이 확정될 경우 제1야당의 분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헌법재판소가 23일 한일청구권 협정 헌법소원을 각하하면서 배상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일대 혼란은 피하게 됐다. 그러나 사건을 6년 넘게 끌어온 끝에 협정 내용에 대해 아무런 판단을 내놓지 않는데다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법의 각종 제한규정도 대부분 유지해 피해자와 유족의 한을 풀지는 못했다. 국제 ▲미국 상무부는 전날 중국산 내식강 수입제품에 대해 덤핑마진 255.80%와 이에 대한 상계관세 256%의 예비판정을 내렸다. 값싼 철강제품으로 세계시장을 흔들고 있는 중국업체들에 대한 철퇴라는 평가다. ▲지난 20일 발생한 중국 선전공단 부근 산사태 현장에서 사고 발생 67시간 만에 처음으로 생존자가 구출됐다. 생존자는 19세 남성 톈쩌밍씨로 충칭에서 온 이주 노동자로 알려졌다. 산업 ▲ 동부그룹 계열의 동부대우전자가 임직원의 임금 반납을 추진한다. 모그룹인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중이라는 이유로 금융권 자금줄이 차단돼 심각한 자금난을 겪자 임직원의 임금을 임시방편으로 활용해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탠덤 프레스 전용 고속 이송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난 22일 부산 녹산공단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국내 자동차 및 차체 부품사 임직원 40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현대로템은 자체 개발한 고속 이송장치 시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 여객기에 발생한 기체결함에 대해 항공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오전 6시30분 김포공항을 이륙한 제주행 제주항공 여객기(보잉 737-800기)의 여압장치(기내 압력조절)에 문제가 발생해 152명의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 지난해 방송시장은 전년 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터넷TV(IPTV)와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후발사업자의 성장에 따라 유료방송 가입자 집중도와 방송광고시장 집중도가 감소했다. 금융부동산 ▲ 은행들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자·외국인 등을 끌어안고 있다. 특히 해외 네트워크 구축으로 글로벌 금융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은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비롯해 어르신을 위한 금융교육과 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채널 등을 내놓으며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 여의도 증권가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인사태풍'이 예상된다. 앞으로 3개월여 안에 CEO의 임기가 끝나는 곳은 한국투자증권(유상호 사장), 신한금융투자(강대석), 하나금융투자(장승철), 미래에셋(조웅기·변재상), 대신증권(나재철), 교보증권(김해준), 하이투자증권(서태환) 등이다. ▲ 최근 단지 내에서 외부 간섭을 받지 않고 지인끼리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모임 공간으로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가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이 마포구 합정역 일대에 분양 중인 고급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게스트하우스는 요즘 연말·연초 모임이 잦아짐에 따라 단 한 곳의 여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유통 라이프 ▲서울시가 연말 택시잡기 전쟁 해소에 앞장선다. 서울시는 '택시 해피존'을 통해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23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 대로변에 지정된 6개 구역 승차대에서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승객들은 해피존에서 앱을 통해 택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매출 상위 커피전문점 7개 브랜드의 소비자만족도와 가격 등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가격이 가장 비싼 커피빈의 만족도는 3위에 그친 반면 가장 저렴한 이디야가 2위에 올랐다. 만족도 1위는 스타벅스로 조사됐다. 커피빈은 동일메뉴 중 이디야보다 최대 1.7배까지 가격이 높았다. ▲'5년의 저주' 시한부 면세점 사업권으로 인해 신규 면세점 허가 업체와 사업권 수성에 실패한 면세업체 모두 애로를 겪고 있다. 신규 면세사업자는 명품브랜드 유치가 여의치 않아 고민이고 사업권 수성에 실패한 기업들은 고용 승계와 재고 정리 등으로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오는 2018년부터 주민번호 변경이 가능하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23일 주민등록법 제7조에 제기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6 대 3 의견으로 헌법 불합치 결정하고 주민번호를 변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세계 최대 화장품 OEM사와 손잡고 화장품 제조업에 진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와 손잡고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화장품 제조에 나선다.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조소현(27·인천현대제철)이 올해 최고의 남녀축구선수로 선정됐다.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수상했던 손흥민(23·토트넘)과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은 올해 김영권과 조소현에게 그 영광을 넘겼다.

2015-12-23 19:00:5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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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3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한국경제 활력 제고 방안이냐 VS 근로자의 삶의 질 하락이냐"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노동개혁 5대 법안 입법 공청회에서 찬반 양측의 주장이 맞서며 격론이 펼쳐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노동 5법에 대한 전문가와 이해당사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서 찬반 양측은 각각 경제 위기와 근로의 질을 근거로 법안 처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측의 입장이 여야 의원 못지않게 팽팽하게 맞서면서 논의는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다. ▲정부의 4대 부문(노동·공공·금융·교육) 구조개혁이 지연되면서 한국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엄습하고 있다. 이미 성장과 고용 절벽에 처한 한국 경제가 체질 개선을 위한 '마지막 기회'인 구조개혁에 실패한다면, 1997년 외환위기·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글로벌 신용 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주말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3에서 사상 최고인 Aa2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노동개혁 연내 입법 처리 등을 지체할 경우 다시 '하향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시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조 9천854억원 늘어난 27조 5천38억원으로 확정됐다. 내년 예산은 박원순 시장이 애초 제출한 안(27조 4천531억원)보다 507억원 늘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한정된 재원을 고려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사업들은 과감하게 감액하고 시민 복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은 일부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합의된 내년 예산에는 유치원 누리과정 학비로 편성된 2천521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국제 ▲우주산업의 대중화를 향한 관건인 재사용 로켓의 개발 경쟁이 미국에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가 지난달 시험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도 21일(현지시간)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한반도와 가까운 중국 동북지방에 이틀 연속 심각한 스모그가 엄습했다. 이번 스모그는 서북풍을 타고 이동해 오는 24일 한반도에 도착할 전망이다. 산업 ▲올해 게임업계는 전체적인 시장 침체 속에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힘이 쏠린 한 해였다. 특히 모바일 게임에서 강자들이 점차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시장 활성화를 주도했다. 반면 온라인게임 시장은 대형 온라인게임 출시 속에서도 이렇다할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농촌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시켜 생산성 향상 및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세종 '창조마을'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SK텔레콤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평창 계촌마을, 문경 오미자권역, 강진 녹향월촌 등 3곳에 ICT를 융합한 '창조마을' 조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철강과 조선산업이 내년 대외환경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을 업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2일 '2016년 산업 전망'에서 국내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 요소에 대한 분석과 업종별 경기 전망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닛산의 7인승 SUV '패스파인더'는 온 가족이 함께 탈수 있는 자동차로, 한마디로 정리하면 믿을 수 있는 차량, 즉 '신차(信車)'다. 패스파인더는 자극적인 요소는 없지만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사양과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다. 금융부동산 ▲ 고령자·장애인·외국인 등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이 제기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장애인 사용성 테스트를 거친 '웹접근성 지침'을 적용하고,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특화 상품을 내놓는 등 금융서비스 평등화에 앞장서고 있다. ▲ 무상증자는 주식 배당과 유사하게 주식을 지급하지만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주주이익을 배려하는 방식 중 하나로 꼽힌다. 연말 JW중외제약, 보령메디앙스가 연말 무상증자를 결정한 데 이어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푸른기술, 테스, 유진테크 등이 무상증자로 주주이익 제고에 나선다. ▲ KTX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인근 단지가 분양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KTX광명역 일대의 푸르지오, 파크자이, 호반베르디움이 잇따라 분양되며 인기를 증명했고 내년 개통이 예정된 KTX동탄역인근 단지도 분양 즉시 상종가를 치고 있다. 유통&라이프 ▲베이커리업계부터 커피전문점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놓았다.커피전문점들도 겨울 한정 음료와 케이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국내 1위(555m) 초고층 빌딩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외장 공사가 착공 5년 2개월만에 마무리됐다. 이를 기념해 롯데물산은 22일 롯데월드타워의 123층에 지붕 대들보를 올리는 상량식을 거행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올해 전 세계 골프계 최고의 뉴스메이커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전문채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스피스가 2000년 타이거 우즈가 이룬 한 시즌 그랜드 슬램에 버금가는 위업을 달성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지하철 사건·사고를 줄이고 시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적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서울메트로는 11만 점의 자산을 전수조사해 발주부터 폐기까지 모든 이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2015-12-22 18:07:2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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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2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이 안정 속에 하반기 국정을 이끌 내각을 단행했다. 집권 4년차를 앞두고 4대 부문 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를 연속성 있게 이끌어갈 전문가들을 발탁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21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임시국회 내 합의 후 처리키로 한 노동개혁 5대 법안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노동시장 개혁의 목소리가 절실한 와중에 노사정이 어렵사리 '9·13 합의'를 마련했지만 야당의 내홍과 총선을 목전에 둔 정치권의 이해득실로 연내 처리가 물거품 위기에 처했다. 법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보수 성향의 시민 단체들을 중심으로 야당 소속 의원들을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결정에 반발해 변호사시험 거부를 선언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법무부의 대책 마련이 없으면 시험 등록 자체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로스쿨 학생협의회(법학협)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법무부가 23일까지 이 사태에 대한 정상화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변호사시험 등록 취소를 결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한순간에 미스 유니버스 당선자가 바뀌는가 하면 행사장 밖에서는 차량이 돌진해 수십명이 사상당하는 등 악재가 잇따랐다. 앞서 미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히스패닉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이 대회의 소유권을 팔아 넘기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우리 교민이 또 다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융부동산 ▲ 글로벌 금융시장이 '핀테크(FinTech·금융+정보기술)2.0' 시대에 접어들었다. 저금리·저성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국내 은행들도 ICT(정보통신기술)기업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 올해 자본시장업계는 인수합병(M&A)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증권 매각은 불발됐지만 KDB대우증권 인수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고, LIG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 매각도 8부 능선을 넘어섰다. ▲ 올 한 해 아파트 분양 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는 풍수(風水) 마케팅이었다. 특히 단지 앞으로 물이 흐르는 수(水) 마케팅이 적용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일산호수공원과 가까운 '문촌마을 17단지 신안'이 높은 가격에 거래됐고, 문재산을 등지고 왕숙천 수변공원 예정부지가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도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산업 ▲올해 통신업계가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통신사들은 새로운 먹거리와 차별화된 경쟁 요소를 찾기 위해 분주했다. 지난 4월 데이터요금제가 출시되면서 통신비는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됐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지 1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일 기공식을 갖고 인천 송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제3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제3공장은 연간 생산 능력이 18만L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건설비용은 약 8500억원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9만L 규모 공장을 증설하는데 약 1조원을 투자한 것에 비해 절반 정도의 비용이다. ▲최근 면세점 사업자 탈락의 고배를 마신 SK네트웍스가 렌터카·경정비 사업으로 수익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 초 본격적으로 시작한 수입차 경정비 사업은 '신의 한 수'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라이프 ▲이윤재(81) 피죤 회장이 아들의 계열사 지분이 자신의 차명 주식이라고 주장하는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6부는 이 회장이 아들 정준(48)씨를 상대로 낸 주식소유권 확인 소송에서 1심 각하 판결을 파기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을 수출한 내성표적 폐암 신약 'HM61713'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 한국 제약기업의 신약후보물질이 FDA의 혁신치료제로 지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내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성패가 해외 영입파인 박병호(29)의 장타 생산력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네소타의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를 즉시전력감으로 분류하고 2016년부터 장타 생산 능력을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2015-12-21 18:58:3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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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1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거대 수출시장의 빗장이 풀렸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함께 한·베트남 FTA, 한·뉴질랜드 FTA가 20일 동시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 도약의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한중 등 3개국 FTA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1.0% 추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 방식으로 정치세력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안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치 세력화 기조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핵심 메시지는 신당 창당 방침과 함께 이를 위한 준비기구 구성 및 개략적인 일정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률이 1.7%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20일 2016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공고하고,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한도와 평균등록금 산출방식을 공개했다. 1.7%는 등록금 부담완화 정책이 법제화된 2012학년도 이후 최저다. 국제 ▲중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이전보다 더 큰 지분을 확보했다. 기존 미국 중심의 IMF 지배구조가 바뀔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은 올해 4분기 실물경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경제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시도가 실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의회가 자국 부동산에 대한 해외 연기금의 투자를 막아 왔던 규제를 35년만에 철폐했다. 금리 인상과 맞물리면서 미국이 세계 자본의 블랙홀이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산업 ▲박서원 오리콤 크리에이티브 총괄 부사장이 이번 연말 인사에서 두산 면세점 사업 겸직하게 됐다. 박 부사장은 두산그룹 박승직 창업자의 증손자이자 박두병 초대 회장의 손자, 박용만 현 회장의 장남이다. 두산이 최근 업황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공업을 대신해 현금 창출이 뛰어난 면세사업 등 유통을 중심으로 그룹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는 상황에서 박 부사장은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올해 한국 철강업계는 전세계 주요 청강업체들의 공급과잉과 수요부진 여파로 혹독한 한 해를 보냈다. 글로벌 시장 침체와 수요산업의 부진, 중국산 철강의 공습 등으로 연속되는 위기상황 속에 철강 업계는 직원을 해고하고 파산을 신청하거나 공장을 매각하는 등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쳤다.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추진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최근 인사에서 승진한 임헌문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종각역 그랑서울에서 열린 기자단 송년회에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해 "자기기인(自欺欺人)으로 판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핫(Hot)'한 차종을 꼽으라면 단연 쌍용차의 소형 SUV 모델인 '티볼리'다. 디젤 라인업을 추가한 지난 7월에는 4000 대를 훌쩍 넘더니 10월에는 5237대를 기록, 쌍용차 창사 이래 첫 내수 월 판매량 5000 대를 돌파하는 주인공이 됐다. 또 지난 15일 국토부가 주최한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융부동산 ▲ 올해 상반기 국내 7대 시중은행의 외국인 고객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은 외국인고객 특화서비스인 'KB Welcome Service'를 선보이고 외국인 전용 통장인 'KB Welcome 통장·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시중은행의 외국인 대상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 강스템바이오텍 강경선 대표는 21년간의 연구 끝에 제대혈에서 줄기세포를 분리·배양에 성공, 세계 유일무이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퓨어스템-AD'를 개발했다. 내년 상반기 후기 임상을 거쳐 오는 2018년 혹은 2019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1일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 초역세권에다 북한산 연결 산책로까지 갖춘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곳은 북한산 경관을 확보하고 북한산의 바람이 자연스럽게 단지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자연을 닮은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유통 라이프 ▲동아원이 법정관리와 그룹해체의 위기에 놓였다. 재계에서는 동아원이 제2의 STX, 웅진그룹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앞서 동아원은 300억원대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검토중이다. 동아원은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는 동아푸드의 부실과 미국 와이너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자금을 운용하면서 그룹의 근간이 흔들리게 됐다. ▲15년만에 터보가 돌아왔다. 터보의 전 멤버인 김정남과 마이키, 김종국이 다시 뭉쳤다. 이들은 21일 자정 6번째 앨범 어게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타이틀곡은 '다시'와 '숨바꼭질'이다. ▲첼시가 거스 히딩크 감독을 또다시 영입했다. 히딩크 감독이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게 된 것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첼시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에게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고 발표했다.

2015-12-20 18:44:5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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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7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정부가 16일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의 핵심은 재정정책 확대와 규제완화로 경제혁신 3개년의 성과를 뚜렷하게 하자는데 방점이 찍힌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 등 세계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재정·통화 정책보다 규제 완화 방침이 내수 회복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따른 내년 경제성장 목표를 '3%대 복귀'로 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대내적인 취약 요인과 대외적인 경제 여건의 점검을 통한 경제리스크 관리와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의 마련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하기 위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고 앞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들이 변호사 시험 출제 등 법무부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법시험 폐지 유예라는 정부 입장에 반발해 법무부 주관시험 출제를 거부하겠다는 애초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난 것이다. 국제 ▲ 미국 셰일오일업체들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간 '저유가 치킨게임'의 바닥이 내년 상반기 결판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통합교육청 산하 모든 공립학교의 휴교를 촉발한 테러 위협 이메일이 결국 "신빙성이 없다"는 결론 속에 해프닝으로 끝났다. 산업 ▲SK그룹이 정철길 에너지·화학위원회 위원장(현 SK이노베이션 사장)과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SK그룹은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회복과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 예상 등을 반영해 82명의 신규 선임을 포함, 총 137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전자 산업은 국내외 경기침체 속 수요 부진과 단가 하락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의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로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실적 부진을 겪어야 했다. 반도체 시장 역시 PC시장의 위축으로 공급 과잉이 이어지면서 단가하락이 계속됐다. ▲ LG화학이 세계 1위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업인 미국의 AES에너지스토리지에 ESS 분야 사상 최초로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선박 5종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대중공업의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현대미포조선의 자동차운반선과 주스운반선, 현대삼호중공업의 LNG운반선과 대형 석유제품운반선 등 총 5종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부동산 ▲ 은행권의 핀테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청각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RS 추가 인증 요구·점자 서비스 부족 등이 이들을 금융 사각지대로 내몰고 있는 것. 이달부터 비대면 실명확인제가 도입된 만큼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될지 귀추가 모아진다. ▲ 올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 새로 입성한 곳은 138개사로, 이대로라면 2002년 이후 최대 신규상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연말 들어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공모기업 쏠림 현상 등에 기업공개(IPO)시장이 정체되면서 한국거래소의 '220개 기업 상장목표치'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다. ▲ 부동산 시장에 범죄예방 시스템인 '셉테드' 인증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부천시가 고강동과 심곡동 주택단지에 처음 시범 적용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셉테드를 도입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높은 청약률로 인기를 증명했다. 유통 라이프 ▲한국 중소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베이가 월마트와 입점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한다. 커피베이는 2018년까지 월마트에 30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에 이은 현지 2위 커피브랜드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메트로가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메트로는 이를 위해 임산부 배려석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전동차 객실마다 양 끝 두 좌석을 분홍색으로 꾸미고 좌석 바닥에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2015-12-16 19:06:4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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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5일자 한줄뉴스

정치 사회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올해가 보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개혁 등 입법 처리가 지연되는 데 대해 "타이밍이 중요한데 뭐든 제 때 해야 효과가 있다"면서 국회를 향해 재차 쓴소리를 날렸다. ▲새누리당은 14일 야권 분열로 선거구 획정과 노동개혁 5개 법안, 경제활성화법 등의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한 뒤 정의화 국회의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달 15일께로 알려졌던 국정 역사교과서의 편찬기준 발표 일정이 또다시 늦춰졌다. 교육부는 "역사 교과서 편찬기준에 대한 심의위원회 심의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며 "교과서 집필 일정을 고려해 이달 안으로는 발표를 해야겠지만 날짜를 못 박아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국제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에 대한 불안감으로 출렁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이끌며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과의 저유가 치킨게임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장기 긴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치킨게임이 언제 끝날지 더욱 알 수 없게 됐다. ▲중국이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달러에 고정된 환율 관리 방식을 바꾸면서 새로운 환율전쟁을 개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산업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지난 8월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후 첫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오는 16일 단행한다.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 대표이사 등 사장단 인사는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다수가 교체된 까닭이다. ▲정몽구 회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연간 판매량 800만대를 돌파하며 예상을 뒤엎고 세계 5위권 자동차 회사로 성장했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5위권 자동차 회사로 '환골탈태'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기아자동차 인수가 있다. 그 중심에는 정몽구 회장의 '결단력'이 있었다. ▲올해 한국 경제는 말 그대로 안개 속 행군이었다. 돌출한 수많은 악재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웠다. 올해 한국 경제는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등 해외수요 부진으로 수출은 감소하고 메르스 사태 등으로 내수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10개 그룹에서 일반 채용전형과 별도로 스펙을 보지 않는 스펙타파 채용전형을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자동차, KT 등 3개 그룹은 마니아, 파워블로거 등 특이경험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신세계, CJ 등 2개 그룹은 현장에서 인재를 발굴, 채용까지 연계하고 었다. 유통 ▲이번주 미국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의 눈이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입에 쏠려 있다. 금리 인상이 예견된 이슈지만 실물 및 금융시장의 어느 한 곳에서라도 '누수'가 발생한다면 그 충격이 다른 곳으로 전염될 잠재적인 위험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 불안와 글로벌 통화전쟁 이슈까지 드러나는 상황이다. ▲올 들어 많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수출 부진, 원자재 가격 하락, 내수경기 회복 지연으로 인한 실적 악화 등의 복합적인 요소로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들은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원가경쟁력이 약화되고 실적도 덩달아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여기에 정부가 좀비기업 색출에 나서고 있어 기업의 부담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정부가 내년 2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사실상 강화하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시행을 확정한 것은 부동산시장에 '악재(惡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3년 정도의 거치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고 곧바로 원리금 상환에 들어갈 경우 초기 자금 부담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번주 미국발 금리 인상이 유력하고 이로 인해 국내 대출금리도 인상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출 규제까지 가해져 매수심리가 급속히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나오고 있다. 유통 라이프 ▲패션·뷰티 상품이 올해 홈쇼핑 매출을 견인했다. GS샵, CJ오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사 히트상품 상위권을 패션·뷰티 상품이 점령했다. CJ오쇼핑의 경우 히트상품 10종이 모두 패션뷰티 상품군이었다. 특히 중저가 패션·뷰티 브랜드를 선호도가 높았다. ▲FA의 양극화 문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일본과 같은 FA등급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우람(84억원), 손승락(60억원) 등이 빅딜에 성공했지만 박재상은 원소속팀과 '1+1년 5억5000만원'에 계약했고 고영민은 여전히 미계약자로 남아 있다. ▲2015년 '쿡방(요리 프로그램)'이 방송가를 주름잡았다면 2016 상반기 예능 트렌드는 '집방(인테리어 프로그램)'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 이어 tvN '내 방의 품격', MBN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 만들기-오시면 좋으리'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

2015-12-14 19:10: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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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4일자 한줄뉴스

정치 사회 ▲노동개혁 5개 법안 중 '파견법'은 일본과 독일 등 해외 선진국에선 이미 보편화된 제도다. 반면 우리나라 현행 파견법은 제조업의 기초가 되는 주조, 금형 등 이른바 '뿌리산업'의 파견근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를 확대할 경우 질이 낮은 비정규직을 대거 양산하게 될 것이라는 노동계 우려에 따른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3일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표방하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3월2일 김한길 민주당과의 통합으로 새정치연합에 들어온 뒤 1년 9개월 여 만이다.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인 안 전 대표의 탈당으로 야권은 사실상 분당 수순으로 접어들며 야권 지형의 빅뱅이 예고된다. ▲청와대는 새정치민주연합 내홍에 따른 '입법절차 부재' 상황을 우려하던 상황에서 안철수 전 대표 탈당으로 야권 전체가 분열의 블랙홀 속으로 급속히 빨려들어갈 조짐을 보이자 노동개혁 법안 등 중점법안 처리에 미칠 악영항을 우려했다. ▲서울역 고가가 안전 문제로 13일 0시에 완전히 폐쇄되고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만리재와 남대문로를 잇는 서울역 고가는 안전등급 최하점을 받아 지은 지 45년 만에 애초 기능을 다 했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위해 바닥판 교체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제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자산시장의 거품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프랑스 파리에서 역사적인 기후변화협정이 타결되면서 글로벌경제의 지각변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업 ▲올해 통신 3사의 연간 매출이 사상 최초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통신 3사의 올해 총 매출 예상치는 49조6352억원이다. 작년의 51조5853억원에 비해 4%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중국 정부가 칭화유니그룹을 앞세워 세계 3위 낸드플래시 업체인 미국 샌디스크를 인수하고 관련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반도체 기술 강국으로 꼽히는 대만의 미디어텍, TSMC 등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일본과 중국이 세계 고속철도 시장에서 대규모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10년 국내 기술로 고속철을 상용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주를 한 건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직업병(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여온 삼성반도체직업병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 측 인사가 농성을 철수했다. 금융부동산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달러 강세 현상, 일명 ' 슈퍼 달러'가 우리 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벌써부터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이탈하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장과 함께 '핀테크2.0'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자로 선정된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개별적으로 본인가 절차를 거치게 되면 내년 하반기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호점이 문을 열게 된다. ▲ 국내 아파트 10곳 중 3∼4곳은 회계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관리비 횡령·유용 등 비리가 적발된 사례는 6건에 달했다. 부녀회에서 관리하던 자금을 관리사무소 운영 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에서 횡령하거나, 관리비를 필요 이상으로 부과하고 운영자금 출금 전표를 조작해 유용하는 식이었다. 유통 라이프 ▲토종 커피전문점들이 포화상태인 국내를 넘어 해외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 드롭탑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미국 진출에 성공한 탐앤탐스도 몽골 매장을 확대 중이다. 또 주커피는 중국 완다백화점과 손잡고 중국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이 캐릭터를 통한 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지난 11일 오픈한 아이스링크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테마로 꾸몄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하는 고양이 버스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조형물도 들어섰다. ▲수영선수 박태환(26)이 일본에서 3개월 동안의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박태환은 12일 밤 일본 오사카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박태환의 몸 상태와 훈련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이틀 전 오사카로 건너갔던 옛 스승 노민상 전 국가대표팀 감독도 함께 했다.

2015-12-13 19:31:5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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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1일자 한줄뉴스

정치 사회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나라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젊은이들 가슴에 사랑이 없어지고 삶에 쫓겨가는 일상이 반복될 것"이라며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치권 정쟁 등이 한 데 뒤섞여 노동개혁 5개 법안이 뒷전으로 밀린 탓이다. 여야가 쟁점 6개 법안을 정기국회 내 처리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서 이들 법안이 임시국회로 넘어온 것이다. 여야가 부딪혀야할 사안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 여야가 합의 후 처리키로 했던 쟁점법안의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에 실패한 것과 관련, "여야는 서로 제안한 법에 대해 '재벌과 특권층을 위한 법', '반시장적인 법'이라는 구태의연한 '이념적 색안경'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역점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적법했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1만명 가까운 시민이 참여한 '국민소송단'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지 6년여 만이다. 대법원은 "4대강 사업의 적법성에 대한 논란을 최종적으로 종식시켰다"고 평가했다. 국제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10일 스모그 적색경보를 해제한다. 베이징 환경당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낮 12시를 기해 스모그 적색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차량이 애초 추산한 80만대가 아니라 3만6천대라고 밝혔다. 산업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무게 중심이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아몰레드·AMOLED)로 빠르게 넘어가면서 분기 매출과 출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 중소형 AMOLED 시장 매출은 32억9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9% 증가했다. ▲정부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 데이터 등을 포함한 8대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정하고 2020년까지 420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개개인이 원하는 사양이 적용된 맞춤형 자동차 생산기술 개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난치병 신약 개발 등의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10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우직하고 저돌적인 '뚝심경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을 세계적인 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정몽구 회장은 완벽한 기술을 갖춰야 한다는 '완벽주의'와 시대적 흐름을 간파하는 '통찰력'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다. 금융부동산 ▲ 모바일 뱅킹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보기술(IT)에 익숙하지 못한 고령층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가입 신청, 공인인증서 만들기 등 거래 화면에 동영상을 제공해 고령층 고객이 쉽게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시행하는 등 고령층 대상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개혁회의에서 "연초부터 추진했던 금융개혁의 효과가 인터넷전문은행,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이동서비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통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우리나라의 '조세격차(tax wedge)'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30위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가계소득이 늘지 않아 내수 침체는 만성화하고, 가계에는 저축 대신 빚이 쌓이면서 '국민의 주머니(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사정은 더욱 악화되는 모양새다. ▲ 1%대의 저금리 기조에 따라 부동산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과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몰려들었다. 지난 3월 서울 왕십리뉴타운3구역에 공급된 오피스텔 '센트라스 비즈', 10월 경기도 평택시 동삭지구에 공급된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 단지 내 상가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유통 라이프 ▲일본의 주식회사 롯데가 롯데제과의 지분 매입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메트로신문에 전했다. 일본롯데는 롯데제과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에 집중할 계획이며 추가 지분 확보에 대한 부분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커피전문점 커피보다 최대 2배 이상 비싼 편의점 커피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RTD(병, 캔, 페트 음료) 커피는 커피전문점 가격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RTD커피가 고급화를 지향하고 커피전문점들이 가격거품 줄이기에 나서면서 가격 역전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코오롱, 삼성물산, LF, 블랙야크, 네파 등 8개 아웃도어 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하청업체와의 상생을 당부했다. 공정위는 앞서 소비자들이 반품이나 수선을 요구할 때 원청기업이 하청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청구하는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농구팬의 시선이 11일 울산으로 쏠릴 전망이다. 공동 1위를 달리는 울산 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앞서 세 차례 열린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오리온이 2승1패로 우위를 보였다. ▲서울시설공단이 내년 1월 28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라는 주제로 신진 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회를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올해 마지막 전시로, 백은영, 이경화 두 신진작가가 표현한 겨울 풍경을 다양한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2015-12-10 19:20:0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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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0일자 한줄뉴스

정치 사회 ▲정쟁에 발목 잡힌 노동개혁 5개 법안이 10일부터 30일간 임시국회에서 논의된다. 그러나 여야가 이견이 첨예한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포함한 노동5법의 '일괄처리'와 이를 제외한 3개 법안만 올리는 '분리처리'를 두고 갈등 2라운드에 돌입, 임시국회도 녹록치 않다. ▲여야가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합의 후 처리'키로 약속했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비스법) 제정안과 사회적경제기본법(사회적경제법) 제정안의 국회 통과가 9일 끝내 무산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온 애플의 아이폰 수리정책에 칼끝을 겨누고 있다. 아이폰 고장을 수리해주는 공인 서비스센터 6곳의 불공정거래 약관을 고쳤음에도 '갑질 AS'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애플코리아와 AS 업체의 불공정계약에 대한 직권조사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 일요일인 13일부터 서울역 고가가 폐쇄된다. 서울시는 13일 0시부터 퇴계로와 만리재를 오가는 차량은 염천교와 숙대입구 쪽으로 우회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주변 교통량은 서소문로 12%, 마포대로 9%, 소공로와 칠패로 6%, 한강대로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중국의 인건비가 연평균 10% 가까이 치솟고 있다. 반면 노동시간은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최근 외국계 제조업체들이 신규 투자를 주저하거나 공장을 동남아 등지로 이전하고 있다. ▲구글의 중국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구글이 중국 상하이에 회사 등록을 마치고 5년여만의 중국 재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1∼13일로 예정된 인도 방문에서 일본의 고속철인 신칸센을 인도에 건설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 ▲삼성전자가 9일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장사업팀' 등 신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지원 조직은 축소하는 내용의 2016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이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는 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Q90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리니지 모바일 버전을 통해 침체된 엔씨소프트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9일 서울 청남 씨네시티에서 '비욘드 리니지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랜 시간 수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은 MMORPG 리니지의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중국에서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1억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스마트폰 산업이 4세대 이동통신인 LTE 스마트폰 체제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부동산 ▲ 한층 업그레이드된 IT기술과 금융의 만남으로 탄생한 '핀테크2.0' 시대가 눈앞에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각종 규제와 보안 문제에 발 묶여 외국에 비해 핀테크 산업 진출이 다소 늦었다. 하지만 정부의 강한 '핀테크 산업 육성' 의지, 최첨단 IT기술이 맞물려 핀테크 산업의 급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 미국의 금리인상, 국제유가 폭락 등으로 상장사 재무구조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금호석유화학은 보유중이던 대우건설 보통주 500만주를 처분키로 했고, 한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에이치라인해운 주식 181만주를 처분했다. AK홀딩스도 AK플라자 분당점과 서현동 주차장 건물 등을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 올해 재건축·재개발 시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라는 호재를 만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이달 초 계약이 실시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와 '송파 헬리오시티'도 계약 접수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등 청약 호조세를 톡톡히 누렸다. 유통라이프 ▲일본롯데가 신동빈 회장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일본 롯데는 롯데제과의 지분 7.93%(11만2775주)를 추가 공개 매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의 롯데제과 우호지분은 21.99%까지 증가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순환출자 구조에서 호텔롯데에 이은 지배력을 가진 계열사다. ▲싸이의 대디가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싸이의 97위에 올랐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젠틀맨' '행오버(Hangover)'에 이어 4곡 연속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아시아 가수 최초 기록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개봉을 앞두고 J.J. 에이브럼스 감독을 비롯한 주연급 배우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다.10년만에 부활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해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처음 스타워즈 시리즈를 접하는 관객도 이전의 작품들을 공부하지 않아도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흥행 성공을 자신했다. ▲일본 프로야구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오승환(33)이 도박 파문으로 서울중앙지검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앞서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도박장 운영업자 이모(39·구속기소)씨로부터 오승환이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억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2015-12-09 18:45:3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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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8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노동개혁법안 및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 "19대 정기국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고 이제 꼭 해야 될 것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되겠다"며 "그렇지 않으면 참 두고두고 가슴을 칠 일이고 내년에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무역 관련 정책 방향을 변화와 성장, 강화로 잡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무역정책의 방향으로 ▲수출다변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국민과 당원을 상대로 한 당명 공모를 시작하고 당명 개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로써 안철수 전 대표의 새정치연합이 지난해 3월 당시 김한길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과 통합하면서 탄생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이름이 불과 2년도 안 돼 사라지게 됐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7일 조계사에 도피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당분간 자진퇴거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경찰도 (한 위원장 검거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국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남미 좌파정권의 황금기도 끝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12년만에 우파 정권이 탄생한 데 이어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서도 16년 만에 우파가 총선에서 승리했다. 브라질에서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진행 중이다. ▲이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이 신흥국이 입게 될 심각한 피해 가능성을 경고했다. 2013년 연준이 양적 완화를 시사한 결과 나타난 '테이퍼 텐트럼(긴축 발작)' 사태를 능가하는 위험이 우려된다는 경고다.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이 6일(현지시간)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파리 테러 이후 고조된 반이민, 반이슬람 정서에 힘입어 역대 최대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산업 ▲'제52회 무역의 날(12월 5일)'을 계기로 한국 수출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올 들어 세계 교역 둔화와 그로 인한 수출부진, 제조업 경쟁력 약화가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활로로 '한국무역(K-Trade) 4.0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LG화학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가 발간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보고서에 주요 업체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013년 평가에서도 LG화학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네비건트리서치는 LG화학에 대해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을 모두 만족하는 업체라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레저용 차량(RV)과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1996년 이후 19년 만에 내수 판매 1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는 IMF 사태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 글로벌 경제위기, 수입차 업체의 성장 등으로 부침을 겪으며 120만대를 넘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네이버의 모바일 중심 O2O(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플랫폼 '쇼핑윈도'가 월 거래액이 200억원을 넘어가면서 신 모바일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쇼핑윈도란 패션, 리빙, 식품 분야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의 인터넷 기반 쇼핑 플랫폼이다. 금융부동산] ▲ JB금융지주는 출범 2년 만에 자회사 2개를 편입하며 자산규모가 출범 직후 15조원에서 올해 40조원을 내다볼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자회사로 편입한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의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중국의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중국 본토펀드 83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이 9.56%에 달하는 등 중국 펀드가 살아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 활항이 일시적인 반등이라기보다 중국 경기 회복과 함께 한동안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 올해 주택 시장에서는 도시개발사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용인 처인구 남사지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처인구 역삼동 '역삼 G-스테이트' 등이 주거·상업·산업·유통·복지 기능을 두루 갖춘 단지로 도시개발사업의 수혜지로 떠올랐다. 유통 라이프 ▲오프라인 유통 매출 저하의 주범 메르스는 역으로 온라인몰의 성장을 가져왔다. 올해 온라인몰을 비롯한 소셜커머스는 두자릿 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백수오 사태의 홈쇼핑은 고전한 한해였다. ▲지난 7월 서울 시내 신규면세사업자로 선정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하나투어SM면세점이 연내에 개장한다. HDC신라면세점이 24일 오픈하는 것을 비롯 한화 갤러리아면세점도 28일 문을 연다. 하나투어 SM면세점도 이달 말을 오픈 시점으로 예상했다. ▲6조원대로 성장한 커피시장에서 커피전문점과 병, 페트, 컵 등 RTD 커피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커피전문점은 7년새 10배 가까이 매장수가 증가했다. 성인 1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1.3잔에 달했다. ▲'빙속여제' 이상화(26)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도 우승했다. 이상화는 전날 500m 1차 레이스와 2차 레이스까지 모두 우승하며 2경기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0m 디비전A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2015-12-07 18:44:43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