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CPN 컨퍼런스' 서울서 열린다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주관…70개국 핵심 물류社 집결 원 회장 "한국과 세계 물류산업 새 도약위해 노력하겠다"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Cargo Partners Network'(CPN) 컨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린다.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은 CPN과 공동으로 오는 5월1일부터 5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28차 CPN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CPN은 전 세계의 화물 운송, 물류 및 세관 사업 기업들을 모아 글로벌 협력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글로벌 화물 운송 네트워크로, 국가별 1~2개 기업만을 선별해 구성된 소수 정예 네트워크 구조를 기반으로 회원사 간 높은 신뢰도의 협력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거래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CPN 글로벌 본부가 주최하고 국제 물류 기업인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이 주관하며 전 세계 70개국의 주요 핵심 물류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CPN 컨퍼런스는 전 세계 독립 물류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행사로, 아시아 지역 개최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 공식 주관사로 참여해 행사를 주도하는 것은 국제 물류 네트워크 내 한국의 위상 강화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물류산업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함께 대한민국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 국제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제철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회장(사진)은 "글로벌 무역과 물류의 중심인 대한민국에서 CPN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글로벌 물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하는 동시에 대한민국과 세계 물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은 2001년 설립해 물류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 물류 중심 기업으로 도약했으며 다년간 쌓아온 산업별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물류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04-28 10:17:2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여성창업경진대회 39대1 경쟁률 역대 '최고' 기록

27년 역사의 여성창업경진대회가 역대 최고 경쟁률인 39대1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여성 창업 등용문임을 입증했다. 28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여기종)에 따르면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모집 결과 44팀 선발에 총 1712팀이 접수했다. 전년 대비 66% 늘었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성창업자 대상 경진대회로, '도전! K-스타트업 2024' 창업리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이오브릭스'를 비롯해 펨테크 선두주자 '이너시아' 같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탄생시키며 해마다 높은 관심과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올해 가장 주목할 점은 기술 집약적 산업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이다. 기술·혁신 분야에선 빅데이터·AI(454팀)이 단일 항목 중 가장 많은 참여를 기록했고, 바이오·헬스케어(141팀)와 펨테크(108팀) 등 고난도 기술 창업에도 관심이 높았다. 특히 여성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라이프·소비재 분야에서도 K-푸드(231팀), 여성·가족 케어(226팀), K-뷰티(130팀) 등에 아이디어가 쏟아지며 '여성 특화' 비즈니스 모델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박창숙 여기종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열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여성창업경진대회가 거둔 역대급 참여 성과는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특히 여성 특화 분야는 일상의 불편함을 섬세한 감각과 공감 능력으로 해결하는 독보적 영역인 만큼, 기술력과 감성이 결합된 여성 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오는 7월 첫째주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총 44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포상과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상위 수상팀에게는 '올해의 K-스타트업 2026' 예선 리그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2026-04-28 10:08:1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中企 10곳 중 8곳, 외국인 유학생등 "채용 의향 있다"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채용 정보나 인재 탐색 등에서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477개사와 외국인 유학생(D-2 비자) 및 외국인 구직자((D-10 비자) 676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지원 수요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8일 내놨다. 'D-2 비자'는 외국인이 국내 대학 등에서 유학하기 위해 부여받는 체류자격, 'D-10 비자'는 국내 취업 준비 등을 위해 체류할 수 있는 구직 체류자격을 각각 말한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8.4%는 향후 외국인 유학생·구직자를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63.7%는 이들이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용 과정에서 '채용정보 접근 및 적합 인재 탐색의 어려움'(75.9%)이 가장 큰 애로로 조사됐다. '공공 주도의 적극적 매칭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63.7%에 이르렀다. 응답기업은 수도권 52.6%, 비수도권 47.4%로 분포돼 있으며, 제조업 비중이 74.8%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구직자 조사 결과에서도 국내 취업 의향과 공공의 취업 연계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8.8%는 '한국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70.1%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주도의 직접 취업 매칭 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주요 취업 애로는 ▲채용정보 탐색의 어려움(48.2%) ▲언어·문화 장벽(41.0%) ▲비자 절차 부담(28.3%)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69.3%가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기반 취업연계의 필요성도 확인됐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K-수출전사 아카데미, K-Work 플랫폼 등 기존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구직자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8 09:48:4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창진원,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 수요社 모집

창업진흥원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인 '이노웨이브(Inno-Wave)' 수요기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28일 창진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노웨이브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 수요기업과 초격차 창업기업 간 공동 실증 및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로봇, 이동기술, 친환경·에너지 같이 국가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협업 과제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연합(원팀 컨소시엄)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해당 방직을 유지하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협업자금도 최대 1억원으로 상향했다. 또 초격차 창업기업뿐 아니라 팁스(TIPS) 선정 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늘렸다. 공공기관, 지자체 참여도 넓혀 공공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한 실증 및 공공조달 연계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창업기업과 일대일 만남 행사에서 협업기업을 탐색하고 제안서를 공동 작성한다. 이후 '이노웨이브 데이(Inno-Wave Day)'에서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평가를 통해 최종 50개 연합이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연합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창진원은 협업자금 제공을 포함해 수요기업 인프라 활용, 실증환경 제공 등을 도와 협업 과제가 구매,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업을 마친 연합은 올해 12월 개최될 '이노웨이브 리그(Inno-Wave League)'에서 성과와 향후 사업화 계획을 공개한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이노웨이브는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과 수요기업의 현장 경험이 결합해 사업화 성과를 만들어내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수요기업이 참여해 창업기업과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협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8 09:22: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외식업중앙회, 소공聯 합류…대표 단체 위상 제고

음식점 등을 아우르는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소상공인 관련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에 새로 합류했다. 소공연은 외식업중앙회가 소공연에 공식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소공연은 소상공인 업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업의 가입으로 소상공인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요구 등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외식업은 골목상권의 중심이자 생활경제의 최전선으로 이번 입회는 단순한 회원 확대를 넘어 소상공인 대표성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며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는 하나의 목소리로 현장 요구를 전달하고 정책 대응의 무게와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석 외식업중앙회장은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외식 산업 발전을 위해 소공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회원 100만명 시대를 연 소공연은 국내 최대 직능단체인 외식업중앙회의 가세로 소상공인 대표단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향후 소상공인 분야 정책 대응과 제도 개선 과정에서 소공연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026-04-28 09:02:1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귀뚜라미, 저장식 스테인리스 온수기 'WS 시리즈' 선봬

귀뚜라미가 저장식 스테인리스 전기온수기 'WS 시리즈'(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28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저장식 전기온수기 WS시리즈는 ▲15리터(벽걸이형·언더싱크형) ▲30리터(벽걸이형·언더싱크형) ▲50리터(가로형·세로형) 등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돼 장소와 용도에 따라 알맞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50리터 모델은 기존 대비 제품 길이를 약 19% 줄여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재질의 온수탱크를 적용했으며 고온 부식에 강한 니켈 합금인 인코로이(Incoloy) 히터를 적용해 장기간 깨끗한 온수 공급이 가능하다. 온수탱크 외부는 단열 효과가 뛰어난 고밀도 폴리우레탄 폼으로 감싸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저장식 전기온수기 WS시리즈는 한 대로 싱크대, 세면대, 샤워실 등 여러 곳에서 동시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온수탱크에 적정량의 온수가 내장돼 있고, 사용 중에도 재축열을 통해 온수를 지속 보충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설정 온도까지 수온이 올라가면 전원을 차단하고 온수를 사용하면 전원이 연결되는 자동 온도 조절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도 온수기 온도가 동작 온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전원을 차단하는 과열 방지기와 적정 압력을 유지하는 과압 안전밸브 등을 내장해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사무실, 상가, 원룸, 공공화장실, 캠핑카 등 영업용 전기를 사용하는 곳이라면 귀뚜라미 저장식 전기온수기를 설치해 사계절 깨끗한 온수를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8 08:37:3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화오션, 1분기 영업익 4411억원…전년比 70.6% 증가

한화오션이 LNG선 중심의 고수익 구조와 원가 절감 효과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냈다. 한화오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3750억원을 17.6%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수익성 개선은 LNG선 중심의 고선가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유지된 가운데 다른 선종의 수익성도 개선된 영향이다. 환율 상승 효과와 원가 절감, 생산성 개선에 따른 일부 선박 조기 인도도 이익 인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업부별로는 상선사업부가 고선가 프로젝트와 LNG선 매출 비중을 바탕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특수선사업부는 잠수함과 수상함 건조 물량을 통해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에너지플랜트사업부는 일부 프로젝트 공정 종료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로 매출이 줄었다. 한화오션은 고가 상선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수급 변화와 공급망 다변화로 LNG운반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등 에너지 선종 수요가 견조하다는 판단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4척, VLCC 7척,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 등 총 24억5000만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선박을 수주했다. 회사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등 특수선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등 해양플랜트 분야에서도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4-27 17:15:53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낸드값 뛰더니 SSD까지...삼성·SK 'AI 특수' 확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전 라인업에서 가격 강세가 본격화되면서 낸드플래시 시장이 상승 사이클을 키우고 있다. 이에 글로벌 SSD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며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SSD 가격을 10% 이상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00~330달러에 판매되는 삼성 990PRO 1TB(테라바이트) 제품은 최대 360달러까지 상승해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사한 사양의 제품을 100달러 미만에 구매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3~4배 급등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SD 업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이번 가격 조정이 타 공급업체들의 가격 재조정 가능성도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더욱이 증권가에서는 낸드 부문 영업이익률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익성을 추월할 수 있다는 의견도 팽배하다. 이같은 가격 인상은 AI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른 기업용 SSD 수요 급증과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 심화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반적인 2분기 낸드플래시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70~75% 상승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이러한 흐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SSD 시장에서 점유율 33.8%, SK하이닉스는 30.2%를 기록하며 고부가 시장 주도권을 확보 중이다. 삼성전자는 수요 확대에 발맞춰 6세대 PCle가 적용된 기업용 SSD인 'PM1763' 양산을 준비 중이다. Pcle는 데이터를 주고받는 표준 연결 기술로 세대가 올라갈수록 데이터 전송 속도와 대역폭이 크게 향상된다. AI 서버처럼 대량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야 하는 환경에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PM1763은 5세대 대비 성능이 2배, 전력효율은 60% 개선됐다. 최대 64TB 용량 제품도 출시될 계획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플랫폼 '베라 루빈'에 주요 저장장치로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 또한 SSD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321단 쿼드레벨셀(QLC) 기술을 적용한 소비자용 SSD 'PQC21'의 공급을 개시했다. QLC는 하나의 셀에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해 3비트를 저장할 수 있어 TLC보다 고용량 구현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기업용 SSD에서도 고성능 TLC와 대용량 QLC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AI 수요 전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용량 QLC 기업용 SSD에 강점을 가진 자회사 솔리다임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데이터센터와 AI PC스토리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SSD 시장이 단순 메모리 수요를 넘어 인프라 핵심 시장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며 "공급 제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가격 협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7 16:51:1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HBM이 바꾼 채용 지도…삼성 '범용 인재' vs SK하이닉스 '직무 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상반기 채용 전형을 진행하는 가운데, 전형 설계에서 서로 다른 인재상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공통 기본기를 먼저 검증한 뒤 직무 배치로 이어지는 삼성과, 서류 단계부터 직무를 세분화해 직무 수행 적합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SK하이닉스다. 채용 전형에서 무엇을 먼저 검증하느냐의 차이가 각사의 인재 운용 방식과도 맞물려 나타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등 1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GSAT가 창의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가려내기 위한 평가라고 설명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새 채용 브랜드 '탤런트 하이웨이(Talent hy-way)'를 통해 설계·연구개발(R&D) 공정·전략기획·영업 등 26개 직무 분야 신입 서류 접수를 마쳤다. 이후 SK종합역량검사(SKCT)와 인공지능(AI) 화상 인터뷰 'A!SK'를 이달에 병행 진행하고 있다. A!SK는 서류로 드러나지 않는 지원자의 가치관·문제 해결 과정·직무 이해도 등을 비대면 영상 인터뷰로 종합 평가하는 전형이다. 두 회사의 차이는 직무 설계와 평가 순서에서도 확인된다. 삼성은 공정·설계·설비 등 직무군 단위로 모집한 뒤 GSAT를 통해 공통 역량을 먼저 검증하고 면접에서 직무 적합성을 확인하는 구조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서류 단계에서부터 DRAM개발·제조기술·패키징(PKG)·테스트(P&T) 등 세부 직무로 나눠 선발하고, 전형 전반에서 직무 이해도와 수행 역량을 함께 평가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의 채용 기준 차이는 채용 규모 운용 방식에서도 나타난다. SK하이닉스는 신규 채용 인원이 2021년 3549명, 2022년 3901명에서 2023년 739명으로 줄었다가 최근 다시 확대되는 등 업황에 따라 변동폭이 크다. 반면 삼성은 대규모 정기 공채 체계를 유지하며 향후 5년간 6만명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계는 SK하이닉스의 채용이 업황과 생산 확대 시점에 맞춰 조정되는 채용 구조지만, 삼성은 비교적 일정한 채용 규모를 유지하는 특징이 나타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채용 전략 차이는 인재를 선발하고 배치하는 방식에서도 이어진다. 삼성은 공통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무에 적용 가능한 인재를 선발한 뒤 조직 내에서 배치하는 구조로 이해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직무별 요구 역량을 세분화해 해당 분야 이해도와 경험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는 최근 HBM 중심의 생산 구조 변화와 맞물려 직무별 전문성 요구가 높아지는 점도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맞춤형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설계·공정·패키지 등 각 단계에서의 역할 구분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HBM 전용 생산기지인 청주 M15X 팹은 2025년 10월 장비 반입을 시작해 2026년부터 생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업계는 채용 확대 시점과 신규 생산 거점 준비가 맞물린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삼성은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적자 여파로 중단했던 비메모리 분야 신입 채용을 1년 만에 재개했다. HBM4 생산에서 파운드리 초미세 공정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비메모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 움직임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경력직 인재 확보 경쟁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CXO연구소가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자격을 상실한 삼성전자 임직원은 7287명으로 전년(6459명) 대비 13%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퇴직률은 2024년 기준 10.1%로 4년 연속 10%대를 유지한 반면, SK하이닉스의 퇴직률은 2021년 3.8%에서 2024년 1.3%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양사 간 인력 이동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HBM과 파운드리 등 차세대 공정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채용 단계에서 나타나는 선발 기준 차이가 향후 인력 운용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7 16:50:1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