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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임영웅 모델 '뉴히어로S 공기청정기' 출시

360° 방향서 먼지 흡입…청정공기는 좌·우·상 세 방향으로 청호나이스가 '청호 뉴히어로S 공기청정기'(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8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후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한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처럼 원통형으로 디자인 해 360° 전 방향에서 실내 구석구석의 먼지를 흡입하고, 필터를 통과한 청정공기를 좌·우·상의 세 방향으로 내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청정공기를 내보낼 때 제품 상단의 그릴이 회전하는 회전무빙 방식을 적용, 깨끗한 공기를 자연스럽게 순환시키며 실내공기를 효율적으로 정화한다. '청호 뉴히어로S 공기청정기'의 필터는 계절에 맞게 제공되는 세가지 타입의 기능성 미디엄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기능성 미디엄필터 3종인 '탈취강화필터', '황사방지필터', '집진강화필터'는 계절별 상황에 맞게 제공한다. 제품은 또 공기청정기 단체표준규격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하는 CA인증을 비롯해 미세먼지센서까지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미세먼지센서에는 극초미세먼지(1.0㎛ 이하)까지 확인할 수 있는 레이저 방식의 PM1.0센서를 적용, 농도를 수치화시켜 실시간 실내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10㎛ 이하), 초미세먼지(2.5㎛ 이하), 극초미세먼지(1.0㎛ 이하) 농도를 각각 수치화시켜 사용자에게 실시간 알려줌으로써 실내 공기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실내 미세먼지 및 냄새를 감지해 공기오염도를 무드램프의 색상변화로 표시해 줘 사용자가 쉽게 오염도를 알 수 있다. 약 15평(50㎡)의 적용면적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청호 뉴히어로S 공기청정기'의 월 렌탈료는 4개월 방문주기 서비스 기준 3만2900원, 자가관리 기준 2만9900원(5년 의무사용, 약정할인 기준)이다.

2021-02-08 09:02: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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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 '美 배터리 소송', 3번 연기만에 내주 결론나나…합의 가능성은?

-10일 LG엔솔, SK이노 美 ITC 소송 최종 판결 -3번 연기된 영업비밀 침해 소송, 결론은?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파우치 배터리. SK이노베이션 직원이 배터리를 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소송'이 내주 결론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4월 국제무역위원회에 2017년부터 2차전지 관련 핵심기술이 SK이노베이션에 다량 유출됐다며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내주 최종 판결이 이뤄질 경우 약 22개월 만에 양사 간 배터리 소송이 결론 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할 당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SK이노베이션의 셀, 팩, 샘플 등 미국 내 수입 전면 금지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의 전지 사업 미국 법인 소재지인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영업비밀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해 2월 예비결정을 통해 조기 패소한 SK이노베이션이 최종 패소할 경우 미국 시장 내 활동에 제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정치권까지 나서 양사 간 배터리 소송의 해결을 촉구하면서 합의 가능성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K-배터리의 미래가 앞으로 정말 크게 열릴 텐데 작은 파이를 놓고 싸우지 말고, 양사가 나서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큰 세계 시장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송 비용이 수천억원에 달한다고 한다"라며 "경제적인 것뿐 아니라 양사가 싸우면 남 좋은 일만 시킨다. 남이 누군지는 제가 거론하지 않아도 다 아실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문제는 양사 간 협상금 관련 입장차가 크다는 데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조8000억원을 제시한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수천억원을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터리 관련 각종 소송을 지속해오면서 양사 간 갈등의 골도 깊어진 상태다. 그만큼 합의의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달 미국특허청 특허심판원(PTAB)이 양사 간 특허무효 심판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배경을 두고도 공방전을 벌인 바 있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무효 심판 8건에 대해 조사개시 거절을 결정했다. 이를 두고 LG에너지솔루션은 특허의 무효 가능성이 낮아 조사 개시를 거절했다고 주장하고, SK이노베이션은 단순히 미국특허청의 정책변경에 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사실상 오는 10일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이뤄질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제무역위원회가 해당 소송의 최종 판결을 당초 지난해 10월에서 이달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계속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무역위원회에서는 최종 판결의 연기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최종 판결의 미국 내 파급력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7 14:35: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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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안정성·경제성' 갖춘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혼다 CR-V 하이브리드 전측면.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CR-V가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돌아왔다. 뉴 CR-V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실내공간 활용성과 안정적 주행성능, 정숙성까지 갖추고 있어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은 물론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차량이다. 지난 1일 전남 영암군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혼다코리아의 뉴 CR-V 하이브리드 시승행사를 경험한 뒤 내린 결론이다. 이날 시승은 국제자동차경주장 서킷 주행 후 전남 해남군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경유해 돌아오는 약 200㎞ 구간에서 진행했다. 고속 주행과 고불고불 이어지는 와인딩 구간까지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차량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 엔진룸. 첫 인상은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과 함께 강인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이 매력적인다. 전면에는 블루 H 마크의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이 적용되어 하이브리드의 존재감을 나타낸다. 와이드한 디자인의 범퍼와 블랙 프런트 그릴이 터프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또 하이브리드 전용 타입의 인라인 타입 LED 안개등이 적용되어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 되었으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널찍한 디자인의 범퍼와 벌집 패턴의 그릴과 19인치 알로이 휠은 세련미를 더했다. 차량 후면부는 'ㄴ자' 테일램프가 혼다 특유의 디자인 감수성을 보여준다. 준중형 SUV로 전장(길이)이 4630㎜이지만 차량 내부는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보여줬다. 중형 SUV 못지않은 공간은 4인 가족이 패밀리카로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트렁크 공간은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했다. 실내 탑승 공간은 2914L,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945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하면서 넓은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또 2열 시트는 성인 남성(177㎝)이 앉아도 레그룸과 헤드룸 모두 여유가 있었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 전측면. 다만 아쉬운 부분은 최근 출시되는 차량은 10인치 이상의 넓은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지만 뉴 CR-V 하이브리드는 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의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주행성능은 급가속시 특유의 엔진음을 제외하면 매력적이다. 가속페달의 느낌을 경쾌했다. 뉴 CR-V 하이브리드에는 2개의 모터로 모터 출력 184마력, 최대토크32.1kg·m의 힘을 발휘하는 혼다 SPORT HYBRID i-MMD 시스템이 탑재됐다. 뉴 CR-V 하이브리드는 EV, SPORT, ECON 등 3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이날 서킷에서는 3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경험했다. 우선 EV모드를 켜고 시속 40km 이하로 주행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어떻게 진행하는 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하이브리드 전용 TFT 디지털 계기반을 통해 다양한 정보는 물론 전기 모터와 엔진을 통한 동력 공급 및 배분 상황, 배터리 충전 상황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와인딩 구간에서 속도를 감속하자 회생 제동 브레이크를 통해 배터리가 충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공공도로에서 주행을 이어갔다. 직렬 4기통 DOCH VTEC 엔진을 탑재한 CR-V 하이브리드의 가속력은 부족하지 않았다. 천천히 속도를 높이자 160㎞/h까지 시원하게 치고 나갔다. 다만 급가속시 발생하는 엔진음은 운전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 실내 모습. 또 혼다의 주행 안전 기능인 '혼다센싱'은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혼다센싱은 차로 유지 보조, 차간 간격 유지, 도로 이탈 방지,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시승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켜고 핸들을 가볍게 잡고 있으면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간다. 특히 차선유지기능과 앞차와 간격 유지는 완벽했다. 연비는 14.2km/L로 공인 연비 15.3㎞/L에는 못미쳤지만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연비를 기록했다. 뉴 CR-V 하이브리드는 4WD EX-L, 4WD 투어링 2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은 4770만원이다.

2021-02-07 14:34: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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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자율굴착기' 시대 앞당겨…ICT 활용한 '머신컨트롤' 굴착기 국내 첫 인도

머신컨트롤이 적용된 굴착기.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 현대건설기계가 첨단 제어기술인 머신컨트롤을 적용한 굴착기를 출시, '자율굴착기'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반자율 작업이 가능한 머신컨트롤 굴착기를 첫 구매고객에게 인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머신컨트롤을 굴착기에 적용해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머신컨트롤은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건설 분야의 핵심기술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에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해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임으로써 늘어나는 스마트 건설장비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머신컨트롤 굴착기는 디지털 센서와 전자유압시스템 등을 통해 굴착기의 자세와 작업지점 등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평탄화 작업이나 관로 작업, 터파기 작업 등을 반자동으로 수행한다. 또 별도의 측량 인력 없이도 원하는 작업의 깊이나 기울기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땅의 높낮이를 파악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작업현장의 공기(工期)단축과 비용절감 등 작업효율을 30% 이상 높일 수 있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향후 자율굴착기를 현장에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이뤄 미래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 건설시장은 2016년 약 100억 달러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약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기계는 2019년 머신컨트롤의 이전단계인 '머신가이던스(Machine Guidance)' 굴착기를 자체개발해 상용화했으며, 자율주행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무인지게차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스마트 건설기계 분야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02-07 14:31: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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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스포츠마케팅부터 금융서비스 까지

조준수 기아 호주판매법인장(왼쪽부터), 딜런 알콧 휠체어 테니스 선수, 닉 키리오스 테니스 선수,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가 '2021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춘 프로모션과 고객경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호주오픈 후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는 이날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닉 키리오스 선수, 딜런 알콧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1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과 신규 로고 공개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니로 10대 등 총 130대의 차량으로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된다. 기아는 차량 전달식과 더불어 이번 호주오픈의 공식 스폰서로서 기아의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메시지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기아는 대형 LED 부스를 설치하고 기아의 새로운 CI, 브랜드 방향성,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 소개, 친환경차 라인업 등의 내용을 역동적인 미디어 아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전달한다. 기아는 호주오픈의 유일한 메인 스폰서 권한을 활용하여 전세계 고객들에게 새롭게 바뀐 CI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호주오픈을 맞아 글로벌 고객들을 라파엘 나달과의 가상 테니스 랠리에 초대하는 'Make Your Move'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기아는 지난달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후원을 이어간다 밝혔다. 기아는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 적극 소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기아를 알리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아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각 게임 별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각 스플릿 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스플릿 MVP', 시즌 최고의 팀을 선정하는 '기아 올 프로 팀' 등 선수들과 팀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현대차는 차세대 성장 시장인 인도 공략을 위해 3D 쇼룸을 운영하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비대면 마케팅 강화로 신차 효과를 극대화 해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현지 코로나19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또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스파이더 맨' 시리즈 등 소니픽처스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각종 신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소니 픽처스의 개봉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에 모빌리티 비전과 신차, 신기술을 등장시킨다. 마크 월버그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2021년 7월 개봉 예정 영화 '언차티드'와 2021년 11월 예정인 '스파이더맨 3'가 대표적이다.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의 후속편에도 현대차가 등장하게 된다.

2021-02-07 13:37: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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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팹 추가 투자 초읽기…자존심 회복 나선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가 미국 생산 기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반도체 비전 2030' 달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지방정부에 170억달러(한화 약 19조원)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자리는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인근에 확보한 부지로, 건설 규모는 650㎢에 달한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설비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대신 20년간 8억달러 (약 9000억원) 규모 세금을 감면해달라고 요구했다. 삼성전자는 오스틴이 아니더라도 미국에 후보지들을 두고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전언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투자를 확정한 셈이다. 1990년대 처음 오스틴에 D램 공장을 가동한 이후 20여년 만, 2011년 시스템LSI전용라인을 처음 풀가동한지 10년만이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결국 세금을 모두 감면 받기는 어렵겠지만, 70~80% 수준에서 협상을 마무리짓고 결국 오스틴에 투자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건설을 시작하면 2023년 3분기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새로운 오스틴 공장은 극자외선(EUV) 장비를 도입해 5나노 미만 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시설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 오스틴 팹이 14나노 수준으로 다소 뒤쳐져있는 만큼, EUV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 초기 삼성전자에서 만든 반도체로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TSMC에 수주하고 있다. 사진은 2017년 출시된 아이폰. 삼성전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애플 삼성전자가 현지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면 파운드리 시장 리더십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대만 TSMC와 파운드리 부문 '2강'으로 떠오른 상황, 주요 팹리스가 위치한 미국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을 벌일 수 있어서다. 파운드리 업계에서 현지화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개발과 양산 과정에서 양사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고, 보안을 유지하기도 용이해서다. 미국에는 인텔과 애플, 엔비디아와 AMD를 비롯해 구글과 테슬라 등 첨단 반도체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대부분 위치해있다. 이미 경쟁사인 TSMC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을 짓기 시작해 2024년 완공을 예상하고 있으며, 애플과 엔비디아 등 굵직한 첨단 반도체 수주에 성공한 상태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도 과거 애플의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그러나 아이폰7에 장착되는 A10 프로세서부터 수주에 실패한 이후 여전히 구형 설비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 유출' 우려도 해소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뿐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로직을 개발하는 만큼, 기술을 빼돌릴 수 있다고 보고 수주를 꺼려했다고 지적해왔다. 삼성전자가 별도 법인에서 수나노대 첨단 반도체를 만들면 이같은 논란을 일부 잠재울 수 있다. 글로벌 리스크에서도 한층 자유로워질 수 있다. 미중무역분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현지 생산 기지를 통해 유통망을 다변화할 수 있을뿐 아니라, 현지 정부와 소통도 한층 깊어지면서다. 업계 관계자는 "오스틴 공장은 한때 경쟁사인 애플 제품을 전담 생산하고 최첨단 기술인 14나노 핀펫을 도입하는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전진기지였다"며 "애플이 위탁 생산을 TSMC로 선회하면서 자존심에 타격을 입었던 만큼,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7 12:01: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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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방산기술보호 유공 장관 표창 등 2관왕 영예

한화시스템이 지난 5일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2020년 방산기술보호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산·학·연부문 방사청상 표창과 개인부문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상민 한화시스템 사업운영담당(왼쪽부터), 박대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 여상태 한화시스템 보안팀 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이 실시한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에서 '2020년 방위산업기술보호 유공'표창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산·학·연 단체 부문에서 기업 중 유일하게 방사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보안팀 여상태 부장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는 전략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방위산업기술을 보호하고 기술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기술관리 등 6개 분야 총 328개 항목에 대해 80여개 방산업체 13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한 해 동안 개발 완료 및 개발 중인 관리대상기술 82개를 신규로 추가해 총 159건을 보호 및 관리하고, 방산기술 관리체계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방산기술보호 역량을 대폭 강화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 정보의 안전한 관리는 국가 안보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올해부터 더욱 강화될 방산기술보호법 등 보안 지침에 발맞춰 최고 수준의 보안 수준을 유지해 핵심자산인 기술 정보를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2-07 12:01: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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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펫프렌즈와 반려동물 '행복배송' 한다

3월부터 펫프렌즈 상품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수령 CJ대한통운이 펫프렌즈와 손잡고 반려동물 '행복 배송'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펫프렌즈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유통사로는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기존 대비 최대 8시간 연장된 밤 12시까지 상품을 주문해도 CJ대한통운을 통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와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이 결합된 융합형 풀필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의 주문이 들어오면 곤지암 e-풀필먼트 센터에 입고된 펫프렌즈 상품을 바로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한 택배메가허브터미널에서 분류해 발송한다. 기존 이커머스 물류 대비 8시간의 여유시간이 확보되며소비자들은 상품선택, 구매결정 등을 더욱 여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이커머스 물류과정에 대한 일괄 제공과 CJ대한통운 전국 인프라를 통해 더욱 안정적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급히 필요한 상품은 펫프렌즈의 기존 자체 당일배송 서비스인 '심쿵배송'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펫프렌즈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로 국내 펫커머스 1위 기업이다. '우주에서 가장 빠른 반려동물 용품 배송 서비스'를 지향하며 수의사가 참여하는 반려동물 맞춤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누적 회원수 40만명, 앱 누적 다운로드 73만회를 돌파했다. 한편 이번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CJ대한통운은 자사 명예 택배기사로 선정한 말티즈 '경태'를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홍보모델로 제안했고, 펫프렌즈 측도 흔쾌히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경태에게 소정의 모델료를 지급했으며 경태 보호자의 의사에 따라 유기견 단체에 기부됐다. 또한 펫프렌즈는 경태에게 사료와 애견 방석 등 자사 인기 상품들을 선물로 증정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월 융합형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화했으며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생활공작소, 애경산업 등 총 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02-07 12:01: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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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시애틀등 'K-스타트업' 입주社 120곳 모집

투자 실적 보유 업력 10년 이내 벤처·창업기업 지역별 특화업종 기업 우대…3월11일까지 접수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는 스타트업 등을 추가로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센터(KSC)에 입주할 벤처·창업기업 120곳을 8일부터 3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SC는 현지 거점을 중심으로 한국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현지 창업 생태계 안착→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글로벌화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 시애틀, 스웨덴 스톡홀름, 싱가포르,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도 뉴델리, 프랑스 파리, 핀란드 헬싱키에 각각 진출해있다. 모집대상은 투자실적을 보유한 업력 10년 이내의 벤처·창업기업으로 지역별 특화업종 해당 기업은 우대한다. 특히 K-유니콘 프로젝트,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등에 선정돼 사업 모델의 확장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은 기업의 경우 투자유치 요건검토 면제 혜택이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시장검증과 현지 안착을 위한 2단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현지 사업화 자금 6000만원, 현지 센터의 사무공간 그리고 법률·회계·세무 컨설팅 등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지역별 특화업종을 중심으로 전문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운영한다. 또 선정기업은 현지 진출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오는 5월께 비대면으로 투자자, 파트너사, 정부기관 등을 만나고, 기업별 전략에 따라 협업 관계 고도화, 현지법인 설립 등 해외 사업화를 추진할 8주간(7~10월)의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아울러 K-스타트업센터 시애틀 등 거점형 현지 센터에서는 멘토와 파트너사 네트워킹, 시장 조사·조기정착 매뉴얼 등 현지 정보 제공, 법률·회계·세무 컨설팅 등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지원도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희망 진출 국가를 선택해 영문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별 평가 위원회의 서면평가와 온라인 1대1 영어 인터뷰 2단계로 진행된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전으로 여러 해외 진출 성공 스토리가 나올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K-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시장으로 나아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7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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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아우성 '극'…재난지원금 or 손실보상 언제쯤?

정치권·정부, 관련 논의 본격화…특별법도 다수 발의 정세균 총리 "손실보상, 기다렸다 소급 비현실적" 밝혀 영업제한 타격 커 시급성·손실 만회 '두마리 토끼' 고민 소상공인들, '삭발투쟁'에 영업제한 불복 시위도 나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5일 국회 앞에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참석한 일부 소상공인이 삭발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영업제한 등으로 타격받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아우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이 입은 피해를 보전할 수 있는 4차 재난지원금 편성이나 법 제정을 통한 손실보상이 언제 현실화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손실보상을 놓고 정부가 '소급 적용 불가' 입장을 펴고 있어 향후 법 제정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영업금지, 영업제한 등이 장기간 이어지며 생존에 타격받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영업제한 불복', '삭발 투쟁'을 하며 적극 호소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2개 자영업단체로 구성된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정부의 계속되는 영업시간 제한에 강력히 항의하는 뜻에서 이날을 포함해 8일, 9일 밤 12시까지 서울시내 특정 PC카페(PC방), 코인노래방, 호프의 문을 열고 시위에 나선다. 비대위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업종간 형평성과 합리성을 무시한 획일적인 영업시간 제한을 폐지해야한다"면서 "생존의 한계상황까지 내몰린 집합금지, 집합제한 업종이 간절하게 호소하기 위해 방역기준 불복 개점 시위를 사흘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정부는 수도권 내 음식점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비수도권의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역시 설 연휴가 끝나는 이달 14일 자정까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현행 수준을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소상공인들은 '생존', 정부는 '방역'과 각각 싸우고 있는 사이에 재난지원금 추가 편성, 손실보상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회에선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피해 소상공인등 구제에 관한 특별법안'(이동주 의원 등 22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극복을 위한 손실보상 및 상생에 관한 특별법안'(민병덕 의원 등 63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재난에 따른 손실 보상 및 피해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심상정 의원 등 11명) 등이 각각 발의된 상태다. 이들 법안은 내용이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에선 다소 차이가 있지만 '특별법을 통해 정부의 집합제한, 집합금지 등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 보상'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면서 '손실보상금은 소급해 지급한다'는 내용도 모두 담고 있다. '소급적용'이란 법 통과 이후의 손실에 대한 보상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지난해부터 소상공인들이 입은 손실에 대해서도 정부가 '보상금'을 지급해야한다는 것이다. 관련 특별법 대표 발의자 중 한명인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2019년 국세청의 업종별 소득신고 데이터와 한국신용데이터의 일반·중점관리시설 전국 16만 여 곳의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 비율 데이터를 분석해 손실금액을 산출한 결과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금은 최소 32조원(피해금액의 70% 보상시)에서 최대 41조원(〃 90% 보상시)까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면서 이동주 의원은 "집합금지(제한)명령에 대한 보상은 국가 재정이 부담하되 영업제한 외 사업자(2020년 신규 개업 및 폐업자 포함), 프리랜서, 특수고용노동자 등 사각지대에 대해선 국가재정 외에도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해 지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마포에 있는 새희망 버팀목자금 수혜 식당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하지만 '소급적용'에 대해서 정부는 소극적인 입장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의에 참석,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손실보상에 대해 '소급적용 없다'는 (기존)생각에 변함이 없느냐"고 한 질문에 대해 "손실보상은 필요하다"면서도 "그 근거는 헌법 23조3항인데 손실보상도 법률로 해야하며 법률은 국회에서 만드는 모법도 있지만 시행령까지 해야 법률이 된다. 하지만 이 과정까지 거치면 수 개월이 걸리는데 당장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그때까지 기다렸다 소급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지난해 입은 손실에 대해선 보상을 하지 못하겠다는게 정부의 입장인 셈이다. 소상공인연합회장 출신인 최승재 의원은 이날 왼쪽 가슴엔 국회의원 배지를, 오른쪽엔 연합회 배지를 각각 달고 대정부질의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같은 날 오전 소상공인연합회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피해 업종 소상공인 영업손실 보상 ▲영업손실 보상안 소급 적용 ▲매출 손실액 기준으로 손실 보상 ▲세제감면·무이자 대출·강도 높은 임대료 지원책 마련 ▲대통령 긴급재정명령 발동 등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영업손실 보상 5대 요구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특히 일부 참석 소상공인들은 삭발을 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비슷한 시간,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취임 첫 행보로 소상공인 창업 지원 시설인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를 방문해 버팀목 자금 등 소상공인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전날 저녁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안을 재가받은 권 장관은 취임식도 미룬 채 첫 날부터 소상공인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재난지원금 같은 게 시간이 지나서 보면 손실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지금은)손실보상이었냐 아니었냐를 따지고 있을 만큼 한가한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 장관은 인사청문회 자리에서도 "손실보상은 법제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법 제정을 추진하되 (보다 빠른)재난지원금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지금은 속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중기부 고위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예산부처 등과 태스크포스를 마련해 다각도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1-02-07 11:34:5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