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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태국 OMP 프로젝트 계약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오른쪽)과 PTT GC 콩크라판 사장(왼쪽)이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2021년 해외 첫 수주 소식을 전해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 PTT GC와 1400억원대의 '올레핀 플랜트 개보수 프로젝트(OMP)'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과 태국 방콕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면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과 이상욱 태국법인장, PTT GC 콩크라판 사장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라용시 맙타풋 공단 내의 올레핀 플랜트를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플랜트의 프로필렌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원료인 프로판의 처리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프로판-프로필렌분리증류탑(C₃Splitter) 등의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기존 시설을 개보수하게 된다. 완공된 플랜트에서 생산된 프로필렌은 전량 공단 내 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EPC(설계·조달·시공)의 분야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과 PTT GC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공고해졌다. PTT GC는 국영석유회사 PTT의 자회사로서 태국 정부발주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들을 관장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올레핀 프로젝트(ORP)와 산화프로필렌 프로젝트(PO) 등 2개의 PTT GC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들 프로젝트에서의 발주처 신뢰가 이번 연계 수주의 밑거름이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경험에서 비롯된 기술력과 노하우, 현지 네트워크들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성공을 견인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라며 "차별화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 또한 정해진 공기 내에 완벽하게 수행해 태국에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5 10:01: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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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쌍용차 임단협 3년 주기 요구…업계 긍정적 영향 확산되나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산업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자동차 업계 노조의 강경 투쟁에 대해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달 비대면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에 대해 흑자가 나오기 전에 일체의 쟁의 행위를 중단한다는 각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협약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늘려서 계약해야 매각 관련 지원을 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노사가 선진 노사문화를 받아들이고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주기를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년 이상의 다년제 교섭은 미국과 독일 등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다. 미국 GM은 단체 교섭을 4년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독일과 일본 자동차 회사들도 대부분 격년 또는 3~4년 단위로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다. ◆산은 發 임단협 주기 변화…업계 영향 미치나 이동걸 회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소모적인 임금협상과 쟁의행위에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달 진행된 신년 간담회에서 내내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쌍용차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앞으로 회생하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그 어느 때보다 목소리를 높였다. 구조조정에 돌입하는 회사가 흑자 전환을 위해서는 노조도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경영 정상화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가 파업이나 잔업 및 특근 거부 등 없이 오로지 생산활동에 전념하고, 다년제 교섭으로 불필요한 갈등을 없애 흑자 전환에 매진해야 한다는 건 업계 모두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임단협 다년제 교섭은 지난해 한국지엠이 노조와의 임단협 교섭에서 먼저 제안한 바 있는 노사 정책이다. 한국지엠은 사측은 노조와의 강경 대치로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불필요한 갈등이 조성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해 교섭 과정에서 업계 최초로 2년 주기 협상안을 제시했다. 제조업 특성상 노조와의 갈등은 많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한국지엠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와 노조 파업 등으로 8만 5000대 이상의 생산 손실을 입었는데, 이 중 2만 5000대 이상이 노조의 파업, 잔업 및 특근 거부 등에 따른 피해이다. 한국지엠이 생산 손실을 겪자 부품사들은 자금 압박으로 벼랑 끝에 내몰리기도 했다. 기아도 지난해 임단협 갈등으로 촉발된 노조의 4주 연속 파업으로 4만대 이상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임단협을 해결하지 못하고 올해 춘투(春投)를 준비하고 있는 르노삼성의 경우 최근 르노 본사에서 "부산공장 생산성 높이지 않으면 한국 떠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노조의 강성 노선은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를 위축시키는 반작용이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8년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해외 사업장이 있는 중견 이상 제조업체 150곳에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96%에 해당하는 기업이 '국내 유턴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해외시장 확대'가 77%로 1위였으며, '고임금 부담(16.7%)'과 '노동시장 경직성(4.2%)'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임단협 다년제 교섭…노사에 긍정적 영향 임단협 다년제 교섭은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우선 회사는 소모적 갈등을 줄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조도 최소 2년 이상의 고용 및 근로조건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파업 등의 횟수도 줄어들어 노동 생산성도 높아지고, 하도급 업체들도 완성차 업체에 안정적으로 부품을 조달할 수 있어 생태계가 건강해 진다. 이동걸 회장이 3년 교섭 이야기를 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13일 논평을 통해 "(이 회장의) 노조에 대한 저열한 인식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헌법에 명시된 노동자와 노조의 권리를 산업은행장이 정면으로 부정하며 나섰다"고 비판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현재의 위기를 타개할 묘수가 될 수 있는 다년제 협상안을 거부한 것 치고는 설득력이 없다. 일반적 통념과는 다르게 국내 생산직 근로자들도 2년 협상 주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해 7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생산직 노동자의 77.8%가 적절한 임단협 주기로 '2년 이상'을 꼽았다. 현장은 노동 유연성과 함께 개인별 차별 보상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노조들은 사측과의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힘 자랑을 하는 것이 어느 정도 관행처럼 이뤄져 왔는데 이번 이동걸 산은 회장의 발언은 노조의 타성에 경종을 울리는 측면이 있다"며 "여러 산업에서 올해를 코로나19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자 노력하는 상황에서 자동차 노조가 임금 인상이나 성과급 등을 또다시 주장하며 노사 대치 상황을 만든다면 국민의 외면을 받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 갈등을 줄여줄 것을 노조에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제8회 산업발전포럼 겸 제12회 자동차산업발전 포럼'에서 크리스토프 부떼 르노삼성 CFO는 "르노삼성의 부산 공장은 스페인 공장보다 임금도 비싸고 세금도 높다"며 "한국에서 외투기업이 제조업을 영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의 고임금 구조를 한국 공장의 경쟁력 저하 원인으로 지목한 것이다. 부떼 CFO는 "깊게 얘기하진 않겠지만 부산 공장 제품의 생산 원가는 스페인 생산 제품보다 1100달러 정도 비싸다"며 "경쟁력이라는 것은 작은 부분으로부터 생긴다"고 말했다. 이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안정적 노사관계, 경제성, 유연성과 부품 공급망 등이 외국 기업의 투자 결정 상 핵심 고려 요인"이라면서 "경쟁국과 비교 시 한국은 짧은 교섭주기(1년), 노조 집행부 짧은 임기, 지속적 파업, 파견 및 계약 근로자 관련 잦은 규제 변경과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비용상승과 경직성 증가가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지엠 주주들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업장의 경쟁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경제 및 산업 정책에 크게 좌우된다"며 "한국지엠은 국내 투자를 위해 경쟁하고 있고, 주주들이 한국에 자본을 배정할 경우 우리는 투자를 결정한 주주에 대해 투자에 대해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2-15 09:4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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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協, '여성CEO 경영혁신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19일까지 접수…23~25일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들의 경영을 돕기 위해 나섰다. 여경협은 '2021년 여성 CEO 경영혁신 컨퍼런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로 여성 CEO 및 여성기업 임직원, 여성 예비 창업자 등 500명이다. 참가비는 없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하는 이 컨퍼런스는 전국 여성 CEO들이 코로나 이후 생산, 유통, 마케팅, 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된 산업구조에 대응해 올해 경영환경 변화 및 경영혁신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다만 모든 일정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주제별 라이브 강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등록 인원이 초과할 경우 조기에 마감 될 수 있다. 주제는 첫 날인 23일엔 '2021 트렌드 및 대내외 경제전망', 24일은 '디지털 시대 비즈니스 및 조직관리 혁신전략', 25일은 '여성기업 스케일업'으로 각각 구성했다. 아울러 여경협은 컨퍼런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영 관련 및 창업 관련 애로 사항을 별도로 신청받아 여성경제인 데스크(DESK) 전문·자문위원단과 연계한 1대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1-02-15 09:4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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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 '끝판왕' 아이오닉5 최초 공개

현대차 아이오닉 5 내부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시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5일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E-GMP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가 더해져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내연 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셜 아일랜드'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배치한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적용해 실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리받침(레그서포트)이 포함된 1열 운전석·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줘 안락한 주행을 비롯해 주·정차시 편안한 휴식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이오닉 5 내부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친환경 공법을 대거 적용해 모빌리티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아이오닉 5는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암레스트)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을, 도어와 대쉬보드, 천정과 바닥 부분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사용했다. 또 시트 가죽 염색 공정에는 아마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 손이 닿는 부분은 유채꽃,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바이오 페인트가 사용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앞으로 나올 아이오닉 모델에도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친환경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아이오닉 5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아이오닉 5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5는 2월 23일(한국 시간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될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기아도 올해 E-GMP를 적용한 전용 전기차 CV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기아는 CV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해,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 연간 88만대 이상의 판매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2021-02-15 08:5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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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코너 내몰린 SK이노베이션…60일 내 합의 vs 거부권

-배터리 소송 진 SK이노…향후 미국 시장 영업은? -ITC 판결 후 60일…비토권 행사? LG와 배상금 협의?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하던 '배터리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에 결국 패소하며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모듈·팩 및 관련 부품·소재가 미국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며 미국 내 수입금지 10년을 명령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포드와 폭스바겐에 한해서는 각각 4년, 2년의 유예 기간을 뒀다. 또 이미 판매 중인 기아 전기차용 배터리 수리 및 교체를 위한 전지 제품의 수입을 허용했다. ITC는 더불어 이미 수입된 품목에 대해서도 미국 내 생산,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는 영업비밀 침해 중지 10년을 명령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60일 내 국제무역위원회 판결 관련 미국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의 영업활동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무역위원회의 판결은 판결 60일 후부터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시장에서 영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해당 판결의 효력이 발휘되기 이전 수입금지 명령을 해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에 최선의 시나리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ITC의 수입금지 명령에 비토권(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ITC의 판결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은 60일의 검토 기간을 가지며 정책적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공정경쟁 등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경우에 한한다. 이 경우 양사의 배터리 소송전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로 회부된다. 그러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 같은 비토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다. 2010년 이후 ITC에서 진행된 약 600여 건의 소송 중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경우는 1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친환경 정책과 일자리 등을 강조한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실제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판정 결과로 조지아주에서 진행되는 26억달러(약 2조8700억원) 규모의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타격받을 수 있다"라며 "불행히도 ITC의 최근 판결로 SK이노베이션의 2600개 청정에너지 일자리와 혁신적인 제조업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바이든 대통령에 비토권 행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제1,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제1공장(9.8GWh)은 2022년 1분기, 제2공장(11.7GWh)은 2023년 1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사실상 미국 시장 철수라는 위기에 내몰린 SK이노베이션이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배상금 규모로 2조8000억원을 제시한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수천억원을 얘기해 협상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바이든 대통령이 비토권을 행사하지 않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협상도 이루지 못할 경우 금전적 피해가 상당할 전망이다.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받을 예정이던 포드, 폭스바겐 등 고객사에도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도 "두 회사의 합의는 궁극적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와 노동자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된다"라며 신속한 합의 요구를 시사하기도 했다.

2021-02-14 14:17: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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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구社들, 코로나19 반사이익에 실적 '함박웃음'

한샘, 현대리바트, 까사미아, 에몬스등 매출·영업이익 동반상승 1위 한샘, 2조 매출 '재탈환'…온라인 포함 B2C·리하우스 '성장' 집콕족 증가에 가구·인테리어 관심 폭증, 온·오프라인 시너지도 종합 가구회사들이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가구 교체·구입, 인테리어 수요가 크게 늘며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개별 회사마다 가구와 종합인테리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목을 통한 시너지 효과 모색 등도 추가 성장에 주효했다. 14일 관련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은 2020년 실적(연결 기준)을 잠정 공시한 결과 2조674억원으로 2017년(2조 625억원) 이후 다시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2019년 당시 매출 1조6984억원에 비해선 21.7%나 증가한 수치다. 한샘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930억원, 6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66.7%, 58.1% 성장했다. '가구는 직접 보고 사야한다'는 인식이 코로나19로 완전히 바뀌면서 온라인 부문 매출이 늘었고, 공간 패키지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상담, 설계, 실측, 견적, 시공, AS까지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하우스 분야에서 크게 성장한 것이 매출 2조원 재돌파 배경으로 분석된다. 실제 한샘은 지난해 B2C 부문 매출이 1조42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1.6% 늘었다. 온라인의 경우 침실, 거실, 서재 및 자녀방 등 '3대 핵심 상품'에서 모두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리하우스는 5681억원의 매출로 1년새 33.3%나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판매는 2019년에 비해 9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샘 관계자는 "월 1만세트 판매를 목표하고 있는 리하우스의 경우 현재 27개인 표준 매장 올해 50개로 확대, 온라인과 한샘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강화, 직시공 체계 확대 등 인테리어 솔루션 구축 등을 통해 시장을 더욱 공략할 것"이라며 "온라인 부문도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한샘몰을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며 온라인 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증권가에선 올해도 한샘의 성장세가 이어져 매출이 2조2000억~2조4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동시 확장 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해나가면서다. KTB투자증권 라진성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주거 트렌드의 변화→집에 대한 기능 확대→인테리어·리모델링 관심 증가→중장년까지 포함한 온라인 소비층 확대 등 집꾸미기는 이제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면서 "한샘의 경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꾀하고 있고, 주택시장의 최대 화두인 스마트홈·스마트시티에도 집중하고 있어 리하우스 부문도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1조38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 연휴 직전 잠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2019년 당시의 1조2376억원보다 11.9%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2억원, 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55.8%, 33.8% 늘었다. 현대리바트는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그린푸드가 최대주주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2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최대주주다. 신세계그룹 계열인 까사미아도 지난해 목표한 매출 16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까사미아는 2019년엔 1184억원의 매출을 올렸었다. 까사미아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 외에 온라인 채널 강화,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인적·물적 투자 확대 등이 추가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7월 새롭게 오픈한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이 기존의 까사미아샵 대비 매출이 153% 늘고 앱 내려받기는 32만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뒀고, 오프라인에선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큰 손' 고객을 잡는 데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프리미엄 모듈 소파 '캄포'는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0% 가량 큰 폭으로 성장하며 스타상품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만 20여 개의 새 매장을 연 까사마이는 가전(삼성전자), F&B(스타벅스), 문화예술(프린트베이커리, 북티크 등) 등과 협업으로 탄생한 특성화 매장이 매출 상승을 추가로 견인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운영 방식 차별화를 통한 '밀레니얼&프리미엄 투트랙 전략'으로 매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집콕 생활 및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올해도 세분화된 타깃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당시 17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둔 에몬스도 지난해 약 1900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침대, 소파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그중에서도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주문제작하는 '맞춤형 소파'가 전년보다 60% 이상 매출이 늘며 효자 상품 노릇을 했다.

2021-02-14 12:51: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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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예약후 방문신청'도 가능

중기부, 온라인 인증 불가능한 경우 16~26일까지 운영 버팀목 자금 지원 대상자 가운데 온라인 인증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은 '예약후 방문신청'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에 대해 예약 후 방문신청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행정정보상으로는 버팀목자금 지급대상이지만 공동대표 위임장,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비영리단체 등 자료제출이 필요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확인지급'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확인지급 대상자 가운데 온라인 본인인증이 불가능하거나 대리인을 통한 지원금 수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이 적지 않아 이들에 한해 예외적으로 현장접수처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줄서기 예방을 위해 방문할 일시와 현장접수처를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도 예약 후 방문하면 도움을 받아 온라인으로 버팀목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예약은 15일 오전 9시부터 버팀목자금 누리집(버팀목자금.kr) 또는 콜센터(1522-3500)를 통해 가능하다. 예약 후 방문할 현장접수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66개 소상공인지원센터다. 한편, 지난 1월11일부터 설 연휴 전날인 이달 10일까지 31일 동안 소상공인 276만명에게 버팀목자금 3조8339억원이 돌아갔다.

2021-02-14 12:11: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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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위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정식 오픈

중기중앙회·중기부, 3만개 '우수 中企' 엄선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찾기등 서비스 시작 중소기업에서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위한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5일부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정식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관련 플랫폼은 PC 외에도 모바일용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정부·지자체 등에서 인증 받았거나 재무성과가 우수한 기업 가운데 신용등급, 퇴사율 등 6개 기준으로 재차 엄선된 3만개를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찾기 ▲선호기업 찾기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맞춤형으로 찾을 수 있다. 이번 정식 서비스 오픈과 함께 '참!참!참! 이벤트'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참!참!참!'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참 괜찮은 청년을 위한, 참 괜찮은 이벤트'의 약자다. 관련 이벤트는 참가기간 내 회원가입 후 참 괜찮은 중소기업에 바라는점을 게시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28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지난 한 달 간 시범운영을 통해 청년구직자와 중소기업 등 이용자 수요에 맞춰 주요 내용을 보완했다. 중기중앙회와 중기부는 '중소기업 현직 멘토단'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서비스를 신설하고,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작성하는 '우리회사 자랑하기' 서비스를 제공, 그동안 정형화된 데이터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기업문화나 업무 분위기 등의 정보도 꾸준히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우수 중소기업을 손쉽게 찾아 지원하길 바란다"며 "중앙회에선 특성화고·대학 등 학교, 지자체 등 취업담당자 및 취업지원기관에 '참 괜찮은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해 구인·구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 소통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1-02-14 12:0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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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스마트한 기업 전략 6가지 공개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들의 6가지 키워드.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가 똑똑한 기업들의 6가지 비밀을 공개했다. 대한상의는 15일 '기업문화 인사이트 리포트2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들의 6가지 키워드'를 소개했다. 이 전략은 우수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기업 8개 사례를 담았다. 대한상의가 기업문화 개선활동을 위해 진행 중인 우수기업 사례 공유모임 '기업문화 커피살롱'에서 발표된 기업들로, ▲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 ▲동아쏘시오그룹 ▲스마트스터디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KT ▲토스랩 ▲퍼시스 ▲풀무원이다. 첫번째는 '핵심 가치 공유'다. 구성원들과 기업이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함께 핵심가치를 정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풀무원과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가 임직원과 함께 핵심 가치 5개를 설정한 게 예로 들어졌다. 동아쏘시오그룹의 두돈텐텐. /대한상공회의소 핵심가치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업무 행동규범도 강조했다. 그라운드룰을 정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자율성을 부여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도 스마트 업무 전략이다. 시간이나 공간을 정하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율에 맡기라는 것. 소통과 협업도 중요한 전략으로 꼽았다. 구성원들이 경쟁보다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피드백을 통해 조직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협업툴과 미팅으로 상시 소통하는 토스랩과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가 우수 사례로 들어졌다. 회의문화 개선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결론 내는 회의'도 다섯번째 전략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결론내는 텐텐 회의룰'과 KT의 '1등 워크숍'이 주요 실천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설정하는 학습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학습을 통한 성장'이 스마트한 기업의 비결로 소개됐다. 직원 스스로 학습방향과 내용을 설정해 참여도와 역량을 한층 높이는 방안이다. 오렌지라이프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스마트스터디의 '뢸로데이'가 있다. 박준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은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의 6가지 노하우를 살펴보면 조직원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가치 공유와 최대한의 자율, 원활한 소통으로 요약된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조직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경영환경이 바뀐 만큼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사례를 참고해 일하는 방식의 작은 변화부터 꾀한다면 효율성 증대와 함께 기업문화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14 12: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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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구독경제 생태계 활성화 적극 지원해야"

한국무역협회 전세계 구독경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4일 '글로벌 구독경제 현황과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 구독 기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8년 132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4782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 평균 68% 성장이다. 이미 일본도 2017년 8720억엔에서 2019년 1조1440억엔으로 성장했다. 구독 경제는 일정 금액을 내면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플랫폼을 활용하며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통 구독 서비스와 차이를 둔다. 대표적으로 아마존 프라임은 2015년 5400만명에서 2019년 1억1200만명으로 가입자를 2배 이상 늘렸다. 국내에서도 구독 비즈니스 경험자가 70%를 웃돈다는 설명이다. 무협은 효용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디지털 기술 발달에 힘입어 구독 경제 범위도 확장하고 있다고 봤다. B2B도 마찬가지다. 대기업들도 풍부한 자원과 유통 채널 등을 앞세워 구독 경제에 뛰어드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렌탈기업들이 동남아에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 부문에서 사업을 확대 중이며, 기업용 보안소프트웨어 기업도 구독형 서비스로 안정적인 수출을 통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공적인 구독 경제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정보통신(IT) 기술 도입 및 서비스 고도화 ▲새로운 경험과 가치 창출 ▲적정한 가격 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심혜정 수석연구원은 "구독 비즈니스는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고정고객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도 속속 도입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구독경제 모델 개발에 지속 노력하고 정부도 규제 완화, 수출지원 확대 등으로 구독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14 11:50: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