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권칠승 장관 "중기부가 소통 솔선수범하겠습니다"

文 대통령에게 17일 중기부 업무보고 '소상공인 경영회복' 정책 1순위 강조 중기중앙회 중심 中企 대표들과 '소통' 권 "중기벤처가 韓 경제 원동력" 밝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입니다.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겠습니다. 장관이 먼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17일 문 대통령에게 중기부의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내용을 통해서다. 이날 오후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기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권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업무계획 보고 사전 브리핑에서 "중소·벤처·소상공인과 주기적 소통을 통해 지원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안착 여부를 확인하는 등 현장·소통 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밀착형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중기부 직원들이 월 2회 가량 기업 등을 직접 방문해 목소리를 청취하는 '캐주얼데이'도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권 장관은 ▲소상공인의 경영과 상권 회복 지원체계 마련 ▲벤처·스타트업 선도형경제 주역으로 육성 ▲디지털화, 저탄소화, 지역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기반 구축 ▲연대와 협력을 통한 상생경제 확산 ▲현장·소통 중심의 적극 행정 구현을 올해 중기부의 '5대 핵심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회복'은 권 장관이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또 취임사에서 '정책 1순위'로 꼽은 과제이기도 하다. 권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업해 피해 소상공인의 영업 손실 등 피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손실보상'이 법률적인 측면도 있어 이에 대한 법리적 해석이나 정의를 내리는 것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보다 신속하고 두텁게 지원을 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우선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기중앙회는 이날 ▲납품대금 제값받기 위한 제도 개선 ▲종합적 기업승계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소부장 예비강소기업 육성 및 강소기업 확대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금 비율 완화 ▲공공조달시장의 '최저가 요소' 개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제도개선 ▲소부장 예비강소기업 육성 및 강소기업 확대 ▲중소제조업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 등에 대해 권칠승 장관에게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치권에서 이익공유제 논의가 한참 진행중인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좀 더 공정하고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공정사회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손실보상제와 관련해 소상공인은 물론 여행업이나 전시대행업과 같이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당되는 소기업도 포함하고,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지 해답은 없지만 매출 감소분을 지원기준으로 참고하면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권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하루 빨리 일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앞서 달라는 바람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장관은 "취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복과 도약에 최우선으로 집중하겠다"면서 "코로나의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매우 힘든 상황등을 감안해 신속하게 버팀목 자금을 집행하고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한 융자 지원, 세제지원 등 위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2-17 16:12: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고 현장 방문해 대국민 사과…안전경영 약속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사고현장에서 개선을 당부하고 있다. /포스코 제철소 직원,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 위험요소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소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에 사과를 표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16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최 회장은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유족들과 국민에 사과도 전했다. 유가족들과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요구 사항이 있으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안전경영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포스코가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선언하고 1조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정부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특단의 대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경영을 실현할 때까지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며, 안전상황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담당자를 사장급으로 격상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는 포스코가 기업 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공존과 공생 가치를 추구하겠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서 최 회장은 직접 현장을 살피며 안전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직접 보이기도 했다.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을 함께 확인하며 위험 요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사 모든 정비 작업에 대해서도 포스코 직원이 TBM(작업전 잠재위험 공유활동)에 필수 참여해 안전 조치 확인 및 서명을 하게 했다. 지난 3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6대 안전긴급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중인지도 직접 점검했다. 위험개소 작업자들에는 스마트워치 1400여대를 추가로 배포한다. 앞서 1300여대를 지급한데 이은 연장 조치다. 현장 근무자 넘어짐과 심박이상 등 신체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구조 신호를 보내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하기 위함으로, 교통 CCTV 및 과속단속카메라 130여대를 추가 설치해 현장 교통사고도 줄이기로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발표를 통해 3년간 안전투자 1조원을 배정하고 대형 설비 신예화와 구조물 보강, 시설물 점검과 개선 등에 쓰기로 한 바 있다.

2021-02-17 15:33:4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에도 주주총회는 계속…첫 3%룰에 경영권 전쟁도

삼성전자 제 50기 주주총회 /삼성전자 코로나19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기업들은 흔들리지 않고 정기 주주총회를 준비 중이다. 비대면 행사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3% 룰이 처음 적용되면서 경영권 공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영권 갈등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52기 주주총회를 실시한다. 당초 코로나19에 정상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결국 예년과 같이 진행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에 전자투표제 뿐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를 새로 도입해 언택트 참여 방법도 마련했다. 연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주총과 방역 모두를 충족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기아자동차 제76기 정기 주주총회 /기아 아울러 삼성SDI와 삼성SDS, 삼성전기 등 삼성전자 계열사와 삼성물산 등 계열사들도 올해부터 온라인으로 주총을 중계하기로 했다. LG그룹 계열사들도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비대면 참여 방법을 열었다. 이미 현대차그룹과 SK그룹 등은 지난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상황, 올해에도 이를 이어가며 현장에서도 주총을 개최할 전망이다. 주총은 수많은 주주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중에도 문제 없이 열릴 수 있는 이유는 인원 제한 예외 사항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방역 조치만 지키면 정기주총을 예년대로 열수 있도록 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정기주주총회 안전개최 지원방안'을 발표했었다. 상법상 꼭 마련해야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재계의 '주주 친화' 정책도 개최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는 전언이다. 주총이 연중 가장 큰 주주들을 위한 자리인만큼 개최 의지가 컸다는 것. ㈜SK 29차 정기주주총회 / 손진영기자 son@ 올해 해결해야할 안건이 크기도 하다. 지난해 상법이 바뀌면서 이른바 '3% 룰'이 처음 적용되기 때문이다. 3%룰은 감사위원 1명 이상을 기존 이사와 별도로 선출하면서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자칫 악의적인 주주가 경영권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일단 삼성전자는 김선욱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별도로 내놓은 상태다. 현대차와 SK, LG 등 대기업 계열사들도 감사위원을 사외이사나 외부에서 새로 뽑을 예정이다. 재계는 일단 그렇다할 위협 요인은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지배구조개편을 진행중으로 경영권 방어에 취약한 상태에 놓인 기업은 위험에 노출돼있어 우려가 적지 않다. 당장 LG그룹은 지난해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화이트박스에 계열분리와 관련한 반대 입장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주총에서 구본준 고문을 대표로 하는 신설지주 분리 안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3%룰이 경영권 분쟁에 활용될 전망이다. 최근 박철완 상무가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이번 주총에서 한판 승부를 예고한 상황, 3%룰을 이용해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한 상태에서 이사회 입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앤컴퍼니도 이번 주총에서 경영권 분쟁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있다. 조양래 명예회장에 지분을 물려받아 경영권을 거머쥔 조현범 사장과 남매인 조현식 부회장·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선임해야하는 이사진을 두고 다툴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17 15:33:4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적자만 '5조'…정유업계, 올해 '국제유가'로 반등하나

-국내 정유 4사, 지난해 적자만 5조1천억원 -국제유가 지속 상승에 정유사도 기대감 UP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전경. 정유업계가 지난해 적자만 5조원이라는 사상 최악의 업황을 겪었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올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기준 국내 정유업계는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했다. 주요 정유 4사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유일하게 2조원이 넘는 영업손실로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영업손실은 2조5688억원이다. 이는 전년 영업이익 1조1136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다른 정유사들도 사상 최악의 적자를 내긴 마찬가지다. 에쓰오일은 1조877억원을 기록했으며 GS칼텍스는 9192억원, 현대오일뱅크는 5933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주요 정유 4사의 영업손실만 도합 5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이다. 정유업계는 이미 2019년 하반기부터 수급 불균형 등으로 업황이 악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하자 전 세계적으로 석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면서 정유사의 경영난이 가중됐다. 실제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국내 석유 제품 소비량도 지난해 8억7808만 배럴로 전년 9억3195만 배럴 대비 약 5.8% 줄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올해는 정유업계가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3월 인도분은 배럴당 1.09% 오른 60.12달러에 마감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속 하락세를 보이던 WTI가 6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도 63.30달러로 1.46% 상승했다. 미국 전역에 몰아친 한파와 텍사스주의 전력 부족 사태가 유가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이 같은 국제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정유사들도 일부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유사는 통상 원유를 사들인 후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 2~3개월 후 판매하는데, 유가가 상승하면 저렴하게 사놓은 원유를 비싼 가격에 팔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저조한 성적을 지속하고 있는 정제마진이다. 정제마진은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정유사마다 상이하지만 통상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BEP)으로 본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1달러대를 유지 중이다.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이달 둘째 주 1.7달러를 기록했다. 정유사가 공장을 가동할수록 외려 적자를 보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정유업계가 크게 반등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백신의 보급 등이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올 상반기부터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본격화함에 따라 석유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제마진도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작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국제유가(WTI 기준)가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했다"라며 "2월 원유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320만b/d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1월 평균 6만b/d 초과 공급이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개선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정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추가 감산이 3월까지 이어질 경우 원유 수급은 타이트하게 유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3월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의 결과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7 14:42:43 김수지 기자
한경연 "한국 노인지옥 된다" 경고…연금 효율화·노동 유연화가 답

한국이 '노인지옥'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데다가 노인 빈곤율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10년간 한국의 고령화와 빈곤율 등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한경연은 우리나라 고령 인구 증가율이 OECD에서 가장 빠르다고 설명했다.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연평균 4.4%씩 증가하면서 OECD 평균(2.6%)의 1.7배에 달했다는 것. 이에 따라 고령인구 비율은 2020년 OECD 29위 수준에서 2041년 33.4%, 2048년 37.4%로 '가장 늙은 나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노인들이 경제적으로 곤궁했다. 노인 빈곤율이 2018년 43.4%로 OECD 평균(14.8%)의 3배에 달했다. 미국(23.1%)보다도 2배 가량, 프랑스(4.1%)보다는 10배 이상 높았다. 이에 대해 한경연은 대응책 2가지를 제안했다. 사적 연금 강화와 공적 연금 효율화를 통한 노후 소득 기반 확충, 노동유연화와 임금체계 개편을 통한 고령층 민간 일자리 확대 등이다. G5인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와 일본 고령화 대응책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한국의 연금 소득 대체율이 은퇴 전 평균 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반면, G5는 평균 69.6%에 달했다면서, 노동시장 유연화로 고령증 취업 환경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노인들이 매우 곤궁하고, 고령화 속도도 전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빨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공공일자리는 근원적 대책이 될 수 없으며, 연금 기능 강화와 민간에 의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17 14:40:4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에너지, 세계 최대 울산CLX '디지털 전환'…'오션 허브' 6월 가동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오션-허브. SK에너지가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울산CLX를 디지털 전환하며 일 하는 방식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가 약 1000만건 이상의 설비 관리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석유화학 단지의 친환경 역량 및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울산CLX은 약 250만평의 부지에 약 60만 기의 공정 설비가 서로 견고하게 맞물려 가동 중이다. 또한 설비 관련 데이터도 방대한 양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이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 특정 설비의 과거 이력을 찾기 위해서는 시스템과 문서를 개별적으로 찾아야 했고, 설비의 정비 이력과 운영 노하우는 선배가 후배에게 직접 경험으로 전수해왔다. 2015년 울산CLX는 비용 효율화를 위해 설비 공정 운영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이후 2019년부터 독자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을 직접 설계 및 개발을 진행해 마침내 약 2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인 오션-허브(OCEAN-H)는 SK에너지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 Unit을 주축으로 한다. 이에 따라 울산CLX 생산 현장 구성원들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현재 80% 이상 데이터가 정제 및 구축 완료돼 오는 6월 가동할 예정이다. 오션-허브가 시행되면 현장의 배관을 포함한 전체 공정설비, 건물 및 차량까지 울산CLX 전 공정의 디지털 통합 관리가 가능해진다. 울산CLX가 그린컴플렉스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돼 업계 및 울산CLX 구성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SK에너지는 "오션-허브의 데이터 정확도가 울산CLX 현장 구성원들이 사용할수록 높아져 5년, 10년 뒤의 차세대 구성원들은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SK에너지의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 담당 정창훈 팀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유관 부서가 참여한 애자일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60여 년 간의 설비관리 노하우가 담긴 오션-허브 구축을 성공해 울산CLX를 그린컴플렉스로 발돋움 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라며 "SK의 60년 경험과 기술을 담은 시스템이 국내외 다양한 수요 기업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7 14:38:10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기아, K7 후속 K8 공개…'대변혁' 의지 담았다

기아 K8. /기아 기아가 K8을 내놓고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기아는 17일 K8을 공개했다. 사명을 기아로 바꾼 후 첫 모델이다. K8은 K7 후속 모델이다. K7이 2009년 '디자인 기아' 대표 모델로 출시돼 누적 5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시장 입지를 강화해왔던 상황, 혁신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기아 브랜드 정수를 담아 새로운 모델명을 K8로 확정했다. K8은 디자인과 크기,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K7보다 한단계 진화한 준대형차로 개발됐다. 전장도 5.015mm로 늘렸다. 우선 디자인은 기아의 새로운 정체성을 반영해 요소간 대비와 조화를 골고루 표현했다.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 알루미늄 소재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며 기아의 첫번째 모델임을 알리며, 테두리 없는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 등 요소들이 고급감을 배가한다. K8. /기아 측면부는 고급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으로 디자인됐고, 긴 후드와 짧은 전방 오버행, 트렁크 끝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쿠페에서 볼 수 있는 비율도 구현했다. 도어 하단부 크롬 장식은 리어램프로 상승하며 창문 하단부 일직선 장식과 대비를 이뤘다. 후면부는 안정감을 토대로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좌우 리어램프와 이를 잇는 리어램프 클러스터가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하고, 리어 스포일러와 기아 엠블럼, K8로고 등이 강인함과 안정감을 더한다. 기아 관계자는 "후면부에 적용한 K8 로고는 기아 엠블럼과 동일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아를 보여주는 첫 모델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며 "새로운 차명 K8에 걸맞은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첨단 주행 보조 기술 등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17 13:18:0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D램에 들어간 AI… 삼성전자, 세계 최초 HBM-PIM 개발

HBM-PIM /삼성전자 인공지능이 메모리 성능을 높여주는 시대가 왔다. 이번에도 삼성전자가 혁신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HBM-PIM(프로세싱 인 메모리)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PIM은 메모리에 연산 작업을 하는 프로세서를 결합한 신개념 융합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초고속 메모리인 HBM2 아쿠아볼트에 메모리 반도체에 PIM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해 HBM-PIM을 개발해냈다. HBM PIM은 AI 시스템에 탑재할 경우 기존 HBM2 대비 시스템 성능을 2배 가량 높이면서 에너지를 70% 이상 줄여준다. HBM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지원해서 기존 고객들도 추가 설비 없이 AI 가속기 시스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메모리로는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봤다. 주기억장치와 CPU, 입출력장치로 구성되는 '폰 노이만 구조'가 데이터가 실행과 저장 등 작업을 거치면서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작업 처리도 지연됐던 것. 이에 따라 메모리 내부 각 뱅크에 인공지능 엔진을 장착해 병렬 처리를 극대화하면서 성능을 높이는 HBM-PIM을 구현했다. 메모리 내부에서 연산 처리를 해 CPU와 메모리간 데이터 이동을 줄여 에너지 효율도 높여준다. 삼성전자는 HBM-PIM을 제품화하는 것뿐 아니라,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ISSCC에 논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상품기획팀장 박광일 전무는 "HBM-PIM은 AI 가속기의 성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업계최초의 인공지능 맞춤형 PIM 솔루션으로 삼성전자는 고객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PIM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 CELS(컴퓨팅, 환경 및 생명과학) 연구실장 릭 스티븐스는 "HBM-PIM은 AI 응용을 위한 성능 및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놀라운 성과로 HBM-PIM 시스템 평가를 위해 향후에도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으로 고객사들의 AI 가속기에서 HBM-PIM을 탑재해 검증을 완료하고 플랫폼 표준화와 에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17 13:10:3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코로나 백신 전담 항공사 선정…유니세프와 MOU 체결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전 세계 곳곳에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하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유니세프와 코로나19 백신 및 의료물품의 글로벌 수송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1946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연합(UN) 산하 국제구호단체로 세계 최대의 의약품 보급 기구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여 년간 전 세계에 연간 20억개 이상의 백신을 비롯한 각종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조달 및 배급한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유니세프는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의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보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145개국 대상으로 백신의 균등 공급을 계획 중이다. 코백스 퍼실리티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전 세계에 실어 나르기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과 역량, 전문성을 갖춘 항공사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유니세프는 글로벌 네트워크, 화물 공급능력, 전문적인 의약품 수송능력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대한항공을 비롯한 전 세계 16개 항공사를 코로나19 백신 전담 수송 항공사로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하며 완벽한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백신 제조사별로 수송 조건이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으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온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콜드체인 강화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에 중점을 뒀다. 또한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 참관 하에 진행된 코로나 백신 수송 합동 모의훈련을 포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유니세프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글로벌 항공사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향후 인도주의적 의약품 및 구호물자 수송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7 11:58:07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