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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조직 개편 단행…효율·속도 제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평택 PDI 센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쇄신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3월 1일자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산하 브랜드 4개 제품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전동화화 디지털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 이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우선 차량 출고 전 검수(PDI) 기능을 품질과 프로세스로 이원화한다. 품질팀이 입항 차량 검수와 인증 확인을, 프로세스 팀이 출고 전 점검과 수리 및 유지 보수를 맡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입과 통관 절차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후 관리도 재정비한다. 딜러와 서비스캠페인. 리콜 관리를 위한 현장기술지원 관장 팀 등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과 속도를 높이게 됐다. 현지화 능력도 제고한다. 기존 기술개발센터(TDC)를 지난해 12월 신설한 디지털 전담조직 '디지털화 및 고객 중심 경험'으로 이관한다. 이안 멀슨 신임 상무가 새로 부임해 조직을 이끌게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디지털화와 전동화를 본격 추진함에 따라, 제품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유지관리해야 하는 제품 본연의 가치인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직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시장에서 선도적인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5 15:52: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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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제주UTD, 제주 해녀 지원해 '한끼 나눔 온택트' 실시

25일 제주 해녀협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도 강애심 해녀협회장(왼쪽 두번째), 제주유나이티드 한중길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등이 참석해 '한끼나눔 온택트'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도의 상징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를 지원하기 위해 SK에너지 및 SK에너지 소속 축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제주UTD)가 나섰다. SK에너지와 제주UTD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함께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한끼 나눔 온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총 20주간 일부 취약계층의 제주 해녀들을 직접 찾아 행복의 온기가 담긴 도시락과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녀들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지역 내 중소업체가 제작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또 SK에너지가 지원키로 한 마스크 5000여 개는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소셜벤처 오투엠에서 제작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심화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주요 관계사인 SK에너지와 제주UTD도 기꺼이 동참했다. 아울러 제주UTD는 제주해녀협회와 제주 해안가 폐플라스틱 수거 운동을 함께 진행해 심각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또 SK핀크스 등 제주도 소재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식사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해녀와 지역 도시락 업체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교감하며 제주도민의 축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UTD는 지난해 11월 K리그2 우승을 거머쥐며 강등 1년만에 K리그1로 재승격했다. 제주UTD는 내달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시즌에 돌입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5:37: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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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中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 수상…"공헌 활동 인정"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충북 증평 소재 LiBS 공장(왼쪽)과 중국 창저우시 진탄구에 위치한 LiBS 공장(오른쪽).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에서 진행해 온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중국 지방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이 지난 18일 창저우시 행정센터에서 혁신발전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2020년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은 창저우시 내에서 기존 계획과 같이 꾸준히 투자를 추진한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 총 7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생산능력을 키워왔다. 이에 따라 충북 증평을 비롯해 중국 창저우시, 폴란드 실롱스크주 등의 공장에서 현재 8억 7000만㎡ 규모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8.4㎢)을 약 104번 덮을 수 있는 규모다. 현재 건설 중인 해외 공장들이 가동하는 올해 말에는 생산능력이 약 13억 7000만㎡, 2023년 말에는 현재의 두 배가 넘는 약 18억 7000만㎡에 이를 전망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5:29: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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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K-배터리…소송부터 화재까지 연일 '악재'

-LG·SK·삼성 'K-배터리'…악재에 위기 맞나 -SK 합의금 2조8천억원, LG 리콜 비용 1조원 등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오창공장.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제1공장. 삼성SDI 기흥사업장.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소송부터 전기차 배터리 화재까지 연이어 악재를 맞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전부 주요 순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가 중국 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78개국 전기차 판매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에 올랐다. 또,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업계가 주요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 들어 이 같은 K-배터리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는 3년째 이어져 온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영업비밀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2차전지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것을 인정해 미국 내 수입 금지 10년을 명령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도 소송에서는 이겼지만, 외려 당사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신뢰성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지난 24일 현대자동차는 2018년 5월 이후 15건의 화재가 발생한 코나EV(전기차)와 함께 아이오닉, 전기버스 일렉시티에 대해 배터리 전량 교체를 단행키로 했다. 해당 리콜(시정조치) 대상 차량에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장쑤성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탑재됐다. 국토부는 LG에너지솔루션 난징공장에서 해당 기간 동안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의 셀 제조 불량(음극탭 접힘)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지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셀이 연이은 전기차 화재의 원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셀 제조 불량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사는 이 같은 악재들로 인해 자금적인 부담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소송에서 지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조8000억원 수준의 합의금을 지불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LG에너지솔루션도 현대차 코나EV의 전면 리콜 결정으로 책임 비중을 따져 최대 1조원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분담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SDI도 당사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서 불이 난 만큼 신뢰성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앞서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BMW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포드의 쿠가 PHEV는 화재로 인해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5:26: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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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산업, 미래 에너지 수소로 모인다

넥쏘. /현대자동차 국내 산업계가 수소 경제를 선점하며 또다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와 동맹으로 상생 구조도 완성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포스코와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이 수소차 등 수소 에너지 활용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는 상황, 포스코가 수소 생산 증대에 박차를 가하며 수소 생태계 조성에 힘을 합치겠다는 목표다.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풍부하다고 알려진 원소다. 산소와 결합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생시키면서도 물만 배출해 대표적인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가동하는 원리로 움직인다. 폭발 반응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수소전기차를 공식 명칭으로 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수소 발전 시스템. /현대모비스 핵심 부품은 스택이다. 수소를 전기로 바꿔주는 장치로, 산소를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공기도 정화할 수 있어서 높은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세계에서 손에 꼽는 스택 개발사다. 세계 최초 상용 수소차인 투싼 퓨얼셀에 이어 세계 최초 2세대 수소차인 넥쏘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독일 아우디가 2018년 현대차그룹과 '수소 동맹'을 체결한 것도 스택을 공급받기 위해서라고 알려져있다. 코오롱 스택은 단순히 차량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다. 전문가들은 미래 시대에 수소차가 집과 결합, 발전소 대신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석연료와 원자력 발전을 최소화하는 대신, 수소 에너지가 이를 대체하는 방식이다. 바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발전시스템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유럽에 발전시스템 제작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으며, LS일렉트릭과 손을 잡고 올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건물이나 산업지역, 오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로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이 2018년 건립한 울산 북구 경동 수소 충전소./사진=효성 수소연료전지도 현대차그룹이 주도하는 분야다. 자체 브랜드 '에이치투'를 론칭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70만기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연료전지 핵심 소제 멤브레인을 양산하는 등 수소 생태계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두산그룹도 두산퓨얼셀이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수소 드론을 개발하는 등 수소 산업으로 체질 전환에 성공했다. 문제는 수소다. 수소가 우주에서는 가장 흔한 물질이지만, 지구에서는 순수한 상태로는 거의 존재하지 않아 천연가스에서 추출해야 한다. 때문에 화석연료와 비교해 경제성이 높지 않다. 이에 따라 여러 기업들이 수소 생산에 나서며 수소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스코에 앞서 한화에너지가 지난해 7월 세계 최초 부생수소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효성도 울산에 액화수소 공장을 짓고 있다. 대량 생산을 통한 수소 가격 하락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SK그룹은 수소를 생산부터 유통까지하는 밸류 체인 시장에 진입하면서 수소 시대에 대비했다. 지난 1월 미국 플러그파워 지분 약 10%를 인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선데 이어, 25일 아시아 수소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공동 사업을 본격화했다. SK와 플러그파워는 투자 절차를 완료하고 온라인 투자 기념식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왼쪽부터) 유정준 SK E&S 부회장, 추형욱 SK E&S 사장 겸 수소사업추진단장, 장동현 SK㈜ 사장과 앤드류 J. 마시 플러그파워 CEO /SK SK는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 '아시아JV'를 설립하고, 2023년까지 국내에 연료전지와 수전해 설비 등 수소 사업 핵심 설비 생산 기지를 건설해 아시아 전역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국영 전력회사와 상용차 기업과 협업해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수소가 친환경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천연가스를 분해하는 방식이라 전기를 사용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탄소가 배출된다는 이유다. 이같은 수소를 부생수소, 그레이 수소라 부른다. 때문에 에너지 업계는 수소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를 따로 포집해 대기 오염을 최소화하는 '블루 수소'를 추진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만드는 '그린 수소'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SK가 2025년부터 블루수소 생산에 뛰어들고, 포스코도 2030년까지 블루 수소 50만톤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까지 '그린수소' 연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2022년에 강원도 평창에 그린수소 생산단지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5 15:25: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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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개 계열사에 여성 사외이사 선임 예정

LG하우시스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된 서수경 숙명여대 교수 /LG LG 계열사들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이사회 다양성을 제고한다. LG는 올 3월 LG하우시스와 지투알, LG전자와 LG유플러스 및 ㈜LG가 이사회를 열고 주총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25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내정했다. 서 교수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 실내디자인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고부가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려는 LG하우시스의 경영 자문 역할을 하게된다. 지투알은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2조원 미만 상장사로 개정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지투알 사외이사로 선임 예정인 최세정 고려대 교수. /LG 다른 계열사들도 여성 사외 이사 후보를 추천하고 이사회를 통해 승인 및 공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LG화학과 LG생활건강 등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들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LG는 내년 8월부터 적용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앞장서 준수하고, 이사회에 전문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자본시장법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법인 이사회를 특정 성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했다. LG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여성 전문가들의 이사회 참여를 확대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5 15:25: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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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 첫 수주

효성중공업 로고.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인 MVDC(Medium Voltage Direct Current)를 국산화한 데 이어 첫 수주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일환으로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중압 직류송배전시스템인 30㎿급 MVD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MVDC는 올해 말까지 전남 나주혁신산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30㎿급 MVDC는 6만7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MVDC는 1.5~100kV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시스템이다. 직류 송전은 현재 송전방식인 교류에 비해 장거리 송전 시 전력손실이 적을 뿐만 아니라 기존 송전 설비를 활용해 40% 많은 전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 중압 규모의 전기로 발전된다. 이 때문에 글로벌 전력시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확대를 위해 MVDC 기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효성중공업이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 MVDC 기술을 적용하게 됨에 따라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도 한층 효율적인 송전이 가능해졌다. 특히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직류 송배전시스템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 메이저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 직류송배전 시장에서 ▲국가 기간산업의 투자비용 절감 ▲설치 및 유지보수 용이 등 전력 산업의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독자기술에 대한 집념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며 "전력 산업부문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세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이번 MVDC 계약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와 저압 직류송배전시스템(LVDC)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LVDC는 저압 직류송배전시스템으로 산간지역의 전압 안정화를 위해 사용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강원 산간에 40㎾급 LVDC를 설치할 예정이다. LVDC 수주까지 성공하게 되면서 효성중공업은 저압부터 초고압까지 모든 범위의 전압 직류송배전시스템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최초 기업이 됐다. 효성중공업은 2017년 제주도 행원 실증단지에서 해상풍력 연계용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그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는 한국전력공사 양주변전소에 120kV 200㎿ HVDC를 설치하는 국가과제를 진행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5 15:20: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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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권 신임 벤처협회장 "벤처기업들의 깨어있는 대변자 되겠다"

안건준 회장에 이어 25일 10대 회장에 취임 강 "신산업 영역·규제 이슈 적극 대응" 밝혀 협회 민간 벤처생태계 허브역할 수행도 강조 금성볼트공업 김선오 대표, 수석부회장 추가 벤처기업협회 제10대 회장을 맡게 된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사진)가 '벤처기업의 깨어있는 대변자'를 자처하며 신산업 영역과 규제 이슈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 대응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계 최고의 벤처생태계 조성 노력, 민간 벤처생태계 허브역할 수행, 창업문화 조성 및 기업가정신 확산 등도 약속했다. '낮은 자세, 열린 마음'으로 벤처업계를 위해 2년간 힘껏 뛰어보겠다고 취임 포부를 전하면서다. 벤처협회는 25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2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8·9대를 역임한 안건준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강삼권 신임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트랜드와 국내 경영환경을 경험하고 있는 벤처기업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선 벤처협회가 달라진 대외환경에 부합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협회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유연한 사고와 신속한 실행력으로 변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벤처기업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업밀착형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2벤처붐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임기 동안 벤처생태계의 회수시장 다양화, 우수 인재의 벤처 유입, 규제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중순부터 민간주도의 벤처확인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협회를 벤처기업 확인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강삼권 회장은 "벤처확인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협회가 벤처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회원사들이 차별적으로 누릴 수 있는 실질적 혜택도 새로 만들고, 기존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통한 회원사 만족도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 저변 창업 문화 조성 ▲대학과 연구원 창업 활성화 ▲청년층에 대한 체계적인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마련 등을 위해 정부와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강 회장은 원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2006년 산업용PDA를 제조하는 포인트모바일을 창업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해 하반기 코스닥에도 입성했다. 포인트모바일의 PDA는 전 세계 80여 개국으로 팔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벤처협회는 금성볼트공업 김선오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추가 선임했다. 협회의 수석부회장은 3명이다. 김 선오 대표는 1978년 사업을 시작해 현재 산업용·항공·방산·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조향장치의 볼트·너트, 펌프용 부스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협회는 ▲혁신 벤처생태계 선도 ▲벤처기업 역량강화 ▲창업문화 조성 및 사회적 인식제고 ▲회원서비스 및 네트워크 강화를 세부 전략과제로 설정하는 등 올해 사업계획 및 추진방향도 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소셜벤처와 모빌리티 분야의 신규 임원진을 영입해 선배 벤처와 후배 창업기업 간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혁신 신산업분야의 이슈를 적극 대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2-25 15:11:2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