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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중국 럭셔리 시장서 BMW·벤츠·아우디 경쟁 예고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 중국 본격 출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에서 본격 출범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중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물론 중국 제일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홍치와 경쟁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를 열고, 중국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론칭을 공식화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의 핵심 고객인 젊은 세대를 공략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고급차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기 위함이다. 중국 현지 주요 인사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제네시스 중국 법인장 마커스 헨네의 주재로,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의 축하 인사말과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의 디자인 설명 등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현장에는G80, GV80 등의 실차도 전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장재훈 사장은 "오늘은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날"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원하는 중국 고객에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중국 법인장 마커스 헨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중동 등지에서 제네시스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중국 론칭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확장에 또 다른 챕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네시스는 총 3500여대의 드론을 상하이 황푸강 상공에 띄워 브랜드 로고, 차량, 디자인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론칭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향후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 등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우선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등 브랜드 대표 모델을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을 공략한다. G80는 제네시스의 탄생을 이끈 상징적인 모델이며, GV80는 브랜드의 첫 번째SUV 모델로 두 차종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두 모델을 공개, 중국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끈 바 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이달 중 상하이에 판매와 브랜드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제네시스 스튜디오 상하이'를 오픈한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1대1 응대를 받으며 차별화된 구매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단일 가격 정책(Genesis One Price Promise)'에 맞춰 중국 전역의 모든 구매 채널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고급차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호주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명차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뛰어난 품질 및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GV80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한 바 있다.

2021-04-02 21:0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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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3관왕 수상

정수기 7년, 공기청정기 4년, 매트리스 3년 '연속 1위' 코웨이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렌탈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3관왕을 석권했다. 2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 정수기는 공간 활용도와 사용성을 대폭 강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혁신 냉각 기술을 적용해 제품 내 컴프레셔를 없앤 덕분에 크기가 획기적으로 줄었으며, 소음이 적어 정수기 최초로 영국 소음저감협회 국제인증마크인 '콰이어트(Quiet) 마크'를 획득했다.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오염 방지 및 손쉬운 관리가 가능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물통과 수조가 간단히 분리되도록 설계돼 편리하게 세척할 수 있으며 특허 출원한 '워터락' 기술로 수조 속 물 고임을 방지해 대장균을 99.99% 감소시킨다. 가습 기능을 실행하지 않을 땐 자동으로 수조 내 물 공급이 차단되고 건조 기능이 작동돼 세균 번식을 최소화한다. 코웨이 슬립케어 매트리스는 정기적인 7단계 관리 및 탑퍼 교체 서비스로 침대 위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4개월마다 전문 장비로 매트리스 외부와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며 진드기 제거와 UV 살균 작업이 제공된다. 매트리스 상단의 탑퍼와 커버는 렌탈 기간 동안 1~3회 새것으로 교체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코웨이 심병희 마케팅실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3관왕을 달성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02 18:25: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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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ITC, LG 요청 기각…SK, '특허권 침해' 승기 잡을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 1일(현지 시간) "SK이노베이션이 2019년 제기한 특허소송을 취소(제재)해 달라"는 LG에너지솔루션의 요청을 기각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ITC가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SK의 손을 들어준 데 이어, SK측이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도 LG의 요청을 기각하며 LG는 예정대로 ITC 조사를 받게 됐다. ITC는 LG측의 '다수의 문서가 삭제됐으며 은폐됐다는 주장'에 대해 문서가 잘 보관 중이고, 특허소송 사건과 무관하며, 일반에 공개가 된 문건인 점 등을 이유로 제재 요청을 기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이 파우치 특허소송 준비를 위한 제품분석 시점인 2019년 5월부터 증거 보존 의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지만 판사는 증거인멸 행위를 판단하기 위한 증거 보존 의무는 2019년 7월부터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ITC는 오는 7월 30일 SK이노베이션 측이 제기한 특허 소송에 대해 예비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9월 양사가 ITC에서 벌인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파생 사건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소송 항목은 배터리 셀, 모듈, 관련 부품, 제조 공정 등으로 SK는 LG가 GM과 아우디, 재규어 전기차에 납품한 배터리에 대해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특정하고 금지명령과 구제조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LG는 지난해 8월 SK이노베이션이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한 문서 삭제를 한 만큼 특허 소송을 취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LG의 특허 침해가 인정될 경우 LG 배터리 제품에 대한 미국 내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어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와 관련 " LG가 정정당당한 소송보다도 합리적 근거없이 '문서삭제' 프레임을 주장하는 소송전략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라며 "SK이노베이션은 정정당당하게 소송에 임해 본안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 배터리의 우월한 기술력과 차별성을 입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소송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제재요청에 대한 사안으로 사건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는 제재를 요청한 것이 기각된 것"이라며 "해당 이슈가 근거가 없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추후 예비결정 및 최종결정 등 소송과정에서 충분히 입증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특허권침해소송

2021-04-02 16:32: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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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산업·제조업 분야 창업정책 발굴나서

'제2차 내 손으로 제안하는 창업정책 해커톤' 참가팀 모집 신산업과 제조업 분야의 창업정책을 발굴하는 장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제2차 내 손으로 제안하는 창업정책 해커톤' 참가를 희망하는 신산업 분야 참가팀을 신청받는다고 2일 밝혔다. '창업정책 해커톤'은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정부 창업정책 발굴을 위해 (예비)창업자가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 개발에도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방식으로 주요 창업정책 주제별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2차 해커톤 주제는 '신산업과 제조업 분야 창업정책 발굴'로 5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신산업 분야에는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메타버스, 수소경제, 핀테크,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블록체인, 드론,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등이 두루 포함된다. 제2차 해커톤의 참가대상은 신산업과 제조업 분야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로, 2인에서 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5일부터 23일까지 정책 아이디어 1건과 함께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참가자가 제출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서류평가를 이달 29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본선 해커톤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발한다. 5월10일부터 11일에 열리는 해커톤은 총 20시간 동안 이뤄지며 팀별 배정된 정책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결과물까지 도출한다. 이번 제2차 해커톤도 제1차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참가 신청부터 평가, 해커톤까지 전체 과정을 화상회의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한 제안으로 선정된 3개 팀에 대해선 총 상금 1000만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창업진흥원 원장상을 시상하고, 창업진흥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정책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준다.

2021-04-02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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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원유 생산량 증산 합의에도…국제유가 '기대감' UP

주요 산유국 협의체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다음 달부터 점진적인 원유 생산량 증산에 합의했다. 하지만 그 증산 폭이 예상보다 작아 국제유가는 외려 반등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석유수요가 향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 시간) OPEC+ 화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원유 생산량을 점차적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회원국들은 5~7월 순서대로 일일 35만 배럴, 35만 배럴, 45만 배럴을 증산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증산을 제안했다. OPEC+ 국가들이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에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경제에 더 많은 원유를 공급할 필요가 있다는 대내외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OPEC+는 OPEC 회원들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국들이 구성한 산유국 연합체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원유 수요 급감으로 국제유가가 폭락하자 지난해 4월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산유량을 점차 늘려 올해 1월부터 감산 규모를 일일 720만 배럴로 줄인 뒤 유지했다. 사우디는 자발적으로 2월부터 일일 100만 배럴 감산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OPEC+의 점진적인 증산 계획 발표에도 외려 사흘만에 반등했다. 시장에서의 예상보다 이번 조치에 따른 증산량이 크지 않고, 백신 보급률이 늘면서 전 세계적인 유가 수요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 1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배럴당 59.16달러에서 61.45달러로 2.29달러(3.9%) 상승했다. 또한 브렌트유도 전날 배럴당 63.54달러에서 1.32달러(2.0%) 오른 64.86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일부 전문가들은 항공유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금년 말 세계 석유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인 1억b/d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에서 큰 변화가 없다면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국제유가 #반등 #OPEC+ #원유생산량증산

2021-04-02 11:22: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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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난리에 M&A까지…경쟁 업체 소란에 K-칩은 싱글벙글?

국내 반도체 업계가 뜻하지 않은 호재를 맞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대만 현지에 있는 12팹이 화재로 정전되는 사고를 겪었다. TSMC는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지만, 반도체 팹 특성상 가동 중단과 일부 생산량 축소, 심하면 대규모 불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12팹은 주요 양산시설은 아니지만, R&D 센터가 위치한 중심 기지다. 첨단 반도체를 연구하고 시험해보는 역할을 한다. 팹이 문제가 생기면 연구 개발에도 일부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앞서 TSMC는 대만 현지 가뭄으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공업용수는 반도체 공정에서 세정과 냉각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TSMC는 일단 비축해놓은 물을 활용한다는 방침이지만, 가뭄이 장기화되면 공장 가동 중단까지 우려되는 만큼 생산량을 조절할 수 밖에 없다는 추측이 나온다. 대만 가뭄은 마이크론에도 영향을 줬다. 대만 타이중에도 마이크론 팹이 위치해있기 때문. 당장 생산량을 줄이거나 차질을 빚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위기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쟁 업계 위기는 삼성전자에 수혜로 돌아갈 전망이다. '반도체비전2030'을 목표로 TSMC와 초미세 공정 경쟁을 벌이는 상황, 안정성을 중시하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더욱 주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메모리 부문도 마찬가지다. 마이크론이 미국 회계 기준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만큼 '슈퍼 사이클'이 현실화한 상태에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양산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파이낸셜 스토리를 시작한 SK하이닉스도 '대박'을 맞을 조짐이다. 미국 마이크론이 일본 키옥시아 인수를 타진하면서다. SK하이닉스는 일찌감치 4조원 규모를 투자한 바 있다. 일단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대금을 마련할 수 있고, 낸드 시장 경쟁 구도가 단순화되며 인텔 낸드 사업 인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만약 마이크론이 키옥시아를 인수하지 않는다고 해도 IPO를 통한 투자 성공 기대감도 크다.

2021-04-02 09:58: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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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가속화…금융권투자·인재 확보 등

양재동 현대차 본사.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 기술 우위를 선점기 위해 기술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금융권의 조단위 자금 수혈을 받는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 기술 분야 인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금융권 지원에 현대차 미래사업 가속화 현대차는 지난 1일 한국수출입은행(수은)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는 2023년까지 수은으로부터 미래 모빌리티 사업부문에 3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자금은 미래 모빌리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국내·외 시설투자, 인수합병(M&A) 등에 투입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중견 협력사 육성에도 사용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CEO(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2025년까지 미래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23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부문별 투자 금액은 전동화 10조8000억원, 수소사업 4조1000억원, 자율주행 1조6000억원, 모빌리티서비스·플랫폼 1조2000억원, 커넥티비티 1조원, UAM(도심항공모빌리티)·로보틱스·AI(인공지능)에 4조8000억원이다. ◆미래 기술 분야 인재 발굴 현대차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미래 기술 분야 인재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지난달 29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가속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성능 평가 및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샤시 시스템 개발 ▲바디 시스템 개발 ▲상용 차량 개발 ▲버추얼 개발(차량/전동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개발 ▲차량 재료 개발 ▲UX/HMI(사용자 환경) 개발 등 13개 분야 신입 000명과 로보틱스 부문 채용전환형 인턴 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채용전환형 인턴은 로봇의 기획부터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통한 고객의 반응 확인까지 다양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로보틱스 업무 특성을 반영해 약 2개월(21년 6~8월 중 예정)의 인턴 연구과정 후 심의를 통해 최종 채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의 자격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및 2021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서류 접수는 3월 29일부터 4월 12일 까지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홍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은 현대자동차의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4-02 09:54: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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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테라스, 젊은 아티스트들 꿈펴는 창작 공간으로 '탈바꿈'

시몬스, 경기 이천 복합문화공간서 '버추얼 제티' 전시 '가상의 여행' 주제로 신진작가 네 팀과 협업·공간 개방 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김강희, 입자필드, 리곡, 아방 평일·주말 오전 11시부터 무료 관람…여행 갈증 해소도 "팬데믹 시대,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전시로 저와 관객 모두의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아요."(일러스트레이터 리곡) 경기 이천에 있는 시몬스 테라스가 젊은 아티스트들이 꿈을 펼치는 창작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몬스 침대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 신진작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소통 장소로 거듭나면서다. 2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테라스에서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Virtual Jetty: 버추얼 제티' 전시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소셜 아트(Social Art)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네 팀과 시몬스 침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버추얼 제티는 '가상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네 팀의 아티스트들이 각 전시 공간에서 각자의 감성과 감각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타임지에 단독으로 소개되기도 한 초현실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사진작가 김강희, 무빙 이미지를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입자필드(PARTICLE FIELD), 팝한 색감과 아티스틱한 비주얼로 다양한 콜라주를 시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리곡(LEEGOC), 자신만의 개성으로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ABANG)이 그 주인공들이다. 아방은 "여행은 원래 제가 좋아하는 주제다. 가상의 항공사를 위트있게 풀어낼 수 있어 즐겁게 작업했다. 오프라인 전시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시몬스 테라스에서 공간을 내준 덕분에 원하던 작품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몬스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쌓인 여행에 대한 갈증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전시 공간과 기회가 부족한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 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문화나 콘텐츠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리곡은 "VR 등을 활용한 언택트 온라인 전시가 많아졌다"면서 "촬영한 화면을 디지털 매체로 볼 수 있어 관람객 입장에선 문화생활을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전했다. 입자필드 멤버는 "오프라인 대신 게임 또는 웹사이트 형식을 빌리거나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방식의 전시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전시 주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이들 신진작가 네 팀의 작품과 함께 비행기 외관을 재현한 전시장 입구, 항공기 내 좌석과 모형 기내식, 공항 안내방송과 기장의 목소리, 인스타그램에 어울릴만한 여권 사진 케이스까지 시각적, 청각적 디테일을 통해 가상의 여행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시몬스 테라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호응도 뜨겁다. 전시 오픈 한 달도 안 돼 인스타그램에 '버추얼제티'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이 1000개 넘게 게재됐을 만큼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입자필드는 "이번 작품은 SNS 포스팅을 염두에 두고 작업한 작품이기 때문에 피드에서 발견할 때마다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며 좋아했다. 참여 작가들은 시몬스와의 협업에도 만족감을 전했다. 아방은 "시몬스는 시몬스 테라스에서 다양한 주제로 색다른 전시를 진행해 평소 눈여겨 보고 있던 브랜드였다"면서 "특히, 지난해 150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팝업스토어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처럼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점이 좋았고, 같은 선상에 있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시몬스 테라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버추얼 제티는 금요일, 토요일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만나볼 수 있다. 물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창작 공간으로 '소셜라이징 사이트' 콘셉트로 출발했다. 시몬스는 시몬스 테라스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문화 나눔, 아티스트 창작 지원 등 예술과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잇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 공헌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2021-04-02 09:31: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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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숨은 그린 찾기' 환경 캠페인 진행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4월30일까지 SNS 통해 유한킴벌리는 친자연 기저귀 '하기스 네이처메이드'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 사항들을 주제로 한 '숨은 그린(Green)찾기' 환경 캠페인을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노력들을 살펴보고 다짐하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숨은 그린찾기!' 캠페인은 자사몰 맘큐 및 하기스 유튜브의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내용 중 지구환경을 지키는 실천 사례를 찾아 개인 SNS에 화면을 공유한 후 캠페인 참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LG전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스토조 텀블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하기스 브랜드 담당자는 "하기스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 매출비중을 95% 이상 달성해 지구환경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미 적용하고 있는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소재, 오가닉 코튼 커버, FSC 인증 펄프 외에도 90% 이상 토양 생분해가 가능한 기저귀 개발 등을 통해 소비자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연초 유아동 임시보호소 등에 200명 이상의 아이들이 3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약 17만 패드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기저귀 나눔 사업,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공급 등을 통해 현재까지 800만 패드가 넘는 하기스 기저귀를 이웃과 나눠왔다.

2021-04-02 09:29: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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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중기 해외 수출 지원…선복 우선 제공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Nuri(에이치엠엠 누리)호'의 모습. HMM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수출 물량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HMM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수출 중소기업 장기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HMM 본사 사옥에서 이날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참석자만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지난해 맺은 회차당 미주향 선복 350TEU를 포함해, 구주향 50TEU의 선복을 추가로 확보해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협력 기간도 올해 12월까지 확대되며, 협의를 통한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HMM과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애로 해소 및 정상화를 위해 해상운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중소기업을 위한 관련 정보제공,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및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HMM과 중진공은 지난해 11월부터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해 미주향 항로에 대해 총 16회차, 총 5,018TEU의 중소기업 수출화물 선적을 지원한 바 있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원활한 해상 수출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유럽과 아시아 노선까지 확산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운송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2021-04-02 09:24:1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