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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중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니오 핵심모델 'ES6·EC6' 타이어 공급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 SUV 'ES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의 핵심 모델 'ES6'와 'EC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니오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로, 2020년에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4만 3000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인 기업이다. 순수 전기차 SUV인 'ES6'은 니오의 주력 모델로 최고출력 544마력, 정지 상태에서 4.7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보유했다. 특히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100kWh 배터리팩 장착 모델의 경우 61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EC6'은 순수 전기 쿠페형 SUV 모델로 정지 상태에서 4.5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 가능하며, 100kWh 배터리팩 장착 시 1회 완충 최대 주행거리가 615km에 달한다. 니오 'ES6'와 'EC6'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벤투스 S1 에보2 SUV'는 고강성 비드 필러를 장착해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타이어다. 노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설계를 최적화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구현하며, 특히 소음을 최소화해 고속 주행에서도 안락하고 정숙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니오와의 파트너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협회(CPCA)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신에너지차(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10만9000대로 2019년보다 9.8% 늘었으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신에너지차의 비중은 5.7%를 차지했다. CPCA는 2021년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15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며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전기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에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포르쉐 최초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 '타이칸(Taycan)'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모델 'ID.3'로 약 2만km를 운행하며 독일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ID.3 독일 투어' 프로젝트에 함께했다.

2021-04-05 09:0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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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혁신바우처 1차 참여社 모집

매출액 30% 감소 기업 대상 고용유지플러스 자금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액이 30% 줄어든 중소기업들을 위한 고용유지플러스 자금도 지원한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이끄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다. 중진공은 1차 사업에 연 예산 446억원의 80%에 해당하는 357억원을 편성하고 1600개사를 모집한다. 지역별 중점 지원 대상 업종과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 기업을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체 바우처 금액의 최대 5000만원까지를 3년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50~90%로 차등 지원한다. 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융복합, 산업안전 분야 컨설팅을 신설해 정부정책 및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중진공은 2차 모집부터 탄소중립 트랙을 신설하고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 등 소기업의 저탄소 경영전환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진공 정진우 기업지원본부장은 "지난해 혁신바우처 사업을 신규 도입해 1637개 사의 제조 혁신을 적극 지원했다"면서 "중진공은 탄소중립 경영전환 등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발맞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제조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또 2000억원 규모의 고용유지플러스자금을 신설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에 추가로 나선다. 고용유지플러스자금은 대출 후 1년 간 고용인원이 감소하지 않는 경우 2.15%의 대출금리를 2년차부터 만기까지 1% 초저금리로 인하하는 정책자금이다. 대상은 코로나19 피해, 거래처 도산 및 결제조건 악화 등 경영애로 사유로 매출액이 30% 이상 줄어든 중소기업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당초 5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7000억으로 확대해 2000억원을 고용유지플러스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정책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지원될 수 있도록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중진공 #혁신바우처 #중소기업정책자금 #고용유지플러스자금

2021-04-05 08:57: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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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직원 60명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참가

경북 칠곡, 대전, 경북 영주서 치유프로그램 가져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왼쪽)이 지난 2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에 참가한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업무가 크게 늘어 스트레스를 받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원들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교실에 참가했다. 소진공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현장방역관계자 등을 위해 전국의 주요 숲에서 1박 2일간 진행하는 치유프로그램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에 지난달 18일 경북 칠곡을 시작으로 이달 1일 대전, 오는 8일 경북 영주 등에 직원 총 60명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소진공 직원 20명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숲트레킹, 1대1 심리상담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에 참가했고, 이틀째인 지난 2일에는 조봉환 이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단체를 위한 프로그램에 작년부터 코로나19 직접대출, 긴급재난지원금 집행 등으로 현장에서 고생하는 공단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깨끗하고 조용한 숲체원에서 명상, 운동 등을 체험하면서 직원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소진공 제천센터 박경희 대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육아를 병행하며 심신이 지칠 때도 있었는데 1박2일의 숲 속 힐링교실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으로 도움이 됐다"며 "향후 직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지원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 700여명의 직원들은 작년 3월 진행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시작으로 3차례에 걸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플러스의 신속한 집행에 나서면서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돕고 있다. #소진공 #코로나19극복 #소상공인버팀목자금플러스 #힐링교실

2021-04-05 08:31: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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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에 백악관도 움직였다…삼성전자 호출 의미는?

반도체 대란이 미국 백악관도 움직이게 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업계를 긴급하게 불러들인 것. 현지 회사들 사이에 삼성전자도 함께해 반도체 한미연합 작전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오는 12일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심각해진 반도체 부족 상황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 기업, 삼성전자까지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르네사스를 시작으로 미국 텍사스 NXP와 인피니온 등 전장 반도체 공장이 잇따라 가동을 중단하며 GM 등 자동차 업계도 공장을 멈추게된 상황,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등도 수급 불균형으로 빠른 가격 상승을 보이는데 백악관이 직접 해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백악관이 반도체 수요를 점검하고 공급을 당부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국내 부족한 반도체 수요를 점검하고, 미국에 우선 공급해달라는 요청이다. 특히 미국이 이번 회의로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반도체 등 핵심 제품 공급망을 100일간 조사 중으로, 지난 1일에는 반도체 산업에만 500억달러(한화 약 56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시아 회사인 삼성전자를 불러들인 이유는 현지 투자를 종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투자를 독려하고 추가 투자까지 제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TSMC가 지난해부터 애리조나에 120억달러(약 13조5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고, 인텔도 파운드리 확대를 선언하며 200억달러(약23조원)를 들여 새로운 공장 2곳을 만들기로 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170억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세금 감면 등 조건을 제시한 상황이다. 다만 현지 전력과 수자원 공급이 불안정해진 만큼, 지원이 없으면 투자를 결정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때문에 미국 정부가 유인책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이 중국에 맞선 반도체 연합을 구축하는데 삼성전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에 대응한 반도체 독립에 삼성전자 힘을 빌릴 수 있다는 추측이다. 일각에서는 위기감도 있다. 백악관이 삼성전자를 초대한 이유는 단지 전세계에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 결국 실제 반도체 독립은 자국 업체들 중심으로만 추진할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반도체 산업은 사실상 미국 소재·장비 업계가 주도하는 만큼, 결국 미국이 삼성전자가 아닌 인텔 등 현지 업체에 지원을 밀어줄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한편 삼성전자는 김기남 부회장과 최시영 사장을 참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투옥 중이라 직접 참여하기 어려워서다.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는데 어려움도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삼성전자 #인텔 #미국 #백악관 #tsmc #텍사스

2021-04-04 14:12: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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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 '영업비밀침해 시한' 일주일 앞으로…바이든의 선택은?

-오는 11일 美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한 -SK, 미국 시장 철수?…일단 항소 전망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벌이고 있는 '배터리 분쟁'의 향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손에 달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거부권(비토권) 시한이 일주일 남았다. 지난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양사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해 LG의 손을 들어주며 최종 판결을 냈는데, 오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 기간이 끝난다. 앞서 지난 2월 10일(현지 시간) ITC는 양사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SK에 미국 내 배터리 제품 수입금지 10년을 명령한 바 있다. SK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한 것이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60일의 검토 기간 내 ITC의 이 같은 명령을 무효화하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을 두고 양사는 치열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소송에서 패소한 SK는 연일 거부권 행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은 직접 미국을 방문해 정치권에 ITC 판결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조지아주 투자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또, 김준 사장도 지난달 미국으로 출국해 거부권 행사를 위한 관계자 설득에 나섰다. SK는 이번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끝내 판을 뒤집지 못할 경우 미국 시장 철수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K는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아도 일단 미국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할 전망이다. SK는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약 3조원을 투자해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그런데 LG가 요구하는 합의금 3조원가량을 부담한다면 미국 시장 내 사업을 지속하는 의미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다. 아직 미국 내에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ITC 판결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 양사 간 특허권 침해 소송 예비결정에서 ITC가 SK의 손을 들어준 것도 바이든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앞서 ITC 위원회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LG가 SK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 예비결정에서 SK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ITC는 LG가 침해를 주장한 총 4건의 특허 중 SRS 517의 유효성을 인정했지만, SK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봤다. 또, 이 특허를 뺀 나머지는 특허에 대한 유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SK는 실제 미국 시장 철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재 외부 컨설팅 용역을 진행 중이다. 미국 시장 철수 시 SK는 조지아주 공장의 배터리 생산 설비만 수요가 많은 유럽 시장 내 헝가리 코마롬 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SK는 헝가리 제1, 2공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거부권 #바이든

2021-04-04 12:58: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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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中시노펙 합작사 '중한석화', 하반기 전면가동 돌입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이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가 올 하반기까지 신규 증설하고 있는 석유화학 설비를 완공하고 전면 가동에 돌입한다. SK종합화학은 4일 중한석화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투자 계획의 큰 변동없이 원칙대로 증설을 이행하면서 화학제품 생산 규모를 크게 늘려 가격 급등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중국 내 대표 화학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중한석화는 2017년 10월 ▲에틸렌 30만톤 ▲폴리에틸렌 30만톤 ▲폴리프로필렌 30만톤 ▲부타디엔 6만톤 등의 석유화학 설비 확대를 위해 총 7,400억원 규모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투자금은 중한석화가 자체적으로 벌어들인 수익에서 마련됐다. 중한석화는 지난해 12월 에틸렌 설비 증설을 완료해 첫 가동에 성공했다. 이 설비는 현재 90%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 설비와 부타디엔 설비는 지난달 완공해 차질없이 가동 중이다. 특히 중한석화는 신규 증설된 폴리프로필렌 설비에서 기존 제품과 비교해 강도를 크게 높인 고품질, 고부가 화학제품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HCPP)'을 생산할 계획이다. 폴리에틸렌 설비는 올해 6월까지 증설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부터는 100% 가동할 예정이다. 중한석화는 현재 증설하고 있는 석유화학 생산 설비가 전면 가동되는 올 하반기, 연산 에틸렌 110만톤, 폴리에틸렌 90만톤, 폴리프로필렌 70만톤, 부타디엔 19만톤 등 총 30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기존 중한석화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량인 220만톤보다 약 40% 늘어나는 것이다. '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프로필렌은 가전제품, 의류, 자동차 내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글로벌 에틸렌 시장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4%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중한석화가 이번 석유화학 설비 증설로 인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화학제품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중한석화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의 핵심 사업이자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다. 중한석화는 2006년 설립 논의가 시작된 이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난관을 넘어 7년만인 2013년 10월 설립됐다.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이 35대 65비율로 총 3조3000억원을 투자했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역사상 최대 한중 대표 산업 협력 모델인 중한석화의 투자 계획을 축소, 중단하는 등 변동없이 완벽히 이행하고자 했다"라며 "SK종합화학은 이번 설비 증설을 완벽히 마무리하는 데 이어, 앞으로도 한중 산업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양사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한석화는 2019년 중국 시노펙 산하 우한분공사를 인수하면서 중국 정부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유와 화학을 결합하는 연화일체를 구축했다. 우한시 칭샨구에 위치한 우한분공사는 일일 17만 배럴의 정제능력을 갖추고 있다. SK종합화학은 합작사인 중한석화를 통해 중국 내 정유 설비를 간접 보유하면서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중국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에 대한 실질적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SK종합화학 #중한석화 #시노펙

2021-04-04 12:57: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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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년 만에 또다시 법정관리 수순 돌입…파산시 후폭풍 우려까지

쌍용차 평택 본사 정문. 쌍용자동차가 잠재적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와의 투자 협상을 이끌어내지 못함에 따라 10년 만에 또다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할 전망이다. 쌍용차의 운명이 법원으로 넘어간 것이다. 결국 법원은 쌍용차에 대한 회생 절차 개시를 위한 수순에 돌입하면서 회생 개시 결정 등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법정관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몸집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후 인수 의향이 있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에 "법정관리 돌입 시 조기종결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구두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법정관리 관련 서류와 회생계획안을 내는 데 4개월 넘게 걸리고, 종결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되지만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일 쌍용차의 법정관리 개시 절차를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지난 1일에는 전체 채권단에 여부를 묻는 의견조회서를 보낸 바 있다.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 투자 결정과 매각 작업이 지연되면서 더는 지켜볼 수 없다는 상황이라 판단한 것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존속가치와 청산가치를 비교해 법정관리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쌍용차는 채권신고, 회생계획안 제출 등의 수순을 밟게 된다. 업계는 법정관리를 밟은 쌍용차를 인수할 의향이 있는 기업이 3~4곳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버스 회사인 에디슨모터스와 중견 업체 등이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아직 HAAH가 투자 의사를 철회하지 않았고, 여전히 여러 조건을 두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쌍용차의 부채가 과도하게 높다는 점에서 외부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투자자들은 3700억원 규모의 공익 채권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쌍용차가 매수자를 찾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에서는 파산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 쌍용차가 파산할 경우 이에 따른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파산시 쌍용차 임직원은 물론이고, 수백곳의 협력 업체들의 연쇄 도산 및 폐업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여파에 따른 실업자만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청산 가치가 높은 기업에 대해서도 M&A를 통해 기업을 회생시키는 경우가 있다"며 "쌍용차도 법정관리를 거쳐 몸집을 줄인 뒤 인수 의향이 있는 기업에게 넘어가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는 4·7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인 오는 8~10일께 시작될 전망이다.

2021-04-04 12:45: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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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케일업금융 통해 혁신 中企 추가 지원

D.N.A·비대면·저탄소친환경 분야위해 2700억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케일업금융으로 신산업 혁신성장분야 유망 중소기업 지원에 추가로 나섰다. 중진공은 지역주력산업과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을 포괄하는 D.N. A분야와 비대면, Net-Zero(저탄소·친환경) 등 혁신성장분야를 영위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270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 사업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함으로써 신용도를 보강해줘 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한된 정부 예산으로 민간자금 유입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자금조달 규모를 증대시키는 일종의 승수효과를 발생시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가능케한다. 기업당 한도는 최대 150억원, 발행금리는 3~5% 수준이다. 중진공은 2019년부터 207개사에 총 7042억원 규모 스케일업금융을 지원했다. 후순위채권 매입을 위해 19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투입예산의 2배 이상인 5068억원의 민간자금을 조달한 것이다. 전자칠판, 전자교탁시스템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아하정보통신의 경우 신제품 개발, 제품 생산을 위한 자금조달이 필요하던 때 중진공 스케일업금융 사업을 통해 36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아하정보통신은 올해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스케일업금융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어갈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스케일업금융을 ESG채권으로 발행해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와 국내 ESG시장 저변 확대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스케일업금융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은 이달 14일까지다. #중진공 #스케일업금융 #중소기업정책자금 #저탄소친환경

2021-04-04 12:01:0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