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삼성전자, 3분기 매출 '정상' 전망…내리막길 시작하나

/뉴시스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피크'를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4분기부터는 내리막길로 접어든다는 얘기. 악재도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도 미지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이 7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 기준 실적으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올해 누적으로는 20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 연말 기준으로도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삼성전자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다. 코로나19로 반도체 수요가 대폭 늘어나면서 반도체 가격도 크게 오른 것. 올 초까지는 장기 계약으로 실제 시세가 실적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지만, 2분기를 지나면서 계약 갱신이 이어졌고 높은 가격이 실제 매출로도 이어질 수 있게 됐다. 파운드리 역시 호황기다. 전장 반도체 공급난이 비메모리반도체 전체로 확대되면서 파운드리 부문 생산 전쟁이 지속됐고, TSMC가 가격을 올리면서 시장 규모까지 대폭 커지게 됐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만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 /뉴시스 IM 부문도 실적 반등으로 힘을 실어줬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Z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하면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베트남 공장 가동 중단 등 악재를 겪긴 했지만, 2분기보다는 개선된 영업이익 3조원 후반대가 유력하다. 문제는 앞으로다. 3분기를 정점으로 4분기부터는 실적 하락이 본격화하는 '피크 아웃'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당장 삼성전자 실적을 이끄는 D램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당초 올해 말까지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었지만,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빨리 시작하면서 4분기 D램 가격 하락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은 원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 상승으로 공포감까지도 커지는 상황이다. 당장 공급을 이어가기 어려운데다, 결국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우려도 많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 라인. /삼성전자 대외적인 악재도 커진다. 미중무역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반도체 재고와 주문 등 정보 제출을 요구하면서 갈등도 더 심화될 수 있어서다. 미국 정부는 이 정보를 이용해 반도체 부족 원인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지 기업 반도체 가격 협상이나 육성에 이용될 수도 있다. 그래도 아직 긍정적인 기대감은 남아있다. DDR5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줄어든 것뿐, DDR5를 지원하는 CPU가 출시되면 시장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 때문. 실제로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에 따르면 국내 업체는 내년에도 팹 투자에 최고 수준인 300억달러를 쏟을 계획이다. 파운드리 시장도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가격 인상도 확대되면서 메모리 빈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도 높아진다. 일각에서는 4분기 파운드리 영업이익만 1조원 가까이 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26 15:32:2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상의, 국내 300개사 대상 '정년 60세' 의무화 5년…인건비 부담 크고 신규채용 어려워

대한상의 제공. 정년 60세가 의무화 된지 5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중장년 인력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대·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장년 인력관리에 대한 기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년 60세 의무화로 인해 중장년 인력관리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이 89.3%에 달했다. '어려움이 없다'는 응답은 10.7%에 그쳤다. 중장년 인력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들이 가장 많이 꼽은 어려움은 '높은 인건비'(47.8%)였다. 이어 '신규채용 부담'(26.1%), '저(低)성과자 증가'(24.3%), '건강·안전관리'(23.9%), '인사적체'(22.1%) 등의 순이었다. '적합 업무개발'(9.7%), '세대갈등'(9.3%)를 꼽은 기업도 일부 있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2017년 모든 기업에 정년 60세가 의무화 된지 상당한 기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정년 의무화에 따른 비용에 대해 노사가 적정하게 분담하도록 제도적 설계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년 60세 의무화와 관련해 대응조치를 취한 기업은 59.0%였다. 가장 많이 취한 조치로는 '임금피크제 도입'(66.1%)이었다. 이어 '근로시간 단축·조정'(21.4%), '조기퇴직 도입'(17.5%), '인사제도 개편'(16.3%), '직무훈련 및 인식전환교육'(15.2%) 등의 순이었다. 젊은 세대 직원과 비교해 중장년 인력의 업무능력이나 생산성이 어느 정도인지 묻는 설문에 '비슷하다'는 응답이 전체 조사기업의 56.3%로 가장 많았고 '낮다'는 응답이 25.3%였다. '높다'는 응답은 18.4%에 그쳤다. 중장년 인력이 생산성 대비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의 2020년 기준 '근속·연령별 임금수준'을 보면 근속 1~3년차 25~29세의 연간임금은 평균 3236만원, 3~5년차 30~34세는 4006만원에 비해 25년 이상 근속한 55~59세 근로자의 임금은 평균 8010만원이다.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는 "정년 60세 의무화 이후 청년층 고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이는 주요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과도하게 높은 임금의 연공성 때문"이라며 "노사가 협치해 과도한 임금의 연공성과 연공서열식 인사체계를 해결하지 않으면 정년연장으로 인한 청년고용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나아가 저출산 고령화가 악화되더라도 고용연장 논의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동계 일각에서 요구하는 '정년 65세 연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기업의 71.7%가 65세 정년연장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년연장은 시기상조'라는 응답이 40.7%, '고용연장 하더라도 정년연장 방식은 안된다'가 23.7%, '대기업, 공공기관 등 좋은 일자리에서만 혜택받는 제도로 반대한다'가 7.3%로 나타났다. 부정적으로 답변하지 않은 28.3% 역시 '정년연장 등 고용연장을 도입하되 그 방식은 기업자율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기업들은 65세 정년연장이 도입될 경우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년연장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업의 32.3%가 '기존인력 고용유지에도 악영향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고, '신규채용 규모 자체가 줄어들 것'(17.0%), '신규채용 규모를 늘리는데 걸림돌이 될 것'(12.7%)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2021-09-26 14:29: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vsLG, 생활가전 부문 美시장에서 엎치락뒤치락

삼성전자와 LG전자. /뉴시스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자 만족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위, LG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삼성전자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에 앞서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2021 IDEA 디자인상'에선 LG전자가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한 10개 상을 수상한 반면, 삼성전자는 은상과 동상 등을 포함한 48개 상을 받았다. 미국 소비자 만족도.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 자료 갈무리 ◆삼성, 美소비자 만족도 첫 1위…삼성 80점, LG 79점 26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가 발표한 '가전·전자 산업 소비자 만족도 연구 2020-2021'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8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79점으로 2위에 올랐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가 조사·발표하는 소비자 만족도는 미시·거시경제 성과를 측정하는 다양한 지표와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총 7960명의 미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부문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소비자 만족도가 상승했다. 지난해 78점을 받았던 삼성전자는 올해 3% 가량 향상된 80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선전은 '비스포크', '스마트싱스' 등 독자적인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생태계가 미국 시장에서도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비스포크 홈 2021' 행사를 진행하며 비스포크 가전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 3월 스마트싱스 클로딩 케어·스마트싱스 쿠킹 등 자사의 생활가전 IoT 기술인 스마트싱스를 미국에 도입, 본격적인 삼성전자 생활가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미국 소비자 만족도.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 자료 갈무리 한편 LG전자는 미국 소비자 만족도에서 지난해 80점에 이어 올해는 1% 가량 하락한 79점을 획득했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조사에 포함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로 LG전자가 삼성전자에 역전을 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보쉬에 1위 자리를 내준 2018년을 제외하면 지난해까지 매년 1위를 수성했다. 동시에 LG전자가 미국 소비자 만족도에서 80점 밑으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2021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LG스탠바이미'(왼쪽)와 은상 및 동상을 받은 삼성전자 제품. /LG전자·삼성전자 ◆IDEA 디자인상…'양' 삼성vs'질' LG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2021 IDEA 디자인상'에서도 각축을 벌였다. 삼성전자가 상의 양에서는 압도했지만 LG전자는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하며 질적인 우위를 점했다.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고 디자인상이다.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하고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종합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며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번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 및 본상 38개 등 총 48개 상을 받았다. 은상에는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네오 QLED 8K TV등 가전제품과 ▲스마트싱스 쿠킹 ▲국가별 제품 조형 선호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 '디자인 프레임' ▲미래 스마트폰과 로봇 관련 콘셉트 디자인 등 소비자 기술 및 디자인 전략 등이 선정됐다. 동상은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액자형 TV '더 프레임' ▲비스포크 4도어 플렉스 냉장고 등이 수상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신개념 스크린 '스탠바이미'가 2021 IDEA 디자인상 금상을 차지했다. 앞서 LG 스탠바이미는 올해 진행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이 밖에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 스탠드 ▲LG 사운드 바 에클레어 ▲LG 워시타워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 등이 동상을, ▲LG 스타일러 ▲LG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 ▲LG 퓨리케어 듀얼정수기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 등이 본상을 받았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26 13:26:47 한창대 기자
기사사진
'위드 코로나' 국내 항공업계 훈풍 조짐…사이판 이어 괌·태국·인도네시아 등 개방 움직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활주로에 LCC 소속 항공기들이 서 있다/뉴시스 제공. 전 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항공업계가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무상태가 악화된 국내 항공사들은 백신 2차 접종률 확대에 따른 해외 여행 운항 기대와 함께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생산량 증가에 따라 1년 안에 팬데믹이 종식될 수 있을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항공업계의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CEO는 최근 스위스 언론을 통해 "백신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어 내년 여름쯤이면 전 세계로 백신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부스터샷 역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접종이 가능할 것이며 유아 대상 접종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면역과 자연면역으로 내년 여름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며, 그 이후에는 코로나를 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확대로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 여행 수요도 점차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3개 항공업체를 이용해 최근 사이판행을 예약한 인원은 4000명을 넘어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 출발한 사이판행 항공편의 탑승률이 85%에 달했다. 해당 항공편 탑승 여객 150명 중 95% 이상이 패키지 상품을 구매했다. 이는 한국-사이판의 트래블버블 제도 시행 후 최대 수치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에 이어 괌 노선 운항도 준비중이다. 제주항공도 추석연휴 사이판행 항공편에 탑승한 인원이 174석 중 99명에 달했다. 추석 이후 사이판 예약자는 1200여명이며 연말까지 주 1회 토요일에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인천-사이판 노선 예약률은 이달 말 기준 90%대다. 10월에는 70~80%로 하락했지만 11월에는 95% 이상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주 1회 목요일에 운항 중이다. 또한 사이판과 괌 이외에도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지역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태국은 인기 관광지이면서 통제가 가능한 섬 지역인 푸껫과 꼬 사무이에서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 중이다. 태국 정부가 인정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 등 저·중위험 국가 출신 관광객에게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1일~ 9월16일 푸껫에만 해외 관광객 3만여 명이 찾는 등 성공을 거뒀다. 태국 정부는 이를 10월부터 수도 방콕, 치앙마이, 후아힌, 파타야 등 5개 유명 관광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베트남 정부는 유명 관광지 푸꾸옥에 대해 정부가 인정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동북아, 유럽, 미국, 호주, 중동 관광객에게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푸꾸옥은 섬 지역인 데다 집단 감염 보고가 없었고, 검역과 치료 시설도 충분해서다. 인도네시아도 10월부터 최고 관광지인 발리섬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의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덴마크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위드 코로나'를 이행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항공 업계의 운항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훈풍을 타고 항공 업계는 유상증자를 통한 재구무조 개선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27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 에어부산이 투자수요 확보에 성공하면서 LCC 업체들이 잇따라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17일과 23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 공모를 진행한 결과 1억1793만주가 청약돼 발행 예정 주식 수 1억1185만주를 초과 달성했다. 청약률은 105.4%다.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초과청약을 통해 배정물량보다 약 20% 많은 4928만5312주를 약 1000억원에 사들였고, 부산시(지분 4%)도 약 70억원을 투입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2030원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2271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에어부산은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이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유상증자를 앞둔 진에어와 제주항공도 항공주 등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항공은 액면가 감액(5대 1) 방식의 감자와 206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지난 6일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했고, 주주들은 다음달 18일과 19일 신주인수권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진에어는 유상증자와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통해 연내 총 1834억원의 자본을 확보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유상증자 규모는 1083억6000만원으로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24일, 유상증자 청약일은 11월 1일부터 이틀간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백신 여권을 도입하는 국가도 확대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증가를 고려해 항공사별 노선 확보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의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2021-09-26 13:10:1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우체국 물류지원단과 中企 미주 수출 물류 지원

전남 광양서 美 중부·동부까지 해상-트럭 연계 지원 *출처 :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체국 물류지원단과 협업해 중소기업들의 수출 물류를 위해 전남 광양항에서 미국 중부·동부까지 복합운송을 지원한다. 26일 중기부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들은 27일부터 미국 서안향 해상운송과 트럭운송을 연계한 물류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상운송에는 국적선사인 에이치엠엠(HMM)이 나섰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미주 서안향 선적공간 750TEU 가운데 20TEU를 내륙운송 전용 물량으로 배정하고, 우체국 물류지원단은 포워더사를 통한 트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선복부족과 해상운임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총 60회에 걸쳐 총 1만2457TEU에 달하는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소비시즌에 대비해 미국 동부로의 물류방식을 다양화하고 복합운송을 통한 운임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 운송 지원 사업은 10월에 출항하는 미주 서안향 선박부터 적용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역 우체국 및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이번 해상내륙 복합운송 지원은 미 동부 선복 부족의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기부는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물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1-09-26 12:00:2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역직구로 中 진출 모색 중소기업 서포트 나서

중국 해외직구 시장 진출 온라인 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역직구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중소기업들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과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중국 해외직구 시장 진출 온라인 설명회'(크로스보더·콰징)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진공과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은 최근 중국 현지 직접 진출에 따른 위험 부담과 투자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중국 해외직구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설명회에선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중국 콰징 플랫폼 이해와 활용 방안(티몰 글로벌 해외창고 기반 위탁판매 방식 등) ▲중국 현지 보세창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큰 부담없이 중국 해외직구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 ▲콰징 물류 이해와 활용 방안 ▲콰징 연계 왕홍 라이브 방송을 통한 상품 판매 방안을 소개한다. 중진공은 해외직구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중국 해관(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12조5000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중 B2C 거래 규모는 1조690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1.1% 성장했고, 중국 소비자가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금액은 전년대비 16.5% 증가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활용시 중국 진출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없이도 상품 판매가 가능하며, 복잡한 검역 과정을 거치지 않아 통관시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일반 화물 수입관세보다 낮은 수입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고비즈코리아와 주중국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진공 조우주 온라인수출처장은 "이번 설명회가 중국 해외직구시장에 진출하길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중진공은 각국의 전자상거래 정보제공, 전문기업과 연계한 글로벌 쇼핑몰 진출지원, 자사몰 진출지원, 물류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9-26 12:00:2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올 가을에도…6년간 기부 누적금액 326억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양일간 '제8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대회를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올 가을에도 스포츠 기부 문화 캠페인을 이어간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0월 9일부터 양일간 '제8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대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작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2017년 5월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기브앤 레이스부터 올해 제7회 행사까지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6만 6000여명, 총 기부액 36억여원을 기록했다. 참가비를 포함한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의료비와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올해 5월에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은 다양한 수혜기관을 통해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의료비로 사용된 바 있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으로 이름을 바꾸고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외 다양한 참가자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 가을에도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동일한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8회 대회는 사전 접수 이후 9월 2일 일반 접수를 시작한지 15분만에 1만명 등록이 모두 마감되며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그 동안 많은 참가자분들께서 나눔 달리기의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열기가 이번 캠페인까지 이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48시간 동안 각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달리기를 할 수 있다. 여기에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하면 본인의 기록과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의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을 낼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메르세데스-벤츠 캠핑 웨건, 패션 마스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활용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 아래 지난 2014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등 국내 3개 다임러 계열사·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다. 출범 이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활용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2020년 한 해 기부금은 약 67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6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부한 누적금액은 올해 6월 기준으로 약 326억 원에 달한다.

2021-09-26 11:55:5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코트라, 국내 스타트업 'AI 허브 캐나다' 진출 지원 나서

코트라 KOTRA(코트라)가 국내 스타트업의 캐나다 진출 지원에 나선다. 캐나다는 세계 글로벌 기업 및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위해 모이고 있다. 현지에 인공지능 연구개발 저검을 마련하고 있으며 토론토와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 스타트업 생태계 등이 구축되는 등 세계 인공지능 연구개발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코트라는 이달 27일부터 3개월간 온라인으로 캐나다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70개사 이상의 동문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라이어슨대학교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DMZ과 요크대학교 산하 인큐베이터 와이스페이스와 함께 진행한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캐나다 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 ▲현지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캐나다 벤처캐피탈(VC)과의 투자유치 미팅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현지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현지 기업인의 멘토링을 받아 캐나다 진출전략을 세우는 기회도 주어진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주에는 자사를 홍보하는 온라인 피칭데이에 참가해 현지 유력 투자가를 만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술 스타트업 12개 사가 참가한다. 캐나다는 2017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국가 전략을 발표하는 등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 인프라가 우수하고 북미지역의 다른 도시에 비해 전문 기술 인력의 인건비가 낮다는 이점이 있어 구글(Google), 아이비엠(IBM), 우버(Uber) 등 글로벌 기업이 다수 진출했다. 삼성전자, LG전자는 캐나다에서 인공지능 연구소를 운영한다. 정영화 코트라 토론토무역관장은 "캐나다는 정부에서 신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우수한 인력과 연구 인프라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우리 스타트업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캐나다를 넘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9-26 11:33:1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물류, 미래로 흐른다-中]제조·유통·물류·플랫폼 '융합' 거세진다

제한된 시장 놓고 생존위해 이업종간 합종연횡 '활발' 포털 1위 네이버·물류 1위 CJ대한통운 '혈맹' 대표적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카카오와 사업 협력 '모색' 전문가들, 시너지 효과 극대화위한 '융합' 다양화 전망 물류와 유통 그리고 포털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간 융합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소셜커머스로 시작했지만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제품을 파는 것 뿐만 아니라 물류 시스템까지 갖춰 직접 나르는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 기업이 있는가하면 물류, 유통, 포털 등 개별 회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분 투자, 제휴, 공동사업 등을 통해 시너지를 모색하는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면서다. 특히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유통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같이 다른 업종끼리의 합종연횡을 통한 활로 모색은 더욱 다양하고 빠르게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물류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간 '혈맹'이 대표적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CJ대한통운 지분 7.85%를 보유하며 CJ제일제당(40.16%), 국민연금(9.19%)에 이은 3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시장에서 50.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성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기준 59%의 점유율로 포털 사이트 부동의 1위다. 업계 1위의 만남이 향후 어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지 예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CJ대한통운과 네이버는 46만에 달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회사들을 위해 20만평 규모의 'e-풀필먼트' 서비스 추가 확대에 나섰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위해 경기 곤지암과 군포 물류터미널에 총 4만3600평의 e-풀필먼트 센터를 구축·운영해왔다. CJ대한통운은 이참에 20만평을 추가해 46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이들의 판매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24시 주문마감-익일배송 뿐만 아니라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시간대별로 세분화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등 커머스 사업 확장을 위해 CJ대한통운 뿐만 아니라 신세계, 이마트와도 제휴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SK에너지와도 협약을 맺고 도심에 있는 SK주유소를 활용해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MFC)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양사는 배송차를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전환하는 사업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CJ대한통운과 네이버가 손을 잡았다면 또다른 물류회사인 ㈜한진은 카카오와 손잡았다. 한진은 카카오모빌리티와 개인이 개인에게 보내는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퀵·택배' 메뉴를 누르면 택배기사가 집 앞까지 찾아와 개인택배를 수령, 배달하는 형태로 일반 개인택배보다 싼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을 위협받던 지난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 1.04%를 정기주총에 앞서 사들이며 '우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확보했던 한진칼 지분을 같은해 팔았다. 한진칼은 ㈜한진 지분 24.1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한진과 유통기업인 GS리테일간 '협업'도 이목이 쏠린다. GS리테일은 ㈜한진 지분 6.62%를 보유한 3대 주주다. GS리테일은 TV홈쇼핑,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쇼핑몰을 망라하는 '통합 법인'을 최근 출범하고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신세계, 그리고 네이버, 쿠팡과 격전을 벌일 채비를 갖췄다. 이를 위해 전국에 있는 1만5000여 개의 오프라인 소매점 등을 활용한 2시간내 '빠른 배송'을 내세웠고, 여기서 물류기업인 한진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다. 한진은 창립 80주년인 오는 2025년에 택배, 물류,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17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올해 초 내놓은 바 있다. CJ대한통운, 한진과 물류업계 '빅3'에 속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충북 진천에 약 5만평 규모의 첫 메가허브터미널을 구축하고 있다. 3300여 억원을 투자해 내년초 본격 가동 예정인 진천 메가허브터미널은 하루 150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외에 영남권 물류통합센터와 여주 의류통합센터도 각각 2022년, 2023년에 구축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영학회장을 역임한 서강대 경영학과 임채운 교수는 "코로나19로 제조기업, 유통기업, 물류기업간 상생과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들 주체는 제품 개발, 품질관리, 생산, 마케팅 및 판매, 배송서비스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협업하고 가격경쟁보다는 가치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9-26 10:54: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