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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고려대,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 손잡았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왼쪽)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LG화학이 고려대와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신학철 부회장과 정진택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17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고효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천연물을 이용해 해양에서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등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과대학 산하에 공동 연구센터인 'LG화학-고려대 친환경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고, R&D 교류회 및 상호 자문 활동과 함께 산학 장학생 선발 등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고려대와의 협업으로 관련 원천 기술 확보 및 상용화가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는 이번 협약에서 LG화학을 고려대의 가족 기업인 KU크림슨기업으로 위촉했다. KU크림슨기업으로 지정되면 고려대로부터 최고 수준의 밀착형 산학협력 지원을 받게 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양 기관 간의 연구협력 체결과 더불어 LG화학을 고려대의 가족인 KU크림슨 기업으로 위촉한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에 신설되는 산학협력 센터를 거점으로 양 기관 간 진취적인 교류를 지속하는 가운데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기업과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LG화학은 고객의 삶을 혁신하는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8 13:5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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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지난해 영업익 7383억원 기록…케미칼 사업 역대 최대 실적 기록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케미칼 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0조7252억원, 영업이익이 738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24.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엔 석유화학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전년보다 15.7% 증가한 2조9631억원, 영업이익이 28.9% 늘어난 84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케미칼 사업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케미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1.3% 증가한 5조3640억원, 영업이익은 174.6% 늘어난 1조4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PVC(폴리염화비닐)와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유가 약세에 따라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사업인 큐셀 부문은 부진했다. 큐셀 부문의 매출은 3.6% 감소한 3조5685억원이며, 영업손실은 328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 이는 웨이퍼, 은, 유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해상 운임 상승으로 물류비까지 크게 증가한 탓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완성차 업계의 생산 증가에 따라 호조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9% 증가한 938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으로 해외 고가 브랜드와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에 비해 매출은 13.7% 증가한 5147억원, 영업이익은 약 10배 늘어난 28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엔 석유화학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한 2조9631억원, 영업이익이 28.9% 늘어난 842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도 케미칼 사업은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태양광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리스크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폴리실리콘 제조사들의 대규모 증설로 원가 부담이 줄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2-17 17:0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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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더 나빠질 것" 경총 '기업 규제 전망조사' 발표…'중대재해처벌법' 부담 최고

2022년 업종별 기업규제 기상도 /한국경영자총협회 기업들이 규제 환경이 더 나빠질 거라고 예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전국 10인이상 1112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기업규제 전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업규제 전망지수(RSI)는 기준치인 100을 하회한 93.3에 머물렀다. 기업들이 기업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얘기다. 이유는 '대선 전후 포퓰리즘 정책 남발'(31.5%), '정부 규제개혁 의지 부족'(29.2%)이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건설'(73.4)과 '철강(77.5)'이 가장 부정적이었다. 중대재해처벌법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해운(87.2)'과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89.4)도 저조했다. 그나마 신산업인 제약과 바이오, 플랫폼서비스가 100을 초과했다. 규제 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등 기대감이 큰 것으로 경총은 추정했다. 규모별로는 작을 수록 불안이 컸다. 소기업이 더 부정적이었다는 것. 300인 이상이 97.7, 50~299인이 91.9, 10~49인이 90.2였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62.5로 가장 부정적이었다. 전북(70)도 낮았고, '대전'(77.8)도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110.7)과 '경북'(106.8), '인천'(106.7)은 기대가 컸다. 가장 부담이 큰 규제는 단연 '중대재해처벌법'(3.48)이었다. '건설'(3.90), '자동차·자동차부품'(3.82), '기계'(3.71), '조선·해운'(3.70)이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뒤이어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 환경규제와 법인세 등 순으로 부담이 있었다. 차기 정부에는 '총괄 컨트롤타워 신설'을 가장 많이 요구했다. 52%가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개혁 정책과제로 선택했다. 'One-in, Three-out Rule(규제 1개 신설시 기존 규제 3개를 폐지하는 제도) 도입'(17.2%), '전체 규제 일몰제 적용'(15.5%), '의원 입법 발의시 규제심사 절차 도입'(13.0%)도 적지 않았다. 이형준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올해는 새 정부가 시작되는 해임에도 기업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하여 규제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다"며 "기업의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새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7 16:07: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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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시장 흥행은 '반도체'에 달려…'올 하반기 일부 해소 전망'

제네시스 G90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장기화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 등은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하는 차량은 사전계약에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며 흥행 몰이에 나서는 분위기지만 부품 문제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가 올해 초 친환경 모델로 선보인 신형 SUV 니로는 사전 계약 첫날 1만6300대를 기록했다. 기아 측은 첫날 계약 기준으로 신형 니로의 기록은 쏘렌토(1만8941대)에 이어 기아 SUV로는 역대 두 번째라고 밝혔다. 니로는 2016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67만5798대가 팔린 모델이다. 국내에서 13만1157대, 해외에서 54만464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은 지난해 12월 17일 사전계약 첫날 1만2000대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 2만1000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G90의 연간 판매 목표로 잡은 2만대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한국지엠 쉐보레가 최근 출시한 대형 SUV 트래버스는 예상보다 시장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7월 수입 대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트래버스는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트래버스가 국내 시장에서 흥행하기 위해서는 물량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출고가 늦어지면서 신차 흥행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차질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현대차·기아의 경우 아이오닉5, 쏘렌토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 인기모델은 지금 계약해도 1년 이상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5개월 이상을 대기해야 차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양대 완성차 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생산을 선언했다. 폭스바겐 역시 지난해 5월 차량용 반도체 직접 개발을 선언한 바 있다. 이는 자율주행 시대로 갈수록 반도체 수요가 더 치솟는 만큼, 미리 공급망을 확보해 칩 부족 사태를 다시 미리 방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중·장기 계획 일환으로 반도체 대체 소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는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보다 안전성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단기간 기술 개발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긴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는 휴대폰이나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부품보다 기술적인 부담은 적다"며 "다만 극한의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반도체 생산 경험이 없는 완성차 업체에서 단기간에 제품을 생산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햇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생산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7 16:0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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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코리아,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 '피닉스7'·에픽스 출시

가민 피닉스와 에픽스 제품 /가민코리아 가민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 2종이 새로 출시됐다. 가민은 17일 피닉스 7과 에픽스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104만원에서 159만원이다. 피닉스7 시리즈는 처음으로 사파이어 태양광 충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구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눈부심 방지 기능에 효율까지 높였다. 이전 모델보다 효율을 2배 늘렸다. 위성 측정 기능과 멀티 밴드 주파수 설정, 40여개 스포츠 액티비티 지원 등 프리미엄 라인업 기능을 모두 담았다. 터치 스크린 컨트롤과 내장형 플래시 라이트도 지원한다. 연속 사용시간은 37일, GPS 모드로는 122시간, 울트라 트랙 GPS 모드에서는 578시간이다. 에픽스는 처음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3인치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 DX 및 사파이어 크리스탈 렌즈와 티타늄 베젤을 적용했다. 40여가지 액티비티 모드 지원을 비롯해 전방 안내와 특수 웨이포인트 설정, 실시간 체력 등 다양한 신기능도 담았다. 사용 시간은 최대 21일이다. 스마트 모트 16일, 스포츠 모드 30시간이다. 가민은 이들 라인업이 미국 군사표준 (MIL-STD-810)과 동일한 등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심박수와 혈중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 건강 모니터링 데이터도 지원한다. 스마트 알림 기능도 있다. 2000여곡 음악 저장과 스트리밍 플레이리스트 추가도 된다. 가민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조정호 이사는 "가민은 격렬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유저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해왔다"며 "뛰어난 배터리 성능, 혁신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 기능, 믿을 수 있는 건강 데이터를 제공하는 피닉스 7 시리즈와 에픽스는 아웃도어 스마트워치의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여줄 제품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7 15:41: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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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친환경 수소 발전 개발 협력 확대

16일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왼쪽)과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수소 발전 기술 개발을 위해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암모니아 개질 가스 발전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과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등이 참석했다. 암모니아 개질 가스 발전소는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연소해 수소터빈을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수소는 연소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 발전이 가능하다. 한국전력기술은 플랜트 최적화 등 전반적인 발전소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은 암모니아 개질 설비와 수소터빈 등 주기기 개발을 맡는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 제이씨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신사업 추진 협약'도 맺었다. 이 협약은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10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1000MW 규모의 수소 혼소·전소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이다. 비대면 체결식에는 한국중부발전 이호태 사업본부장, 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 제이씨에너지 문감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와 발전소 운영을 담당하고, 두산중공업은 개발중인 수소터빈과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등 기자재 공급을 포함한 EPC(설계·조달·시공)와 유지·보수(O&M)를 수행한다. 제이씨에너지는 개발사업 인허가 취득을 맡고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터빈 기술 개발을 한층 가속화해 탄소중립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두산중공업은 앞으로도 수소는 물론 해상풍력, 가스터빈, SMR 등 친환경 발전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17 15:4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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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2022로 '무한' 경험 확장 선언…스마트싱스로 더 똘똘 뭉쳤다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이 17일 비스포크 인피니티 라인업이 전시된 주방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가 사용자 경험을 무한히 확장한다. 스마트 싱스로 연결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은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를 새로 공개하며 비스포크로 소비자 경험을 확장한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는 17일 '비욘드 비스포크'를 열고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통해 진행하며 시간과 공간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 경험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반영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아바타가 17일 제페토에서 열린 비욘드 비스포크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비욘드 비스포크는 맞춤형 가전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연 비스포크 홈을 뛰어넘을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비스포크 홈은 다양한 제품을 통한 '공간의 확장'과 평생 보증으로 '시간의 확장', 폭넓은 협업을 통한 '생태계 확장'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경험의 확장'을 추가했다. 모든 가전을 통합해 인공지능으로 관리하고 각 소비자에 맞춰 작동하는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라이프'를 통해서다. 기존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를 통합해 발전시켜 '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재승 사장 아바타가 17일 제페토에서 열린 비욘드 비스포크에서 가전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무한한 경험 확장 '인피니트' 특히 새로 출시한 '인피니트' 라인업은 비스포크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이다. 종전에 프리미엄 라인업인 '셰프 컬렉션'을 대체하는 브랜드로, 와인을 중심으로 냉장과 냉동, 김치 등을 전문적으로 구현하는 1도어 냉장고와 대용량 4도어 냉장고, 오븐ㆍ인덕션ㆍ스마트 후드ㆍ식기세척기 등 주방 가전으로 구성된다. 인피니트 라인업은 새로운 소재로 고급감을 배가한다. 알루미늄과 세라믹, 스테인리스 등 천연 소재로 내구성을 높이고 변질을 최소화했다. 또 인피니트 라인업간 통일성을 만들어 주방 인테리어에도 최적화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후드도 새로 국내에 도입했다. 최근 들어 주방 가전 시장에서 실내 공기질을 높이기 위해 인덕션과 함께 후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스마트 기능을 도입한 후드를 도입해 주방 가전이 요리 뿐 아니라 환기와 탈취까지 서로 연동해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비스포크 라인업과 함께 대형 제품이 인피니트 라인업에 추가된다. 또 국내에 처음 도입한 와인냉장고는 최대 101병까지 보관 가능하며, 종류에 따라 분리 보관할 수 있는데다가 상하 수납 공간을 각각 4~18 ℃까지 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가운데에는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5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는 '멀티 팬트리'를 도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17일 서울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열린 비욘드 비스포크 행사에서 새로 출시한 1도어 와인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비스포크 신제품은 '오토 오픈 도어' 기능도 큰 특징으로 한다. 오토 오픈 도어는 와인 냉장고나 그랑데 AI 세탁·건조기를 대상으로 적용된 기능이다. 간단한 터치나 스마트싱스를 통한 음성명령은 물론, 세탁·건조기의 경우 작동을 끝내면 바로 작동해 세탁물이 최대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컬러도 추가했다. 모닝 블루와 이브닝 코랄 등 5가지를 신규 도입해 냉장고 기준 총 19개 색상 패널을 운영한다. 와인 냉장고에는 타임리스 그레이지ㆍ타임리스 차콜ㆍ세라 블랙ㆍ세라 화이트ㆍ럭스 메탈 등 5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친환경 요소도 강화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뿐 아니라 친환경 냉매 R32 탑재 및 솔라셀 리모컨을 적용했고, 에코패키지를 국내뿐 아니라 유럽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솔라셀 리모컨 적용도 더 늘리기로 했다. '평생 보증' 서비스 역시 친환경 활동 일환이다. 그밖에도 삼성전자는 이날 24종 새 제품을 선보였다. 흡입력을 220W 강화하고 UV LED를 탑재해 살균 능력을 강화한 비스포크 제트와 펫케어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이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17일 서울 디지털 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열린 비욘드 비스포크 행사에서 주방 가전으로 스마트 싱스를 활용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은 인덕션이 요리 레시피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고 후드가 작동하는 모습. /김재웅기자 ◆ 스마트 싱스로 삼성 '원 팀' 아울러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통해 가전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해줬다. 우선 주방 가전은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해주고, 요리를 시작하면 인덕션과 오븐, 후드 등이 각자 레시피에 맞춰 작동한다. 고기를 스캔하면 중량에 맞게 해동 기능을 설정해주기도 한다. 요리를 끝낸 후에는 식기 세척기가 음식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코스를 선택해 작동한다. 와인병 라벨을 촬영해 제품을 스스로 인식하고 재고를 관리할 수도 있다. 의류 가전들도 마찬가지다. 골프 등 상황을 선택하면 골프 의류에 맞게 세탁기와 건조기가 동작하고, 에어드레서와 슈드레서도 이에 맞춰 작동하는 방식이다.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에어컨도 공기질을 함께 관리한다. 제트봇 AI는 환경에 따라 청소 수준과 방법을 따로 설정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는 공간에는 청소를 더 자주하고 필요할 때는 반려동물 모습을 촬영해 전송해주는 등 펫케어 기능을 더 강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17일 서울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열린 비욘드 비스포크 행사에서 신형 무풍 에어컨 갤러리를 분리하며 소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제품 관리도 해준다. 에너지 서비스가 전력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은 물론, AI로 사용량을 예측해 요금 인상 전망 등을 미리 알려준다. AI절약모드로 자동 절전모드 전환 기능도 있다. 제품별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나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알려주거나, 이상이 발생하면 조치 내용을 가르쳐주는 케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쿠킹ㆍ에어 케어ㆍ펫 케어ㆍ클로딩 케어ㆍ에너지ㆍ홈 케어 등 6대 서비스로 정의했다. 소비자 요구안 등을 연구해 핵심적인 6가지를 추려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라인업이 꾸준히 업데이트 된다는 것도 강조했다. 와이파이가 탑재된 모델이라면 꾸준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며 작년에만 128회에 걸쳐 업데이트를 제공했다는 것. 하드웨어도 이미 2019년부터 모듈 교체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따라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미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프로바와 협업한 전시도 마련했다. 이재승 사장은 "올해는 비스포크 홈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대해 비스포크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홈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7 15:4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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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베트남 1조 투자 승인…고성능 패키지 기판 FCBGA

삼성전기 FCBGA /삼성전기 삼성전기가 베트남에서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더 만들 수 있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베트남 정부로부터 투자 허가서(IRC)를 받았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해 베트남 생산법인인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고집적패키지기판, FCBGA) 생산 설비 및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베트남은 정부 승인과 주요 계약 합의를 완료하고 최종 인허가 단계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이름으로 IRC를 발급한다. FCBGA는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 기판을 연결하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으로, 연결부를 볼 형태인 플립칩 범프로 만들어 고성능·고밀도 제품인 CPU와 GPU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반도체 고성능화와 빅데이터 확대 등으로 수요도 더 늘고 있다. 삼성전기는 베트남 정부가 당초 신청했던 금액보다 투자 규모를 9억2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해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8억5000만달러, 한화로 약 1조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옌빈산업단지에 생산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사용할 예정으로,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이를 통해 2023년 4분기경 FCBGA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에는 2024년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7 15:39:3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