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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다보스포럼서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필요성 강조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24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에서 인간중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가에 인간중심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인간중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전환점에 선 역사(History at a Turning Point)'를 주제로 열렸다. 지 사장은 "완성차 회사, 부품사, 모빌리티 기업 등이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비유기적으로 산재돼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수요 변화 분석에 기반한 서비스 구현 ▲유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통합 모빌리티(Multi-Modal) 서비스 플랫폼 구축 ▲교통약자도 소외되지 않도록 아우르는 포용적인 서비스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인간중심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올해 1월 싱가포르 정부산하기관인 JTC와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최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필수적인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스마트 산업단지인 주롱혁신지구에서 각 지역에 맞는 수요 응답형 버스, 자율주행 버스, 로보택시 등 최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2020년 9월부터는 인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는 승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수요 응답형 버스,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스마트폰앱 하나로 이용 가능한 모빌리티 및 통합 결제 서비스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세계경제포럼의 프로젝트(Inclusivity Quotient Initiative)와 연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카헤일링(Car Hailing·차량호출) 서비스 '인에이블엘에이(EnableLA)'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로서 기여할 수 있는 차량 및 차량 내 기술 측면의 개선점을 도출해 향후 출시할 차량과 서비스에 적용하며 다양한 교통약자를 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상호 연결되도록 서비스 플랫폼 구축부터 개별 서비스 개발까지 조율하며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26 13:18: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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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양손잡이 경영' 위한 현장 경영 본격화

자은 LS그룹 회장(가운데)과 ㈜LS 명노현 사장(좌에서 두번째)이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스마트공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현장경영을 본격화하며 '양손잡이 경영' 시동을 걸었다. LS그룹은 구 회장과 명노현 대표가 25일부터 7월까지 전국 14곳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도 26일 밝혔다. 앞서 구 회장은 GL2030 취항식과 LS EV 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여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챙기며 취임 후 현장경영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현장 경영은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과 주력 사업 분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했다. LS그룹 회장의 현장경영은 창립 이후 주력 및 신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혁신을 촉진시키기 위해 초대 회장 시절부터 이어 온 전통으로, 구자은 회장은 전임 회장들에 비해 현장 방문 횟수와 기간 등을 한층 확대하며 양손잡이 경영 실천을 통한 사업가치 극대화와 그룹의 제2의 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선 구 회장과 명 대표는충남 아산에 위치한 LS니꼬동제련의 자회사 토리컴을 시작으로 LS일렉트릭 천안·청주사업장, LS전선의 자회사 지앤피우드, 세종전선 등 충청권에 위치한 사업장들을 방문했다. 토리컴은 귀금속 리사이클링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구 회장과 명 사장은 사업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귀금속 추출 생산 라인을 돌아본 후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용 소재의 비중을 더욱 높여 LS니꼬동제련과 토리컴이 첨단 산업 분야 종합 소재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 회장은 LS일렉트릭 천안과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스마트팩토리 관련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향후 로봇 사업 등을 접목하여 자동화 분야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국내 두번째 '세계등대공장'이라는 자부심으로 선진화 된 대한민국 제조 공정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 달라고도 덧붙였다. 구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서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향후 구 회장은 6월에는 경상권에 위치한 LS전선 구미·인동사업장, LS일렉트릭의 자회사 LS메카피온·LS메탈,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 등을, 7월에는 전라권에 있는 LS엠트론,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사업 현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6 13:18: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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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 5회 VH 어워드' 공모전 개최…아시아 신진 아티스트 발굴

5회 VH 포스터.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실험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장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7월 28일까지 아시아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제 5회 VH 어워드(VH AWARD)'의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 및 국제적 아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으로, 2016년부터 국내외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4회부터는 국내를 포함해서 아시아 미디어 아티스트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VH 어워드는 비디오 아트,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미디어 아트의 영역을 확장하는 실험적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VH 어워드 메인사진. 지금까지 총 14명의 수상자들이 선정되었고 이들은 글로벌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모두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제 5회 VH 어워드' 최종 수상자 5인에게는 작품 제작 지원금 2만 5000달러와 함께 협력기관인 아이빔과의 온라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및 다양한 글로벌 예술기관에서 작품 상영 기회가 제공된다. 내년 5월 발표될 그랑프리 수상자 1인에게는 상금 2만 5000달러를 추가로 수여할 예정이다. 작품 응모는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응모 방식은 VH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26 13:18: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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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 성공…남기일·원가절감 긍정적 영향 기대

대우조선해양 내 에너지실험센터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LNG운반선용 고압펌프 내구성 시험 완료후 각 분야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중소협력업체, 연구기관 등과 함께 LNG운반선(액화천연가스 운반선)용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중소협력업체인 ㈜협성철광과 함께 개발하고 제작한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의 내구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이 펌프를 실제 선박에 설치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것이다.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는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엔진)에 고압의 연료를 공급하는핵심 장비다. 기존에는 모두 미국, 프랑스 등에서 수입해 왔던 제품이다. 이 제품의 국산화로 납기뿐만 아니라 원가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박용 핵심 장비 국산화를 통해 시장에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여 수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기자재 수출길을 열어 국내 중소기자재업체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의 기술 인증을 위해 내구성 시험과 별개로 KR(한국선급), DNV(노르웨이 선급) 등 세계적인 선급들과도 형식승인 획득 절차도 진행 중이다.

2022-05-26 13:17: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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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군 F-4 전투기 창정비 사업 완료

F-4 팬텀 전투기 대한항공이 1988년부터 올해까지 35년간 총 437대의 공군 F-4 팬텀 전투기 창정비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F-4 팬텀 전투기'는 1960년대 후반부터 우리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으나, 1990년대 후반 F-15K 도입과 최근 F-35A 도입으로 현재 순차적으로 퇴역 중이다. 창정비는 항공기의 각종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기체를 완전분해 한 후 주요부위의 상태 검사, 비파괴 검사 등을 진행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결함에 대해 수리보강 및 성능 개선 작업이 이뤄지며, 작업 완료 후에는 시험 비행 등을 통해 새 항공기 수준의 상태를 유지시키는 게 목적이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하여 F-4, F-15, F-16, C-130, A-10 등의 전투기 및 수송기, HH-60, CH-53 등 헬기의 창정비 및 개조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2900억원 규모의 F-16 전투기 수명연장, 창정비 사업과 1500억원 규모의 H-53E 대형헬기 창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대한항공의 창정비 능력과 전문화된 군수 지원 능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대한항공 테크센터는 F-4 전투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군과 미군 항공기 창정비를 수행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군용기 정비 기지이다"며 "6000여대의 각종 군용 항공기 창정비 및 성능개량 작업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군용기 MRO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5-26 13:17: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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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인권경영' 강화…계열사 12곳 인원경영위원회 설치

현대중공업그룹 CI 현대중공업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각 계열사에 인권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인권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인권경영선언을 채택했으며 올해 현대오일뱅크, 현대제뉴인 등 그룹 주요 계열사 10곳도 잇달아 동참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현대중공업도 지난 16일 인권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인권경영을 선언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20년 인권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인권 보호 규범을 명문화하는 등 인권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인권경영위원회 신설과 인권경영선언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이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각 사의 ESG 최고책임자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교육, 인권침해 구제 등을 전담한다. 또 주요 인권이슈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해 중대사항을 이사회 내 ESG 위원회에 보고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인권경영선언에는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 존중 ▲유엔(UN) 세계인권선언 등 국제인권규범에 대한 지지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노력 ▲인권 거버넌스 체계 구성 ▲인권경영 실천규정 제정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인권경영에 대한 그룹의 의지와 계획을 담았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향후 정기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등을 담은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 ESG 최고책임자인 가삼현 부회장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부합하는 경영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인권정책이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적용·준수될 수 있도록 인권경영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5-26 13:16: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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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도 대규모 투자 단행…한국 경제 활성화 힘 보탠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 참석해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SK그룹과 LG그룹도 새로운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하며 '골든타임' 확보에 힘을 보탠다. SK그룹은 2026년까지 247조원 규모 투자와 국내에서 5만명 일자리 창출을 담은 새로운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와 소재 142조2000억원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비즈니스 67조4000억원 ▲디지털 24조9000억원 ▲바이오 및 기타 12조7000억원 등이다. 아울러 성장동력을 찾고 성장시키는 주체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고용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LG도 2026년까지 106조원 투자와 5만명 인재를 채용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30일부터 실시할 '전략보고회'를 앞두고 각 계열사에 투자 계획과 채용 계획을 집계한 것이다. 구광모 LG 대표가 경기도 평택시 LG 디지털 파크 내 LG전자 HE연구소를 방문한 모습. /LG LG는 전략보고회를 통해 계열사별 전략 방향을 세밀히 점검하고 고객가치에 기반한 미래 준비를 위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사는 투자금액 대부분을 국내에 배정하며 위기에 빠진 경제 동력 제고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SK는 투자 금액의 절반 이상인 179조원 이상을, LG는 전액인 106조원을 국내에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내 재계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인 24일 앞다퉈 대규모 투자 확대를 결정한바 있다. 삼성은 360조원, 현대차그룹은 63조원, 한화그룹은 20조원 등이다. 재계에서는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심화와 투자 유치로 인해 해외 투자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상황, 국내 경제 동력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를 중심으로한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대규모 투자를 '국내 대표 기업의 의무'라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 밖에도 기업들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투자 분야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군에 집중됐다. 협력사 지원 등 상생 발전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6 13:16: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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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만 106조 투자하는 LG, 최첨단 생산·R&D 핵심 기지 위상에 집중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신약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 LG는 경영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임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30일부터 열리는 전략 보고회를 통해 2026년까지 106조원 투자 계획과 5만명 채용 등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각 계열사 경영진들과 전략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LG는 한국이 그룹의 최첨단 고부가 제품 생산기지 및 연구개발 핵심지로 위상을 지속해야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해외 투자를 늘리더라도 상당 비중을 국내에 할당하고 그룹사에도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투자는 R&D와 최첨단 고부가 생산시설 확충,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전체 투자금액의 절반 수준인 48조원을 R&D에 투입하며 미래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10년 이상 장기적 관점에서 선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성장 분야 투자도 집중한다. 배터리/배터리소재, 전장, 차세대 디스플레이,AI/데이터,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등이다. 투자 금액은 전체의 40%에 달하는 43조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절반 가까운 21조원을 R&D에 집중 투입한다.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분야에는 10조원 이상이 쓰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리더십을강화하기 위해 충북 오창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 원통형 배터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고체 전지, 리튬황전지 등 차세대 전지 개발에 주력하고, 배터리 리사이클 등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및 수명 예측 등의 BaaS 플랫폼 사업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 전시회 관계자들이 파우치형 배터리인 롱셀 배터리(왼쪽)와 원통형 배터리(오른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 LG화학도 세계 1위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양극재, 분리막, 탄소나노튜브등 배터리 소재 분야에 2026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미 경북 구미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기업 대상으로 M&A, JV도 검토 중이다. AI/데이터 분야에도 3조6000억원을 들인다.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의 도전적R&D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EXAONE(엑사원)' 및 AI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초거대 AI를 통해 계열사의 난제 해결을 돕고, 이종 산업분야와의 협업을 늘려 AI 리더십을 조기에 확보해 나간다는전략이다. 바이오 분야 혁신 신약 개발에도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LG화학이 세포 치료제 등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M&A나 JV 설립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적극 검토하고있으며, 융복합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차세대 첨단바이오 기술 확보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신재생 에너지 산업소재 등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에도 1조8000억원을 들인다. LG화학이 생분해성 고분자 플라스틱 등 성장하는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에 투자를 강화하고,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역량 강화 등 신규 사업 기회도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주력사업인 스마트가전, TV, 화학, IT/통신 등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각 사업을 챔피언으로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연간 1만명 채용 계획도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을 고도화하고, AI,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등 미래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 일환이다. 이를 위해 신규 첨단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3년간 AI, SW, 빅데이터, 친환경 소재, 배터리 등의 R&D 분야에서만 3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대학 및 관련기관과 협업해 채용계약학과, 산학장학생, 인턴십 등 산학연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고졸 인재를 대상으로 산학연계 등을 통해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 계획도 세웠다. 협력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 토대라는 판단 하에 협력사 스마트공장 확대와 신기술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를 늘리는 등 협력사를 지속 육성하고 지원키로 했다. LG전자와 LG이노텍 등 계열사가 전문가를 파견하고 공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이미 1조20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인 상생협력펀드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협력사 인력 확보도 돕는다. 입사 예정자를 대상으로 SW 무상 교육을 지원하고 채용 장려금 지원도 늘리는 방식이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분야 협력사와 신기술 개발 단계부터 소부장 협력을 강화하고 원자재 확보와 R&D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LG관계자는 투자계획 및 채용계획과관련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기업의 소임을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6 13:16: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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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20곳 추가 선정…2024년까지 100곳

5개 분야에서 앨엔디전자, 퀀텀캣 등 선정 소울머티리얼, 앨엔디전자, 프레임웍스, 자연동화, 퀀텀캣 등이 5개 분야 혁신 스타트업 20곳에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2022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스타트업 100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 지원사업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5개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복합소재 ▲스마트엔지니어링 ▲산업용IoT ▲융합바이오 ▲친환경 분야가 여기에 포함된다.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매년 20개사씩 선정해 총 100개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복합소재 분야의 소울머티리얼은 전기차용 고방열 BSA용 저밀도 절연 방열 필러를 개발해 최근 전기차용 고방열 전지 수요 증대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스마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프레임웍스는 정밀측정 기술이 탑재된 초정밀 디스플레이 패널 가공장비를 개발해 세계 OLED, 마이크로 LED TV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융합바이오 분야에서 선정된 자연동화는 천연고분자 신소재 제조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식기를 개발해 최근 ESG 경영 등에 따른 일회용 용기 사용규제로 수요가 급증해 성장 잠재력 및 향후 활용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선정된 이들 스타트업은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정책자금(융자·보증) 한도 우대와 보증료 감면, 기술개발(R&D) 사업 가점(최대 5점) 등을 지원받는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화, 양산, 상용화, 수요처 확보 등의 난제들이 많아 정부 차원에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문제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5-26 12:00: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