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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물·불 속 인명 구조한 3인에 LG의인상

LG가 물과 불을 뚫고 이웃을 구한 영웅들에 감사를 전한다. LG복지재단은 새로운 LG의인상 3인을 7일 발표했다. 국방홍보원 소속 공무원 표세준 씨는 지난달 8일 서울 서초구에서 폭우로 6차선 도로에 고립된 운전자를 구했다.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로 물이 목까지 차오른 상황, 침착하게 플라스틱 표지판을 들고 헤엄쳐 인명을 구조하고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 표씨는 "순간 연배가 비슷하신 어머니가 떠올라 빨리 구해드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일단 물에 뜨는 뭐라도 가지고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주변에 있던 표지판을 집어 헤엄쳐 들어갔다"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주지사 소속 안전순찰원 안창영, 문희진씨는 지난 7월 11일 충북 단양군에 있는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두음교 부근을 달리던 화물차가 넘어져 불에 타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운전자를 구출해냈다. 차가 수차례 폭발하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공구를 챙겨 깨진 유리를 들어올리고 인명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 이후 차량은 불길과 폭발 속에서 전소됐다. 구조된 운전자는 잠시 의식을 잃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안 씨는 손가락에 유리 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입었다. LG 관계자는 "위험한 수해 및 화재 현장에서 본인보다는 이웃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LG 의인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LG 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故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2018년 구광모 LG 대표 취임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수상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180명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07 10:27: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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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미국 GM에 5년 연속 '품질우수상' 수상

LG이노텍이 올해에도 우수한 품질로 미국 GM에 감사 인사를 받았다. LG이노텍은 미국 GM에서 '2021 품질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이후 5년 연속이다.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협력사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완성차에 장착되는 부품을 완벽한 품질로 공급해야 이 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GM은 기준이 까다로워서 품질우수상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DC-DC 컨버터와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12년간 완벽한 품질 전장 부품을 공급하며 신뢰 관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은 그 밖에도 콘티넨탈과 셰플러, 재규어랜드로버 등 글로벌 완성차에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며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글로벌인증 획득, 사이버보안 등 신규 규격 대응, 표준 개발 참여 등을 통해 차량 품질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전장부품사업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품과 고객 구조 개선,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및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은 "차량용 센서, 카메라, 통신모듈 등 완벽품질을 갖춘 차세대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품시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7 10:27: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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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한화디펜스, 동유럽 최대 국제 방산 전시회서 'K방산' 기술력 과시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에서 'K방산'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제 30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 방산 전시회로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인 'PGZ'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K2전차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K2전차 수출 사업 관련 대외 홍보와 영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폴란드 등 주요 K2 전차 수출 추진국과 주요 방산업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당사의 미래 기술력을 적극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등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K2 전차 1차 인도분에 대한 실행 계약까지 마무리하며 사상 첫 K2 전차 해외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현대로템과 PGZ는 행사 기간 전시회장 실내에 마련된 PGZ 부스에서 미래무기체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전시회 기간 현대로템 부스에서는 K2 전차 모형과 차륜형 장갑차 모형, 차세대 전차 및 차륜형 장갑차 모형이 함께 전시됐다. 한화디펜스도 이번 전시회에서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비호-II 차륜형 대공방어체계 등 지상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한화가 생산하는 정밀유도미사일과 대전차미사일, 탄약류 등도 선보여 한화그룹 통합 방산솔루션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지난달 폴란드에 K9 자주포와 155㎜ 탄약 등을 패키지 수출하는 1차 실행계약을 맺은 뒤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차 실행계약 체결을 위한 양측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화디펜스는 전시회 기간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사와 K9 자주포의 현지 생산 및 후속 군수지원 방안을 비롯해 레드백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와 다연장로켓 공동개발 등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또 연내 폴란드 지사를 설립해 유럽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미국과 호주법인 설립에 이어 폴란드, 영국 등 주요 거점에 영업과 생산을 위한 전진기지를 확보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2-09-07 10:26: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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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개발자 축제 SDC2022 개최…하이브리드로 스마트싱스 소개

삼성전자가 전세계 개발자들에 스마트싱스를 소개하며 스마트한 미래를 그린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SDC는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축제' 형식 콘퍼런스로, 올해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차세대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개발자 협력 계획,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맡은 한종희 부회장이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전사 공통 플랫폼(정재연 상무, 마크 벤슨 총괄) ▲타이젠 TV 에코시스템(김용재 부사장) ▲갤럭시 고객 경험 혁신 (정혜순 상무) ▲미래 대응 기술(승현준 소장) 등 분야별로 삼성전자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설명한다. 또 하이브리드 형식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기술 세션을 운영하고 ▲원 UI5(One UI 5) ▲스마트싱스와 매터(Matter) ▲빅스비(Bixby) ▲타이젠(Tizen) ▲삼성 월렛(Samsung Wallet) 등 삼성의 최신 플랫폼은 물론 삼성과 협력 중인 파트너사들의 에코 시스템 등을 다룬다. 또 행사장인 모스콘 센터 내 테크 스퀘어(Tech Square)에서는 대면 참가자들에게 스마트싱스로 구현한 다양한 일상 속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는 물론, 개발자들 간의 교류를 돕기 위한 네트워킹의 장도 제공한다. 온라인 참가자들은 '코드 랩(Code Lab)'이란 사이트를 통해 코딩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07 10:26: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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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교실' 3호점 부산서 門열어

아동 교육시설 개선사업…서울, 경기 이어 세번째 KCC글라스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관 아동 교육시설 개선사업인 '홈씨씨교실' 3호점이 부산에 문을 열었다. 7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교실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사업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오래된 지역 사회복지관 교육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홈씨씨교실 3호점은 부산시 북구에 위치한 '화명종합사회복지관'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홈씨씨 인테리어의 고탄력 쿠션층 바닥재, 방염 인테리어 필름, 고효율 LED 조명 등이 시공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도 높은 교육 공간으로 거듭났다.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04년 부산시 북구청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 최근 초등학생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낡은 바닥재와 벽지 등 노후된 시설로 인해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개선된 홈씨씨교실은 돌봄 아동들을 위한 학습 및 놀이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가진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부산에 홈씨씨교실 3호점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KCC글라스의 사회공헌 비전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2-09-07 09:37: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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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 등급 인증

화성공장, UL솔루션즈로부터…국내선 30여개 사업장만 SK매직이 폐기물 재활용률 96%를 달성하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 등급을 인증받았다. SK매직은 응용·안전·과학분야 글로벌 리더 UL솔루션즈로부터 ZWTL 골드 등급을 인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ZWTL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을 부여한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 SK실트론,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등 지금까지 국내 30여개 사업장이 인증을 받았다. SK매직 생산시설이 위치한 화성공장은 회사가 급격한 성장을 계속 이어가면서 연간 1000t 이상의 폐기물이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폐기물 매립 제로' 목표를 수립하고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구성원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방문 관리 서비스 진행 시 발생하는 정수기 폐필터와 포장 박스, 스티로폼 등의 회수폐기물을 비롯해 생산라인, 연구실, 실험실 폐기물,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일반 쓰레기까지 모든 폐기물의 발생량과 재활용률을 지표화해 관리한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1 한국의경영대상,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렉티스 부문에서 '한국의 친환경 경영 리더'로 선정됐다. SK매직은 2024년을 목표로 SK지오센트릭과 함께 수거된 폐가전과 각종 필터에서 발생되는 폐플라스틱 전량을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자원 선순환체계를 확립해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SK매직 윤학진 화성공장장은 "SK매직은 폐기물 매립 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폐기물 재활용률 96%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폐기물은 물론 플라스틱, 탄소 등 '3제로(Zero)'를 목표로 모든 사업영역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7 09:26: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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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美서 물류시장 경쟁력 '인정'

로지스틱스 매니지먼트 주관 '2022 퀘스트 포 퀄리티 어워드' 수상 CJ대한통운 계열사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연이은 수상으로 미국 물류시장 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의 물류 매거진 '로지스틱스 매니지먼트(Logistics Management)'에서 주관한 '2022 퀘스트 포 퀄리티 어워드(2022 Quest for Quality Award)'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9회를 맞은 퀘스트 포 퀄리티 어워드는 미국 정통 물류 매거진 로지스틱스 매니지먼트에서 물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모범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복합운송 주선사 카테고리에 다른 8개 기업과 함께 선정됐으며 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복합운송 주선사는 화주가 화물을 옮길 때 필요한 철도 및 트럭 등 다양한 운송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주선하고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복합운송 주선사 카테고리는 ▲정시성(On-Time Performance) ▲가치(Value)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고객서비스(Customer Service) ▲장비&운영(Equipment & Operations) 등 5가지 기여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5가지 기여도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평균 종합점수 42.02점보다 월등히 높은 63.12점을 받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복합운송 주선사 카테고리에 선정된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점수 차로 1등을 차지하며 차별화된 물류 역량을 인정 받았다"며 "전 세계에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물류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7 09:17: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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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한식요리사들 "셰프의 멸종 위기...글로벌 관심↑ 갈길 멀어"

"수십년간 지속된 한식 셰프의 멸종 위기...가르쳐준대도 안오더라" (조희숙 셰프) "셰프를 한명의 창작자로 생각하고 한식당에 대한 꾸준한 투자 있어야" (권우중 셰프) "단발적인 국가정책 지양하고, 꾸준한 발전 전략 필요하지 않나" (이원일 셰프) 대한상공회의소가 국가발전 프로젝트 두 번째 시즌으로 진행하고 있는 '식자회담'에서는 한식 요리사들이 한식산업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그간 높아져 온 한식의 세계적 인기와는 별개로 한식을 산업 구조화하는 데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 한식 대표 요리사들 "한식 요리사들의 멸종위기가 문제" 깊은 공감 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국가발전프로젝트: 식자회담'에서 한식 대표 요리사들과 한식산업화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토론했다고 밝혔다. 권우중 셰프는 "평소 TV 출연을 꺼리지만, 한식 산업의 현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고, 이원일 셰프는 "오늘 정말 이를 갈고 나왔다"며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 바가 많은데 다 털고 가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조희숙 셰프는 "한식 셰프의 멸종위기가 문제"라며 인재양성 문제가 한식산업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셰프는 "30~40년 전에 요리할 때도 인력난이 있었는데, 지금도 현장에는 사람이 없다"며 "그동안 사람이 안 키워진 것인데, 그러면 인재 양성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식품·외식 분야 중 '조리과학·조리계열' 재학생의 '한식 분야 일자리' 선호도는 23%에 불과하다. 또한, 이들이 한식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는 적성에 맞지 않아서'(43.8%), '업무 강도가 높아서'(13.7%), '전망이 좋지 않아서 (4.9%) 등으로 조사된 바 있다. 셰프들은 이에 대해 르꼬르동 블루, 페란디 요리학교와 같이 한식 셰프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 설립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대체로 한식 교육 기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으나, 기존과 같은 직업학교 형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공감했다. 권우중 셰프는 "한식당에 대한 투자가 멸종되었다"며 투자를 통해 자금이 들어와야 산업구조의 혁신 및 한식의 고급화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기업이 체육, 예술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만큼 셰프를 한명의 창작자로 생각하고 투자를 한다면 한식의 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원일 셰프는 "한식당 산업화의 아쉬운 점은 국가정책"이라며 해외 한식당에 대한 지원 정책, 홍보 방법들이 너무 단발적인 지원에만 치중되어 있다는 점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누군가가 한식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잡고 장기적이고 꾸준한 발전 전략을 끌고 가야된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셰프 식자단들은 이 외에도 한식당 비즈니스가 갖는 구조적 문제(낮은 마진율, 인건비 등), 한식에 대한 인식 개선, 재료 수급, 전문 서버의 양성 문제 등에 대해서도 깊게 논의됐다. ◆"한식의 산업화 점수 10점 만점에 3점... 해야할 일이 더 많아" '국가발전프로젝트: 식자회담'에 출연한 기업인 식자단(게스트)들은 한식산업화에 대해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이 더 많은 분야라고 전한 바 있다. 이들이 점수 매긴 현재 한식의 산업화 점수는 10점 만점 기준 3점이다. CJ제일제당 김숙진 그룹장은 "한국인이 한식 외의 음식을 먹는 횟수는 일주일에 적어도 1~2회"지만 "다른 나라에 계신 분들은 한식을 그 정도로 먹지 않는다"며 2점을 부여했다. SPC 파리크라상의 이명욱 대표 역시 "이제 막 발걸음을 시작한 단계"라며 3점을 매겼다. ◆한식 산업적 접근 있어야 세계적 관심 계속 이어날 수 있어. 이처럼 한식을 산업으로서 육성하고 발전시키려는 전략과 접근은 아직 미흡하다. 날로 치솟는 한식의 인기와는 별개로 산업화·체계화되지 못하고, 전반적인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국내 외식업은 산업화가 미흡한 대표적 업군이다. 농림부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 사업체 수는 80만개로('20년 기준) 전 산업의 13.3%에 달하는 반면 매출액은 140조원으로 전 산업의 2.1%에 그친다. 게다가 영세 소상공인이 대다수(84.6%)이며, 5년 생존율이 20.1%('20년 기준)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폐업이 잦은 업종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푸드테크 육성, R&D 활성화 등이 필요한 이유다. 실제 정부에서도 이런 문제를 인식, 향후 5년간 9,000억 규모의 재원을 투자해 외식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한상의 측은 "앞으로 방영될 5, 6회차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제기되었던 많은 문제점들에 대해 해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 전하며 "이번 식자회담을 계기로 향후 한식 산업화를 위해 관련 업계 의견을 모으는 창구를 오픈할 예정"이라 밝혔다.

2022-09-06 17:00: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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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진그룹과 인천공항 손잡고 '스마트 화물터미널' 공동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물류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내 미래형 모빌리티 물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진그룹과 '인천공항 미래형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동화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해 4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립한 '미래형 스마트 화물 터미널 인프라 개발을 위한 단계별 추진 계획'의 일환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추진 계획에 따라 급변하는 항공물류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인력 중심의 고비용 물류환경에 최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진그룹과 공동으로 인천공항의 활주로 등 항공기 이착륙 지역인 에어사이드에 물류 산업에 최적화된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3개사는 2025년경 인천공항에 4차 산업 신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 화물터미널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축적한 ▲자동화 기술 ▲무인 자율주행 ▲웨어러블 로봇 등 모빌리티 기술의 인천공항 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나아가 항공과 화물 영역 전반에서 해당 기술의 적용 가능 여부를 시험하는 무대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기존 자동차 제조 영역을 넘어 고객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6 16:16:2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