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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적자 위기 앞에서도 '감산없다' 자신감

삼성전자 반도체가 최악의 실적을 맞딱뜨렸다. 시장 기대를 한참 못미쳤음은 물론, 간신히 적자를 면한 탓에 올해 전망은 더욱 암울해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다시 한 번 감산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할 기회로 인지하고 있다는 이유다. 불확실한 시황 속에서도 다양한 호재가 있음을 언급하며 조기 회복 기대감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설비 투자를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인위적인 감산'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면서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등 경쟁 업체들이 앞다퉈 투자 축소와 감산에 나서는 상황,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히며 입장을 바꿀 것으로 보던 시장 기대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감산에 나서지 않겠다는 이유는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라고 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 '다운사이클'에서도 감산을 하지 않은 덕분에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며 점유율을 지금 수준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당장 시황이 좋지 않지만, 반등을 시작할 때를 대비해 중장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클린룸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치킨게임'도 각오하겠다는 모습이다. 지난 올 1분기 메모리 생산 성장률(빗그로스)을 D램 한자리 초반, 낸드 한자리 중반대 감소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D램은 시장 수준을 따라가겠지만, 낸드는 시장보다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많이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평균 판매가격(ASP)이 각각 20, 30% 하락한 상황,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생산량을 유지하겠다는 것. 그나마 생산라인 보수와 재배치 등으로 일시적인 생산 감소가 있을 수는 있다고 밝혔지만, 생산량 계획을 시장 수준보다 높에 설정하면서 감산에 비견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자신감을 잃지 않는 이유는 기술력에 있다. 최근 200단대 낸드에 이어 12나노 D램 개발을 발표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 바 있다. 경쟁사 대비 원가가 낮다고 알려져있다. 시장도 나쁘지 않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전방 산업 수요 부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프리미엄 제품 출시가 확대되면서 메모리 탑재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하반기에는 DDR5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3나노 파운드리부터 적용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에도 여러 고객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GPT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인공지능이 본궤도에 올라서면서 메모리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미래를 위한 계획도 더 구체화했다. 일단 미국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신공장에는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을 도입할 예정. 3나노 공정도 안정적으로 양산 중으로 내년 2세대에 돌입하겠다고 확인했다. 패키징 기술이 중요해지는 상황, DS부문에 첨단 패키지 사업 확대와 사업부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 'AVP'팀을 신설했다고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근 디스플레이 부문 시그니처 기술인 다이아몬드 픽셀 특허를 침해한 제품을 발견했다며, 미국 부품 도매업체 17개를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특허를 위한 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1 15:00: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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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국형 인공위성 구조계 개발 사업 착수

대한항공이 한국형 인공위성의 구조계(인공위성의 뼈대)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대한항공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 구조계 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26일 항우연 관계자와 KPS 위성 1호기 구조계 개발사업 관련 첫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선 KPS 위성 구조계 설계와 제작 방안 및 보유인력, 시설, 장비, 제품보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과 사업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대한항공은 KPS 위성 구조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 20년간 정지궤도 천리안 위성 1호, 다목적실용위성 3호, 5호 등을 통해 확보한 위성 구조계 개발기술과 전문 인력,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우주용 복합재 제작 조립시설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KPS는 2035년까지 정지궤도에 총 8기의 위성을 배치해 한반도와 주변 영역에 센티미터(㎝)급 위치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고정밀·고신뢰의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평시에는 미국의 상용 GPS와 호환돼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GPS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한반도 지역에 위성항법 정보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2021년부터 소형발사체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3톤 엔진 등과 같은 핵심구성품 개발을 시작으로 우주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보잉·에어버스사와 협업해 복합재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 조립 등 위성 구조계 개발 관련 기술도 꾸준히 발전시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달착륙선 위성 개발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위성개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4:5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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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 획득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을 획득했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재활용 재생원료를 활용해 만든 폴리머에 대해 GRS 인증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폴리머는 납사를 활용해 만들지만,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폴리머도 생산하고 있다. 폴리머는 비닐, 포장용기, 가전, 차량용 제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컨트롤 유니온의 'GRS' 인증은 재생원료를 20%이상 포함하고, 실제 사용이력이 추적가능한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이다. 재생원료 함량은 물론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까지 체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제도다. 일부 글로벌 소비재기업들은 GRS 인증여부를 거래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어, 추후 수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최우혁 SK지오센트릭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생활용품에서 가전제품, 자동차 소재에 적용되는 폴리머 제품 생산과 수출을 늘려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4:51: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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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 국산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무인기에 탑재할 가스터빈엔진의 핵심소재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재료연구원, 서울대 등과 함께 '1000마력급 가스터빈 엔진 핵심 부품소재 장수명화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용대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 이상철 한국항공우주학회장, 이재현 대한금속재료학회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선정한 이번 과제는 2027년까지 488억원을 투입해 '무인 복합형 전투회전익기(UCCR)' 엔진의 핵심부품 6종에 사용되는 티타늄, 니켈 합금 등 소재를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해외로부터의 기술 이전이 상당히 제한되는 군용 무인기 엔진을 개발해 자주국방을 위한 방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항공용 가스터빈엔진은 미사일 등 유도 무기에 장착해 10시간 이내로 운용되는 일회성 엔진이다. 100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장(長)수명용 가스터빈 엔진에 적용할 수 있는 부품소재를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40여 년간 9000대 이상의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을 생산한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항공 엔진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31 14:5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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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차량 실내 공기 정화 신기술 '에코 코팅' 적용

현대자동차가 신형 코나의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코나를 시작으로 향후 주요 양산차 모델에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디 올 뉴 코나'에 '엠바이옴(EMBIOME)'의 차량 실내 공기정화 신기술 '에코 코팅'을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 코팅'은 차량 에어컨에 서식하는 4000여종의 미생물을 분석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지 않고, 해롭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환경에 공존하는 미생물)' 조합을 더했다. 이는 차량 에어컨 증발기에 코팅하는 기술로 차량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높은 안전성과 지속력을 기대할 수 있다. 엠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한국의 안전성평가연구소(KIT) 및 환경부, 인도 친환경 제품 평가 연구소 등 국내외 관련 기관 및 실차 테스트를 통해 검증됐을 뿐만 아니라 인도 전략 차종 '쌍트로' 등에 적용돼 대기오염 문제가 심한 인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엠바이옴은 '에코 코팅'을 메탄과 같은 주요 온실가스 정화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에코 코팅 기술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엠바이옴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4:4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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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이온' 사우디아라비아 사막 질주… 포뮬러 E 대회 성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3 코어 디리야 E-PRIX'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1월 27일부터 28일(현지 시간)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22명의 드라이버들은 성벽을 둘러싼 좁은 폭의 21개 곡선 코스와 사막의 모래, 급격한 일교차라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아이온 성능에 힘입어 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의 포뮬러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지난 개막전보다 한층 더 까다롭고 험난한 조건의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스트리트 서킷'에서 최고의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를 주행한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2·3라운드 더블 우승을 차지했다. 베를라인은 "모든 랩을 혼신의 힘을 다해 강하게 주행했음에도 경기가 끝나고 타이어의 그립력이 남아 있었다. 타이어가 큰 역할을 했다"며 "3라운드에서도 타이어가 잘 작동해 준 덕분에 완벽한 경주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포뮬러 E가 모터스포츠 분야의 여성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FIA 걸스 온 트랙' 프로그램의 프리젠팅 파트너로서 해당 세션을 진행하는 등 여성 참가자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포뮬러 E 시즌9은 멕시코에서 개막전이 열린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라운드, 3라운드까지 진행을 마쳤다. 포르쉐가 독주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부터 새로 합류한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인 맥라렌(McLaren)과 이탈리안 하이 퍼포먼스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 등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2023-01-31 14:38: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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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44주년 기념식…'고객가치경영 원년' 선포

김학도 이사장 "고객감동에 가치 더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고객가치경영 원년'을 선포했다. 중진공은 31일 오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김학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한 우수 직원 및 모범 직원에 대한 격려와 표창장 수여식, 축하 세레모니 등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 최우선 맞춤형 지원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능동적·적극적인 혁신변화를 위해 2023년을 고객가치경영 원년으로 선포하는 '고객가치경영 선포식'도 진행했다. 선포식에는 진주상공회의소 이영춘 소장, 케이엠씨 차재도 대표,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김기호 회장 등 고객 및 지역사회 대표가 함께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빠르고 과감한 혁신을 요구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긴 안목과 넓은 시야로 미래를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야한다"면서 "앞으로 중진공 임직원 모두가 5가지 키워드를 성실히 수행해 고객감동에 가치를 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이날 고객서비스헌장 낭독에 이어 ▲고객지향 ▲현장중심 ▲소통강화 ▲지속가능 ▲디지털 전환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선정해 고객가치 경영을 위한 서비스 혁신을 약속했다.

2023-01-31 14:03: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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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예상 넘은 반도체 쇼크…올해 목표도 못세웠다

반도체 시장 침체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삼성전자는 그나마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긴 했지만, 올해에는 계획도 세우지 못할 만큼 어렵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0조4600억원에 영업이익 4조3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 잠정공시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예상대로 저조한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8.2%, 영업이익은 60.32%나 쪼그라들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7.97%, 68.95%나 감소하며 비수기와도 관련 없는 시장 악화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역대 최대 매출도 빛을 바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00조원 매출을 목표로했고, 실제로 연간 기준으로 302조2300억원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43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9%나 급감했다. 문제는 반도체였다. 4분기 기준으로 DS부문 매출은 20조700억원에 영업이익 27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이 98조4600억원으로 100조원을 채 넘지 못했고, 영업이익은 23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8%나 떨어졌다. 메모리 부진이 심각했다. 재고가 쌓이면서 대거 평가 손실로 반영된데다가, 수요가 급감한 탓에 가격도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실적 악화를 피할 수 없었다. 4분기 매출액이 12조1400억원, DS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 수준으로 전분기(66%)보다 크게 낮아졌다. 시스템LSI 역시 주요 제품 판매 부진으로 부진했다는 설명. 그나마 파운드리가 분기뿐 아니라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늘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MX부문 4분기 매출이 25조2800억원으로 전년보다 9%, 전분기보다 18%나 감소했다. 그나마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115조4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지만, 네트워크 사업까지 합쳐 영업이익으로는 4분기에 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3조2400억원) 대비 거의 반토막이 났다. 연간 기준으로도 11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적었다. 가전 사업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VD와 가전 부문 4분기 매출이 15조5800억원에 영업이익 1조400억원.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절반 이하였다.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12조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3900억원) 대비 5조원 가까이 줄었다. 그나마 VD 부문만 보면 네오 QLED와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4분기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4분기 매출 9조3100억원에 영업이익 1조82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소폭 성장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34조3800억원에 영업이익 5조9500억원으로 모두 10% 안팎으로 성장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심 수요에 더해 4분기 스포츠 이벤트 등 성수기를 맞아 QD-OLED 판매 확대 등 수요 증가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LCD 재고도 소진하면서 적자폭도 완화했다. 그 밖에 미래 중점 사업들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네트워크 사업 분야가 국내외 5G 망 증설 등으로 매출을 늘린 가운데, 하만도 매출 3조9400억원에 영업이익 3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68%나 성장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13조2100억원에 영업이익 8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47% 더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시설 투자비용은 20조2000억원이었다. DS부문에 18조8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에 4000억원을 나눴다. 평택 3기와 4기 인프라와 첨단 기술 적용 확대, 미국 테일러 공장과 함께 중소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자비용을 썼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실적 가이던스도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1 13:57: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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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벤처기업, 스톡옵션 5년간 연속 늘었다

중기부 집계…2017년 3477명서 2021년 9189명 '2.6배' 훌쩍 '스톡옵션'으로도 불리는 비상장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규모가 5년 연속 증가했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비상장 벤처기업의 스톡옵션 부여인원은 지난 2017년 3477명에서 2021년 9189명으로 5년 만에 2.6배 늘었다. 총 행사가액도 지난 2017년 1587억원에서 2021년에서 5106억원으로 3.2배 증가했다. 벤처기업 스톡옵션은 현금보상 능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의 우수 인재 유치를 돕기 위해 지난 1998년 도입됐다. 이를 통해 지난 23년간 7만8000명의 인재가 벤처기업에 유입됐다. 스톡옵션이 기업의 성장과 연동된 보상을 제공해 임직원의 동기부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향후 벤처생태계의 성장도 견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성장하는 벤처기업에서 우수한 인재의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벤처기업들이 스톡옵션을 통해 인재를 유치하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그동안 벤처업계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던 외부 전문가 스톡옵션 부여 범위 확대에 대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주식매수선택권 활용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오는 2월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스톡옵션 활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023-01-31 13:54: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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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데이코와 KBIS2023 참가…친환경·맞춤형 '비스포크' 확대

삼성전자가 전세계 주방 가전 업계에 지속가능성과 맞춤형 경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BIS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 및 욕실 전시회로, 전세계 420여개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인수한 데이코와 함께 1003㎡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빌트인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연결 경험이 중심이다. 32형 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싱스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 허브 플러스와 함께 AI 프로 쿠킹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비스포크 AI 월 오븐'도 함께 내놨다. '캄테크 기반 쉬운 연결' 기술을 통해 손쉽게 기기를 추가하고 환경이 바뀌어도 자동으로 감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마이 비스포크존은 나만의 냉장고를 만드는 공간이다. 직접 사진을 찍어 냉장고 패널에 적용하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냉장고도 함께 전시한다. 오는 2월 미국에서 시작을 준비하는 서비스로, 삼성닷컴을 통해 디지털 프린팅 기법으로 도어 패널을 만들어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가격도 300달러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메타버스 기반 체험 서비스 비스포크 홈 버추얼도 처음 선보인다. 146형 규모 더 월 스크린으로 3D 가정집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내부를 들여다보거나 비스포크 디자인 콘셉트를 체험할 수 있다. 현실과 같이 빛까지 계산해 더 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코의 최신 빌트업 라인업도 함께 한다.▲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현대적인 디자인에 장인정신까지 담은 '트랜지셔널(Transitional)' ▲컴팩트한 공간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품격을 담는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등이다 특히 전기오븐과 쿡탑을 결합한 '프로 레인지'가 대표 제품으로,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예열과 온도 조절 기능을 수행하고 최적의 조리 방법을 추천해주기도 한다.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도 친환경 노력을 강조했다. 제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친환경 활동은 물론,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활용해 에너지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모습을 확인해준다.한화큐셀과 SMA 등 다양한 업체들과 미래형 주거 형태 '넷 제로 홈'을 위한 노력, 그리고 파타고니아와 함께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등 핵심 부품도 함께 전시했따.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과 연결성을 중심으로 맞춤형 가전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솔루션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KBIS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삼성전자 생활가전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1 13:52:5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