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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2년 연속 CES참여…'춤추는 전기차'로 기술력 선봬

SK온이 CES(세계가전전시회)에서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고객사와의 접점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SK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현지 시각 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CES에 한국 배터리 제조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SK그룹은 'SK원더랜드'라는 놀이공원 형식으로 전시관을 꾸몄다. SK온은 이중 '댄싱카'코너를 통해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댄싱카'는 로봇팔에 거치한 자동차 실물모형과 함께 보통의 내연기관 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로 변신해 레이싱을 펼치는 영상으로 꾸민 코너다. SK온은 '댄싱카' 영상에서 Z-폴딩, S-PACK, 급속충전 등 다양한 기술과 주력 제품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 NCM9+를 한 번에 선보인다. NCM9+는 SK온이 세계 최초 기록을 이어가며 기술을 선도 중인 주력 제품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이며 지난해까지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댄싱카' 속 전기차에는 모듈 수를 최소화한 SK온의 셀투팩(CTP, Cell To Pack) 기술로 만든 S-PACK이 탑재된다. 궁극적으로는 모듈을 없애고 셀을 곧바로 팩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듈 공간에 셀을 더 장착하면 배터리의 주행거리는 늘리고 제조 비용은 낮출 수 있다. S-PACK은 특히 화재가 발생해도 배터리 팩 전체로 열이 번지지 않도록 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영상에는 전기차가 전력 질주 후 배터리가 방전되자 충전소에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하는 급속 충전 기술도 담긴다.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 분야다. 한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최신 모빌리티 기술을 점검하고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 잇따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1-08 14:24:3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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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주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 드라이브…'우주의 조약돌' 2기 완료

한화가 대한민국의 우주 인력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지난해 '우주의 조약돌' 2기 프로그램과 우주 분야 채용을 위한 '스페이스허브 크루' 2023년도 모집을 완료하면서 '발굴-육성-채용'의 '우주인재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화는 6일 대전 KAIST에서 중학교 1, 2학년생 45명을 대상으로 '화성 탐사'를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한 '우주의 조약돌'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기는 '2045년 화성탐사'를 목표로 한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맞춰 '화성탐사'를 주제로 지난해 7~12월까지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박테리아를 이용한 산소 생성 시스템', '우주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스마트 팜과 푸드 프린터를 활용한 식량 조달' 등 화성 탐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를 구체화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2기 활동 모습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료생 전원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 교육 센터 및 일본과학미래관 미라이칸을 탐방하고, KAIST 영재교육원 수강권, 전문가 진로 컨설팅, KAIST 총장 수료증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3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뉴 스페이스 대표 기업인 한화는 '우주경제'를 이끌어갈 미래의 우주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를 통해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에는 대전에 우주사업 연구개발 조직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또 약 500억원을 투자해 누리호는 물론 향후 차세대발사체 등 후속 발사체를 조립할 2만3000m2 (약7000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도 전남에 짓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누리호 고도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차세대발사체 사업 등 향후 정부 우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민간주도의 우주경제를 앞장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우주 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획한 '한국판 NASA 우주학교'로 모든 비용은 한화가 부담한다.

2024-01-08 14:24: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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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둔화세… "20대·40대 줄고, 외국인 증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폭이 둔화세를 이어갔다. 제조업의 경우 외국인 증가분을 빼면 3개월째 마이너스다. 20대 가입자는 16개월째, 40대는 2개월 연속 감소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5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6000명(+2.0%)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줄었다. 작년 7월 37만3000명 증가에서 매월 증가 인원이 줄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3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30만명 밑으로 증가한 건 2021년 2월(19만2000명↑) 이후 34개월 만에 처음이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작년 7월 1519만7000명에서 11월까지 증가를 이어가다, 지난달엔 전월 대비 약 14만명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 10만8000명, 서비스업에서 18만2000명 증가했다. 외국인 가입자 증가는 미가입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허가제 외국인(E9, H2)의 고용보험 당연적용 효과와 올해 외국인력도입 확대에 따른 신규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해당 외국인 가입자는 작년 12월말 기준 21만5000명으로 이 중 절반인 13만8000명은 고용허가제로 당연가입된 외국인 가입자다.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 증가 인원은 15만8000명이다. 특히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89.4%는 제조업에 집중됐다. 제조업 중 금속가공, 식료품,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반면, 전자·통신,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보건복지, 숙박음식, 사업서비스업 위주로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둔화했고, 도소매, 교육서비스, 부동산업 등은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청년과 40대 가입자가 감소했다. 29세 이하 청년 가입자는 16개월 연속 감소로 최근 6개월만 놓고 보면 최대 폭인 4만2000명이 줄었다. 40대는 전달 2000명 감소에 이어 지난달 1만명이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줄었고 감소폭도 커졌다. 반면, 60세이상 가입자가 16만200명이 증가했고, 50대는 11만6000명, 30대는 7만명 증가했다.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지난달 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6.3%) 감소했고, 공공행정(-1600명), 도소매업(-1200명), 사업시설(-1100명) 등 다수 산업에서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51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1.9%) 증가했고, 지급액은 7587억원으로 98억원(+1.3%) 증가했다. 1인당 지급액은 148만1000원으로 9000원(-0.6%) 줄었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구직급여 신규신청자 감소와 관련 "구직급여 신규신청자가 감소했다고 해서 곧바로 경기가 호전됐다거나 실업 상황이 좋아졌다고 판단하기는 조금 조심스러워 보인다"며 "1월이나 3월쯤 고용보험 구직급여 신규신청자가 많이 늘어나고, 그때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08 14:2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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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3곳 "외국인력 여전히 부족하다"

중기중앙회, 1200개社 대상 '종합애로 실태조사' 기업당 4.9명 필요…희망 총 도입인원 약 20만명 가장 큰 애로 '의사소통'…'제재 장치'등 개선 과제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정부의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력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인력은 기업당 평균 4.9명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 전체적으론 약 3만5000명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 기업들이 희망하는 총 도입인원은 20만명 가량에 달한다. 외국인력 관리시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는 '의사소통'이 1순위로 꼽혔다. 현행 외국인력 제도와 관련해선 ▲불성실 외국인력 제재 장치 마련 ▲4년 10개월간 사업장 변경을 하지 않은 외국인에 대해 인센티브 부여 ▲외국인 근로자 체류 기간 연장 등이 우선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12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8일 내놓은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29.7%는 외국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외국인력을 채용하는 이유로는 91.3%가 '내국인 구인 애로'를 꼽았다. 특히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은 2021년 조사 당시의 75.7%에서 2년 사이 크게 늘었다. 외국인력 관리시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9.7%가 '의사소통(낮은 한국어 수준)'을 지목한 가운데, '잦은 사업장 변경 요구'와 '인건비 부담'(숙식비 지원 등)도 주요 애로로 꼽혔다. 응답기업의 97.8%가 외국인력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가 부담하는 월 평균 비용은 1인당 20만원 정도였다. 또 식사 제공에 드는 월 평균 비용도 1인당 20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력의 내국인(100) 대비 생산성은 3개월 미만이 59%, 6개월~1년 미만이 83.7%, 3년 이상이 99.2% 수준으로 파악됐다. 3년 이상이 돼야 내국인과 비슷한 수준의 생산성이 나오는 셈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외국인력에 대해 수습기간을 적용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96.3%가 수습기간이 필요하다고 답한 가운데 평균 3.8개월이 적당하다는 의견이었다. 내국인(100) 대비 외국인력의 인건비 수준은 평균 94.8%인 가운데 비수도권이 96.6%로 더 높았다. 수도권은 93% 수준이었다. 기업들이 외국인력 채용시 가장 고려하는 1순위로는 '출신국가'(49.6%), '한국어능력'(17.8%), '신장·체중 등 육체적 조건'(12.4%), '인성'(9%)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허가제에 따라 현재 4년10개월(E-9)인 체류기간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53.5%가 '5년 이상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재 기간이 '적정하다'는 답변은 23.5%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단순기능직(E-9) 이외에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E-7)을 고용할 의사가 있는 기업은 38.9%에 달했다. 고용 의사가 있는 분야로는 '숙력기능 점수제 인력'(E-7-4)이 7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정부의 외국인력 도입쿼터 및 개별 사업장 고용한도 확대 등 제도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일부 완화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외국인 근로자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질적 향상도 필요하다는 점을 이번 조사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국인근로자들의 낮은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입국 전 직업훈련 강화 및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업체에 귀책 사유가 없음에도 태업, 무단결근 등 악의적으로 사업장 변경을 요구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강제출국 조치 등의 제재장치 마련과 함께 성실히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향의 제도개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2024-01-08 13:31: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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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고려대안암병원과 손잡고 의료 관광객 유치 나서

아시아나항공이 고려대학교안암병원과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에서 K-메디컬관광 수요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한승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병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진료를 위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5~15%의 시즌별 항공권 할인과 추가 위탁수하물 1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75만 6000원인 기본 검진료를 아시아나항공 특별가 60만원으로 제공, 추가검사비 20% 할인도 적용한다. 특히 영어·러시아어·몽골어로 진료가 가능, 외국인들도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 된 2009년부터 주요 병원들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으며 기존에는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H플러스양지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외국 의료관광 수요 유치에 기여해온 바 있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이후 침체되었던 K-메디컬 의료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8 13:1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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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K-스타트업 통합관에 91개社 선봬

중기부, 공공기관·지자체·대학과 통합관 공동 운영 CES 혁신상 韓 기업 134곳 중 116곳 벤처·창업기업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한국 스타트업 91개사가 기술을 뽐낸다. 이런 가운데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은 총 134개사에 달하고 이 중 116개사가 벤처·창업기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ES 2024' 행사기간 CES Tech West 내 베네시안 Expo 1층에 위치한 유레카 파크관에 26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 다양한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K-스타트업' 브랜드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는 CES 2024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에게 기업별 전시 부스, 온·오프라인 홍보, 창업기업 데모데이 개최, 기업과 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현지 상담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참여기관들이 협업해 창업기업 추천부터 사전 컨설팅, 전시부스, 현지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공동지원해 'K-스타트업'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아울러 참여기업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혁신상 수상 전략 컨설팅, 혁신상 신청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지원해 통합관에 참여하는 기업 91개사 중 라이프온코리아, 멤스, 피엔에이, 갱스터즈, 쉐코, 토트, 딥비전스, 에버엑스, 웨이커, 지크립토 10개사가 우수한 혁신성을 보유한 기술 및 제품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오영주 장관은 "CES 2024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중기부는 CES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알려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려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CES에선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8개 분야에서 323개사, 379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134개사(158개 제품)로, 이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이 전체의 90%인 121개사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 수상기업 중 86.6%에 해당하는 116개사가 벤처·창업기업이며,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스타트업)도 97개사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2024-01-08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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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플랜트 수주 25% 증가한 302억달러… "신중동붐 본격화"

지난해 플랜트 수주액이 8년 만에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정상외교에 따른 중동지역 대형 프로젝트 계약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국내기업의 생산 현지화에 따른 수주 증가가 일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지난해 플랜트 수주액이 총 302억3000만달러로 당초 목표인 300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022년) 241억8000만달러 대비 25.0%(60.5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2015년 364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최대 성과다. 중동 지역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기자재 수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마지막 근무일이던 12월 29일 캐나다에서 부유식 액화 천연가스 생산설비 15억달러를 수주하며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지역별 플랜트 수주액은 중동이 114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37.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미주(33.5%, 101억4000만달러), 아시아(16.4%, 49억5000만달러), 유럽(6.2%, 18억8000만달러), 아프리카(6.1%, 18억5000만달러) 등의 순이다. 중동 수주 증가는 최근 2년간 두 차례 한-사우디 정상 경제외교 성과가 대형 프로젝트 계약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단일 건 최대인 50억8000만달러 규모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23억7000만달러 규모 자푸라 가스 플랜트를 수주했다. 특히,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는 한국 기업이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미국 IRA 대응을 위한 국내기업의 생산 현지화에 따른 수주 증가와 사상 최고를 기록한 신산업분야 기자재 수출 증가도 플랜트 수주 증가에 일조했다. 분야별 플랜트 수주액은 석유화학(29%), 산업시설(26%), 석유·천연가스(13%) 등 순이다. 현대차, LG엔솔 등은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배터리·부품 생산시설을 발주했고,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제조설비와 풍력타워, 변압기 등 재생에너지설비 발주가 크게 늘었다. 한편, 플랜트는 기계·장비 등 하드웨어와 그 설치에 필요한 설계·시공·유지보수가 포함된 융합산업으로 기자재 생산, 엔지니어링, 컨설팅, 파이낸싱, 인력 진출 등 전후방 효과가 매우 큰 분야다. 이에 산업부는 작년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플랜트 수출 목표를 300억달러로 제시했고, 국무회의를 통해 원전, 방산 등과 함게 플랜트산업을 5대 수출 유망 분야로 지정하는 등 범정부 수주지원을 해왔다.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2024년에도 신중동붐이 본격화되고 탈탄소 등 신산업분야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플랜트 수주 지원을 통해 최근 우리경제의 수출 상승 기조가 견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08 11:25: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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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산업, 미국 IRA·금리인하에 '훈풍'

지난해 극심한 실적 부진에 빠졌던 국내 태양광 산업이 올해는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 산업이 올해 미국에서의 수익성 회복으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태양광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확대 등의 측면에서 필요한 미래 에너지원이다. 세계 최대 선급현회 DNV는 2050년 '태양광발전'이 재생에너지 중 최저가 에너지원으로 등극하고 탄소배출 저감에도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각종 악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태양광 산업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태양광 업계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정부의 태양광 지원 정책 축소가 겹쳐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또 태양광 주요 제품가격 하락으로 인해 기존 사업자들의 수익 확보가 어려웠던 점도 한몫했다. 이에 기업들은 생산량을 줄이거나 공장을 가동 중단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양광 산업이 올해는 미국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미국 태양광 공장의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AMPC는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해 미국에 판매할 경우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다. 또한 IRA 시행으로 미국산 태양광 모듈 가격이 동남아시아에서 제조된 모듈 가격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업계는 미국 사업에 더욱 매진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솔라허브' 프로젝트를 통해 AMPC 수혜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단지인 솔라허브를 완공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미국에서 매년 태양광 모듈을 8.4GW(기가와트), 잉곳·웨이퍼와 셀을 3.3GW씩 생산한다. 지난해 7월에는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달튼 공장 증설을 마무리하고 연간 모듈 생산능력을 기존 1.7GW에서 5.1GW로 확대한 바 있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이 미국 태양광 기업 큐빅과 태양광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을 체결했다. 공급 규모는 2025년부터 2033년까지 8년 동안 10억달러어치다.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 형성에 중요한 웨이퍼 생산을 위해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공급을 안정적으로 이루겠단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춘 배터리, 태양광, 풍력발전 기업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1-08 11:15: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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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안 하는 자식과 부모의 동거에 기술도 호응

'리터루·캥거루족(族)'이 전자·IT업계의 다양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리터루족은 돌아온다는 '리턴(Return)'과 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캥거루족'의 합성어로, 다양한 이유로 독립했다가 다시 부모와 함께 사는 성인을 뜻한다. 성인 자녀와 노년층 부모로 이뤄진 이들 가구는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가진 성인 공동체로서 돌봄, 독립성, 공유 세 가지를 중요 키워드로 삼는다. 8일 전자·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인이 되고도 다양한 이유로 부모와 함께 살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며 다세대 가구를 고려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다세대 생활 형태(Multi-generation life)는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성인 세대가 각자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며 독립적인 삶을 살지만, 때로는 동시에 유아동 또는 노인 돌봄을 수행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가속화 한 고령화로 '돌봄'이 중요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어 IoT 기술이 조력할 수 있을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전세계 IoT 기반 안전·돌봄 관련 특허출원이 연평균 10.8%씩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한국·미국·중국·EU·일본에 출원된 안전·돌봄 특허 3406건 중 어린이 돌봄이 29.5%, 노인 돌봄이 23.6%를 차지하며 가정 내 돌봄 관련 기술 개발이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처음으로 플랫폼과 가전 상호 연동을 시작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전 중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를 교차해 가지고 있다면 각사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삼성)'와 'LG씽큐' 중 하나에서 모두 관리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제품 전원 조작과 같은 단순 기능 외 에너지 관리 기능 등도 추가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며 가전 또한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전통적 맞수인 두 기업이 손을 잡은 데에는 스마트홈 기술 수요가 계속 느는 데에 있다. 스마트홈 기술은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커넥티드홈(Smart Connected Home)을 가정 내에 구축해 스마트폰으로 모든 가전을 통합 제어하는 기술이다. 소비자가 구입하는 가전이 모두 단일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최근 전자업계에서는 커넥티드홈 내 상호호환이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스마트홈 기술은 1인 가구 보다 오히려 다세대 가구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특히 노인 또는 유아동과 함께 하며 돌봄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가정 내 가전을 통해 다양한 의료 정보 수집 및 안전 감시 역할을 수행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보편화한 기기가 바로 홈 CCTV다. OTT에서 대표적인 공유 구독 체제도 다세대 가구에서 환영하는 서비스다. 각자 방에서 취향껏 즐기는 성인 가구로서 OTT 공유 구독 체제는 이중 삼중으로 나갈 수 있는 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넷플릭스와 왓챠는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이용자 본인과 가족구성원까지 아이디 공유를 허용하고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LG 스탠바이미'는 출시 초기 2030세대들 중 특히 '캥거루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나를 위한 프라이빗 스크린'이라는 광고 문구처럼 LG 스탠바이미는 개인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음을 전면에 내세웠다. 방마다 TV를 두는 현상은 전부터 있었으나 스탠바이미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전자기기를 결합해 다양한 용도로 스크린을 사용하면서 기동력과 콘텐츠도 갖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노년세대와 장애인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LG스탠바이미를 지난해 구입한 블로거 A씨는 "거실 TV는 구형이라 휴대전화와 연결하려면 케이블이 있어야 하는데 스탠바이미는 그렇지 않아서 작은방에 두고 쓰다가 거실로 끌고 나와 홈트에 쓸 수 있다"며 "가격이 다소 흠이지만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다"고 평가했다. 한편 2세대 이상으로 구성된 리터루·캥거루 족 형태의 다세대 가구는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국내에 국한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60대 이상 노년층에 접어든 부모 세대와 학생신분을 벗어난 20대 이상 자녀(또는 자녀의 배우자와 자식까지)로 구성되는데, 이처럼 2~3세대가 한 집에서 사는 형태를 띤다. 통계청은 2022년 국내 2세대 가구 수는 총 891만 가구, 3세대 가구 수는 66만 가구라고 밝혔다. 경기 불황과 주거난에서 기인한 전세계적 현상으로 중국은 '전업자녀', 이탈리아에서는 '밤보치오니', 미국에서는 '트윅스터' 등으로 불린다. 영국 CBRE는 현재 영국 가구의 30%가 다세대이며, 2040년까지 다세대 가구가 현재의 3배 수준까지 늘 것으로 전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08 11:13:3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