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VR용 올레도스 연구…SID 올해의 우수논문 선정

LG디스플레이는 VR(가상현실)용 올레도스(OLEDoS, OLED On Silicon) 신기술 연구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올해의 우수논문 (Distinguished Paper)'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진이 제출하는 500여편 이상의 논문 중 뛰어난 성과를 낸 상위 5%의 논문을 우수논문으로 지정한다. LG디스플레이 연구팀은 기존 대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올레도스 연구 성과를 소개해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한 것으로, 작은 크기에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최근 AR, VR용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VR용 디스플레이는 외부의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높은 화면 밝기와 해상도가 필수다. 연구팀은 신규 개발한 고성능 OLED 소자에 독자 개발한 OLED 빛 추출 극대화 기술 'MLA(Micro Lens Array)'를 결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0% 향상시킨 1만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까지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고성능 올레도스가 VR 기기에 적용될 경우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하는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4'에서 이번 올레도스 연구 성과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선행 연구 논문 15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무안경 3D 기술인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LFD, Light Field Display)'의 입체감 개선 기술 ▲화면이 상하좌우로 신축성있게 늘어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의 연신(늘어나는 정도) 성능 측정법을 소개한다. 또한 AI(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OLED 발광 소자 설계 ▲불량 가능성 예측 시스템 등 생산 공정 최적화 연구 성과도 발표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12 14:32:1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최저임금위 위원 위촉 완료… 노동계 반발 "보수성향 인사가 다수"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구성이 완료됐다. 최임위는 오는 21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14일부터 2027년 5월 13일까지 3년 간 최저임금 심의를 담당하는 제13대 최임위 위원 26명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공익위원·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 27명 가운데 13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25명과 보궐 근로자위원 1명이다. 최임위 캐스팅 보트를 쥔 공익위원에는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김기선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수완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안지영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인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이정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하헌제 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이 위촉됐다. 최임위는 오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하고, 고용부의 심의요청서를 접수하는 등 본격적인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절착에 착수하게 된다. 노동계는 최임위 공익위원에 보수 인사가 다수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권순원, 김기선, 이정민 교수는 이른바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밑그림을 그렸던 미래노동시장연구회와 상생임금위원회에 참여한 인사다. 양대노총은 지난해 제12대 최임위 공익위원이던 권 교수의 사퇴를 촉구했고 공익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며 최임위 심의가 초반부터 파행을 겪은 바 있다.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은 "대부분 보수 성향의 경제학자로, 정부의 반노동적 정책을 설계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삼생임금위원회에 참가한 인사도 다수"라며 "특히 권순원 위원 위촉을 즉시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대 노총은 권 교수의 위원장 선출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며 공동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최임위 심의에서는 시간당 1만원을 넘길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240원(2.5%) 오른 시간당 9860원이다. 올해 최임위에서 1.42%(140원) 이상 인상이 결정되면 처음으로 시간당 1만원을 넘게 된다. 또 지난해 부결됐던 '업종별 차등적용' 문제도 경영계측이 주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쟁점이 될 전망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12 14:21: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VR용 올레도스 연구…SID 올해의 우수논문 선정

LG디스플레이는 VR(가상현실)용 올레도스(OLEDoS, OLED On Silicon) 신기술 연구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올해의 우수논문 (Distinguished Paper)'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진이 제출하는 500여편 이상의 논문 중 뛰어난 성과를 낸 상위 5%의 논문을 우수논문으로 지정한다. LG디스플레이 연구팀은 기존 대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올레도스 연구 성과를 소개해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한 것으로, 작은 크기에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최근 AR, VR용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VR용 디스플레이는 외부의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높은 화면 밝기와 해상도가 필수다. 연구팀은 신규 개발한 고성능 OLED 소자에 독자 개발한 OLED 빛 추출 극대화 기술 'MLA(Micro Lens Array)'를 결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0% 향상시킨 10,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까지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고성능 올레도스가 VR 기기에 적용될 경우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하는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4'에서 이번 올레도스 연구 성과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선행 연구 논문 15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무안경 3D 기술인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LFD, Light Field Display)'의 입체감 개선 기술 ▲화면이 상하좌우로 신축성있게 늘어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의 연신(늘어나는 정도) 성능 측정법을 소개한다. 또한 AI(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OLED 발광 소자 설계 ▲불량 가능성 예측 시스템 등 생산 공정 최적화 연구 성과도 발표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12 14:08:0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탈중국, 리스크이자 시대적·구조적 기회요인"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으로 인한 탈중국 현상이 우리나라에는 리스크인 동시에, 다양한 업종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오는 11월 5일 예정된 미국 대선 시나리오별 한국 산업의 대응 전략을 담은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 방안'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미국 대선은 미중 전략경쟁으로 인한 세계 제조업 국제 분업 구조 재편의 범위와 깊이를 결정할 핵심 변수다. 과거 30여년 간 깊어졌던 한중 산업 연관 관계를 고려하면, 미국의 글로벌 공급망 '새판짜기'는 리스크인 동시에,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시대적, 구조적 기회요인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세계 주요국은 이미 기회요인을 적극 모색하고 있고, 한국이 미중 패권경쟁의 주요 수혜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포착된다"며 "수출주도형 제조업 성장 전략으로 발전한 한국은 그 태생부터 국제정치와 뗄 수 없는 숙명적 연관이 그 특질이므로, 신통상 질서에 대한 국가 전략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주요 이슈별 바이든과 트럼프 입장을 비교해,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철강·화학·바이오의약품·방위산업 등 7대 업종 대상 대선 시나리오별 주요 영향과 대응 방향도 담았다. 바이든이나 트럼프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든 중국 견제는 강화될 것으로 봤다. 트럼프의 부상은 곧 미국 유권자 절반 가량의 중국 경제 및 국내 제조업 부활 요구를 투영하고 있고, 민주당 역시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중국 견제는 미국 국내 정치의 상수화가 됐다는 진단이다. 보고서는 세간의 우려대로 트럼프 집권 시 IRA(인플레이션감축법) 폐지 또는 생산·소비 보조금 축소로 한국 이차전지 주요 기업의 사업계획 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역시 대미 수출이 급증한 가운데, 트럼프가 관세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고, 러·우 전쟁과 이·팔 분쟁 조기 종료에 따라 방위산업 수요의 급감, 방위비 재협상 등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고 전망했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역시 중국 견제 흐름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의 위탁개발생산(CDMO), 바이오시밀러에 반사이익이 감지되며 첨단 신약 개발 부문에서 미국 대형 제약사(빅파마)와의 연계가 강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바이든 재집권 시 철강 및 화학 산업에서 친환경·탈탄소 기술 개발이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비관세 장벽의 기반 논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럼프 집권 시에는 무역확장법(232조) 등을 통한 관세 인상, 국가별 수입 쿼터 축소 등 전통적 무역 장벽이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트럼프가 과격한 중국산 철강 수입 제한 조치를 발동할 경우, 중국 철강이 한국 시장으로 헐값에 유입될 공산이 크다고 진단하면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산업연구원은 "중국 외 인도태평양과 북미 권역별, 그리고 주요 업종별 경쟁우위 전략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 조직과 기능 역시 한 차례 진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12 13:51:5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서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 논의… 韓, 신규 표준안 제안

현실 제조공정을 가상 공간으로 구현해 제어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국제표준 논의가 14개국 제조 선도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디지털 트윈 관련 신규 표준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국제표준 논의를 위해 '산업데이터 국제표준화 회의(ISO TC184 SC4)'를 12일~17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14개 제조 선도국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 트윈 데이터 관리, 산업 데이터 교환 방식 및 데이터 품질 등에 대한 표준화를 논의한다. 조선,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의 제조 데이터는 IT가 결합된 공장 자동화 의미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조정하는 자율제조에 활용되는 등 산업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기반이 된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디지털 트윈의 구성요소인 제조 장비·공정 등의 현실트윈, 현실트윈을 디지털로 구현한 가상트윈, 두 트윈을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정립하기 위한 신규 표준안을 제안한다. 그간 한국은 가상트윈을 구현하는 기본원리, 구조, 표현방법 등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번 표준안은 디지털 트윈의 공통된 개념 정립과 상호운용성 확보에 기여하고, 기업은 해당 표준을 제조 디지털 전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디지털 트윈은 위험성이 있는 작업 현장에서 사람이 직접 작업하는 것을 대체하고 정교한 공정이 필요한 현장에서 제조 완성도를 높이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국표원은 디지털 트윈을 포함한 산업 데이터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표원은 14일 코엑스에서 영국, 일본 등 국제회의 참석자와 국내 제조 전문가가 참여하는 '스마트제조 국제표준 포럼'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이 제조업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표준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12 13:00:2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K-배터리, 공급망 다변화로 '흑연자립' 가속...정부 지원 힘입어

국내 배터리업계가 정부 지원에 힘입어 흑연의 '탈중국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흑연은 음극재에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로 배터리 내 원가 비중은 크지 않다. 다만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 시 받는 보조금을 고려하면 배터리 업체에 흑연의 탈중국은 불가피한 선택지로 여겨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업계가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일 전망이다. 정부도 올해 9조7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며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데 가속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8일 '미국 IRA 관련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민간 기업이 핵심 광물을 확보하고 대체 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전기차의 보조금 지급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할 때 배터리에 사용한 흑연에 한해 FEOC에서 조달해도 2026년 말까지 2년간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정부와 업계는 흑연의 경우 단기간에 중국을 대체할 공급망을 찾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내왔다. 대체 공급망을 찾지 못할 경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기 어렵게 된다. 정부는 IRA 가이던스 최종 규정에 맞게 흑연 등 핵심광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9조7000억원 정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IRA 가이던스 최종 규정에 따르면 완성차 업계는 2027년 이후 흑연 공급망 다변화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세액공제 요건 충족을 위한 핵심광물 비중 산정 시 정확한 부가가치 계산도 요구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천연흑연의 중국 의존도는 96.4%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천연흑연 중국 의존도는 87.4%였지만 2021년 88.1%, 2022년 93.8%로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업계는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6월 호주 배터리 관련 기업 노보닉스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을 맺고 전략적 투자 계약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노보닉스는 인조흑연 음극재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제품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향후 10년간 5만톤을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받게 된다. 삼성SDI는 호주 흑연 전문업체 시라와 루이지애나주 공장에서 천연흑연을 공급받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오는 7월까지 시라의 천연흑연을 자사 배터리에 탑재하는 실증을 진행하며, 검증을 거쳐 오는 2026년부터 흑연을 연간 1만t 공급받는다. SK온은 2월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워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기간 내 최대 3만4000t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흑연 공급망 구축 관건이 '비용'인 만큼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호주, 아프리카 등에서 흑연을 조달하려면 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낮은 전기료, 저리 대출 등 국가적인 지원으로 무장한 중국 업체와 경쟁하려면 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5-12 12:56:2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에너지솔루션, '2024 발명왕·출원왕 시상식' 개최...'도전적 연구 장려'

LG에너지솔루션이 '2024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개최해 사내·외 전문가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 장려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개발한 직원을 선발하는 '2024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발명왕'은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낸 직원 6명, '출원왕'은 핵심 특허를 다수 출원한 직원 6명 등 총 12명이 선정됐으며 사내·외 전문가들이 특허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우선 발명왕 금상은 LG에너지솔루션 최초로 원통형 46시리즈에 적용된 일방향 양·음극 전기적 연결 및 전극단자와 집전체간 연결 구조 기술을 발명한 소형전지 개발센터 황보광수 팀장이 수상했다. 원통형 신규 폼팩터 내 전극단자와 탭 연결구조를 바꿔 에너지밀도와 저항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개선해낸 것이 특징이다. 이 특허로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전지로 꼽히는 46시리즈 관련 기술 주도권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이동평균 편차를 이용한 전압이상 거동 진단 방법 (은상, 성용철 책임) ▲NCM 단입자 고온 안전성을 높이는 입자 설계 기술 (은상, 유태구 책임) ▲면냉각 방식의 배터리팩 기술 (동상, 조상현 팀장) ▲전해액 Wet 접착력을 확보한 절연코팅 양극 기술 (동상, 정주영 책임) ▲실리콘계 음극활물질 부피팽창·수축억제 및 수명개선 기술 (동상, 오일근 책임) 등도 발명왕 기술로 선정됐다. 출원왕 금상은 팩 전장부품 개발 분야 등에서 핵심특허 출원에 기여한 윤선우 책임이 수상했다. ▲배원식 책임(은상) ▲윤종수 책임 (은상) ▲이택수 책임(동상) ▲황성택 책임(동상) ▲신주환 책임(동상) 등도 출원왕으로 뽑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LG에너지솔루션이 압도적 고객가치 역량을 쌓아올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혁신에 대한 의지와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5-12 12:25:1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진에어, 아시아나 합병 앞두고 노사 상생다져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앞두고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성공적인 기업결함을 위해 노사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대한항공노동조합과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노사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오필조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성공적 기업결합을 지원하고 회사의 장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도 임금교섭 권한을 회사에 위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노사상생 협약식을 통해 직원들의 고용안정 및 복리후생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하고, 노동조합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같은 날 대한항공 자회사 진에어도 강서구 본사에서 진에어 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교섭 위임식을 갖고 인수·통합에 힘을 싣는데 동참했다. 노사 상생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성공적인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달성을 위한 노력 ▲합리적인 임금 및 복지 실현 ▲상호 성장과 화합을 위한 노사간의 긴밀한 소통 및 협력 등이다. 진에어 노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 임금 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고 회사는 직원들의 생활안정과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한 인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4-05-12 12:23:1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인재경영' 고려아연, 인천 송도에 R&D센터 설립

고려아연이 미래 먹거리로 공을 들이고 있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을 견인하고, 기존 제련업을 경쟁력 있는 친환경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인천 송도에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고려아연은 2000억원을 신규 투자해 인천 송도에 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신성장 동력 핵심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 추진과 기존 제련 사업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개선과 원가 절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올해 설계 투자 승인부터 설계까지 완료해 2025년말 공사를 시작,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만9000여㎡ 부지에 지어질 송도 R&D 센터에는 약 2000억원을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이차전지, 자원순환, 미래기술·소재 등 5개 연구그룹과 1개 연구 지원그룹으로 구성되는 R&D 센터 운영을 위해 고려아연은 200여명의 신규 임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송도 R&D센터는 최고의 기술인재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최윤범 회장의 지시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자원순환을 위한 금속 회수 기술 개발 및 온산제련소 공정 합리화와 원가절감 기술 개발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고려아연의 도약과 향후 50년의 비전 실현의 첨병이 될 임직원들을 위해 근무환경도 최대한 임직원 친화적으로 설계된다. 고려아연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송도 R&D센터는 임직원들이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내부 유관부서들이 힘을 합쳐 인허가, 건축 및 설립까지 총괄하며 고려아연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있다"고 말했다.

2024-05-12 12:21:4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화오션, 국산 LNG 연료탱크 탑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한화오션이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에 성공하며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독보적인 기술 우위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2만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독일 하팍로이드에 인도했다고 12일 밝혔다. 맥티브 연료탱크는 망간을 소재로 사용해 생산 비용을 큰 폭으로 줄였다. 기존 연료탱크는 영하 163도로 운반해야하는 LNG 특성을 고려해 니켈 합금강(인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소재로 사용했다. 이들 소재는 고가의 니켈을 대량 함유해 원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강도가 약하고 가공이 까다로워 사용에도 제약이 많았다. 이에 맥티브는 니켈보다 11배가량 저렴한 망간을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했다. 고망간강은 가공도 더 쉽다. 고망간강은 지난 2022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극저온 화물·연료탱크의 소재로 인정받았다. 한화오션은 향후 고망간강 대량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LNG 화물창 기술까지 내재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인도로 한화오션의 앞선 LNG 관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선박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K-조선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올해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2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4척 등 총 36척의 고망간강 연료탱크 탑재 선박을 수주했다.

2024-05-12 12:21: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