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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업계, '이색 콘셉트'로 신규 시청자 유입도 노린다

홈쇼핑 업계가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독특한 콘셉트와 아이디어로 중무장했다. 최근 홈쇼핑 업계는 전통적인 방식의 홈쇼핑 방송이 아닌 정보를 전달하고 웃음과 재미를 주는 이색 콘셉트 방송을 계속 론칭 하고 있다. TV 방송보다 조금 더 자유로운 라이브방송에서는 더욱 톡톡 튀는 콘셉트로 실험적인 방송을 시도 중이다. 9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홈쇼핑 업계가 시청자 수 감소에 따른 한계를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TV홈쇼핑협회가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홈쇼핑 고객의 70.2%가 40, 50, 60대 여성으로 편중 고령화했다. 유통업계에서 큰 구매력으로 주목받는 젊은 세대의 고객은 20대 2.0%, 30대 8.9%에 불과하다. TV 시청자 수 감소도 가속화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중 잠시 평균 TV 시청 시간은 늘었으나 장기적으로는 개인 매체(모바일 기기 등)를 통한 콘텐츠 이용이 늘면서 TV 시청 시간은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홈쇼핑 업계가 업계 전반에 닥친 그늘을 걷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이색 콘텐츠다. 특히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라이브방송에서는 더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7일 파격적인 할인가 상품만을 판매하는 콘셉트의 라방 '줍줍하쇼라'를 현대H몰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에 신규 편성했다. 첫 방송에서는 업계 최초로 리퍼 가구를 생방송 시청자에 한해 최대 70%의 할인 판매했다. 줍줍하쇼라는 '리퍼비시'(refurbish·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전시 상품 등을 재포장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 이하 리퍼) 제품 판매에 특화해 고물가로 합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2030세대 등 신규 고객을 공략하고자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5월 생방송에서 재방송을 다루는 독특한 이색 콘셉트 패션 전문 프로그램 '패션 랭크쇼'를 선보여 성과를 거뒀다. 론칭 후 동시간대 주문 고객은 3배, 시청률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바로TV톡'은 22배 이상 늘었다. '패션 랭크쇼'는 한 주 간 인기 있었던 패션 방송을 숏폼 형태로 편집해 TV홈쇼핑 생방송에서 한번에 보여주며 고객과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쇼호스트가 전주 진행된 인기 패션 방송을 고객과 함께 리뷰하며 해당 상품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획일적인 판매 방송 형식에서 벗어나 기존에 없었던 재미있고 이색적인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방송을 선보이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TV홈쇼핑 방송의 틀을 깬 다양한 콘텐츠로 방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기존 방송 형식에서 탈피한 이색 콘텐츠 기획을 계속 내놓고 있다. 토요일 '최유라쇼'를 통해 20분간 선보이고 있는 '토요장터'는 주말 오픈런을 콘셉트로 기획했다. 고물가에 인기 리빙, 식품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데, 짧은 방송시간에도 불구하고 평균 주문 건수 2200건을 기록 중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달 셀럽이 진행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활용한 20분짜리 숏커머스 코너를 선보였다. 방송인 최화정, 강주은, 배우 박솔미가 진행하는 '최화정쇼', '강주은의 굿라이프', '박솔미 솔깃한 생활'이 각각 방송 종료하면 직후 20분짜리 프로그램 '최화정쇼 캐치타임', '강주은의 굿모닝숏핑', '박솔미 솔깃한 숏타임' 이어서 방송한다. 김혜영 CJ온스타일 콘텐츠제작담당 사업부장은 "숏커머스 코너 신설로 협력사는 판매 채널 다각화로 매출 규모화를 이루고 고객은 인기 상품을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09 15:40: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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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반려동물 사회 공헌·인식 개선에 앞장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펫(Pet)과 인간화(Humanization)이 합쳐진 '펫휴머니제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달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약 552만 가구로 2020년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2030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기동물 입양이 직전 조사(2년 전) 대비 4.4% 포인트 증가했으며, 4060세대에서도 유기동물 입양 가구가 직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는 일선에서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착한 기부로 유기동물 환경 개선 펫라이프 토탈 솔루션 기업 '우리와주식회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기업 가치에 따라 '국경없는 수의사회', 동물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 '팅커벨프로젝트' 등 여러 단체와 연대하며 유기동물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와주식회사의 대표 브랜드 'ANF'에서 '이해하니까 무해하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총 3.8톤의 사료를 기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기견 '겨누'를 입양 후 함께 하는 일상을 보여주는 유튜버 '거누파파'와 손을 잡고 동물 보호소 '행동하는 동물사랑'에 2톤의 사료를 기부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따스하게 그려내는 인스타툰 작가 4인과 협업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비자 참여형 '댓글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댓글 1개 당 'ANF 6Free' 사료 100g을 기부하는 형태로 전개한 결과, 1.8톤의 사료를 거제 아랑묘랑 보호 및 청도 해바라기 보호소에 전달하여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패션 브랜드 '헤지스(HAZZYS)'도 앞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유기동물 보호센터 '온 센터(ON Center)'에 반려동물 복지 증진 사업 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헤지스는 올해 들어 시즌 화보 및 마케팅 콘텐츠에 브랜드 심볼인 강아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해당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며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사활동으로 동물들의 건강케어 지원 유기동물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반려동물 플랫폼 '페스룸'은 광동제약과 손잡고 제주 지역 유기견·묘들의 건강케어 및 생활환경개선 지원을 돕는 'YES(Your Energetic Supporters)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페스룸 임직원과 개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한림 쉼터'를 방문해 약 120마리의 유기견들에게 미용, 견사 청소, 보호소 내 시설 보수, 영양제 급여 등을 진행했고, 이름과 쉼터 SNS 주소를 기입한 인식표를 전달하기도 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도 지난 5월 경기도 평택시 '안다 동물보호소'를 찾아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 산책 보조 및 목욕을 진행했다. 이후 유기견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견사 청소와 정비 작업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화성시 동탄 호수공원에서 유기견 입양 장려 홍보 활동 및 동물 유기 확산 방지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입양 캠페인부터 펫티켓 교육까지 스타벅스 코리아는 동물자유연대와 협력해 보호소 동물 지원 기금 1억원 기부, 입양 캠페인, 펫티켓 캠페인 등 보호소 동물과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의 펫 파크에서는 보호소 동물의 생일파티 '오해피데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스타벅스의 '오해피데이' 캠페인은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보호소 동물들에게 생일 같은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주고, 보호소 동물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작성한 생일 축하 카드 1장당 보호소 동물의 질병 예방을 위한 영양 간식 1kg을 매칭해 최대 200kg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반려동물이 살아가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보호 동물의 인식 개선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9 15:01: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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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바캉스 준비 한 번에! 프로모션 진행

SSG닷컴은 10일부터 16일까지 여행, 패션·뷰티 대규모 프로모션 'SSG 바캉스'를 진행한다. 여행, 스타일링, 홈캉스 등 세 가지 테마에서 인기 상품을 엄선해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한다. 여행에서는 괌, 사이판을 비롯한 해외 휴양지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스타일링 대표 상품으로는 원피스, 슬리브리스, 샌들, 선글라스 등을 준비했다. 홈캉스 테마에서는 영상·음향 가전, 계절가전과 홈웨어를 제안한다. '나이키', '크록스', '아이스샌드', '칼린'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에 따라 최대 75% 할인 혜택에 상품 쿠폰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쇼케이스 행사도 연다. 행사 기간 쓱닷컴은 선착순 고객을 대상으로 10% 장바구니 쿠폰을 준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12% 장바구니 쿠폰을 한정 수량 발급한다. 같은 기간 패션·뷰티 카테고리별 특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W컨셉 연계 행사 '핫 썸머 숍'을 연다. '시티브리즈', '비뮤즈맨션', '모한' 등 5개 대표 브랜드를 비롯한 인기 브랜드 여름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한다. 뷰티 전문관 '먼데이문'에서는 인기 뷰티 브랜드 32개사 상품에 적용 가능한 15% 쿠폰을 발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09 14:21: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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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강남점 프리미엄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개점

신세계 강남점이 7일 신관 8층을 프리미엄 스포츠·아웃도어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 개관했다. 두 달여 간의 공사 끝에 새롭게 문을 여는 강남점 프리미엄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은 2030세대들이 주목하는 고프코어, 캠핑, 스포츠 브랜드들을 한데 모았다. 고프코어룩의 대표 브랜드인 '아크테릭스', '살로몬'의 매장을 전보다 크게 키웠다. '살로몬'은 국내 최초로 의류 상품을 론칭해 슈즈와 의류를 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아크테릭스는 고기능성의 '베일런스' 라인과 슈즈까지 확대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수준의 상품 구색을 갖췄다. 더불어 캠핑족들을 위한 브랜드도 대거 선보인다. 덴마크의 프리미엄 캠핑 브랜드 '노르디스크', 일본의 캠핑 명가 '스노우피크', 스웨덴의 트레일 브랜드 '피엘라벤'의 의류와 캠핑 용품도 만날 수 있다. 또 영국 프리미엄 접이식 자전거 '브롬톤'의 의류 매장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같은 층에 마련된 '팝업 스테이지'에서는 '브롬톤' 자전거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자전거 피팅존도 마련해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자전거 피팅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나이키, 뉴발란스, 오니츠카타이거,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스포츠·아웃도어 대표 브랜드들 역시 차별화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강남점은 리뉴얼 오픈을 맞아 상품권 사은행사와 브랜드별 단독 상품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09 13:34: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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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 선정…대표 관광 시설로 인정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MICE 시설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3년간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로 활동하게 된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며(코리아)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유니크) ▲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베뉴)을 뜻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의 매력적인 유니크 베뉴 신청 시설을 면밀히 검토하고 MICE 관련 종사자들의 추천과 현장 답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이번 선정을 통해 해외 홍보마케팅, MICE 행사 유치혜택 등 한국관광공사의 직접적 지원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주요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다. 각 층마다 해운대 해변과 도시 야경,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이기대, 달맞이 고개, 동백섬 등 부산의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한다. '하늘 정거장' 컨셉으로 전망대 98층-100층 관람 동선에 글로벌 캐릭터 '아기상어'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계단에 올라 해운대를 내려다보는 '스카이 게이트' 등 다양한 체험형 어트렉션도 즐길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C&S사업본부 김경순 본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마이스 전문시설로 당사가 선정되게 되어 영광이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부산엑스더스카이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1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 휴게소 사업,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푸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또한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9 13:05: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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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위계 없앤 조직명 표기…조직문화 혁신 가속화

CJ제일제당이 수평적 호칭인 '님' 문화를 이어가는 한편, '본부', '실',' 팀' 등 위계를 드러내는 조직 명칭을 개편해 조직문화 혁신을 가속화한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임직원 누구나 조직의 기능과 역할의 범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조직명을 영문을 기본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전통적인 조직 명명체계를 허무는 이같은 시도는 국내 대기업에서는 찾아보기 드물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수평적˛혁신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진화하는 데 있어 조직명의 변화 또한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도전과 변화의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어 내고 혁신의 토대가 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조직명은 글로벌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규모를 고려했다. 이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실'은 'Corporate Communication'으로, '재무전략실'은 'Corporate Finance Strategy'로 변경돼, '실(室)'이라는 조직명 자체가 사라졌다. BIO사업부 내 'BIO PS사업본부'는 'Protein Solution, BIO'로 변경하는 등 해당 조직에서만 통용되는 축약어가 아닌, 누구나 명확하게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수평적·혁신적 조직문화' 정착과 '글로벌 사업 가속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실무자'가 아닌 '전문가'로 부르며 자기주도적 업무 추진과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탁월한 성과에 대한 파격보상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시로 보상이 주어지는 시상제도, 미래 잠재력까지 평가하는 승진제도 등을 새로 시행해 능력 중심의 인사제도도 마련했다. 직급체계는 사원, 대리, 과장, 부장 등에서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와 '프로페셔널(professional)'로 개편하고, 임원은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구성원 중심의 인재공모 제도 '커리어마켓(Career Market)'의 대상자를 해외 임직원까지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경력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을 포함해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원하는 국가나 지역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노트북 화면을 무선 연결해 전자칠판에 띄워 회의를 진행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문화'를 기본으로, 업무시간을 자기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유연근무제'를 정착시키고, 거점 오피스와 원격근무 시스템 등 스마트 워킹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식품사업 '이노백(Inno 100)', BIO사업 'R(Revolution) 프로젝트', F&C사업 'NBC(New Business Challenge)' 등 신사업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해외와 계열사까지 확장하는 등 도전과 혁신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CEO와의 소통 기회도 임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은석 대표는 직무별·주제별 티미팅, 런치미팅, 간담회 등 대면 미팅과 정기적·비정기적 CEO 레터 등을 통해 만남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사업장 리더 대상의 인사이트 포럼과 리더십 포럼 등에 이어, 올해부터는 라이브 방송 'CEO 라이브톡(Live Talk: ES·SAY)'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구성원과의 '실시간 소통'도 강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초격차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글로벌을 무대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혁신적 조직문화가 DNA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9 12:58: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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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하·가성비 메뉴 출시…고물가 속 공감 마케팅 활발

유통업계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출을 적극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마케팅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 인하, 할인 이벤트, 가성비 메뉴 출시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으로 가계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통계청의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외식물가지수는 1년 전 대비 6.9% 뛴 117.43(2020년=100)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3%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외식물가지수는 2020년 12월 이후 30개월 연속 오름세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외식)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기준 삼겹살 가격(100~250g)은 1만6231원으로 1년 전 1만4846원 대비 9.3% 올랐다. 같은 기간 서민 음식 대표격인 김밥은 2908원에서 3200원으로 10.0% 올랐다. 자장면은 6223원에서 6915원으로 11.1% 인상됐다. 가파른 물가 인상에 서민들의 지갑사정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피자알볼로는 고물가와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외식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전체 메뉴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가격 인하(평균 약 4000원)와 피자 도우 사이즈 조정(L 기준 13인치, R 기준 10인치로 조정)을 단행했다. 가격 인하 이후 주요 메뉴인 목동피자와 단호박 피자는 L 사이즈 기준 2만7000원에서 2만 3000원(인하율 15%)으로, R 사이즈 기준 2만2500원에서 1만8000원(20%)으로 가격이 내렸다. 팔도피자의 경우 L 사이즈 기준 3만1500원에서 2만6000원(17%)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피자알볼로의 전메뉴 가격 인하는 고물가 속에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가맹점 수익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결정으로 비춰진다. 사측은 피자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높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한촌설렁탕'도 보양 메뉴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위해 '복날 보양 백서'라는 타이틀로 오는 8월 20일까지 보양 메뉴 3종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지속적인 외식물가 상승에 가성비를 앞세운 신메뉴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4990원·2입)'와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7990원)'을 출시했다.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는 얼리지 않은 빵을 사용해 첫 식감이 부드럽고, 은은한 직화 풍미를 준다. 가정에서 토마토, 양상추 등을 추가하면 특별한 '나만의 버거'를 즐길 수 있다. 1팩에 2입 구성으로 4990원에 판매한다. 티몬은 '복날기획전'을 열고 원기 회복을 채워줄 다양한 복날 식재료를 8월까지 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7월 말까지는 해양수산부 주최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동참해 여름철 보양식 특별전도 펼친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되는 물가 인상에 알뜰 소비 등 절약 관련 키워드가 부상하면서 경제 상황을 반영한 마케팅이 이목을 끌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의 결정과 움직임이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완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9 12:41: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