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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발빠르게 뛰어다니는 유통업계...구전효과가 최고

오는 28일 '2030 세계 박람회(엑스포)'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식품,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유통기업들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나섰다. 구전효과가 뛰어난 국내 소비자들의 강점을 내세워 부산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롯데가 가장 적극적이다. 롯데는 유통 관련 전 계열사가 부산 유치 염원에 뛰어들었다. 구체적으로 롯데웰푸드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롯데 빼빼로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해주세요' 댓글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롯데웰푸드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로 부산엑스포 유치 공식계정을 태그하고 응원 메시지를 달면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 빼빼로를 증정한다. 롯데 계열사인 세븐일레븐도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탠다. 세븐일레븐은 보다 많은 고객들과 함께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11월 중 고객이 편의점을 가장 많이 찾고 붐비는 빼빼로데이 시즌에 맞춰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 메시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전국 1만4000여점에 배포해 점포 외부에 부착토록 했다. 포스터에는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문구와 부산 대표 캐릭터인 갈매기 '부기'가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롯데는 그룹차원에서도 부산 유치에 적극적인다. 실제 롯데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장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 광고를 선보였다. 롯데는 'WORLD EXPO 2030 BUSAN, KOREA'와 'HIP KOREA! BUSAN IS READY' 등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 광고를 운영한다. 황희찬 선수가 소속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전광판을 통해 '월드 엑스포 2030 부산, 코리아'와 '힙 코리아, 부산 이즈 레디·부산은 준비됐다' 등의 메시지를 선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은 에버튼 등 영국 프리미어리그 인기 팀 11개 경기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광고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해외출장 때마다 주요 인사들에게 부산 지지를 당부하는 등 부산 홍보맨을 자처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파리바게트가 색다른 방법으로 부산 유치를 기원한다. SPC그룹의 파리바게트는 부산시와 손잡고 신제품 케이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부산시 마스코트인 '부기' 캐릭터를 활용한 '부기 케이크'를 한정 출시한다. 부산과 경남지역 소재 파리바게트 매장 400여곳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SPC와 부산시는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후 향후 전국 판매까지 고려해보겠다는 계획이다. '부기' 케이크는 부산의 여름 바다에 빠진 부기를 모티브로 만든 초코 케이크다 신세계그룹은 전 계열사들을 총동원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엑스포 실사단 방문에 맞춰 부산 주요 사업장에 유치 기원 현수막을 설치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웨스틴조선 부산,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해운대점 등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꼽히는 그룹사 사업장에 현수막을 내걸어, 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를 펼쳤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서울과 부산 주요 점포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서명 캠페인을 실시하고, 특별 제작한 기념 텀블러 500개를 선착순 증정했다. 또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 부산 엑스포 행사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SSG닷컴과 G마켓은 부산 엑스포 유치 배너를 게재하고,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이밖에 전국의 스타필드, 이마트, 신세계면세점, 신세계센트럴시티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송출한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분야에서 홍보 파워는 국민들에게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특성상 구전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캐치해 부산 유치 기원에 대한 부분을 국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인지시키기 위한 활동에 속력을 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부산엑스포와 유치까지 홍보될 수 있다. 이에 유통업계 수장들이 발빠르게 전세계 관계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4 13:33: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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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2023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골든 스타' 부문 탑 3 선정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3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2023 ECCK Sustainability Award)'의 '골든 스타' 부문에서 탑 3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평가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기업 정책 및 활동의 성과와 다각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골든 스타' 부문의 탑 3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번 결과는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속 가능·책임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했고, 이를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2019년 '2030 지속 가능&책임 경영 로드맵 'Good Times from a Good Place'을 발표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에 기반해 ▲환경보존 ▲인간 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호스팅 활동과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페르노리카는 상품의 원료인 곡물에서부터 한 잔의 제품으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생산·배송·마케팅 하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 절약·환경 보호 활동 및 임직원과 협력 업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먼저, 자사의 인기 제품인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샬루트 등 주요 위스키 브랜드의 제품 포장 체계를 개편해 불필요한 2차 패키지 생산 및 수입을 중단하며 강도 높은 자원 절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용 법인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계획도 발표하며 탄소 배출 절감에도 동참했다. 또한, 제품 홍보와 광고에 사용되는 모든 프로모션 아이템을 재사용·재활용 가능 소재로 제작하는 등 크고 작은 부분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내 산업 전반에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탑 3 선정이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최적의 효과를 내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십 문화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유럽 및 한국 기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으로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신설, ▲그린 스텝 ▲블루 호라이즌 ▲골든 스타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3:28: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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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턴 투워드 부산' 기념 빼빼로로 감사의 마음 전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11일에 열린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를 기념하며 빼빼로가 포함된 감사 키트 800여개를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부산 남구, 부산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을 빼빼로데이와 연계해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보훈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턴 투워드 부산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국제 추모행사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해 2008년부터는 국가주관행사로 격상돼 매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1월 11일에 진행되고 있다. 감사편지와 빼빼로가 포함된 키트는 올해 수교 기념 국가인 캐나다, 독일, 인도 3개국의 6.25전쟁 참전 해외 용사 가족 550여명에게 발송됐다. 기념식을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참전용사와 유가족, 외교사절, 방문객 등에게도 추가 전달했다. 4년간 총 약 2000명의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 키트를 전달했으며, 감사 키트를 받은 참전용사 및 보훈 가족들이 편지와 인증사진을 통해 감동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패키지에 턴 투워드 부산 홍보 엠블럼을 적용한 기획 제품을 상시 판매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또한,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나눔'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하여 판매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 감사 키트에는 부산 남구가 유엔 참전용사들을 위해 발간한 특집 매거진 'NEVER FORGET YOU ALL(당신들 모두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을 함께 동봉해 6.25전쟁 영웅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빼빼로데이와 턴 투워드 부산, 두 이벤트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부산 남구 및 부산지방보훈청과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1:02: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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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내 소통 프로그램 디스커버리 시즌2 진행

스타벅스코리아가 본격 사내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시즌2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를 초청해 대표이사와의 대화, 지원센터(본사) 투어, 스타벅스 아카데미 LAB 견학, 주요 특화 매장 방문 등을 진행하며 파트너의 소속감을 제고하고 회사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시작한 이래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시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고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6회, 1000명이 넘는 파트너가 참여했으며, 손정현 대표는 취임 이후 1년 동안 열린 25번의 행사에 한 회도 빠짐없이 참석해 파트너와 아이디어, 제언, 애로사항 등을 나누고 있다. 스타벅스는 파트너 참여 편의 향상과 규모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시즌2를 진행한다. 새로워진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개최 장소 다양화에 주안점을 뒀다. 기존에는 서울에 위치한 지원센터(본사) 위주로 행사를 열었다면, 지방 근무자를 고려한 전국 각지에서 행사를 진행해 접근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구성에 다양성을 더할 계획이다. 시즌2 첫 행사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1박2일로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서 손 대표는 전국 각 권역에서 고객에게 칭찬메시지를 많이 받은 파트너를 초청해 총 30명과 함께 이틀 동안 제주 지역 신규 오픈점인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과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서 손 대표를 비롯해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30여 명의 참석자는 제주 세화해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제주 지역 관광 및 친목 활동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벅스 이재호 포천호국로DT점장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전달하며 참여감을 느끼고 앞으로 파트너들의 근무 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지난 1년 동안 최대한 많은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만나지 못한 파트너들이 많아 그 규모를 확대한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시즌2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1850여 매장에서 근무하는 2만4000여명의 모든 파트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즌2 두 번째 행사는 고마운 단짝 파트너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이달 중순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이 위치한 전남 여수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0:42: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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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비비고 저력에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CJ제일제당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 감소폭을 줄였다. CJ제일제당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4조6734억원, 영업이익은 275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1399억원)대비 9.1%,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867억원)대비 28.8% 감소한 성적이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7조4434억원, 영업이익은 396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7.1%, 18.2% 하락한 수치다. 식품사업부문은 3조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14.9%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지난해 영업이익 2093억원과 비교해 약 12% 늘어난 2341억원을 기록했다. 햇반과 비비고 등 핵심제품을 앞세워 외식 소비 둔화에 따라 늘어나는 내식 수요를 공략해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이 늘었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판매·관리비를 효율화한 것이 주효했다. 해외 식품 사업도 글로벌전략제품(GSP, 만두·치킨·P-라이스·K-소스·김치·김·롤)을 앞세워 확장을 이어갔다.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는 만두가 그로서리 경로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1등 지위를 한층 공고히 했고, 지난 분기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도 2위 브랜드와 격차를 벌렸다. 신규 시장인 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서도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영국 메인스트림 채널인 오카도(Ocado)에 비비고 냉동밥, K-소스 등을, 아스다(ASDA)에 김스낵을 출시하는 한편, 호주에서는 현지 최대 대형마트인 울워스(Woolworths) 전 매장에서 비비고 만두를 판매하는 등 K-푸드 영토확장을 가속화했다. 사료첨가제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987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기저효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을 비롯해 발린, 알지닌 등 스페셜티 아미노산은 30%대의 높은 매출 성장을 유지했다. 조미소재·건강기능식품·미래식품 소재 등이 주력인 FNT사업부문은 1595억원의 매출과 3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피드앤드케어는 6092억원의 매출과 5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사료·축산 수요 부진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사측은 분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만두, 피자 등 1등 제품 지위 강화 및 유럽·오세아니아 등 신규 지역 메인스트림 진입을 가속화하고, 국내에서도 차별화 제품을 앞세워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바이오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판매를 지속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6:4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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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경계넘은 新시장 개척 높이 평가"…신격호 롯데창업주 탄생 102주년 연구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인 1941년, 무일푼으로 일본에 건너가 일본 명문인 와세다대학을 졸업하면서 창업한 롯데를 재벌 그룹으로 성장시킨 고(故)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탄생 102주년을 맞아 그의 기업가 정신을 조명한 연구자료가 발표돼 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기업가 연구 포럼' 주관으로 진행한 경영학 특별강좌에서는 '경계 없는 시장 개척자, 롯데 신격호'란 주제의 연구 발표가 있었다.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양국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했던 신격호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조명하는 강좌였다. 이번 특별강좌를 주관한 '기업가 연구 포럼'은 2002년 오사카상공회의소가 설립한 단체로 기업 연구, 인재육성, 경영 조직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이를 재계와 학계에 공유하고 있다. 이번 신격호 창업주에 대한 연구는 '기업가 연구 포럼'의 의뢰를 받아 시작됐으며, 오사카경제대학의 백인수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연구는 한·일 롯데 대졸 공채 1기로 입사한 임승남 전 롯데건설 사장, 롯데월드타워 준공에 기여한 노병용 전 롯데물산 대표 등 롯데 전현직 임원들의 인터뷰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에 있는 신격호 기념관과 생가, 롯데의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의 고증을 거쳤다. 연구 자료는 신격호 창업주가 한국과 일본에서 이룬 경영 성과를 소개하며 신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과 이것이 현대 경영학에 던지는 시사점을 소개했다. 특히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해 한국에 투자하고 이를 제조, 유통, 화학 분야까지 넓힌 과정 속에서 신 창업주가 한계에 부딪혔을 때 이를 뛰어넘기 위해 했던 행동 원칙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국가, 조직, 산업 분야 등에서 스스로 경계를 설정하지 않고 펼쳤던 혁신적 사고가 신격호 창업주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부각됐다.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해 의견을 경청했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한 걸음 내딛었던 점 등도 성공 비결로 꼽았다. 연구 자료에는 신격호 창업주가 현대 경영인에게 주는 시사점도 포함됐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동시에 꾸준히 새로운 사업을 찾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양손잡이 경영 ▲서로 다른 사업 분야와 사람을 조합해 전혀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내는 크로스오버 경영 ▲본인의 장점을 적절히 섞어 활용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오케스트라 경영 마지막으로 ▲고객과 다음 세대의 행복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는 퍼포스 경영 등이다. 요시히로 에시마 기업가 연구 포럼 부회장은 "경영자가 사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며, 그 원동력으로 기업가 정신 및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신격호 창업주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고, 신 창업주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어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큰 도움을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발표를 담당한 백인수 오사카경제대학 교수는 "한 세대(100년)에 걸쳐 사업을 영위했던 신격호 창업주를 짧은 시간에 연구해서 발표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다"며 "앞으로 신 창업주가 국가, 산업분야 등 경계를 뛰어넘어 성공할 수 있었던 경영혁신 DNA를 추출하고 분석해 많은 경영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연구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5:15: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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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 고부가 식품소재 기업 '인그리디언 코리아' 인수

사조그룹은 전분·전분당을 비롯한 고부가 소재 전문 기업 '인그리디언 코리아' 인수계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조그룹은 지난 10일 미국 시카고 현지 인그리디언 본사에서 한국 법인 '인그리디언 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그리디언 코리아는 1906년 미국 뉴저지에서 설립되어 혁신적인 식품 소재 솔루션을 120개국에 제공해온 글로벌기업 인그리디언의 한국지사다. 천연원료인 옥수수, 감자 등을 사용하여 전분과 당, 그리고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인그리디언 코리아는 1979년 국내 최초 전분 공장을 설립한 동양식품을 모태로 시작해 국내 전분당 사업을 주도해왔다. 1999년 두산에 인수돼 두산과 미국 콘프로덕츠사(현재 인그리디언) 지분 50대 50의 합작회사인 두산콘프로덕츠코리아㈜가 됐다. 2005년에는 두산이 지분 전량을 콘프로덕츠사에 매각하면서 미국 기업이 되었지만 이번 사조그룹의 인수계약을 기점으로 인그리디언 코리아는 다시 100% 국내자본으로 운영된다. 사조그룹은 이번 인수계약을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조대림을 필두로 한 그룹사 식품부문 전체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은 "글로벌 소재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그리디언의 한국법인 인수계약을 바탕으로 식용유, 장류, 밀가루 등 기존 식품사업의 소재부문 강화에 나선다"며 "기능성 식품, 푸드테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그룹 매출 5조를 넘는 외형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계약 체결이 사조그룹의 인수합병(M&A) 역량과 함께 주지홍 부회장의 경영 선구안이 맞물린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은 이번 인수계약의 사전협상부터 체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진두지휘했다고 전해진다.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소재와 원료 사업을 점찍은 주 부회장은 이번 인수의 모든 단계를 전면에서 주도하며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인그리디언 미국 본사와의 협업까지 성사시켰다는 것이다. 한편, 사조그룹은 지난 2004년 신동방 계열의 해표를 시작으로 대림수산, 오양수산을 인수한 후 삼아벤처, 남부햄, 축산기업 화인코리아(현재 사조원), 동아원 (현재 사조동아원)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사세 확장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2019년 사조해표와 사조대림의 합병 이후 매출 '2조 클럽' 입성, 영업이익 1000억 달성 등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3-11-13 15:0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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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사업부터 사회공헌까지 …지금은 펫휴머니제이션 시대

정부가 반려동물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설정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반려동물 관련 사업 확대는 물론,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펫(Pet)과 인간화(Humanization)이 합쳐진 '펫휴머니제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대세로 떠오른 것만 봐도 반려동물이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 중 하나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부는 최근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4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장규모도 2022년 8조원에서 2027년 15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펫푸드는 반려동물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원 규모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 1조 6899억원까지 지속성장해왔다. 업계는 올해 펫푸드 시장이 2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회사들도 펫푸드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하림은 2017년 가축용 사료 사업을 넘어 하림펫푸드를 론칭했으며, 다양한 펫푸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하림펫푸드는 출범 초기 매출액 약 2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매출액 285억9243만원, 영업이익 약 5억8229민원을 기록, 제품 론칭 4년만에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실적 발표에서는 매출 36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대비 각각 28%, 233% 늘어난 수준이다. 하림 측은 "사람이 먹어도 되는 등급의 휴먼그레이드 프리미엄 사료가 인기를 끈 덕분"이라며 "'사료를 배급한다'는 개념이 아닌, '음식을 제공하고 함께 식사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그룹은 올해 초 반려동물 사업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를 출범하며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하림, 동원, 풀무원 등 타 식품회사에 비해 늦게 반려동물 사업을 전개하지만, 기능성 식품에 집중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펫휴머니제이션' 확산과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영양제와 특수사료를 찾는 수요도 증가세다. 실제로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2010년 5445억원에서 2020년 8871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상펫라이프는 지난7월 '닥터뉴토(Dr. nuto)'를 론칭했다. 수의영양학을 기반으로 한 레시피와 식품전문기업의 전문성을 더해 L-아르기닌, BCAA, 포스파티딜세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제품에 포함했다. hy도 반려동물 브랜드 '잇츠온 펫츠'를 운영중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반려동물 영양제 '펫쿠르트'가 주력 제품이다. hy에 따르면 잇츠온 펫츠 전체 매출은 2020년 출범 당시 1억2326만원에서 지난해 3억5580만원으로 189% 성장했다. 아울러 기업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반려동물의 권리와 보호를 위해2018년부터 PARAN(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Needs)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임직원 봉사 단체인 PARAN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동물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유기동물 구조, 입양을 돕는다. 반려동물 플랫폼 '페스룸'은 광동제약과 손잡고 제주 지역 유기견·묘들의 건강케어 및 생활환경개선 지원을 돕는 'YES(Your Energetic Supporters)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페스룸 임직원과 개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6월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한림 쉼터'를 방문해 약 120마리의 유기견들에게 미용, 견사 청소, 보호소 내 시설 보수, 영양제 급여 등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반려인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펫푸드·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인구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해당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반려동물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인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3 14:56: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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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스, '블프'앞두고 사전이벤트 가득...작가과 고객 소통 집중

아이디어스가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금일부터 1주일간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매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다양한 작가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 프로모션 지원을 통한 대규모 할인전과 이벤트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아이디어스는 20일부터 열리는 블랙프라이데이에 1주일 앞서 사전 프로모션을 실시, 작품 구매 혜택 제공은 물론, 작가와 고객이 함께 소통하며 본 행사까지 연계해 즐길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특히 처음으로 선보이는 블프능력시험은 13일부터 나흘간 아이디어스와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되며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 모두에게 적립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디어스는 ▲100% 쿠폰 당첨 출석 이벤트 ▲매일 최대 10만원 쿠폰 ▲매일 오후 6시 선착순 반값 쿠폰 ▲선착순 1000명 블프지원금 지급 ▲친구 초대 이벤트 ▲매일 정오와 자정에 진행되는 작품 특가 타임딜 ▲제휴사 카드 할인 등을 마련했다. 문유정 아이디어스 그로스 유닛 리더는 "MZ부터 4050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수공예 작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역대급 이벤트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진행, 3000여 명의 작가, 1만2000개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11-13 14:14:3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