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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추운 겨울 따뜻하게

오비맥주가 동절기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강남구 일원에코파크에서 29일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오비맥주를 포함한 강남구 관내 7개 기업 임직원 봉사단 및 개인·단체 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오비맥주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소외계층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오비맥주는 구자범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과 임직원 4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상자를 포장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 김치는 총 4800kg으로 강남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29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월동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해 연말에는 독거노인,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난방비 지원, 연탄 나눔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30 12:3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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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더스테이크하우스 리뉴얼 …하이엔드 다이닝 경험 선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스테이크하우스가 12월 1일 리뉴얼 오픈을 통해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의 명성을 이어나간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 서울 여의도 IFC몰에 문을 연 더스테이크하우스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로서 스테이크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뉴 클래식 스테이크 다이닝' 콘셉트로 리뉴얼 한 더스테이크하우스는 정통 뉴욕식 스테이크하우스 메뉴 요소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스테이크와 다채로운 해산물 및 하우스 스페셜 메뉴, 120여 종 이상의 와인을 도입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스테이크 맛과 품질이다. 1++ NO.9 한우, 미국산 프라임 부위를 참나무 장작과 숯을 이용한 조리법으로 구워내 스테이크의 풍미를 살렸다. 21일간 드라이에이징한 포터하우스, 티본부터 립아이, 뉴욕스트립, 안심까지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스테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화이트 발사믹 샬롯 미뇨네트 소스의 오이스터 플래터', '참나무 장작과 숯으로 구워낸 갑오징어와 매콤한 갈릭 처트니' 등 다채로운 해산물 요리는 물론 '단새우 비스큐 파스타', '한우 트러플 버거' 등 하우스 스페셜 요리도 마련돼 있다. 제철 과일을 곁들인 셰프 메이드 파블로바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번트 레몬 셔벗 등의 디저트를 비롯해 업그레이드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코스까지 야심차게 선보인다. 뉴욕 맨해튼 부티크 콘셉트를 적용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화려한 베버리지바를 입구에 배치에 입장부터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홀은 아치형태의 높은 천장과 샹들리에로 개방감을 높였다. 오픈 키친 앞 복도를 지나면 프라이빗 단독룸이 마련돼 있다. 이처럼 동선에 따라 공간별로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 명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미식경험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스테이크 다이닝을 제공하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연말을 맞아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모임 장소로 더스테이크하우스를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30 12:2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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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호주 편의점 판매 개시 '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

CJ제일제당이 해외 메인스트림 채널에 잇따라 진출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 편의점 체인인 '이지마트(EzyMart)'에서 비비고, 햇반 등 K-푸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입점한 제품은 비비고 떡볶이, 김스낵, 햇반, 햇반 컵반 등 14종으로, 이번달부터 직영점을 시작으로 호주 전역의 이지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판로를 넓히며 더 많은 현지 소비자에게 K-푸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지마트는 호주 전국에 450여 개 매장을 운영중인 대형 편의점 체인이다. 특히 주요 대도시인 시드니에 200여 개의 매장이 있어 비비고 K-푸드의 현지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를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주요 지역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 1000여 개 매장에 비비고 만두가 입점하며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판매 제품을 늘려 현재 야채, 김치, 새우, 돼지고기, 치킨, 코리안 바베큐 등 총 6종의 만두를 울워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비비고 K-푸드가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세계 각지에서 메인스트림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대형 유통채널인 아스다(ASDA)에 비비고 김스낵을, 오카도(Ocado)에 김스낵과 비비고 냉동밥, K-소스, 김치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30 12:25: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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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틴프랑스' 400여 미수입 프랑스 와인 서울 상륙

-연 2회 열리는 국내 최대 미수입 프랑스 와인 B2B시음회 -프랑스 전역의 와이너리 43곳이 선보이는 와인 400여 종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가 주최하는 와인 시음회 '테이스틴프랑스(Tast'in France)'가 다음달 1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테이스트 인 프랑스'와 '테이스팅(Tasting)'을 결합해 이름 지은 테이스틴프랑스는 비즈니스프랑스 농식품부가 전 세계에서 주관하는 와인 시음 행사다. 각국의 와인 수입사, 유통사 등을 초청해 미수입 와인 수백 여 종을 시음하고, 생산자와 수입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자리다. 테이스틴프랑스의 서울 행사는 연 2회 개최되며, 매 행사마다 참가사를 달리해 국내에 다양한 테루아를 소개한다. 올해 시음회에 참가하는 프랑스 와이너리 및 스피릿 업체는 총 43곳이다. 이들이 대표하는 지역은 루아르 밸리(14곳), 옥시타니(랑그독, 루씨옹, 론 밸리 일부 포함 12곳), 남서부(4곳), 알자스(3곳), 샹파뉴(3곳), 보르도(2곳), 부르고뉴(1곳) 등 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1부 행사는 시음회장 내에 마련된 43개사의 개별 부스를 방문해 와인 및 스피릿 시음과 수입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다. 현장에는 한불 통역사를 배치해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4시 30분부터는 2부로 아독(AD'OCC·옥시타니개발청) 주관 애프터 워크 디너가 열린다.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남프랑스 와이너리 15곳의 와인을 시음하고, 생산자들과 푸드&와인 매칭 등에 대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이다. 이번 시음회는 온라인 등록 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마친 전문가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의 프랑스산 와인 및 스피릿 수입액은 꾸준한 증가세다. 2022년 프랑스는 전 세계에 181억 유로 규모의 와인과 스피릿을 수출했다. 그 중 한국으로의 수출액은 2억3000 유로로 2021년 대비 30.8%가 늘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30 12:13: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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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A세대…유통가 중장년층 공략에 나서

최근 유통 업계는 자기 계발뿐만 아니라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힐링 등 다양한 분야를 활용해 A세대 소비자층에 주력하고 있다. A세대에 해당하는 연령은 만45~64세이며 경제적으로 구매력이 있고 시간적 여유도 갖춰 자기 투자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호텔업계는 가족 및 친구들을 포함한 전 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분주하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은 '사라진 시계'라는 방탈출 상품을 판매한다. 체크인 시 방탈출 게임에 대해 안내하고 미션 카드 등 게임 도구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주 코오롱호텔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 입장권 2매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펀 앤 플레이'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호텔 프런트에서 할리갈리, 우노 등의 보드 게임을 대여해 객실에서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위(WE)호텔 제주는 한라산 산행 후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산행&스파' 패키지를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영실 탐방로 입구까지 운영하는 왕복 셔틀버스를 비롯해 생수 2병과 머핀 또는 브라우니, 귤, 초콜릿 등을 제공한다. 나아가 카본 스파 테라피와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A세대들의 여가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여행 상품도 다양화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중장년층 특화 패키지로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한 달 살기와 예술, 스포츠, 미식, 와인, 공연 등을 다룬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이리얼트립은 '토끼와 두꺼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토끼와 두꺼비'는 디지털화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개인 비서 서비스 '똑비'를 운영하고 있다. '똑비'는 대화형 소통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똑비' 앱에서 일상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채팅을 통해 요청한다. 기차 예매, 맛집 추천, 장보기, 최저가 검색 등이 가능하다. 이밖에 모다모다는 자아 실현을 실천하는 A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시니어 모델 8인과 함께 '다시 찾은 에너지'를 주제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사진은 모다모다 공식 SNS 및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시니어 모델 대회 '모처럼 다른 인생'을 개최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30 11:41: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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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 좋은 것만 먹일래요" 식품업계, 영유아식에 꽂혔다

감소하는 출산율에도 영유아식 시장 규모는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식 시장 규모는 2015년 680억원에서 2020년 1671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3300억원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편리성을 선호하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데다, 건강한 것을 먹이고 싶어하는 부모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하림은 최근 '어린이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론칭하고 즉석밥 3종과 라면 4종, 국물요리·볶음밥·튀김요리 5종, 핫도그 5종 등 신제품 24종을 출시했다. 저출산 기조이지만, 영유아식 시장 등 어린이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세이기 때문에 시장에 뛰어든 것. 하림 측은 "어린이식과 유아식은 영양에만 초점을 맞춰 맛이 없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당시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김홍국 회장 역시 "못 먹게 하지 마세요, 마음 놓고 제대로 먹이세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푸디버디 제품에는 합성첨가물도 들어가지 않는다. 100% 국내산 유기농 쌀과 생채소, 한우, 생계육과 생돈육을 비롯해 고흥 미역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했다. 전문 영양사를 통해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맞춘 영양학적 제품 설계도 강화했으며,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재료의 식감과 크기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하림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식 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개발 등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한편 어린이식 제품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은 영유아 식품 전용 브랜드 '초록베베'를 6월 론칭하고 70여종 제품을 냈다. 이달에는 볶음밥을 출시하며 HMR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초록베베 볶음밥은 한우·새우·닭안심 등 3종으로 선보이는데,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무항생제 한우, 무인산염 백새우, 무항생제 닭안심을 주재료로 국내산 유기농 쌀과 당근, 홍파프리카, 양파 등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채소 7가지를 사용했다. 볶음밥 1봉지의 나트륨 함량은 270㎎, 새우볶음밥은 300㎎으로 유아(3~5세)의 한 끼 나트륨 충분 섭취량(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인 약 330㎎ 대비 각각 82%, 91% 수준이다. 맞벌이 부부의 바쁜 육아 환경을 고려한 편리한 포장 방식까지 더했다. 끼니 때마다 남기지 않도록 아이 한 끼 식사에 적합한 180g씩 소포장하고, 손으로 뜯기 편해 빠른 식사 준비를 돕는 이지컷 포장 방식을 적용했다. 이영훈 초록마을 가공식품기획 총괄은 "초록베베 론칭 초기에는 이유식 재료 중심으로 상품군을 빠르게 늘렸다면 지금은 초록마을의 경쟁력인 PB, 그 중 가공식에 집중해 기획·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바쁜 부모들을 위해 간편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초안심' 식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초록마을은 초록베베 론칭 후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기준 영유아 상품을 구매한 활성 고객의 숫자는 초록베베 론칭 전인 6월보다 30% 늘었다. 같은 기간 영유아 상품 관련 월매출은 35% 증가했다. 베이비본죽의 운영사 순수본은 이유식을 강화하기 위해 월령을 세분화했고, 다품종 소량 생산방식 전략으로 바꿔 사업을 운영중이다. 영유아식 성장세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헬시플레저 열풍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가 적은 어린이 전용 치킨이나 라면, 고혈압을 관리하느라 나트륨이 낮은 국물과 볶음밥, 유당불내증에도 먹을 수 있는 유제품 등 다양한 이유로 어린이식을 일부러 챙겨 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매일유업의 유기농 우유 브랜드 '상하목장'은 대표적인 아이간식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어른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어른간식으로도 입소문을 탔다. 상하목장은 락토프리 제품 중에서도 유기농 및 프리미엄 우유를 희망하는 소비자를 위해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유기농 우유에 유당분해공법을 적용한 우유로 유기농 전용목장의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으며, 매일유업의 락토프리(LF) 공법으로 유제품 섭취 시 배 아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우유의 유당 성분을 제거했다. 전지분유가 함유된 아이 간식 오리온의 '베베'는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2019년, '배배'라는 이름으로 단종된 지 7년 만에 재출시됐다. 배배는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입 안에서 사르르 퍼지는 달달한 분유 맛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좋아하는 추억의 과자다. 출시 당시부터 성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배배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과자로 성인과 아이가 모두 부담 없이 먹기에 좋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영양성분이 좋은 어린이식을 찾는 성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저염·저당식을 원하는 성인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지만 맛은 없을 것이라는 편견도 깨부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30 11:17: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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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텐 포켓' 트렌드에 출산율 최저인데 키즈산업 고공성장

올해 3분기 출생률과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지면서 아이들 보기가 점점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키즈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4면>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출생아 수는 올해 7월 기준 1만912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373명(6.7%)이나 감소했다. 국내 출생아 수가 2만명 밑으로 내려간 것은 관련 통계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2022년 0.78명이었던 합계출산율도 올 2분기 0.7명으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가 적어도 2027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키즈산업은 성장중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키즈 산업의 규모는 2002년 8조원, 2007년 19조원, 2012년 27조원, 2020년 40조원대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출산율 감소로 1자녀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모와 양가 조부모, 이모, 삼촌 등 아이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지갑을 열기를 마다하지 않는 공동육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키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혈연을 넘어 부모의 지인까지 포함된 이른바 '텐 포켓(Ten pocket)'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베이비 푸드 시장에서는 해외직구가 특히 강세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수입분유 거래액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해외직구를 통해 수입분유를 구매하는 수요도 크게 상승해 각각 전년 대비 2021년에 104%, 2022년에 26%, 2023년(1~9월)에 39% 늘었다. 이에 G마켓과 옥션은 수입분유 당일출고 서비스 '맘마배송'을 도입하기도 했다. 올해 분유, 기저귀, 유·아동복 등 육아용품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베이비·키즈 라인 럭셔리 패션은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분유, 유아용 학습교재, 유·아동복, 기저귀 등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 및 서비스 중 6개 품목의 올해 10월까지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인 3.7%를 넘었다. 특히 유·아동복 물가는 작년 동기간보다 12.1%, 기저귀 가격은 9.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아동복 시장 규모는 2020년 9120억원에서 2022년 1조2016억원으로 약 32%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패션 시장이 13% 성장한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성장률이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아동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모두 20% 수준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백화점 업계는 프리미엄 유아동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키즈 브랜드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잠실 롯데월드몰에 유아동용품 브랜드 '돗투돗' 매장과 '파타고니아 키즈', '뉴발란스 키즈 메가샵' 등을 오픈하며 프리미엄 키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내 키즈 명품 라인을 늘리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베이비디올' 단독 매장을 운양하고 있다. 강남점에는 '몽클레르 앙팡', '버버리 칠드런', '겐조 키즈', '펜디 키즈' 등 명품 브랜드 키즈라인이 다양하게 입점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톰브라운 키즈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자녀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저출산 현상에 따른 '적게 낳은 만큼 귀하게 키운다'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프리미엄 키즈 관련 제품의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30 11:13: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