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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진로 테마 스토어' 오픈해 홍콩 주류시장 공략

하이트진로의 두꺼비가 홍콩인들의 마음을 홀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글로벌 소주 통합 브랜드 진로(JINRO)의 팝업스토어 '진로 테마 스토어(JINRO THEME STORE)' 홍콩 오픈을 기념해 현장을 담은 유튜브를 1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홍콩 MZ세대와 접점 기회를 넓히고 진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기획하게 됐으며, 지난 10월부터 코즈웨이베이에 오픈해 운영 중이다. 진로 테마 스토어는 소고(SOGO) 백화점 근처인 홍콩 최대 번화가에 위치해, 지난 두 달간 방문자수 약 2만명을 기록했다. 또 홍콩 인기 SNS인 '샤오홍슈'에 다양한 방문 후기가 올라오는 등 온.오프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25년 상반기까지 운영하며 홍콩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소주 문화를 알리고 진로의 존재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로 테마 스토어에서는 참이슬, 과일리큐르, 무알콜맥주인 하이트제로 등 하이트진로의 모든 주류와 음료 18종을 구매 및 시음할 수 있다. 또, 소주의 다양한 음용법을 알리기 위해 바텐더가 직접 개발한 레몬티, 모히또 등 8종의 소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Florence Fong(33)은 "소주를 활용한 레몬티 칵테일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두꺼비 캐릭터 명화를 구경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 퇴근길에도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하이트진로는 팝업스토어를 더 알리기 위해 지난 1일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더 리얼 진로(The Real JINRO)'에 홍콩 팝업스토어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은 채널 내 인기 시리즈 '점퍼트레블'의 12번째 에피소드로 제작됐으며, 홍콩 명소와 함께 팝업스토어의 현장과 칵테일 제조과정을 담아냈다. 점퍼트레블은 진로를 매개로 시공간이 바뀌는 여행 콘셉트로 각 국가의 명소를 다니며 진로의 마케팅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글로벌 시장 내 진로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에피소드마다 조회수 100만을 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 황정호 총괄 전무는 "하이트진로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 요소를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주가 전세계인의 대중 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의 다양화 등 2025년에도 전략적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4 13:1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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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스마트팜 사업으로 농업 미래 경쟁력 제고

CJ프레시웨이가 스마트팜 계약재배를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 높이기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팜의 다양한 데이터와 기술력 등을 활용해 스마트팜 계약재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개인농가가 많은 우리나라 농업환경 특성상 농가의 경작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농산물 재배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농민과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상기후 등으로 가격변동 폭이 큰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가격과 공급 물량을 확보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용수 및 비료와 농약 등을 최소화하는 저투입 농업을 통해 환경부담을 줄임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해부터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국내산 수요가 많은 마늘, 양파, 감자 등 작물을 ▲제주 대정(마늘), ▲충남 서산(양파), ▲충북 당진 및 경북 의성(감자) 등의 지역농가와 함께 재배하며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를 통해 수확한 농산물을 전량 매입해 외식 및 급식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이웨이는 내년부터 노지 스마트팜을 통해 축적한 재배 데이터와 사업 노하우를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보은군에 적용한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1월 29일 충북 보은군과 함께 스마트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농민들과 사업추진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보은군청 관계자를 포함해 보은군 지역농민 등이 참여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설명회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농가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보은군과 함께 경작지 규모 및 재배작물을 확정해 경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지 스마트팜은 경작지에 IT기술을 적용해 작물 재배의 생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생육경과에 따른 최적의 재배관리법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장에 온도, 습도, 일사량 등 기상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한다. 또 토양센서를 활용한 자동관수와 드론 방제 및 모니터링 제어시스템은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상기후, 생산비용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양질의 국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계약재배 사업을 '초격차 역량'의 일환으로 키워가겠다"며 "지역농가는 물론 파트너사, 지자체 등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4 11:4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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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023년 베스트 브랜드 10개 선정...프리미엄 패션 인기

현대홈쇼핑은 올해 TV 홈쇼핑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3년 베스트 브랜드' 10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베스트 브랜드 10 순위에는 패션 시장에서 불고 있는 '올드머니룩'과 '스텔스 럭셔리' 트렌드가 반영되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가 강세를 나타냈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며 로고를 크게 부각하는 패션보다 좋은 소재와 기본에 충실한, 우아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스타일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실제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인 '라씨엔토'가 61만세트 넘게 판매되며 전년보다 두 계단 오른 베스트 브랜드 1위에 올랐다. 현대홈쇼핑이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손잡고 선보이고 있는 '이상봉에디션'과 'J BY(제이바이)' 등 현대홈쇼핑 단독 판매 패션 브랜드들도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상위권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간 판매량 차이가 크지 않고 고르게 판매된 것도 특징"이라며 "올드머니룩에 대한 전반적인 선호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에는 엔데믹 본격화로 레포츠와 뷰티 연계 상품 소비가 증가한 점도 특징이다. 실용성과 활동성이 높아 야외활동에 적합한 브랜드로 평가받는 'USPA'가 2위를 차지했고, 저렴한 가격대에 편안한 착용감으로 호응이 높은 슬리퍼 브랜드 '신미사'와 '알타핏'이 순위권에 신규 진입하며 각각 4위, 10위를 차지했다. 주름 개선과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유명한 뷰티 브랜드 '달바'는 8위에 올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에는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상품 다각화 전략을 펼친 결과 다양한 카테고리가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전략으로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4 11:44: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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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연평균 80% 성장’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 고도화

홈플러스가 '퀵커머스'에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를 더해 고객 편의에 승부수를 띄운다. 퀵커머스 분야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다. 홈플러스는 4일 최근 유통업계 쇼핑 트렌드로 '시성비'가 떠오르면서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는 편리한 쇼핑 채널에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공개한 '1시간 즉시배송' 앱(App)의 새로운 UX/UI(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는 고객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입률이 높은 메뉴를 첫 화면에 배치해 장보기 속도를 개선하고 ▲할인 행사/카드할인 혜택 알림 ▲인기 기획전/추천 상품 등 '퀵 메뉴' ▲인기 검색어/복합 구매 혜택/점포별 주문 가능 시간/함께 구매한 상품 추천 등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홈플러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은 2021년 2월 론칭 이후 2022년 매출이 전년비 121% 뛴 데 이어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월 2회 이상 이용하는 단골 고객은 첫해보다 3배 이상 늘고, 월간 방문자 수는 최대 330만 명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마감 실적을 기준으로 '1시간 즉시배송'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이 8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호실적은 온라인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해 올해는 홈플러스 온라인이 3분기 만에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매출 1조원' 기록까지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오프라인 매장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데 이어, 고객 쇼핑을 최적화한 온라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집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원 홈플러스 온라인플랫폼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온라인의 모든 지향점은 '고객'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요소를 개발함으로써 '가장 편리한 홈플러스 온라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4 11:05: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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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멤버십 전용 ‘항공 라운지’…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 특가

G마켓이 오는 31일까지 한달간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항공 라운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석 및 일반석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엄 항공 라운지는 G마켓의 멤버십 회원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여행/항공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이다. 12월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진행하며, 이후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 전 노선을 멤버십 회원에게 특가에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 'A380 비즈니스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을 포함,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위한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단독 특가에 확인할 수 있다.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25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할인되는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 전용 해외 항공권 쿠폰으로, 31일까지 ID 당 1회 발급받아 사용 가능하다.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31일까지 멤버십 회원에게는 아시아나항공 일반석도 일반 회원 대비 최대 10만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G마켓 실시간 항공권 조회 시 '유니버스클럽' 조건을 클릭하면 회원 전용가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해외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 익스피디아 해외 호텔 상품 구매 시 자동 적용되는 '최대 7% 즉시 할인'과 쿠폰으로 직접 적용하는 '5% 중복할인' 혜택도 있다. 여행지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G마켓 여행 MD가 엄선한 12월여행 베스트3 코너와 비행거리에 따라 추천하는 테마 여행지도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G마켓 메인 페이지 상단에서 '프리미엄 항공 라운지'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 임지연 G마켓 여행사업팀장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여행상품이나 항공권 구매 시 멤버십 회원이라면 더욱 크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기획했다"며 "해외에서 겨울 바캉스를 즐기려는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4 11:02: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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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 채울 2024년”… 컬리, ‘해피 리틀 띵스’ 연말 캠페인 진행

컬리는 '해피 리틀 띵스 2023 연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컬리는 2024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깜짝 연말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15일간의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12개의 카드를 클릭하면 어드벤트 캘린더 선물처럼 하루에 하나씩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캘린더 당첨에도 자동 응모된다. 빈티지한 색감으로 유명한 최환욱 작가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협업해 제작한 2024년도 한정판 컬리 캘린더다.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선물한다. 분기별로 사용할 수 있는 3만7000원 상당의 컬리 지류 쿠폰팩도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19일까지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 예고편을 보고 나만의 컬리 위시템을 이벤트 게시판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1인 2매) 및 오리지널 굿즈, 1만 원 상당의 컬리 적립금 등을 제공한다. 남경아 컬리 브랜드 마케팅그룹장은 "한 해 동안 컬리를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오랫동안 연말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며 "올해도 컬리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감성 가득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04 10:49: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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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AI 인력 육성…연세대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 수료식 진행

롯데칠성음료가 유통기업의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환경 속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육성에 힘 쏟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과 산학 협력한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 4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74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는 사전 기초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중 상위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여간 전문대학원과 함께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통계 분석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식 당일 임직원들은 조별 캡스톤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고 현업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내년부터 롯데칠성음료는 DT전문 인력과 실무자들이 협업하여 AI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변화하는 기술 및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AI 머신러닝 등 데이터 분석 활용에 대한 산업계의 늘어가는 수요에 발 맞추어 내부 전문가 육성 체계를 갖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4 10:35: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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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업계 'K인플루언서' 직접 발굴…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

뷰티 업계가 'K인플루언서'를 직접 발굴함으로써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오는 20일까지 '내추럴 뷰티 라이브 크리에이터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내추럴 뷰티 라이브 크리에이터' 과정을 통해 총 160여 명의 뷰티 인플루언서를 배출한 바 있다. 이들은 K뷰티 인플루언서로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총 36명이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024년 1월 15일 발대식을 열고 평일 주2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K인플루언서' 육성을 위해 LG생활건강은 실제 방송과 유사한 실습을 포함한 전문 쇼호스트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관련 미미언니, 리코 등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들의 수업을 마련했다. 또 수강생 개개인의 실력을 고려한 개별 멘토링, 주제별 과제 수행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발된 우수 수강생에게는 LG생활건강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동반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내추럴 뷰티 라이브 크리에이터 6기'를 환경 전문 비영리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 운영해 친환경 뷰티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도 오는 18일까지 'AK LOVER 뷰티·라이프 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 SNS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AK LOVER 뷰티·라이프 클럽'에 발탁된 뷰티 크리에이터는 애경산업 제품을 체험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SNS에서 제품 홍보 활동과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숏폼팀, 블로그팀, 인스타팀 등이 있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AK LOVER 뷰티·라이프 클럽을 통해 애경산업과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는 오는 7일까지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A마스터 3기'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오는 21일과 22일에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A마스터'로 선발되면 오는 2024년 1월부터 약 8주의 활동 기간 동안 더마 화장품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에스트라에 따르면 A마스터 1기와 2기의 참가자들은 약 12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향후 활동 우수자는 에스트라 마케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3기 참가자들과도 참신하고 재기 발랄한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3 15:55: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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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 마시고, '서울 핫도그' 먹고…베트남의 K-푸드 사랑

베트남의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호감이 한국 식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찍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일부 기업들은 유의미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베트남은 1억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높은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포스트차이나로 통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은 향후 10년 내 중산층 소비자 계층이 360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중산층 소비자 계층이 2000년에는 10% 미만이었으나 지난해 기준 40%까지 증가했으며, 오는 2030년에는 75%에 다다를 전망이다. 여기에 인구 중 절반가량이 40대 이하로 소비능력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사랑받는 기업 중 하나다. 오리온 베트남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176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4.6% 늘어났다. 환율 효과에 따라 회계 수치상으로 해외 성장이 둔화된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해외 판매가 크게 부진하지 않으며 향후 현지 생산 라인 증설 등을 통해 해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젤리와 쌀과자, 양산빵 등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남은 4분기에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을 대비한 선물용 기획제품을 출시해 판매대를 선점하고 대량 구매 수요가 큰 B2B(기업 간 거래) 판매도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의 증설을 착실히 추진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식품 회사 대상은 2016년 소시지 가공업체 '득 비엣'을 인수, 지난해 사명을 대상덕비엣주식회사로 변경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대상덕비엣에서 판매하는 '서울 핫도그'를 비롯해 햄 슬라이스, 인스턴트 소시지 등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2022년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베트남 식품'에 서울 핫도그가 2위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다. 대상은 상승세에 힘입어 베트남 육가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소시지 본고장 독일에서 착안한 제품 2종을 새롭게 론칭, 베트남 내 종합식품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덕비엣은 지난달 15일 베트남에 치즈 소시지, 부르겐부르스트 소시지 2종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제품 출시로 대상덕비엣의 베트남 시장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에 소시지 소비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한국의 앞선 기술력과 위생관리 시스템 덕분에 선호도도 높다. 웅진식품의 대표 스테디셀러 '아침햇살'은 베트남에서 프리미엄 K-음료로 통한다. 베트남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500ml와 1.5L 페트병이다. 500ml 기준 2021년 756만 병, 2022년 1021만 병 판매되며 판매량이 90% 증가했고, 첫 수출이 시작된 2015년 약 120만 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 800만 병 이상 팔리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7000만 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이 2021년 대비 135% 성장한데 이어 올해 9월까지 이미 지난 해의 판매량을 넘기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아침햇살 흑미'도 관심을 모았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 상승과 건강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인식 및 식생활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며 "바쁜 생활 패턴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쌀 음료 아침햇살이 식사 대용식으로 인식되면서, 가족의 건강과 맛의 즐거움을 주는 가족 음료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아침햇살의 이러한 성과는 한국 교민이 즐겨 찾는 코리안 마켓이 아닌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로컬 마켓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아침햇살은 베트남 현지 Aeon, Winmart, Big C, 메가마트, GS25, 7-11, 패밀리마트 등 대형마트와 중소형 소매점에 입점돼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코카콜라 1.5L 페트가 한화 기준으로 약 700원 선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해 아침햇살 1.5L 제품은 국내 판매가와 비슷한 3000원 대로 팔리고 있어 코카콜라 대비 약 5배 이상 가격의 프리미엄 음료로 자리매김한 것을 알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은 내수시장의 잠재력과 시장 성장률이 높은 국가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많은 기업이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입지를 강화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3 15:51:0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