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젊은 여성들 겨울철에 '멋' 부리다 '몸' 망가져

겨울철이면 허리 및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난다. 추운 날씨에도 멋을 위해 선택한 롱 부츠·어그부츠·하이힐 등이 관절에 이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먼저 굽이 6cm 이상의 롱부츠를 즐겨 신는 여성들의 경우는 앞쪽으로 쏠리는 자세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기 쉽다.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척추가 전체적으로 틀어지는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 하이힐을 신을 때는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조심해야 한다. 선천적인 평발이나 발 볼이 넓은 사람에게 쉽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볼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 착용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하이힐을 자주 신어 증상이 심해지면 무릎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등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굽이 낮고 편안한 어그부츠는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굴곡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어그부츠라도 쿠션감이 있는 부츠를 신는 것이 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또 어그부츠를 신은 날에는 집에 돌아와 발바닥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보영 연세바른병원 대표원장은 "장시간 하이힐이나 부츠를 신으면 근육과 인대가 굳어지며 특히 종아리를 감싸는 부츠는 혈액 순환을 방해해 만성 요통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실내에서는 편안한 신발로 바꿔 신거나 외출 전후에는 족욕이나 스트레칭으로 발과 관절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2014-02-03 13:26:2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창업지원 대상자 모집

아모레퍼시픽은 자사가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지원 프로그램 '희망가게'의 올해 1차 창업지원자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희망가게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부산(김해, 양산), 대전(천안, 청주), 대구(구미, 포항), 광주(목포), 원주/춘천 지역에 거주하고,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도 상관없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희망가게 창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000만원, 점포임차보증금2000만원)을 연리 2%,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실질적 자립을 위해 창업 컨설팅, 법률과 세무 컨설팅, 정서지원 프로그램, 교육비 및 제품 지원 등 다양한 자원 제공과 사후관리 지원도 받는다.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외식업, 미용, 교육 서비스업 등 여성들이 접근하기 쉬운 업종에서부터 폐자원 재활용, 세차업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업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희망가게는 2003년 6월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회장의 가족들이 여성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시작된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이다. 2003년 기금 조성 이후 2004년 1호점을 개설했으며, 2013년에는 200호점 개설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연구조사 결과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월 평균 소득이 창업 전 98만원에서 창업 후 253만원으로 약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02-03 13:23:46 박지원 기자
기사사진
니트 자주 빨면 안돼! 겨울옷 오래 입는 세탁법

고가의 니트나 패딩 같은 겨울옷은 세탁과 보관에 조금만 신경 쓰면 오랫동안 새옷처럼 입을 수 있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웨터, 풀오버 등 겨울에 자주 입는 니트 제품은 되도록 빨지 않아야 오래 입는다. 물과 습기에 민감한 니트는 세탁뿐 아니라 보관을 잘못해도 곰팡이가 피기 쉽다. 따라서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게 가장 좋고, 보관 시에는 탈취제를 뿌려 서늘한 곳에 걸어둬야 옷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손빨래를 할 때는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를 약 30도 물에 풀어 30~40분 담가 부드럽게 눌러준다. 세탁 후에는 수건에 말아 물기를 없앤 뒤 바람 부는 그늘에 널어 둔다. 보풀은 일회용 면도기나 눈썹 칼로 결을 따라 조심스럽게 제거한다. 빤 니트는 옷 사이에 습자지나 신문을 넣어 보관해야 습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오리, 거위 등 동물 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패딩은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록 세탁한다. 드라이클리닝보다는 중성세제나 다운 전용세제를 이용해 손빨래를 해야 하는데, 벨크로와 지퍼는 반드시 채워야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다. 말릴 때는 옷을 뒤집어 바닥에 뉘어서 말리면 된다. 세탁한 패딩은 뭉쳐있는 충전재가 골고루 퍼지도록 손으로 두드린다.

2014-02-03 11:23:53 박지원 기자
기사사진
정수기·수채통까지 꼼꼼하게… 해충 퇴치 노하우

환기가 쉽지 않은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집 안 청소에 소홀해진다. 하지만 방심한 사이 집 안 구석구석은 각종 해충의 온상이 되기 쉽다. 해충 방제업체 세스코 관계자는 "해충은 겨울에 활동량이 적지만 곳곳에 은신처를 마련해 숨어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평소 물이 많고 따뜻한 구석진 곳 등을 꼼꼼히 청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수기 청소로 바퀴벌레 퇴치 정수기가 있다면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바퀴벌레를 주의해야 한다. 내부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은 겨울철 바퀴벌레의 서식에 적합한 따뜻한 온도를 맞춰주며, 저수통 내부에 있는 물은 바퀴벌레 생존에 필요한 물을 제공해 준다. 특히 정수기는 구조 특성상 바퀴벌레가 이동 가능한 틈새가 많기 때문에 분기별로 저수통 주변과 정수기 내부 청소를 하는 게 좋다. 가스레인지나 조리대 근처 기름때도 바퀴벌레의 먹잇감이 되므로 바로 닦아내야 한다. 이 밖에 배전판·가스경보기 등 따뜻한 환경을 유지하는 곳이나 깨진 타일 틈새처럼 바퀴가 서식하기 적합한 곳은 수시로 살펴본다. ◆배수구·수채통 깨끗이 비워야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기 쉽고 습한 싱크대 밑 주방 배수구와 배관 역시 해충이 서식하기 가장 좋은 장소다. 싱크대 밑에 쌓인 유기물은 사계절 활동이 왕성한 나방 파리나 초파리 유충에게 최고의 먹이가 된다. 이때는 싱크대 배수구에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부었다가 30분 후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해충 전문가들은 "청소 중 분변 등 해충의 흔적이 나왔다면 이미 상당히 번식했다는 증거기 때문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서 "특히 해충이 급속도로 번식하는 봄이 오기 전에 해충 방제를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2014-02-03 11:21:43 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