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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생선회 즐겨 먹은 13세 남아에서 3.5m '광절열두조충' 발견 충격

평소 생선회를 즐겨 먹었다는 13살 남자 어린이 환자의 몸 안에서 3.5m에 달하는 기생충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김용주 교수는 "최근 항문 밖으로 기생충이 나오고 피로감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13세 남자 환자의 몸에서 3.5m의 광절열두조충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환자의 변에서 광절열두조충 충란이 관찰돼 시약을 복용시켜 기생충을 뽑아냈더니 3.5m 정도까지 배출되다 중간에 끊긴 것이다. 김 교수는 "중간에 끊긴 것으로 봐서 실제로는 더 길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 소아에게 이렇게 긴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는 거의 보고된 바가 없다"며 "이 환자가 평소 즐겨 먹던 생선회를 통해 감염됐을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기생충은 온대지방이나 북극 근처에 분포하는 촌충의 일종으로, 연어·숭어·농어·송어 등을 숙주로 인체에 들어와 주로 소장에 흡착해 기생한다. 김 교수는 "처방 없이 시중하는 구입하는 기생충 약으로는 광절열두조충 같은 조충류 기생충을 제거하지 못해 정기적인 분변검사가 필수"라며 "냉동살균 처리되지 않은 활어회나 생선요리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4-02-25 14:17:3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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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품격을 담다…유통업계 '품격 커뮤케이션' 경쟁 치열

최근 유통업계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TV-CF광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소비를 선도하고 브랜드 가치를 견인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는 화장품·스마트폰·커피 등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제품의 프리미엄 컨셉트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품격 담은 광고에 전념하고 있다.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 품격 이미지와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품격있는 이미지의 톱 모델을 캐스팅해 이들을 통해 제품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가 가장 많지만 제품 자체의 프리미엄 특성을 부각시키는 품격 광고도 등장해 품격 광고의 또 다른 한 축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캔 커피 브랜드인 조지아의 경우 이달 중순 모델 하정우를 통해 자신의 일에서 인정받는 프로페셔널하고 여유로운 직장인의 품격을 이야기하는 TV CF를 방영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장동건·원빈 등과 김성령·이하늬 등도 최근 화장품 브랜드 광고를 통해 고고한 품격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동건은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의 '피부 컨디셔닝 편' CF에서 품격 있는 미중년의 포스를 뽐내며 '피부만 좋아져도 남자는 확 달라보인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고, 원빈은 비오템의 '포스 수프림 안티에이징 세럼' 광고를 통해 원조 꽃미남 배우의 품격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선후배인 김성령과 이하늬 등은 슈에무라와 시세이도의 새 TV-CF를 통해 여신의 품격 포스를 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의 베가 시크릿 광고도 최근 브라운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품격 CF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당신의 스마트폰, 당신의 비밀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진 후 예의 품격 있는 보이스로 베가 시크릿의 지문 인식 기능을 품격 있게 전달, 다른 스마트 폰 제품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2014-02-25 13:30:0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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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홍삼전쟁' 2라운드 돌입...'점입가경(漸入佳境)'

반값 홍삼제품을 출시해 '홍삼전쟁'에 불씨를 당겼던 이마트가오는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자체상표(PL) 상품으로 파우치 타입인 '6년근 홍삼추출액'과 '6년근 홍삼진액'을 판매하겠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로 인해 대형마트와 KGC인삼공사·한삼인 등 기존 홍삼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던 업체들과의 경쟁 구도가 새 국면을 맞으면서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종근당건강과 함께 자체상표를 달고 홍삼정을 출시하며 포문을 연 이후 대형마트 3사가 잇따라 홍삼제품을 출시하며 이른바 '홍삼전쟁'이 본격화 됐다. 당시 이마트는 '홍삼정'을 9만9000원에 판매해 이번 달 중순까지 총 5만개(50억원)를 판매했다. 홈플러스도 지난해 11월 '홍삼정 지(知)'를 9만원에 선보였다. 당시 4500개가 이틀 만에 완판 됐다. 같은 해 11~12월 5000개씩 추가 입고된 물량이 1주일 만에 동나는 등 지난 1월말까지 약 2만4000여 개가 판매했다. 롯데마트도 지난 1월 17일부터 '통큰 홍삼정'을 9만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홍삼근 비율이 75%로 다른 마트 제품보다 5%포인트 더 높고 홍삼 품질의 기준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 함량은 6㎎/g이다. 가격은 240g이 9만원으로 같은 무게의 이마트의 '반값 홍삼' 보다 9000원 저렴하고, 홈플러스 '홍삼정 지(知)'와는 같게 했다. 이들 대형마트들이 홍삼관련 상품을 출시하면서 비교 대상으로 삼은 것은 '정관장'으로 대표되는 KGC인삼공사의 제품이었다. 이번에도 이마트 측은 자사의 '홍삼추출액'의 가격이 7만5000원으로 정관장 홍삼추출액 보다 50% 저렴하며, '홍삼진액'은 4만5000원으로 정관장의 '홍삼톤 마일드' 보다 35% 이상 저렴하다고 노골적으로 비교했다. 게다가 홍삼추출액의 고형분함량은 2.0%이상으로 정관장 제품과 동일하지만 5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는 광고했다. 이마트가 홍삼정과 같이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대리점 관리비용, 판촉비용 등 중간 유통비용을 없애고,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자체 마진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들이 반값 홍삼정을 내놓으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구매하지 못했던 고객들까지 늘어나면서 홍삼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은 같은 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이런 대형마트와 전문 업체 간의 경쟁 분위기를 반기는 상황이다.

2014-02-25 13:14:0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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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는 여성들...다이어트 식품에 눈길

봄기운이 돌며 여성들에게 식이요법 및 다이어트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농심 켈로그의 스페셜K는 칼로리가 낮은 고단백·저지방 시리얼로 1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특히 여성들의 몸매관리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견과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끼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돌코리아의 트리플바는 블루베리를 포함한 과일·아몬드·캐슈넛·해바라기씨·피스타치오 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와 씨앗을 원물 그대로 담았다. CJ제일제당의 알래스카 연어는 자연산 알래스카 연어에 대두유·정제수·정제소금 외에는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무색소 연어 캔이다. 훈제 연어와 달리 살코기로 구성돼 샐러드나 볶음밥 등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파리바게뜨의 무설탕 식빵은 설탕이 없는 건강빵이다. 자칫 밋밋해 질 수 있는 맛을 국내산 현미·호두로 보완해 단맛을 덜어내는 대신 담백한 식빵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옷이 얇아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유통업체들도 이에 맞춰 다이어트를 보다 효과있게 도와주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2-25 12:34: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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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지나도 손발 저리다면...'척추관절 질환' 의심해야

추운 날씨에 심해졌던 손발 저림이 날씨가 풀렸는데도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단순히 혈액순환의 문제로 무심코 넘길 수도 있지만 손과 발이 계속 저리다면 척추관절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바른 자세 유지하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해 우선 허리 디스크는 돌출된 디스크가 척추 신경을 눌러 생기는 질환으로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이다. 질환이 심각한 경우에는 저릿저릿하면서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엉덩이나 다리, 발바닥에 통증이 찾아온다. 또 손 저림 증상이 심하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흔히 목 디스크는 5~6번 경추와 6~7번 경추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목이나 어깨에서 시작해 팔, 손가락까지 뻗치는 듯한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또 어깨, 팔, 손가락의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눌리면 해당 부위 근육의 힘이 빠지고 글씨를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물건을 들다가 놓치는 등 팔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기도 한다. 특히 목 디스크 증상은 손목터널증후군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 및 손바닥 저림 현상이 심한 반면 목 디스크로 인한 손 저림 증상은 어깨 주변과 상완, 손끝에 나타난다. 이와 함께 40대 후반부터 60대 중장년층은 척추관협착증을 조심해야 한다. 발 시림과 저림 증상이 지속되고 보행 시 다리가 아프다면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질환은 척추가 노화되고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흡연 및 과도한 음주를 삼가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근육 손상을 막아야 하며 꾸준한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또 잘못된 자세는 허리에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조보영 연세바른병원 대표원장은 "다리에 마비 증상이 느껴질 때 뒤꿈치로만 걷거나 한 발로 뛰기가 어렵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 환자들이 스스로 구별하기 어려운 손 저림 증상이 있어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4-02-25 12:33:15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