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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의 장학사업 '눈에 띄네'

식품업계가 각종 장학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대상그룹은 그룹 산하의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44년간이나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원금액도 현재까지 총 145억원에 이른다. 이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왔던 인문학 분야와 기초과학 분야, 식품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해온 사업이다. 최근에도 총 19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국내 대학생 27명과 동남아유학생 10명, 청소년가장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440명 등 총 477명에게 전달했다. 수혜학생만 44년간 1만4335명에 이른다. 오뚜기재단의 지원 활동도 눈에 띈다. 1996년 설립한 오뚜기재단은 식품 관련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50여명에게 25억원이 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2009년부터는 오뚜기 학술상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을 응원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1979년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하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에게 넓은 안목을 심어주기 위한 해외 탐험 프로그램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15개 팀, 50여명의 글로벌 익스플로러 대원을 선발해 제출한 탐험 계획서에 따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우수팀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 장학금을 전달한다. 올해에도 이를 위해 지난 7일과 14일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과 서울에서 공개설명회를 가졌다. 매일유업 산하 재단법인 진암장학재단은 고창군민 자녀 중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대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대학생 5명을 선정, 1인당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50명에게 총 1억원을 지원했다. 신세계푸드도 요리사나 파티시에를 꿈꾸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수강료·교재 구입비 등을 전액 지원하는 '희망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 학생은 대학 장학금 지원 및 정규직 입사의 기회까지 주고 있다.

2014-03-17 11:03: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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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협 쟁점 의견접근…17일 오전 협의결과 발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2차 집단휴진을 앞두고 의협과 보건복지부가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의견 접근을 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 기관은 17일 오전 10시30분쯤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날 서울 마포구 독막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의협은 같은 시간 용산구 이촌로 의협회관에서 각각 협의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의협은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면 이날 저녁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2차 집단휴진의 시행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3일간 진행될 투표에서 투표 인원 과반수가 협의 결과를 수용해 집단휴진 유보 또는 철회를 결정하면 2차 집단휴진은 일단 피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와 의협은 2차 집단휴진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원격의료,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의 쟁점을 놓고 비공식 대화를 시작했다. 16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자정 이후까지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과 의협의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최종 마라톤 회의를 갖고 공동으로 협의문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관계자는 "대화를 통해 '중간 협의문'은 만든 상태"라며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의미 있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도 "자정을 넘기는 논의 끝에 협상이 마무리됐다"며 "최종 합의 여부는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고 밝혔다.

2014-03-17 09:54: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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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장품의 올바른 선택 및 사용법'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커지는 추세에 맞춰 '화장품의 올바른 선택 및 사용법'을 안내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장품은 인체의 청결·미화 또는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 유지 등을 위해 사용하는 물품으로 국내의 경우 ▲인체 세정용 ▲기초 화장용 ▲두발 염색용 ▲색조 화장용 등 총 12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화장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우선 화장품이 의약품과 달리 뚜렷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또 사용자의 나이, 성별, 피부 유형 등을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용기 또는 포장에 기재된 사용 기한과 사용법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의 3가지 기능만 있으며 제품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문구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화장품에 사용하는 성분을 국내외 사용 현황, 성분별 위해 평가 등의 안전성 검토를 거쳐 사용을 금지하거나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한 범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4-03-17 09:36:4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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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 다시 공정사회다…⑩ 순한 '을'에서 악질 '갑'으로 변신하는 제약사

#1 지난해 12월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원 200여 명이 서울 강남의 A제약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황치엽 도매협회 회장도 A제약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도매업계에 금융 비용, 카드수수료 등의 부담을 전가하는 제약업계의 횡포를 중단하고 유통마진율을 인상하라는 내용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A제약사와 도매협회의 갈등이 깊어지자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직접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이 사건은 제약사와 도매상 간의 '갑을' 관계가 곪을 대로 곪은 가운데 발생한 사건이다. 겉으로는 유통마진율 인상 갈등 같지만 제약사들의 의약품을 납품하고 유통해야 하는 '을'의 위치인 도매업계가 고양이를 문 꼴이다. #2 지난 2011년 글로벌 제약사 B는 자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의 복제약 출시를 막기 위해 국내 대형 제약사 C와 담합을 벌였다. 복제약이 출시될 경우 신약의 가격이 낮아지고 자신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것을 우려한 B가 당시 C와 맺은 전략적 제휴를 이용해 은근한 압박을 가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갑을'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다. ◆제약 유통에 드리운 또다른 '을'의 그림자 병원에는 만년 '을'인 제약업계에도 해뜰 날이 있다. 바로 제약사의 의약품을 유통·납품하는 도매상과의 관계에서다. 제약사와 도매상 간 형성된 갑을 관계 역시 만만치 않은 사이다. 제약업계의 특성상 의약품 생산은 제약사가, 유통은 도매협회를 대표로 하는 도매상이 맡는다. 즉 물품을 공급하는 제약사가 갑의 위치에 있고 물품을 공급받는 도매상이 을이 되는 수직 구조가 형성된다. 이런 관계를 통해 제약사는 도매상을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한다. 일례로 2012년 2월에는 제약사들의 무리한 요구로 도매업계가 코너에 몰린 적이 있다. 일부 제약사들이 의약품 공급을 거부하겠다며 도매업체들에게 의약품을 제공하는 약국명과 약사 이름, 상세 주소 등의 의약품 판매 자료를 요구한 것이다. 개인정보에 속하는 신상 정보이기 때문에 도매상은 제공할 수 없었지만 제약사의 압박과 불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도매상들은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대형 제약사보다는 주로 중소 제약사에서 이런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도매상조차 관련 사실의 노출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을 생산·유통하는 제약사와 도매상은 공생해야 하는 관계다. 하지만 갑의 입장에서 도매상을 상대하는 제약사들이 많으며 도를 넘어선 행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상생의 탈을 쓴 제약사 간 '갑을' 관계 제약업계의 '갑을' 관계는 도매업계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오리지널 의약품이라 할 수 있는 신약이 부족한 국내 제약사들은 글로벌 제약사 제품의 영업과 판매를 주 수입원으로 해 지금까지 성장했는데 여기서 글로벌 제약사가 '갑'이 되고, 국내사가 '을'이 되는 관계가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다시 말해 제약사와 도매업계가 공급과 유통으로 갑을 관계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 정작 더 큰 문제는 국내 제약사가 판매 실적을 올리면 글로벌 제약사들이 제품을 회수해가는 부분이다. 국내 제약사의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어느 정도 국내 영업망이 확보되고 제품이 국내에서 대형 품목으로 성장하면 판권을 되찾아가는 경우다. 특히 지난 2002년 한국에 진출한 한 글로벌 제약사는 국내 한 대형 제약사에 자사 제품을 독점 판매케 했는데 결국 이 글로벌 제약사는 제품의 판권을 모조리 회수해갔다. 물론 이와 같은 일이 생겨도 글로벌 제약사들이 제품을 회수하면서 국내 제약사의 손실을 보전해주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일정 부분 매출이 보장되는 글로벌 제약사 제품을 판매하다 일방적으로 회수 통보를 받는 것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글로벌 제약사의 오리지널 품목을 도입하기 위해 국내 제약사들은 비밀리에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등 서로 보이지 않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소유권이 없는 국내사는 갑을 관계에서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막강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원하는 대로 수입업자와 대리점 간의 계약을 체결하는 것. 특히 글로벌 기업의 담당자가 자의적으로 계약서를 해석하는 경우도 많고 본인들에게 유리하도록 적용하는 일도 적지 않다. 하지만 수입업자와 대리점 점주는 이들이 다른 업체와 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불만이 생겨도 어떤 항변도 하지 못한다. 의료기기 한 관계자는 "계약을 맺고 있던 글로벌 기업의 담당자가 새롭게 부임하면 그 사람의 비유를 맞춰줘야 하는 것이 관례다. 저들에게는 이익이 목적이지만 우리는 생존이 달린 문제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도 참는 것을 빼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결국 갑은 이익이 우선이라 이익을 찾아가면 되지만 을에게는 생존과 직결된 갑과의 관계가 언제나 숨통을 쥐어오는 상황이다. 상생해야 하는 관계지만 갑을 관계의 냉정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014-03-17 07:30:3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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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3주년 프로모션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개점 3주년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3주년 프로모션과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3주년 프로모션을 통해 브룩스 브라더스는 13년 봄·여름 상품을 40% 추가 할인하고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산뜻한 슈즈와 가방으로 더욱 빛나는 스타일을 연출하고픈 '패션족'을 위해 잡화 브랜드들도 매력적인 할인 행사와 혜택을 준비했다. 슈즈 전문 브랜드 아쉬(Ash)는 12년 가을·겨울 상품을 50~6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3주년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헹켈, 휘슬러 등 인기 있는 해외 주방 브랜드들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스페이스·살로몬·아이더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할인폭도 높아진다. . 특설 행사장에서도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 금토일에는(21~23일) 야외에서 연인, 가족과 함께 맛있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바비큐 파티'가 열린다. 중앙광장 내 특설매장에서 즉석 바비큐 꼬치와 생맥주를 판매하며, 현악 2중주단이 테이블로 찾아가는 깜짝 연주로 즐거움을 더한다.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중앙광장 무대에서 알렉스 밴드의 감미로운 재즈 공연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3월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는 회전목마, 바운스스핀을 비롯해 생일 케이크로 장식된 미니트레인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Big 3 스페셜 쿠폰'을 무료 증정하며,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아울렛 로고백을 증정하는 선착순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2014 버터플라이 페스티벌(2014 Butterfly Festival)'을 개최해 '탄생'을 의미하는 아름다운 나비 장식 및 포토존으로 아울렛을 찾은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03-16 15:33:26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