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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산야초의 비밀' 출시

대상 건강사업본부 대상웰라이프가 산야초를 발효한 '산야초의 비밀'을 출시했다. '산야초의 비밀'은 산야초와 과실류, 버섯류 등을 전통 항아리식으로 발효했으며, 3년 동안 숙성을 거친 제품이다. 뽕나무잎·쑥·소나무잎·오가피·미나리 등 채소류 26가지와 모과·포도·참다래 등 과실류 10가지, 더덕·고들빼기·신선초 등 뿌리채소류 6가지, 영지버섯·구름버섯 등 버섯류 3가지가 담겨있다. 직접 구하기 힘든 산야초 원료로 만들었으며 재철에 채 취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다. 또 최소의 당을 사용하기 위해 황설탕과 올리고당을 1대2 비율로 넣어 발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HACCP 시설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지사 인증과 품질 ISO까지 획득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에서는 우수상품 농림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쌉쌀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향으로 물에 희석해 시원한 음료로 마시거나 따뜻한 차로 마실 수 있다. 조리 시 설탕이나 꿀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육류 요리에 고기양념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나경호 본부장은 "산야초를 발효한 이 제품에는 비타민·효소·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함유돼 있어 소화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고 전했다. 가격은 1세트(420㎖X2병)에 12만원이다.

2014-05-04 10:27:45 정영일 기자
네덜란드 연구진 "영유아 납작한 뒤통수 교정헬멧 효과 없어"

영·유아의 납작한 뒤통수를 교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고가의 교정 헬멧이 전혀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네덜란드 트웬테대학 연구진의 조사 결과 영·유아 돌연사를 막기 위해 똑바로 눕혀 재웠다가 생겨난 납작한 뒤통수를 교정하는 데 사용되는 전문 헬멧이 전혀 효과가 없다고 연합뉴스가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4일 전했다. 머리(두개골) 기형 교정 헬멧은 최소 1300 달러(134만원)에서 많게는 3천 달러(309만원)에 달한다.종류도 머리에 쓰는 헬멧 형식에서부터 머리에 두르는 띠 형식까지 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엎어 재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연사를 막기 위해 "아이들을 똑바로 눕혀 재우라"고 권고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돌연사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반대로 뒤통수가 납작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심한 경우 머리 기형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생후 6개월 이하 영유아 5명 가운데 1명꼴로 머리가 변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로 돌연사를 막는다는 등의 이유로 '바로 눕혀 재웠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런 머리 변형은 대부분 한쪽 귀가 다른 쪽 귀에 비해 살짝 더 뒤쪽에 위치하는 등의 얼굴 비대칭을 동반한다. 납작한 뒤통수와 얼굴 비대칭을 바로 잡기 위한 방편으로 최근에는 교정 헬멧 착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트웬테대학 연구진은 머리가 심한 기형인 경우를 제외하고 뒤통수가 납작한 어린이 84명을 대상으로 6개월 이상 헬멧을 착용한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교정 헬멧의 효용성을 파악하기 위해 한쪽 42명은 하루 23시간씩 6개월간 이상 헬멧을 씌웠다. 나머지 42명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았다. 2년 뒤 두 그룹 어린이의 머리 모양을 조사한 결과, 교정 헬멧을 쓴 어린이들에게서 의미 있는 수준의 호전이 보인 경우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교정 헬멧을 사용하기 전에 아이의 잠자는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재울 때마다 머리의 위치를 좌우로 번갈아 바꿔주는 게 좋다는 것이다. 아울러 아기의 상체 힘을 길러주기 위한 동작인 '엎어놓기'를 자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아이의 머리가 닿는 유모차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아기를 업거나 안을 때 사용하는 '아기띠'를 자주 이용하라는 권고도 있다.

2014-05-04 10:16:17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