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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체험기]부테로 클러치백 완성

이번 시간에는 올 봄ㆍ여름 시즌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클러치백에 도전했다. 클러치백은 끈 없이 손에 쥘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백을 통칭하는 것. 가죽은 최고급 베지터블인 부테로(BUTTERO)를 쓰기로 했다. 부테로는 소가죽의 어깨와 등에 해당하는 부위로 소의 힘줄과 주름이 그대로 드러나는 특징이 있다. 미로아르테 강사는 "가죽 품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유분기다. 유분이 많은 가죽 일수록 고급스러운 광택이 나고, 촉감도 좋다"고 말했다. 밀랍 등 가죽 공예에 필요한 도구를 넣고 다니는 수강생의 소품 가방을 참고해 클러치백 패턴을 만든다. 필자는 본인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폭도 넓히고, 높이도 키웠다. 복잡할 것 같다는 고정관념과 달리 클러치백 만드는 과정은 어렵지 않았다. 이전에 완성했던 명함케이스에 크기, 소재 등 약간의 변형만 가했기 때문이다. 익숙함을 무기로 패턴 완성, 재단, 그리프 작업을 일사천리로 해낸다. 바느질 하는 도중에 바늘이 끊어졌다. 새 바늘에 실을 다시 연결시킨다. 이제 마감 작업이다. 수성 마감제인 토코놀을 발랐다. 토코놀은 아크릴 수지계인 기리메에 비해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과정이 멋스럽고 보정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진짜 마무리다. 완성한 클러치백에 특별한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 강사에게 바늘이 두 동강이 날 정도로 바느질을 열심히 했던 오늘 날짜를 기록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강사는 공방 한켠에 놓여진 프랭클린 불박기로 이동한다. 이 기계는 제품에 이니셜, 영문문구, 숫자 등을 새길 때 쓴다. 날짜가 찍힌 클러치백을 본다. 에르메스 버킨백에 대해 썼던 8주 전을 시작으로 2달 간의 여정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소설가 박완서는 "돈으로 소비하는 것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이 여행"이라고 말했다. 비행기를 타고 떠난 여행은 아니였지만 지난 2달은 필자에게 가죽 세계를 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거다.

2014-05-13 18:56:46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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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카, 이승기가 전하는 '응원 계단' 용산역에 설치

바이엘 코리아는 13일 지하철 1호선 용산역 광장에 설치한 '베로카 응원 계단'을 공개했다. 이번 응원 계단 이벤트는 베로카 퍼포먼스 발포정의 공식 페이스북 을 통해 가족·동료·친구·선후배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과 성공 기원의 메시지를 모집하고 이 가운데 150개의 메시지를 선정해 10미터에 이르는 용산역 광장의 계단에 새겨 넣어 완성됐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봄날은 올 거야' '영어 완전정복 성공하길 바래' '광화문 오피스 입성! 꿈은 이루어진다' '한 번 뿐인 인생! 끝까지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자!' 등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수많은 메시지들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 행사에는 베로카의 광고 모델 이승기씨도 참석했다. 그는 용산역 광장 '베로카 응원 계단'에 본인의 소망을 한자 한자 새겨 넣은 마지막 메시지를 부착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승기씨는 "많은 분들의 소망과 응원이 저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베로카 응원 계단으로 현실화된 것처럼, 많은 분들이 응원을 받고 소망을 이루길 바랍니다"며 "오늘 발포 멀티비타민 베로카의 응원 계단을 통해 많은 직장인들이 활력 넘치고 밝아진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긍정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케어의 김현철 대표는 "응원 계단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서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멀티 발포비타민 베로카와 함께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고, 하루의 성공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로카 응원 계단'은 6월 3일까지 운영된다.

2014-05-13 17:34:3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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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분기 매출액 7810억 18.6↑, 영업익 119억 11.4%↑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지난 1분기 연결매출은 7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신장했으며, 연결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신장했다고 공정공시를 통해 13일 발표했다. 1분기에는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영업이익도 22% 증가했으며 주요계열회사의 영업손실도 6억원으로 감소한 내용이 반영 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터파크의 1분기 연결 세전 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2% 증가했고, 연결 당기순이익은 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41% 늘었다. 이는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장계약 관련 금융부채 평가 손익으로 1분기 133억원의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장부상의 변화를 주는 단순 평가 금액일 뿐 실제 현금 흐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 1월 인터파크INT 구주매출 및 3월 자사주 매각을 통한 재원을 마련해 차입금을 상환함에 따라 순차입금이 408억원에서 35억원으로 감소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월 10일 자사주 84만2093주도 소각했다고 밝혔다. 소각 후 발행주식총수는 6000만주다. 인터파크는 2014년에도 주요 자회사의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지주사의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14-05-13 17:07:56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