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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세계 5대 건강식품 렌틸콩, '3분 음식'으로도 즐긴다

/오뚜기 제공



한국의 김치, 일본의 낫토, 스페인의 올리브, 그리스의 요구르트, 인도의 렌틸콩. 이 5가지 식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지난 2006년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에서 발표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이다.

이 중 유독 눈에 띄는 식품 '렌틸콩'은 이름부터가 너무 생소하다.

렌틸콩(Lentils)은 반으로 쪼갠 모양이 렌즈처럼 생겼다고 해 렌즈콩으로도 불리며 우리나라의 녹두와 비슷하게 생긴 콩이다.

우리나라에는 중동·인도요리를 통해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리가 콩으로 된장, 두부 등을 만들고 밥에도 수시로 넣어먹듯 인도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주된 주식 곡물이다.

이 식품은 인도에서 '달(dal)'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유럽, 중동 등에서도 널리 재배된다. 인도 사람들은 매일 빵이나 밥과 함께 먹고 유럽인들은 스튜를 만들어 먹거나 삶아서 채소와 함께 먹는다.

특히 이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철·인 등도 많이 함유돼 있다. 이와 함께 아연의 함량이 다른 꼬투리 콩보다 두 배 정도 많고 임산부에게 좋은 비타민 B군과 태아의 기형을 막아주는 엽산도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오뚜기 제공



이같은 특징으로 일부 요리연구가들을 통해서 사용되고 알려지던 렌틸콩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부 식품업체에서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오뚜기는 렌틸콩을 넣은 '3분 렌틸카레' '3분 렌틸짜장'을 지난 5월에 선보였으며 최근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렌틸콩을 활용한 식단을 공개하기도 해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06년 7월 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한국의 김치, 일본의 낫토, 스페인의 올리브, 그리스의 요구르트와 함께 인도의 렌틸콩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한국의 김치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소개돼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 된 바 있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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