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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문화로 여겨지던 '키치', 이젠 트렌드로 진화

최근 키워드 중 하나인 '키치(kitsch)'는 패션을 비롯한 각종 문화 콘텐츠에서 핫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본래 키치는 통속적인 B급 문화를 일컬으며 인기는 있지만 질 낮은 예술품을 뜻한다. 요즘에는 위트와 독특한 개성이 있는 문화를 의미하는 긍정적인 표현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패션·장소·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키치 스타일이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개성 돋보이는 키치 룩 키치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패션이다. 키치 룩(kitcsh look)은 히피·펑크·스트리트 패션 등 다양한 문화를 반영하고 있어 여러 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키치 룩의 가장 기본은 여러 개의 패턴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것이다. 알파벳 프린트나 기하학적인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을 깔끔한 팬츠나 스커트에 매치하면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앞 면은 심플하지만 뒷 면은 화려한 독특한 다지인의 셔츠 등 포인트 아이템 하나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관계자는 조언했다. ◆입소문 타는 그곳도 키치 서촌·경리단길·연남동 등 요즘 뜨는 동네들의 공통점은 역시 키치한 정서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상업지역이 아니었던 이 동네들은 옛 정취가 물씬 풍기며 허름한 곳이지만 특유의 맛과 멋을 살린 키치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이곳들이 최근 주목 받는 이유는 독특한 가게 인테리어와 풍경을 접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각종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채널을 이용해 '나만 아는 장소'를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도 키치한 동네들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이기도 하다. ◆인디 음악 열풍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릴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의 사전 할인 티켓이 오픈 10여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에는 출연자 조차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디 음악의 열렬한 팬임을 증명한다. 인디 음악은 대중성 보다는 뮤지션의 예술성과 개성이 더 많이 묻어나는 장르다. 최근에는 공중파 방송과 각종 페스티벌에서 자주 접할 수 있으며 음반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인디 음악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2014-08-12 17:27: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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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담은 화장품으로 '피부관리' 해볼까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땀으로 인한 피부 끈적임으로 보습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오히려 잦은 세안과 샤워로 인해 더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이럴 때 과일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과일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먹는 것만큼 피부 관리에도 효과가 있다. 레몬·오렌지 등의 시트러스 계열 과일은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 개선 및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꿔주면서 상쾌하고 싱그러운 향 때문에 여름철에 인기가 좋다. 메이크업 브랜드 팝코의 '레몬 잼 화이트닝 슬리핑 팩'은 자는 동안 충분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미백 기능성 슬리핑 팩이다.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돼 미백에 도움을 주며 레몬추출물과 8가지 복합추출물인 금국궁녀팔백산추출물이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 성분은 모공 수축 및 각질 제거 외에도 브라이트닝 효과를 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화장품 업계에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제니스웰의 '화이트닝 VC 세럼'은 사과 추출물이 함유돼 브라이트닝과 항산화 작용 및 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다.또 가장 안정화된 비타민C 유도체이자 빛과 열에 강한 'AA-2G' 성분이 들어 있어 미백 작용도 한다. 이외에도 피부 보호 성분을 다량 가지고 있는 에델바이스 추출물로 피부를 진정시킨다. 무화과나무 추출물은 뛰어난 보습력을 가진 자연유래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아비노 '포지티블리 너리싱 하이드레이팅 바디워시'는 무화과나무 추출물과 쉐어버터가 함유돼 있어 여름철 잦은 샤워로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또 인공적이지 않은 무화과 그대로의 향을 느낄 수 있어 특별한 기분을 내기 좋다. 국립 의료원 안지영 피부과 전문의는 "여름 날씨는 가을과 겨울에 비해 온도와 습도가 높아 보습을 간과하기 쉽다"며 "야외활동이 끝난 후에는 피부 수분을 유지해주는 바디 워시 제품으로 샤워를 하고 깨끗이 세안 후 보습제를 꼼꼼히 챙겨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08-12 17:25:3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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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20일까지 추석선물 '예약 할인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 중인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예약기간 구매 시 10% 추가 할인혜택을 주는 '추석 선물 예약 할인전'을 20일까지 벌인다. 강강술래는 전 매장과 온라인쇼핑몰, 전화주문을 통해 인기메뉴인 한우불고기1호(1㎏)는 4만5000원, 한우불고기2호(1.5㎏) 6만3000원, 강강양념1호(16대) 8만1000원에 판매한다. 또 강강실속2호(강강양념8대+한우불고기1㎏)는 8만1000원, 한우실속2호(한우양념2대+한우불고기1㎏)는 11만7000원, 한우찜갈비세트1호(3.2㎏)는 16만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우정성1호(등심+국거리+불고기·각0.7㎏·13만5000원)와 한우정성2호(등심1.4㎏+국거리0.7kg·17만1000원), 한우명품1호(등심1.4㎏+안심0.7㎏·21만6000원) 등 한우프리미엄세트도 초특가로 선보인다. 100% 한우로 우려내 맛이 진하고 구수하며 상온보관이 가능한 한우사골곰탕 대용량세트(800㎖·5팩·15인분)는 3만4920원, 소용량세트(350㎖·5팩·10인분)는 2만250원에 제공한다. 한편 강강술래는 리솜리조트와 손잡고 30일까지 이벤트를 벌인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고객마당에 신청글을 올리면 총 50명을 추첨해 서울에서 90분 거리에 위치한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스파·온천사우나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2014-08-12 17:24:50 정혜인 기자
자살 생각하는 한국 우울증 환자 미국의 2배

자살을 생각하는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가 미국의 환자보다 두 배 정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모지죠 파버 하버드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과 함께 한국과 미국의 우울증 환자 5300여 명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는 한국의 14개 대학병원의 환자 1592명, 미국의 환자 374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환자들의 우울증 척도(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는 우리나라가 14.58점으로 미국 환자(19.95점)보다 30% 정도 낮았지만 삶의 질 척도(Q-LES-Q-SF)에서는 한국의 우울증의 심각도(39.15점)가 미국(37.33점)보다 약간 높았다. 이는 우리나라 환자가 우울한 기분을 말이나 표정으로 표현하는 정도가 미국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연구팀은 우리나라 환자가 내면적으로는 우울증을 앓아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우울증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은 우리나라가 6.9%로 미국(3.8%)의 두 배 정도였다. 2010년 국가 통계에서도 미국의 자살 인구가 10만 명당 12.4명인 반면 우리나라는 31.2명으로 미국의 약 2.5배였다. 전홍진 교수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 환자는 우울증을 치료하러 와도 본인의 우울증 정도에 대해 과소평가한다. 하지만 이런 환자들이 실제로는 훨씬 심각한 상황에 맞서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4-08-12 15:35:43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