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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편의점

편의점업계가 최신 IT 트랜드를 반영한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이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씨유는 스마트 편의점을 표방하며 점포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절감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2월 문을 연 씨유 서울대 관정도서관점은 REMS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매장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 및 누적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최적의 쇼핑 환경을 위해 매장 내 온·습도는 물론 CO2 농도 등의 신선도 측정까지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휴게 공간에서 인터넷 검색이나 할인 쿠폰 발행이 가능한 태블릿 PC가 내장되어 있는 스마트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IT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GS25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이 급성장함에 따라 각종 상품 정보를 고객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제공하는 비콘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에 SK플래닛 시럽 앱을 내려 받고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로 GS25 인근을 지나거나 점포를 방문하면 팝업 형태로 각종 기프티콘·행사정보 등이 제공된다. 편의점측은 점포 현장에서 받은 쿠폰 등을 즉시 사용 가능할 수 있어 쿠폰 여러 장을 들고 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편의점업계가 이색 서비스 공간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배경은 국내 편의점 매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 업체별 상품구색이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매장 구색이나 자체 브랜드 상품,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하는 추세"라며 "경쟁이 치열해 고객몰이를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3-16 14:41:05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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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일반요거트와 다른 점은? 유산균만 50억 마리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일반요거트와 다른 점은? 유산균만 50억 마리 '이영돈PD가 간다'에서 소개된 그릭요거트가 연일 관심을 받으면서 일반요거트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릭 요거트는 장수마을이 많은 그리스 지중해 지방에서 유래한 것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요거트와 대비했을 때 2~3배 농축되어 발효됐다는 점이다. 일반요거트와 다르게 푸딩이나 크림치즈처럼 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릭요거트는 단백질 및 칼슘 함량이 일반요거트에 비해 2배 가까이 높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은 높은 건강식품인 셈이다. 무엇보다 약 200g의 그릭요거트에는 기름기 없는 살코기 육류 200g에 해당하는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유가 농축 발효되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우유보다 더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외에도 비타민 B-2, B12, 칼륨, 마그네슘 등의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도 높은 편이다. 지난 2013년 미국 농무부는 뉴욕을 포함한 4개주 학교급식 메뉴에 그릭요거트를 추가시키시도 했다. 외국에서는 이미 그릭요거트의 효능과 장점을 알고 있던 셈이다. 그릭 요거트는 미국 전체 요거트 시장의 40%(5200억원)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있는 요거트 제품으로 짧은 기간 내에 요거트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릭 요거트는 2007년 초바니(Chobani)라는 전문 브랜드가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엄청난 속도로 시장을 늘리고 있다. 장수마을이 많은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 지방에서 유래한 그릭 요거트는 미국 '헬스'(Health)지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았을 정도다. 그릭요거트는 일반요거트보다 점성이 높아 섭취시 포만감이 오래간다. 칼로리는 100g에 95Kcal로 굉장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시 고단백 저칼로리 대용식으로 좋다. 점성이 높기 때문에 베이글이나 빵에 크림치즈 대신 발라 먹기에도 좋다.

2015-03-16 13:06:0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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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회충, '위벽 뚫는다' VS '괜찮다'…진실은? 고래회충 완전 정복

고래회충, '위벽 뚫는다' VS '괜찮다'…진실은? 고래회충 완전 정복 고래회충의 일종인 '필로메트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고래회충이 위험하다는 의견과 사람에게는 안전하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13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 50마리 가운데 10마리 이상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됐다. 30년 경력의 전문 낚시꾼이 최근 잡은 망상어마다 정체 모를 기생충이 나왔다고 제보했다는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고래회충에 속하는 '필로메트리'(Philometrides)였다. 고래회충이라고 불리는 이 기생충은 따뜻한 수온으로 물고기의 먹이 활동이 왕성하게 되자 본격적으로 수를 늘리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고래회충은 고래나 물개 등 바다 포유류 위장에 기생하다 바닷물에 배출된 뒤 이를 잡아먹은 생선의 내장에서 자라는 유해 기생충이다. 이들은 생선이 죽으면 살로 파고든다. 고래회충을 섭취하게 되면 고래회충이 위벽을 뚫고 들어가 복통, 구토, 위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종은 내시경을 통해서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내시경이나 수술로 기생충을 떼어내야 한다. 이에 어류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보도에서 공개한 기생충의 혐오스러운 모습까지 겹쳐 많은 사람들이 생선 구매를 꺼리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고래회충 파동'이 일기 직전인 상황이다. 그러나 사실 '고래회충 파동'은 매년 되풀이되는 단골 뉴스 중에 하나다. 지난 2012년에는 고래회충의 일종인 '아니사키스'에 대한 보도가 나왔고, 지난해에도 난류어종의 일종인 오징어에 기생충이 심각하다는 보도가 공중파를 타기도 했다. 이는 대부분의 기생충이 날씨가 따뜻해질 때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겨울을 지나고 따뜻해지는 봄철, 여름철이면 고래회충 기사가 보도되는 것도 바로 이런 연유에서다. 하지만 어류업계에서는 매년 되풀이되는 회충 기사에 진저리를 칠 지경이다. 이유인즉 대부분의 기생충은 제대로된 관리가 이루어지면 전혀 걱정이 없다는 주장에서다. 일반회충은 인체 내에서 산란, 번식하지만 고래회충은 체내에서 번식이 불가하다. 또한 일반회충이 체내에서 10년 이상 기생하는 반면 고래회충은 2주 이후부터 사멸한다. 또한 고래회충이 위벽을 뚫고 들어가는 것은 맞지만 그 이후에는 대부분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만다. 이들이 고래회충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감염 경로다. 대부분의 고래회충은 생선이 살아있을 때 내장에 있다. 그러다 생선이 죽고 나야 생선 살로 파고든다. 즉, 생선이 죽고나서 곧바로 내장을 제거하면 생선 살로 옮겨가지 않고, 만약 생선 살로 옮겨 갔다고 해도 회를 치는 과정에서 절단 돼 죽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들은 회를 구매할 시 반드시 활어를 선택해 생선이 죽은 후 기생충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갈 시간을 주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다. 또한 판매자의 경우 내장 제거에 사용한 칼과 도마는 반드시 깨끗이 씻은 후 재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기생충은 자연산에만 존재하며 양식은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뉴스에서 보도한 최악의 경우, 즉 기생충이 사람의 위벽을 뚫고 침투하게 된 것은 대부분이 자신이 잡은 생선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섭취해 생긴 안전사고라는 것이다. 이런 두 가지 상반된 주장이 대립하고 있어 이번 고래회충 파동에 있어 소비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5-03-16 10:05:5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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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가야 살아남는다…국내 제약산업 해외 직접투자 증가세

지난해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직접투자 규모가 전년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4년 국내 제약산업 해외 직접투자(FDI)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산업의 해외 직접투자 신고금액은 2013년(5130만 달러)보다 201.9% 늘어난 1억5488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제약산업이 해외에서 직접투자를 시작한 1988년 이후 최고치로 최근 4년간 해외 직접투자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 지역별로는 북미지역 직접투자가 6338만 달러로 전체의 55.2%를 차지했다. 또 아시아(40.1%)와 유럽(4.1%), 중남미(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010년과 비교하면 북미지역에 대한 투자가 4.7배 늘었고 같은 기간 아시아지역 투자는 8배 이상 증가했다. 또 투자 국가는 2010년 12개국에서 지난해 19개국으로 다변화했다. 직접투자의 목적으로는 '선진기술 도입(41.4%)'과 '현지시장 진출(40.8%)'이 가장 많았으며 '제3국 진출(16.6%)'과 '수출 촉진(1.3%)' 등을 위한 경우도 있었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세계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직접투자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좁은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인트벤처 투자 등을 활용한 해외 직접투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5 16:39:17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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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타는 남성, 갱년기증후군?…중년 남성 호르몬 감소 탓

봄이 오면서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고 쉽게 짜증을 내는 등 봄을 타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날씨 탓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평소와 달리 갑자기 이런 증상이 찾아오면 남성 갱년기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남성 갱년기증후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는 40대 중반부터 50대 중반에 걸쳐 처음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년 남성 10명 중 3명이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갱년기증후군의 일반적인 신체적 증상은 신체활동 저하, 체중 증가, 복부비만 등이다. 또 손상과 질병으로부터 회복하는 시간도 점점 길어지며 사람에 따라 식욕 저하나 무기력증, 불면 증세가 생기기도 한다. 아울러 심리적으로는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며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성적인 문제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성적 욕구의 감소와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 성행위 중의 발기 문제와 이로 인한 자신감 결여가 대표적이다. 이런 남성 갱년기증후군은 호르몬 수치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하는데 하루에도 수시로 호르몬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오전 7시~11시 사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성 갱년기로 확진받으면 부족한 남성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방법으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경구제제를 복용하거나 주사제 등을 이용하면 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운영하는 국립교통재활병원 김재식 비뇨기과 교수는 "우리나라 남성들은 부끄러움으로 치료를 피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자신감 결여 등 갑자기 신체·정신적으로 이상이 생기면 남성 갱년기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또 창피하다고 치부하기보다는 비뇨기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5-03-15 16:37:39 황재용 기자